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친구들 모임엔 열일 제치구 꼭 들 참석 하여야 겠더라구...

은경이 말처럼 친구들 이 얼마나 다방면에 유식하던지....
특히 살림 솜씨들은 기가 막히더라구.

친구들이 가르켜 준데루,
경수기표 "똑"을
얌전하게 일렬루 편다음 랲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썰면 느므느므 좋다구 하야
지금 꺼내서 죽여주는 솜씨로 쓸다보니
썰리는 촉감두 촉감이지만
썰어진 "떡"의 자태가
가히....
한석봉 오마니께서 울고 가실것 같아
여러 친구들에게 자랑하노라~

여전엔 설날에 떡쪽 좀 썰라믄
패대기를 치고 싶은 맘이 불둑불둑.....
우리 시댁엔 대두 한말을 꼭 손으로 썰었쓰...
나랑 형님이랑 둘이...휴~~~~
그때 진작 친구를 만났으면 괜한 고생 안 했을걸....

다방면에 유식한 친구들~~~~
또....쪼와~~~~

경수가 ~~~
점심메뉴로 떡만두국 4박5일루 잘 끓여 먹을께....고마워..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