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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할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이치가 있는 법이다.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사유의 깊이가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세월이다.
시간이 퇴적층처럼 쌓여 정신을 기름지게 하고
사고를 풍요롭게 하는 바로 그 세월이다.
그러므로 세월앞에서는 겸허해야 한다.
누구도 그사람만큼 살지 않고는
어떤 사람에 대해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누구든 그사람과 똑같은 세월을 살아보지 않고서는 ...
김형경의 [세월]중..
언젠가 책을 읽다가 공감되는 내용이라 적어 두었던 글이다.
세월이 흘러 어느 나이에 이르러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
어디 한두가지랴..
부모님의 은혜부터 시작하여 자식 사랑의 깊이까지
예전에는 모르던 것을 세월이 깨우쳐 주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모르겠다.
우선은 사랑에서이다.
무엇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표현을 얼마나 자주 쓰고 있는가..
하지만 무엇을 다 주어 보았는지...그걸 모르겠다..
이기적인 근성이 남아있어 다 주기를 아까워 하지는 않았는지..
그것을 과연 세월이 깨닫게 해 줄 수 있는건지...
남은 세월에게 기대를 해보기 보다는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지.
또한 남을 이해하려는 안목이다.
'나 아니면 아니다'라는 생각이 아직도 나를 지배하고 있다면
나는 아직도 세월의 깨달음을 얻고 있지 못한거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이거 또한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해 볼 일이다.
미리 깨우치고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
그런 것들을 쉽게 알지 못했으니 이제사 돌이켜 생각하면
그동안의 세월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너무나 크기만 한 것 같다.
하지만 어떤 것들이 내 생애에서 소중했었는지를
지금이라도 깨달을 수 있다면 그렇게 늦지는 않은 거겠지?
30년전에 인연을 맺었던 우리 친구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사진과 글을 보면서 대충은 짐작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 삶의 많은 연륜들이 쌓여 기름진
사고를 하고 내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구나..
더 늦기 전에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됨이 가슴 벅차다.
그동안 못했던 많은 얘기들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22일 행사에서 만나자꾸나...
할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이치가 있는 법이다.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사유의 깊이가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세월이다.
시간이 퇴적층처럼 쌓여 정신을 기름지게 하고
사고를 풍요롭게 하는 바로 그 세월이다.
그러므로 세월앞에서는 겸허해야 한다.
누구도 그사람만큼 살지 않고는
어떤 사람에 대해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누구든 그사람과 똑같은 세월을 살아보지 않고서는 ...
김형경의 [세월]중..
언젠가 책을 읽다가 공감되는 내용이라 적어 두었던 글이다.
세월이 흘러 어느 나이에 이르러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
어디 한두가지랴..
부모님의 은혜부터 시작하여 자식 사랑의 깊이까지
예전에는 모르던 것을 세월이 깨우쳐 주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모르겠다.
우선은 사랑에서이다.
무엇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표현을 얼마나 자주 쓰고 있는가..
하지만 무엇을 다 주어 보았는지...그걸 모르겠다..
이기적인 근성이 남아있어 다 주기를 아까워 하지는 않았는지..
그것을 과연 세월이 깨닫게 해 줄 수 있는건지...
남은 세월에게 기대를 해보기 보다는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지.
또한 남을 이해하려는 안목이다.
'나 아니면 아니다'라는 생각이 아직도 나를 지배하고 있다면
나는 아직도 세월의 깨달음을 얻고 있지 못한거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이거 또한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해 볼 일이다.
미리 깨우치고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
그런 것들을 쉽게 알지 못했으니 이제사 돌이켜 생각하면
그동안의 세월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너무나 크기만 한 것 같다.
하지만 어떤 것들이 내 생애에서 소중했었는지를
지금이라도 깨달을 수 있다면 그렇게 늦지는 않은 거겠지?
30년전에 인연을 맺었던 우리 친구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사진과 글을 보면서 대충은 짐작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 삶의 많은 연륜들이 쌓여 기름진
사고를 하고 내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구나..
더 늦기 전에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됨이 가슴 벅차다.
그동안 못했던 많은 얘기들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22일 행사에서 만나자꾸나...
이 글을 보니 더욱 더
예쁘고 고운 네가 보고 싶어
만나면 무슨 말부터 나눌까(8)
우리 만나 얼싸 안아볼까(x8)
어쩌냐
반가움에 벌써 눈물이 핑 도네(:w)(:w)(:l)
8일 꼭 만나보자(: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