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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할때마다 눈에 띄는 머루,다래,밤,도토리....
그중 다래는 달~달~한것이 주어먹는 재미가 굿~이지.
도토리...
요것이 우리둘을 한동안 망설이게 했지.
눈엔는 엄청 많이 띄는디,
묵가루 만들기가 엄청스레 힘들다는 애기를 많이 들었던바.
몇번을 주었다 버리길 여러차례.......
우리 두내외 객기 부리는 맘으로
까이거 힘들면 월매나 힘들라구........까이꺼...
도토리 줒기를 며칠.
이거 장난이 아니구먼....
워찌워찌 하며 대됫박 말리겠는디.
첫날부텀.
도토리 애벌레는 박새가 날라와서 쪼아 먹길래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봐 주면서 전원생활의 여유로움 까지 부렸는디,
문제는
다람쥐란놈이 알짱알짱 시비를 붙어
지금은 요놈들하구 완~~~죤히 신경전이 벌어졌지.
처음에는 지가 먹으면 얼마나 먹갔어.
원래는 이눔들 껀디,같이 먹지머.....
헌디 그거이 그렇지 언더만....
그리구 며칠전 가본 설악의 장관을 올려본다.
모든친구들도 같이 즐감 하기를...
2005.09.28 15:11:26 (*.251.223.97)
영희야
이젠 짐 다 싼거니?
설악산 못밎겨서 어찌 떠나올꺼나
넘!넘! 머쪄 나도 가고 픈데
네가 다녀 온 길 생각하니 아득하기만 하고
함께 가야 힘 좀 나눠 줄 지아비는
몸이 퍼져 그 고된 길 나서자면 손사례부터 할 거고
워쩔거나 올 설악산 단풍 끝내준다 하던데...
아! 부러버라 부러버라
이젠 짐 다 싼거니?
설악산 못밎겨서 어찌 떠나올꺼나
넘!넘! 머쪄 나도 가고 픈데
네가 다녀 온 길 생각하니 아득하기만 하고
함께 가야 힘 좀 나눠 줄 지아비는
몸이 퍼져 그 고된 길 나서자면 손사례부터 할 거고
워쩔거나 올 설악산 단풍 끝내준다 하던데...
아! 부러버라 부러버라
2005.09.28 15:24:58 (*.42.90.125)
정말 멋지다.
산수화가 따로 없네......부럽당!*백만번...............
난 오늘 오전엔 운동회 총연습을 했는데 오후엔 엄마들 은행털기(부자 되는것 순식간이여)
가 있어 막 음료수 들고 운동장 나갔다 왔다. 엄마들이 손질해 준것을
전교생이 봉투에 넣어 나눠 먹는데, 내 몫으로 나온것은 우유팩에 넣어
전자랜지에 돌려 아이들을 두어개씩 까서 주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나?
다람쥐 넘 미워하지마 그럴 영희도 아니지만 ㅋㅋㅋ
우리의 뽀빠이 살려줘요! 하면 언제든 나타났었잖아. 아! 옛날이여~~~~~~
포트에 물 올려 놔야겠다. 좀 있음 멈마들 차마시러 올라 올것 같다.
틈틈이 열어보는 이 스릴~~~ 짱입니다요!(x8)
산수화가 따로 없네......부럽당!*백만번...............
난 오늘 오전엔 운동회 총연습을 했는데 오후엔 엄마들 은행털기(부자 되는것 순식간이여)
가 있어 막 음료수 들고 운동장 나갔다 왔다. 엄마들이 손질해 준것을
전교생이 봉투에 넣어 나눠 먹는데, 내 몫으로 나온것은 우유팩에 넣어
전자랜지에 돌려 아이들을 두어개씩 까서 주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나?
다람쥐 넘 미워하지마 그럴 영희도 아니지만 ㅋㅋㅋ
우리의 뽀빠이 살려줘요! 하면 언제든 나타났었잖아. 아! 옛날이여~~~~~~
포트에 물 올려 놔야겠다. 좀 있음 멈마들 차마시러 올라 올것 같다.
틈틈이 열어보는 이 스릴~~~ 짱입니다요!(x8)
2005.09.28 21:21:59 (*.79.118.192)
은행얘기..
울 공장에 은행나무가 몇 그루 있었거들랑..
가을에 공장 식구들이 따가기도 하구 그랬는데,
어느날, 母기업에서 불량으루 다 올라온거야.
뭔 요상헌 냄새가 난다구..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아까운 나무를
다 죽였잖아.
울 공장에 은행나무가 몇 그루 있었거들랑..
가을에 공장 식구들이 따가기도 하구 그랬는데,
어느날, 母기업에서 불량으루 다 올라온거야.
뭔 요상헌 냄새가 난다구..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아까운 나무를
다 죽였잖아.
2005.09.28 23:54:20 (*.227.15.84)
경래야,
오늘 아침에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하는데
은행나무를 털어서 은행가져가지말라는거야.
무슨 소린가 했더니 우리 큰딸이 어떤 사람은
트럭을 대놓고 따갔대. 말도 안되지?
그리고 은행나무는 냄새나는거 아니니?
오늘 아침에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하는데
은행나무를 털어서 은행가져가지말라는거야.
무슨 소린가 했더니 우리 큰딸이 어떤 사람은
트럭을 대놓고 따갔대. 말도 안되지?
그리고 은행나무는 냄새나는거 아니니?
아래...아니....위 사진(미안 농담)
둘다 잘 찍었다
니 남편 홈페이지 개설해서 등산 할때마다 찍은 풍경 올리면 쓰겄다
가보지 못한 곳 감상이라도 하게(: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