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부러워해라~
담에 같이 가자 꼭~
2006.02.22 21:53:19 (*.221.72.87)
요 사진은 1차 공연이 끝나고 나서 땀을 식히며 건배도 하고 편안한 대화를 하며 찍은 겁니다.
마치 작은 방에서 한 이불에 발을 쭉 뻗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줄 알았지만 유태영씨는 정말 자상한 친구였어요.
여러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 주고 사람을 좋아해서인지 모두 무장해제 시키더군요.
참 고맙고 좋았어요.
담에 더 많이 이야기하자 ~
마치 작은 방에서 한 이불에 발을 쭉 뻗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줄 알았지만 유태영씨는 정말 자상한 친구였어요.
여러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 주고 사람을 좋아해서인지 모두 무장해제 시키더군요.
참 고맙고 좋았어요.
담에 더 많이 이야기하자 ~
2006.02.23 08:15:22 (*.74.6.235)
옥규야 미안
사실은 나도 그랬는데 지은죄가 있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다 먹었어~
그리고 옥규 말대로 유태영씬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힘이 있었어요
덕분에 분위기 금방 화기애애 해졌잖아요
사실은 나도 그랬는데 지은죄가 있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다 먹었어~
그리고 옥규 말대로 유태영씬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힘이 있었어요
덕분에 분위기 금방 화기애애 해졌잖아요
2006.02.23 22:29:17 (*.100.183.120)
명옥언니!
담엔 그 곳에서 언니가 공연 하시는 겁니다.
언니의 그 진지한 모습!
벌써 눈에 훤 합니다.
돌아오면서 그렇듯 진지하게 열심일 수 있는 것은
혹 유전자 탓은 아닌가 하는 씁쓸한 생각도 해 봤습니다.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해 주고
그 일을 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보며
참으로 진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담엔 그 곳에서 언니가 공연 하시는 겁니다.
언니의 그 진지한 모습!
벌써 눈에 훤 합니다.
돌아오면서 그렇듯 진지하게 열심일 수 있는 것은
혹 유전자 탓은 아닌가 하는 씁쓸한 생각도 해 봤습니다.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해 주고
그 일을 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보며
참으로 진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2006.02.25 07:11:41 (*.235.103.106)
런너스 하이의 네분! 무지 행복하지요?
나하고 친한 후배 대학교수가 있어요.(정말로 피아노를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이사람이 서태지의 열열한 팬인데 같은 팬인 딸과 함꼐 서태지 공연장을 찾아다니고(서울, 대전, 일본까지) 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지라 서태지에게 성경책까지 선물했답니다.(집안 친척인 피디를 통해서}. 그 후에 서태지가 그런 말인지 글인지 몰라도 " 50대의 대학 교수도 자기 팬이라는게 너무 힘이 난다"고 했거든요.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게 너무 기쁘지만 박수쳐주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그야말로 힘이나지 않겠어요?
난 이미 피아니스트의 길은 접은지 오래 됬고 단지 내가 좋아서 매일 연습을 할 뿐이었는데
교회 반주 시작하면서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보내주는 박수에 처음에는 얼떨떨하다가(왜냐하면 내가 정한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연주니까 남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너무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그 때 "내가 참 교만했구나" 하고 회개했지요. 그 다음부터는 지금의 나를 보고 기뻐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내 자신의 마음에는 못 들지라도 봉사하자고 생각을 바꾸게 됬어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실력 향상에 엄청 도움이 됬어요.
잘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부터 벗어 나니까 팔이 더 유연해지고 멜로디가 아름답게 살아나고~~~~~~~~~~~~~~~~~~~~~~~~~~~~~~~~~~~~~~~~~~~~~~~~~~
"살려면 모든 것을 버려라" 는 게 진리더군요.
남들이 보는 건 결과지만 자신은 과정을 사랑하는 거쟎아요?
학교다닐 때는 콩쿨이다 시험이다 해서 대곡민 연습하다 보니 정말 치고 싶었던 명곡들은 악보도 못읽어봤거든요.
결혼하고 10년간 피아노가 없이 살았어요. 일본에선 피아노 값보다 피아노를 쳐도 되는 방을 구하는게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니까요.
돌아와서 다 굳어버린 손가락을 푸는데 한참 걸렸지만 (한시간 연습하면 손가락이 신경통처럼 아프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나쁜 습관들도 함께 날아갔더라구요.
피아노를 치는게 너무 즐거워서 한 곡을 끝까지 연습할 수가 없었어요. 이거 치다 저거 치다.
악보를 있는대로 다 늘어 놓고~~~~ 늦동이 막내는 저하고 놀자고 내 팔에 매달려 철봉을 하다가 지치면 페달 옆에서 잠이 들고 그애는 그래서 피아노 소리 들으면 잠을 아주 잘 잤어요 자면서 "엄마가 옆에 있구나" 하고 안심이 됬나봐요.
신영이가 하려고 하는 일 열심히 하도록 기도할께.
신영이의 글을 읽은지 며칠 되는데 가볍게 댓글을 달고 싶지 않아서 이제야 쓰게 됬어.(:l)
나하고 친한 후배 대학교수가 있어요.(정말로 피아노를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이사람이 서태지의 열열한 팬인데 같은 팬인 딸과 함꼐 서태지 공연장을 찾아다니고(서울, 대전, 일본까지) 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지라 서태지에게 성경책까지 선물했답니다.(집안 친척인 피디를 통해서}. 그 후에 서태지가 그런 말인지 글인지 몰라도 " 50대의 대학 교수도 자기 팬이라는게 너무 힘이 난다"고 했거든요.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게 너무 기쁘지만 박수쳐주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그야말로 힘이나지 않겠어요?
난 이미 피아니스트의 길은 접은지 오래 됬고 단지 내가 좋아서 매일 연습을 할 뿐이었는데
교회 반주 시작하면서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보내주는 박수에 처음에는 얼떨떨하다가(왜냐하면 내가 정한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연주니까 남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너무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그 때 "내가 참 교만했구나" 하고 회개했지요. 그 다음부터는 지금의 나를 보고 기뻐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내 자신의 마음에는 못 들지라도 봉사하자고 생각을 바꾸게 됬어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실력 향상에 엄청 도움이 됬어요.
잘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부터 벗어 나니까 팔이 더 유연해지고 멜로디가 아름답게 살아나고~~~~~~~~~~~~~~~~~~~~~~~~~~~~~~~~~~~~~~~~~~~~~~~~~~
"살려면 모든 것을 버려라" 는 게 진리더군요.
남들이 보는 건 결과지만 자신은 과정을 사랑하는 거쟎아요?
학교다닐 때는 콩쿨이다 시험이다 해서 대곡민 연습하다 보니 정말 치고 싶었던 명곡들은 악보도 못읽어봤거든요.
결혼하고 10년간 피아노가 없이 살았어요. 일본에선 피아노 값보다 피아노를 쳐도 되는 방을 구하는게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니까요.
돌아와서 다 굳어버린 손가락을 푸는데 한참 걸렸지만 (한시간 연습하면 손가락이 신경통처럼 아프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나쁜 습관들도 함께 날아갔더라구요.
피아노를 치는게 너무 즐거워서 한 곡을 끝까지 연습할 수가 없었어요. 이거 치다 저거 치다.
악보를 있는대로 다 늘어 놓고~~~~ 늦동이 막내는 저하고 놀자고 내 팔에 매달려 철봉을 하다가 지치면 페달 옆에서 잠이 들고 그애는 그래서 피아노 소리 들으면 잠을 아주 잘 잤어요 자면서 "엄마가 옆에 있구나" 하고 안심이 됬나봐요.
신영이가 하려고 하는 일 열심히 하도록 기도할께.
신영이의 글을 읽은지 며칠 되는데 가볍게 댓글을 달고 싶지 않아서 이제야 쓰게 됬어.(:l)
2006.02.25 22:58:48 (*.100.183.120)
명옥언니 안녕하셨어요?
언니의 글 참 감동적 이어요.
아마도 그 사람의 진심이 느껴져서 인가봐요.
(돌아와서 다 굳어버린 손가락을 푸는데 한참 걸렸지만
나중에 보니 나쁜 습관들도 함께 날아갔더라구요.
피아노를 치는게 너무 즐거워서 한 곡을 끝까지 연습할 수가 없었어요.
이거 치다 저거 치다.
악보를 있는대로 다 늘어 놓고~~~~)
눈물이 날것 같아요.
언니의 열정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저도 이제사 뭔가를 시작해 보려는데
언니의 기도에 힘입어 언니처럼 열심히 하지는 못하겠지만
해 보렵니다. 고마워요.
언니의 글 참 감동적 이어요.
아마도 그 사람의 진심이 느껴져서 인가봐요.
(돌아와서 다 굳어버린 손가락을 푸는데 한참 걸렸지만
나중에 보니 나쁜 습관들도 함께 날아갔더라구요.
피아노를 치는게 너무 즐거워서 한 곡을 끝까지 연습할 수가 없었어요.
이거 치다 저거 치다.
악보를 있는대로 다 늘어 놓고~~~~)
눈물이 날것 같아요.
언니의 열정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저도 이제사 뭔가를 시작해 보려는데
언니의 기도에 힘입어 언니처럼 열심히 하지는 못하겠지만
해 보렵니다. 고마워요.
2006.02.28 16:13:30 (*.183.252.228)
"러너스 하이"네분~~~~~
오늘 T.V에서 반갑게 뵈었습니다.
느므나 반가워서
저의 남편도 아는 사람들 인 줄 착각 하고
화장실에서 민생고 해결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이를
소리소리 질러 나오라구 했져...ㅋㅋㅋ
정말 "노무족"의 멋진 대표주자 이심 니다요.
이건 얼결에 같이 본 우리 남편도 인정 한 사항 입니다.ㅎㅎㅎ
T.V에 나오신거 축하드리고요.
T.V로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오늘 T.V에서 반갑게 뵈었습니다.
느므나 반가워서
저의 남편도 아는 사람들 인 줄 착각 하고
화장실에서 민생고 해결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이를
소리소리 질러 나오라구 했져...ㅋㅋㅋ
정말 "노무족"의 멋진 대표주자 이심 니다요.
이건 얼결에 같이 본 우리 남편도 인정 한 사항 입니다.ㅎㅎㅎ
T.V에 나오신거 축하드리고요.
T.V로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2006.03.02 17:48:20 (*.235.103.106)
혜숙이는 텔레비 못봤구나?
no more uncle 이라네요. 나이 들어도 아저씨이기를 거부하고 젊게 사는 사람들 ....뭐 이런의미래요.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라~~~(:l)
no more uncle 이라네요. 나이 들어도 아저씨이기를 거부하고 젊게 사는 사람들 ....뭐 이런의미래요.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라~~~(:l)
2006.03.03 10:14:05 (*.183.252.228)
혜숙낭자~
돌아오는 주말에
서방님 손 꼭 잡구 "미스티"에 한번 가봐바바바~
거기에 답이 있쓰....
거기에 럭셔리노무족이 있단말여....ㅋㅋㅋ
돌아오는 주말에
서방님 손 꼭 잡구 "미스티"에 한번 가봐바바바~
거기에 답이 있쓰....
거기에 럭셔리노무족이 있단말여....ㅋㅋㅋ
2006.03.03 16:58:11 (*.79.2.130)
노무족이라......음~~~!!!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글쎄?
진짜 혼나겠당~!!!
명옥언니는 어찌 생각하세요?
저는 아직도 학교에서 시험보는 꿈만 꾼답니다.(x10)(x18)(x7)(x8)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글쎄?
진짜 혼나겠당~!!!
명옥언니는 어찌 생각하세요?
저는 아직도 학교에서 시험보는 꿈만 꾼답니다.(x10)(x18)(x7)(x8)
2006.03.03 17:56:48 (*.235.103.106)
응! 혜숙아 사실 텔레비에서 보여준 것만으로의 노무족은 나에게는 별 감동이 없었다는 게 솔직한 표현이야.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봤으면 좀 반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기도하고......
머리떼고 꼬리 떼고 어떤 한부분만릉 부각시켜서 뉴스꺼리로 만들어 버리니까.......
허지만 실제의 런너스 하이는 TV에 비친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쟎아.
아저씨이기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저씨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열심히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해야 정확하겠지?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고 돈벌고 생활에 충실한 범생이들이 이제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인생의 질을 경제면으로만 보지 않고 정신도 건강도 즐기면서 지키겠다는 취지에서 결성된 그룹인데 너무 간결하게 소개해 버리니까 세상의 흔해빠진 선입관으로 판단해 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도 약간은 된단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
우리봄날 식구들이 런너스하이에게 박수치는건 우리가 원하는 인생의 이모작을 그들이 참 아름답게 하고 있다는 것 아니니?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혜숙이나 교회봉사에 여념없는 연희나 나처럼 집안에 묶여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나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사람이나 겉모양은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되는거야.
난 시장에서 횟집아주머니가 회뜨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한 감동이 몰려 온단다. 숙련된 손놀림이 예술이야. 예술의 전당에만 예술이 있는게 아니더라구!
아직도 시험보는 꿈을 꾸는 혜숙이는 영원한 학생이니까 제일 젊게 산다. ㅎㅎㅎ(:l)
머리떼고 꼬리 떼고 어떤 한부분만릉 부각시켜서 뉴스꺼리로 만들어 버리니까.......
허지만 실제의 런너스 하이는 TV에 비친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쟎아.
아저씨이기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저씨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열심히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해야 정확하겠지?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고 돈벌고 생활에 충실한 범생이들이 이제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인생의 질을 경제면으로만 보지 않고 정신도 건강도 즐기면서 지키겠다는 취지에서 결성된 그룹인데 너무 간결하게 소개해 버리니까 세상의 흔해빠진 선입관으로 판단해 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도 약간은 된단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
우리봄날 식구들이 런너스하이에게 박수치는건 우리가 원하는 인생의 이모작을 그들이 참 아름답게 하고 있다는 것 아니니?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혜숙이나 교회봉사에 여념없는 연희나 나처럼 집안에 묶여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나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사람이나 겉모양은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되는거야.
난 시장에서 횟집아주머니가 회뜨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한 감동이 몰려 온단다. 숙련된 손놀림이 예술이야. 예술의 전당에만 예술이 있는게 아니더라구!
아직도 시험보는 꿈을 꾸는 혜숙이는 영원한 학생이니까 제일 젊게 산다. ㅎㅎㅎ(:l)
2006.03.03 23:53:44 (*.238.113.69)
명옥아~
네 글 읽고 공감되서 댓글 쓴다.
언젠가 수산시장에 갔는데 너무 잘생긴 총각이 회를 뜨는데 어찌나 민첩하고 간격이 일정하게 뜨는지 나도 한마디 했단다.
"아니~ 총각은 그렇게 잘생겼는데 탈렌트 한다고 설치지 않고 이렇게 성실하게 일하는거 보니 너무 보기 좋네."
진심에서 우러나와 그렇게 말했더니 총각도 기분이 좋았는지 써비스로 멍게 해삼 막 집어 주더라~
한번은 찻집에 있는데 구두닦이가 한컬레에 천원이라며 닦으시라고 하도 성실하게 졸라서 기특해서 더럽지도 않은 구두를 벗어주었어.
두사람다 인상적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어.
러너스 하이의 모습 네가 딱 맞게 표현해 준것 같아.
경훈후배~
"흡연과 과음은 가족과 사회에 대한 무책밈"이란말 너무 맘에 든다.
계속 화이팅~(:S)(:*)(:y)
네 글 읽고 공감되서 댓글 쓴다.
언젠가 수산시장에 갔는데 너무 잘생긴 총각이 회를 뜨는데 어찌나 민첩하고 간격이 일정하게 뜨는지 나도 한마디 했단다.
"아니~ 총각은 그렇게 잘생겼는데 탈렌트 한다고 설치지 않고 이렇게 성실하게 일하는거 보니 너무 보기 좋네."
진심에서 우러나와 그렇게 말했더니 총각도 기분이 좋았는지 써비스로 멍게 해삼 막 집어 주더라~
한번은 찻집에 있는데 구두닦이가 한컬레에 천원이라며 닦으시라고 하도 성실하게 졸라서 기특해서 더럽지도 않은 구두를 벗어주었어.
두사람다 인상적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어.
러너스 하이의 모습 네가 딱 맞게 표현해 준것 같아.
경훈후배~
"흡연과 과음은 가족과 사회에 대한 무책밈"이란말 너무 맘에 든다.
계속 화이팅~(:S)(:*)(:y)
맛있다. 물론 피가 뚝뚝 떨어지게 먹어야 더 맛있다.
선경이가 바싹 구워 달래서 좀 질겼다구! 선경아 담에 맛있는 거 사 줘!
아! 저 샴페인 도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목사 사모님도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