
글 수 2,306

환하게.....
2006.04.19 14:36:39 (*.51.74.206)
영희야, 이 좋은 계절에 제주엘 갔구나. 부럽다!
15년을 살고 온 제주도는 나의 제2의 고향이란다.
은퇴한 후에 다시가서 살고픈 곳이야......
동백도 좋지만, 나는 유채밭을 너무 너무 좋아해!! 사진들 넘 고마워!(:f)(:f)(:f)(:l);:)
15년을 살고 온 제주도는 나의 제2의 고향이란다.
은퇴한 후에 다시가서 살고픈 곳이야......
동백도 좋지만, 나는 유채밭을 너무 너무 좋아해!! 사진들 넘 고마워!(:f)(:f)(:f)(:l);:)
2006.04.19 19:20:35 (*.100.163.245)
언니 오늘 바람이 장난이 아니예요...
진짜 김치 부침게나 부쳐 먹으며 집구석(?)에
콱!!! 틀어박혀 있을 걸 돌아 다녔더니 으스스 ~하니 거시기하네요.
제가 동백꽃 찍고...
또 동백꽃앞에서 나름대로 겁나 멋진 자세 루다가 사진 찍은건
수논니 동백꽃 나들이때 엄청 부러워게지구 서리...
맘 먹구 찍은 겁니당.ㅋㅋㅋ
경숙아~
제주도에서 한달 만 살아 볼까 하구서리...
현장 답사 차 갔었지.
느므느므 좋와.
음식두 싸구 맛있구.
집세두 생각 보담 싸더라구....
그렇지않아두 거기 있을때 니 생각했어.
진짜 김치 부침게나 부쳐 먹으며 집구석(?)에
콱!!! 틀어박혀 있을 걸 돌아 다녔더니 으스스 ~하니 거시기하네요.
제가 동백꽃 찍고...
또 동백꽃앞에서 나름대로 겁나 멋진 자세 루다가 사진 찍은건
수논니 동백꽃 나들이때 엄청 부러워게지구 서리...
맘 먹구 찍은 겁니당.ㅋㅋㅋ
경숙아~
제주도에서 한달 만 살아 볼까 하구서리...
현장 답사 차 갔었지.
느므느므 좋와.
음식두 싸구 맛있구.
집세두 생각 보담 싸더라구....
그렇지않아두 거기 있을때 니 생각했어.
2006.04.19 19:36:29 (*.100.163.245)
참!참!참!!!
있잖아,
경숙아~성읍민속마을 위쪽에서 정석항공관 가는길.
거기를 유채꽃길루 유명해서 지나는데
아줌니 들께서 허리를 숙이구 무엇을 하시는 모습이
나물을 하는거 같아
나물하면 우리 부부아니냐?
냉큼 차에서 내려 다가가보니
고사리를 하는거냐?뜯는거냐?캐는거냐?
아뭏튼 관광버스 아자씨께 비닐봉투 얻어가지구
강원도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고사리를 했어.
제주도 고사리 대단하더라.
그쪽 도로는 도로변이 다 고사리여....
쫴끔 뻥치면 제주도에선 고사리를 낫으로 빈다더만...
그럴듯도 하더만...온통 고사리야~온통!!!
무슨 나문지 가시 많은 나무 사이사이에 고사리가 굵은게 많아서
나물할 욕심에 정신없이 했는감
손등...손가락...옷의 소매부리가 너덜너덜 형편없네...
그걸 팬션으로 가지구 와서 바루 삶아 게지구 냉동실에 얼려서
아이수박스 이천원 주고 사서 꾸려 가지구 뱡기 태워서 데불구 와따.
꺔찍하게 잘했지???
집에 와서 육게장 맛나게 끓여 먹었다.
이것두 잘 했지???
담에 우리 나이 더 먹으면 제주도 관광가서 고사리 와장창 뜯어오자.
있잖아,
경숙아~성읍민속마을 위쪽에서 정석항공관 가는길.
거기를 유채꽃길루 유명해서 지나는데
아줌니 들께서 허리를 숙이구 무엇을 하시는 모습이
나물을 하는거 같아
나물하면 우리 부부아니냐?
냉큼 차에서 내려 다가가보니
고사리를 하는거냐?뜯는거냐?캐는거냐?
아뭏튼 관광버스 아자씨께 비닐봉투 얻어가지구
강원도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고사리를 했어.
제주도 고사리 대단하더라.
그쪽 도로는 도로변이 다 고사리여....
쫴끔 뻥치면 제주도에선 고사리를 낫으로 빈다더만...
그럴듯도 하더만...온통 고사리야~온통!!!
무슨 나문지 가시 많은 나무 사이사이에 고사리가 굵은게 많아서
나물할 욕심에 정신없이 했는감
손등...손가락...옷의 소매부리가 너덜너덜 형편없네...
그걸 팬션으로 가지구 와서 바루 삶아 게지구 냉동실에 얼려서
아이수박스 이천원 주고 사서 꾸려 가지구 뱡기 태워서 데불구 와따.
꺔찍하게 잘했지???
집에 와서 육게장 맛나게 끓여 먹었다.
이것두 잘 했지???
담에 우리 나이 더 먹으면 제주도 관광가서 고사리 와장창 뜯어오자.
2006.04.19 22:58:10 (*.51.74.206)
영희야, 난 제주도 얘기만 나오면 막 신나는 거 있쥐~~~
지금이 고사리철이야. 왠만한 아주망(아주머니 사투리)들은
고사리 캐서 돈을 많이 벌어. 물론, 먹으려구 캐는 경우도 있지만...
제주도 고사리가 정말 맛있어. 아주 연한 것을 말렸다가 삶아먹으면 끝내줘!
나도 6월 초에 제주도에 놀러간다~~~~~~::p
지금이 고사리철이야. 왠만한 아주망(아주머니 사투리)들은
고사리 캐서 돈을 많이 벌어. 물론, 먹으려구 캐는 경우도 있지만...
제주도 고사리가 정말 맛있어. 아주 연한 것을 말렸다가 삶아먹으면 끝내줘!
나도 6월 초에 제주도에 놀러간다~~~~~~::p
2006.04.20 04:00:26 (*.140.131.118)
영희, 너무 멋있고 부럽다
고사리 나두 엄청 좋아하는데
이담에 나이 더 먹어서가 아니라 빨리 가고싶다
제2의 고향이라는 경숙이 앞세워서 제주도 그룹여행 한번 계획해 볼까나?
경숙아, 6월에 제주도 가서 좋은시간 보내길
제주도 여행 계획 세워지면 니가 앞장서서 구석구석 안내해야돼, 알았지?
난, 제주도 대학때 한번 가보고 여태 못가봤어
에고, 빨리 한국 가고 싶네.
고사리 나두 엄청 좋아하는데
이담에 나이 더 먹어서가 아니라 빨리 가고싶다
제2의 고향이라는 경숙이 앞세워서 제주도 그룹여행 한번 계획해 볼까나?
경숙아, 6월에 제주도 가서 좋은시간 보내길
제주도 여행 계획 세워지면 니가 앞장서서 구석구석 안내해야돼, 알았지?
난, 제주도 대학때 한번 가보고 여태 못가봤어
에고, 빨리 한국 가고 싶네.
2006.04.20 09:03:12 (*.51.68.225)
인옥아, 반가워!
아직도 니 덕분에 재밌는 뮤지컬 봤던 기억이 난다.
샌드위치도 맛있게 먹었었지? 야, 벌써 1년 반이 훨~지난 얘기네.
제주도 여행이라면 앞장서서 가이드해야지.^^
언제 서울에 나오니? 잘 지내고 있지?
지금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이멜 보내는 거야.
인옥이도 그리구 영희도,구수한 이구아수 블랙커피 한잔 드세요~~~(:c)(:l)(:c)
아직도 니 덕분에 재밌는 뮤지컬 봤던 기억이 난다.
샌드위치도 맛있게 먹었었지? 야, 벌써 1년 반이 훨~지난 얘기네.
제주도 여행이라면 앞장서서 가이드해야지.^^
언제 서울에 나오니? 잘 지내고 있지?
지금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이멜 보내는 거야.
인옥이도 그리구 영희도,구수한 이구아수 블랙커피 한잔 드세요~~~(:c)(:l)(:c)
2006.04.20 13:43:40 (*.79.2.153)
인옥아, 잘 지내지?
니 반짝니던 눈이 생각나누나.
항상 깨어있는 얼굴말야.
하여간 열심히 사는 모습은 늘 보기좋아.
담에 한국오면 제주도 꼭 가~!!!(:f)(:f)(:f)
전경숙아, 엄마는 괜찮으셔? 애쓴다.
언제 얼굴 보려나~~~!!!!
니 반짝니던 눈이 생각나누나.
항상 깨어있는 얼굴말야.
하여간 열심히 사는 모습은 늘 보기좋아.
담에 한국오면 제주도 꼭 가~!!!(:f)(:f)(:f)
전경숙아, 엄마는 괜찮으셔? 애쓴다.
언제 얼굴 보려나~~~!!!!
2006.04.20 21:29:33 (*.51.65.90)
아까운(제주도에선 귀여운, 이쁜, 아름다운의 뜻을 갖고있는 사투리) 혜숙아, 고마워!
아침 저녁으로 엄마에게 날아오는 형제들 메일을 체크해 드리다 보니까
이렇게 인일홈에도 자주 들어오게 되었단다. 좋은일이지? ^^
엄마가 집에 오신지 벌써 35일이 지났네......
나 혼자서는 엄두도 못내는 일인데, 우리집 남자들이 우기는 바람에
엄마가 잘 지내고 계셔. 진우방에서 작은아들 진석이가 함께 생활하면서
형이 군대 가기 전에 엉아랑 더 가까이 지내서 좋대나?
진석이방이 엄마방이 됐거든.
엄마가 많이 건강해지시고 똘똘해지셔서 감사해!
벌써 성경을 얼마나 많이 읽으셨는지 몰라.
아침 드신 후에는 꼭 30분 정도 성경을 소리내서 읽곤하셔.
아주 편안할 이 나이에 애기 하나 더 키우는 엄마가 된 기분이야...
내나이 쉰.
우리엄마 여든 다섯......(:f)(:w)
아침 저녁으로 엄마에게 날아오는 형제들 메일을 체크해 드리다 보니까
이렇게 인일홈에도 자주 들어오게 되었단다. 좋은일이지? ^^
엄마가 집에 오신지 벌써 35일이 지났네......
나 혼자서는 엄두도 못내는 일인데, 우리집 남자들이 우기는 바람에
엄마가 잘 지내고 계셔. 진우방에서 작은아들 진석이가 함께 생활하면서
형이 군대 가기 전에 엉아랑 더 가까이 지내서 좋대나?
진석이방이 엄마방이 됐거든.
엄마가 많이 건강해지시고 똘똘해지셔서 감사해!
벌써 성경을 얼마나 많이 읽으셨는지 몰라.
아침 드신 후에는 꼭 30분 정도 성경을 소리내서 읽곤하셔.
아주 편안할 이 나이에 애기 하나 더 키우는 엄마가 된 기분이야...
내나이 쉰.
우리엄마 여든 다섯......(:f)(:w)
2006.04.20 22:33:47 (*.126.9.236)
경숙아
엄마께서 잘 지내신다니 참 고맙다.
역시 사람 향기 만큼 힘 나게 하는게 없는 가봐.
울 아버님께서 소파에 누워 TV 보시는 모습 보면서
아들이 "할아버지 방에 TV 놓아드려야 겠어요." 그러더라구,
근데 여직 안 사드린 건 그나마 TV 보러 나오시는데,
방에만 있게 되실까 봐서야.
그래도 화투하시면서 소리만 들으시지만,,
난 그냥 건강하시기만 바라는데, 너희 엄마께선 글도 읽으신다니 대단하시다.
엄마께서 잘 지내신다니 참 고맙다.
역시 사람 향기 만큼 힘 나게 하는게 없는 가봐.
울 아버님께서 소파에 누워 TV 보시는 모습 보면서
아들이 "할아버지 방에 TV 놓아드려야 겠어요." 그러더라구,
근데 여직 안 사드린 건 그나마 TV 보러 나오시는데,
방에만 있게 되실까 봐서야.
그래도 화투하시면서 소리만 들으시지만,,
난 그냥 건강하시기만 바라는데, 너희 엄마께선 글도 읽으신다니 대단하시다.
2006.04.21 10:25:49 (*.51.71.190)
경래야, 고마워!
너희들의 글이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은 몰랐는데......
어떤 때는 내 숙제도 아닌 것을 왜 내가 떠맡아서 풀고있나 싶을 때도 있단다.
힘있고 돈 있으실 때는 아들만 찾으셨거든......
아버님 TV 안 사드린 것은 잘 한 것같아. 유 노우, 왓 아이 미~ㄴ?
내일 윤순이랑 점심 같이 먹기로 했어.
실은, 엊그제가 내 생일이었어. 초등학교 친구랑 함께 만나서
맛있는 얘기, 음식 많이 먹어야지.(아니야, 알맞게 먹을께. 체중이 늘면 안되지~~~);:)(:l)
너희들의 글이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은 몰랐는데......
어떤 때는 내 숙제도 아닌 것을 왜 내가 떠맡아서 풀고있나 싶을 때도 있단다.
힘있고 돈 있으실 때는 아들만 찾으셨거든......
아버님 TV 안 사드린 것은 잘 한 것같아. 유 노우, 왓 아이 미~ㄴ?
내일 윤순이랑 점심 같이 먹기로 했어.
실은, 엊그제가 내 생일이었어. 초등학교 친구랑 함께 만나서
맛있는 얘기, 음식 많이 먹어야지.(아니야, 알맞게 먹을께. 체중이 늘면 안되지~~~);:)(:l)
2006.04.21 11:16:18 (*.100.163.245)
경숙아 수고하는구나.
그치만 좋을면도 있쟈???
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신 나는 부러운맘도 없지 안아 있네...
우리 시어머닌 귀가 완전히 안 들리셔서
성당에서 일등 신자 이시건만,
안타깝게두 신부님 셜교 말씀을 하나두 듣질 못하시지...
하지만 일욜날 마다 열심히 성당에 가신다.
우리집에 오셨을 때 오래 사셨으므로 반성 하실것 두 많으니
반성 마이 하시고 천당 가시라구...
반성하는 기도문두 있더라?
그것하구 두세가지 기도문을 복사해 드렸더니
수시로 엄니방에 들어가셔서
기도문을 읽으시곤 맨끝으로
"아~~~~~~~~멘"
이소리는 옆집에서두 다들릴 정도야.ㅋㅋㅋ
난 이 담에 늙으면 반성 기도를 우리 엄니 10배는 해야 될꺼야.
아까운 친구중에 쫴매더 아까운 선경아~
지지배라고라???
이게 얼마만 이냐???
좋와~좋와~
그뉘귀가 나에게 지지배배라 할꼬?
아까운 친구들...
그치만 좋을면도 있쟈???
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신 나는 부러운맘도 없지 안아 있네...
우리 시어머닌 귀가 완전히 안 들리셔서
성당에서 일등 신자 이시건만,
안타깝게두 신부님 셜교 말씀을 하나두 듣질 못하시지...
하지만 일욜날 마다 열심히 성당에 가신다.
우리집에 오셨을 때 오래 사셨으므로 반성 하실것 두 많으니
반성 마이 하시고 천당 가시라구...
반성하는 기도문두 있더라?
그것하구 두세가지 기도문을 복사해 드렸더니
수시로 엄니방에 들어가셔서
기도문을 읽으시곤 맨끝으로
"아~~~~~~~~멘"
이소리는 옆집에서두 다들릴 정도야.ㅋㅋㅋ
난 이 담에 늙으면 반성 기도를 우리 엄니 10배는 해야 될꺼야.
아까운 친구중에 쫴매더 아까운 선경아~
지지배라고라???
이게 얼마만 이냐???
좋와~좋와~
그뉘귀가 나에게 지지배배라 할꼬?
아까운 친구들...
2006.04.21 19:54:58 (*.246.204.254)
친구들아 안녕?
울 아버지 돌아가신지 오늘이 5개월 되시네
아버지 가시고 외짝으로 추우신 겨울 지내오신 엄마.
새로운 봄날도 즐기시고, 건강도 그만하시고 평화로우셔서 감사해
혼자 눈뜨고, 혼자 잠자리에 드시는 엄마의 하루를 생각하면
여섯이나 되는 자식들 항시 죄인일수 밖에 없네
아침출근길 정류장을 향해가며 안부전화..
<로사리아님 평화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전화에 대고 크게 또박또박 인사를 나눈단다
그럼 엄마가 하하 웃으시며 <사랑해 따님, 오늘도 돈 많이 벌어> 하셔.
해질녁되면 오늘 편안하셨나 음성 듣고..
돌아가신 부모님께는 평화의 기도를
곁에 아직 계셔주시는 부모님께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것
날이 갈수록 그 의미가 커가네
경숙이의 엄마 모시는 정성, 주님께서 아름답게 갚아주시기를
나두 기도할께
쿨한 영희모습, 젊음이 넘친다
제주도 풍경 멋진솜씨로 옮겨다 주니 우린 앉아서 호강일세
난 고사리 맛난 줄 몰랐는데, 야그 들으니 정말 먹음직하네
우리들 대장이신 순호언니, 경래 선경 혜숙 친구들아.
금요일 저녁이라 너무좋아
한주일도 너무 힘들었쟎아..
오늘은 여유부리며 집까지 걸어간다,
나혼자 집을 향해 출발!!ㅋㅋ
울 아버지 돌아가신지 오늘이 5개월 되시네
아버지 가시고 외짝으로 추우신 겨울 지내오신 엄마.
새로운 봄날도 즐기시고, 건강도 그만하시고 평화로우셔서 감사해
혼자 눈뜨고, 혼자 잠자리에 드시는 엄마의 하루를 생각하면
여섯이나 되는 자식들 항시 죄인일수 밖에 없네
아침출근길 정류장을 향해가며 안부전화..
<로사리아님 평화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전화에 대고 크게 또박또박 인사를 나눈단다
그럼 엄마가 하하 웃으시며 <사랑해 따님, 오늘도 돈 많이 벌어> 하셔.
해질녁되면 오늘 편안하셨나 음성 듣고..
돌아가신 부모님께는 평화의 기도를
곁에 아직 계셔주시는 부모님께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것
날이 갈수록 그 의미가 커가네
경숙이의 엄마 모시는 정성, 주님께서 아름답게 갚아주시기를
나두 기도할께
쿨한 영희모습, 젊음이 넘친다
제주도 풍경 멋진솜씨로 옮겨다 주니 우린 앉아서 호강일세
난 고사리 맛난 줄 몰랐는데, 야그 들으니 정말 먹음직하네
우리들 대장이신 순호언니, 경래 선경 혜숙 친구들아.
금요일 저녁이라 너무좋아
한주일도 너무 힘들었쟎아..
오늘은 여유부리며 집까지 걸어간다,
나혼자 집을 향해 출발!!ㅋㅋ
2006.04.22 06:15:03 (*.140.131.118)
선옥아, 반갑다
종종 너의 정감어린 글을 읽고 학생때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때도 너는 마음이 상당히 여렸던것 같았어
지금은 많이 씩씩해지고 성숙해졌겠지?
경래야, 여전히 잘 지내지?
우리 사실 초기 홈피시절 제일 처음 만난 사이 아니니?
연옥이랑, 정인이랑 황연희랑 처음 인일여고 교정에서 만나고
중국집에도 가고. 계속되는 너의 활약상이 보기좋아
혜숙이는 학원에서 쫒겨나지 않았나?
동창모임이 자주 있어서 말야
누군가 귀여운 여인이라고 이름 붙였지, 정말 맞는 이름이네
선경아, 작년 처음으로 대전 갔다가 네차를 타고 돌아왔지?
처음인데도 재이있게 얘기하는 너의 모습이 친근감있게 느껴졌어
봄날이며, 여러모임에서 아주 재미있어 보여
종종 너의 정감어린 글을 읽고 학생때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때도 너는 마음이 상당히 여렸던것 같았어
지금은 많이 씩씩해지고 성숙해졌겠지?
경래야, 여전히 잘 지내지?
우리 사실 초기 홈피시절 제일 처음 만난 사이 아니니?
연옥이랑, 정인이랑 황연희랑 처음 인일여고 교정에서 만나고
중국집에도 가고. 계속되는 너의 활약상이 보기좋아
혜숙이는 학원에서 쫒겨나지 않았나?
동창모임이 자주 있어서 말야
누군가 귀여운 여인이라고 이름 붙였지, 정말 맞는 이름이네
선경아, 작년 처음으로 대전 갔다가 네차를 타고 돌아왔지?
처음인데도 재이있게 얘기하는 너의 모습이 친근감있게 느껴졌어
봄날이며, 여러모임에서 아주 재미있어 보여
2006.04.22 07:53:48 (*.227.172.152)
인옥아 나두 반가워
생머리 찰랑이던
까르르 잘 웃고 표현이 풍부하던 친구야
인천에서 나고 자라 결혼후 10년 서울 살다가
병원근무하게 되며 다시 인천 돌아온지 13년 되네
공기도 안좋고 멋도 없는 도시건만
가족들이 계시는 곳, 생계가 있는 곳이니까 하고 받아들이며 산단다
좋은 곳 돌아다니는 여행 잦은 사람들의 새로운 경험 들을때
너무 부럽기도 하구 그랬어 ㅋㅋㅋ
근데 이젠 행복해
성당있고 재래시장 있고 멋진 나무 많고 바게뜨빵 잘 굽는 집만 있으면..ㅋㅋㅋ
주님께 힘을 얻고 위로 받으며
가족의 하루하루 감사하며 일하며 그냥 살고 있는 중이야
부활절 이후 내내 날씨가 꿀꿀하다고 봄날님들 쑥개떡 찾으시네
인옥아, 너랑 마주본듯 이야기 나누어서 참 좋다
가족들과 교우님들과 늘 밝은 웃음 나누는 날들 되기 바랄께 안녕
생머리 찰랑이던
까르르 잘 웃고 표현이 풍부하던 친구야
인천에서 나고 자라 결혼후 10년 서울 살다가
병원근무하게 되며 다시 인천 돌아온지 13년 되네
공기도 안좋고 멋도 없는 도시건만
가족들이 계시는 곳, 생계가 있는 곳이니까 하고 받아들이며 산단다
좋은 곳 돌아다니는 여행 잦은 사람들의 새로운 경험 들을때
너무 부럽기도 하구 그랬어 ㅋㅋㅋ
근데 이젠 행복해
성당있고 재래시장 있고 멋진 나무 많고 바게뜨빵 잘 굽는 집만 있으면..ㅋㅋㅋ
주님께 힘을 얻고 위로 받으며
가족의 하루하루 감사하며 일하며 그냥 살고 있는 중이야
부활절 이후 내내 날씨가 꿀꿀하다고 봄날님들 쑥개떡 찾으시네
인옥아, 너랑 마주본듯 이야기 나누어서 참 좋다
가족들과 교우님들과 늘 밝은 웃음 나누는 날들 되기 바랄께 안녕
2006.04.22 10:14:51 (*.51.66.136)
선옥아, 반갑고 고마워!
옆에 계신 엄마에게 우리 친구들이 엄마의 안부를 묻고 기도해주고 있다고 하니까,
너는 그런 친구들 있어서 참 좋겠다! 하시네.^^
선옥이네도 6남매였네. 우리는 7남매야... 그중에 내가 여섯번째, 딸로는 막내였어.
아버지는 내가 제주도에 있을 때, 갑자기 돌아가셨단다. 어느새 20년이 되었지...
너무나 사랑받고 서른이 넘도록 아버지에게 기대고 응석부리던 막내딸이었어.
원래 사랑이 많고 자상하신 아버지였는데, 나에 대해서는 더 특별하셨거든.
언니들이 시샘을 할 정도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종기가 나서 굉장히 아팠는데, 사촌들하고 놀다가
터져버렸거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파하는데 우리 아버지가 그 종기가 난 곳을
입으로 깨끗하게 빨아주셨지......
너무 짧게 이 세상을 마치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엄마는 아버지 몫까지 오래 행복하게 사셔야 된다고 말씀 드린곤 한단다.
이 아침, 선옥이의 가난한 마음에 우리모두 부요해짐을 느끼며...... 감사! 감사! 감사!
옆에 계신 엄마에게 우리 친구들이 엄마의 안부를 묻고 기도해주고 있다고 하니까,
너는 그런 친구들 있어서 참 좋겠다! 하시네.^^
선옥이네도 6남매였네. 우리는 7남매야... 그중에 내가 여섯번째, 딸로는 막내였어.
아버지는 내가 제주도에 있을 때, 갑자기 돌아가셨단다. 어느새 20년이 되었지...
너무나 사랑받고 서른이 넘도록 아버지에게 기대고 응석부리던 막내딸이었어.
원래 사랑이 많고 자상하신 아버지였는데, 나에 대해서는 더 특별하셨거든.
언니들이 시샘을 할 정도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종기가 나서 굉장히 아팠는데, 사촌들하고 놀다가
터져버렸거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파하는데 우리 아버지가 그 종기가 난 곳을
입으로 깨끗하게 빨아주셨지......
너무 짧게 이 세상을 마치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엄마는 아버지 몫까지 오래 행복하게 사셔야 된다고 말씀 드린곤 한단다.
이 아침, 선옥이의 가난한 마음에 우리모두 부요해짐을 느끼며...... 감사! 감사! 감사!
와, 폼 한 번 쥑이는구먼!
핑크아짐 그대가 동백보다 더 빛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