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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소곡"
詩 / 박소향
캄캄한 거리
불빛만 살아 움직이는 어둠 속에
한 점 부표 같은 인생들이
차디찬 일월의 비망록을 안고
새로운 월력 속으로 걸어들어가고 있다
아침이면 기꺼이
우리 앞에 떠 오르는 해처럼
딴은 해산의 고통을
참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아직 행복하다
지나간 시간은 첫사랑의 모습처럼
이득하고 꿈 같지만
내 이름을 부르며 달려와 줄
한사람 쯤 있는 날들은
홀로 우뚝 선 등대의 블빛처럼
얼마나 살고싶은 희망인가
해산의 고통을 알고 눈물 흘리줄 아는 그대여
날개를 접고 쉬고싶은 날이 오거든
말하라
굴곡진 영혼이 소리내어 오열하는 울음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꿈 속처럼 아득한 겨울바다 수평선에
정갈하게 띄워 놓은 햇살들이
척박한 가슴으로 파도를 몰아올 때
당신의 사랑으로 나는 또
얼마나 따뜻한지를
친구들 덕택에
어느해 보다 더 즐거웠고 행복했던 해가 지고있다
신년에는
또 어떤 일들이 행복을 불어 넣어 주려나
기대하며
신년회 함께 해줄 우리반 친구들 명단 알린다
명단에 없어도 뜻 있는 친구들 연락 주렴
(:l)(:l)(:l)
김분옥 김연옥 김은숙 김정숙 김정애
박덕순 (박순희?) 심용섭 전순복 정영희 정인순
2005.12.22 22:04:54 (*.226.41.138)
애쓰는 7반 짱~인순이~!!!!!
바뻤나보다.
뮤지컬,콘서트등 연말 공연 관람다니느라고 바빴는감?
같이 댕기자..ㅎㅎㅎ
우째든 인순이 나오니까 반갑고 즐겁다.
자주 등장하거래이....
바뻤나보다.
뮤지컬,콘서트등 연말 공연 관람다니느라고 바빴는감?
같이 댕기자..ㅎㅎㅎ
우째든 인순이 나오니까 반갑고 즐겁다.
자주 등장하거래이....
2005.12.23 15:34:25 (*.79.2.217)
영희야, 우순자 연락했니?
아직 살못뺐나?
7반이 4반보다 많이 오겠다~
우리가 훨씬 숫자가 많은데 도무지
연락이 없잖니~!
연옥아, 뭐하니?
연락좀 하고 삽시다~ㅇ
`
아직 살못뺐나?
7반이 4반보다 많이 오겠다~
우리가 훨씬 숫자가 많은데 도무지
연락이 없잖니~!
연옥아, 뭐하니?
연락좀 하고 삽시다~ㅇ
`
나에게 얘기했던 것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려나 보네.
몇 명인지만 알지 이름을 몰라서
네가 올려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단다.
하~안참 못 본 것 같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새해에 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