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멀게만 느껴지던 11일이 드디어 이번 주 토요일로 다가왔네.
학교에 나가야 되는 선생님들은 정신없겠지?
나도 갑자기 다른 학교가 하나 생기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번 주 대강 강의 소개하고 넘겼어도 벌써 녹초가....
빨리 익숙해져야 할텐데 걱정이다.

근데 12기 게시판이 너무 조용하네.
연희야, 영희야, 경래야. 혜숙아. 전부 뭐하니?
설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음식을 준비하려면 대강의 인원을 알아야 한다고....
지금 학교라서 아이들 전화번호도 모르거든.
가능하면 서로서로 연락들 해서 올 사람 출석부에 체크좀 해주라.
설희 학원 갈 사람 요기 붙어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