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친구들과 나들이를 꿈꿔보는것도 좋을듯 싶으이~~
2005.09.27 14:38:25 (*.204.128.32)
단풍 색이 예술이다
작년에 속리산 갔다 왔을때 생각이 난다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이 쓸쓸하다기 보다는 환상적이라 느꼈는데
저 단풍도 그런 날이 오겠지?
작년에 속리산 갔다 왔을때 생각이 난다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이 쓸쓸하다기 보다는 환상적이라 느꼈는데
저 단풍도 그런 날이 오겠지?
2005.09.27 20:19:30 (*.113.189.99)
설악산 대청봉에 가을이 확실하게 왔더라...
지난 봄부터 열심히 준비해 가지구 들이댄 결과,
난 드뎌 해냈다구....정영희홧팅!!!
백담사에서 출발.
중청산장에서 자구.
가슴이 벅차 올라 성스런 마음으로 마지한 일출광경을 보구.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왔다.
설악산정상은 벌써 붉게 물들어 가구 있더라구...
친구들아~~
행사 멋지게 마무리하구 단풍놀이 가세나....
지난 봄부터 열심히 준비해 가지구 들이댄 결과,
난 드뎌 해냈다구....정영희홧팅!!!
백담사에서 출발.
중청산장에서 자구.
가슴이 벅차 올라 성스런 마음으로 마지한 일출광경을 보구.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왔다.
설악산정상은 벌써 붉게 물들어 가구 있더라구...
친구들아~~
행사 멋지게 마무리하구 단풍놀이 가세나....
2005.09.27 20:22:08 (*.113.189.99)
참!!!
일출광경을 보며...
간절한 맘으로 기원했지.
우리들의 잔치를 멋드러지게 해내
모든 친구들 가슴에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말야...
일출광경을 보며...
간절한 맘으로 기원했지.
우리들의 잔치를 멋드러지게 해내
모든 친구들 가슴에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말야...
2005.09.27 21:12:50 (*.229.14.151)
연옥아,경래야,연희야, 영희야..
안녕?
사진에서 차갑고 맑은 가을 냄새까지 나는 거 같다.
영희야, 대청봉 잘있던?
난 15년 전쯤에 식구 넷이서 거길 올라간 적이 있었어.
중간에 산장에서 하룻밤 새우잠을 자면서..
너처럼 사전 준비도 안하고 그냥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시켜준다며
따라 나선건데 덕분에 죽을 고생했지...
몇해 전에 큰아이와 얘기하면서 그 때, 대청봉에 올라갔을 때
너무 좋지않았냐고 했더니, 그 애 말이
"그런 건 기억안나는데, 엄마가 힘들다고 신경질 부리던 생각은 확실히 나." 하더라.
안녕?
사진에서 차갑고 맑은 가을 냄새까지 나는 거 같다.
영희야, 대청봉 잘있던?
난 15년 전쯤에 식구 넷이서 거길 올라간 적이 있었어.
중간에 산장에서 하룻밤 새우잠을 자면서..
너처럼 사전 준비도 안하고 그냥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시켜준다며
따라 나선건데 덕분에 죽을 고생했지...
몇해 전에 큰아이와 얘기하면서 그 때, 대청봉에 올라갔을 때
너무 좋지않았냐고 했더니, 그 애 말이
"그런 건 기억안나는데, 엄마가 힘들다고 신경질 부리던 생각은 확실히 나." 하더라.
2005.09.27 22:05:05 (*.53.82.143)
벌써!!! 이렇게 단풍이?
연옥아, 영희야~~
너네들은 벌쩌 가을 속에 들어가있네.
나도 2년전에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남편이랑 계룡산을 누비고 다녔었는데...
등산로 아닌 곳으로 접어들어 뱀도 만나기도 했고,
계룡산의 봉우리마다, 계곡마다, 뒤집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
요즘은 다시 게으름때문에 멀리 한 등산,
이 기회에 다시 올 가을, 등산을 시작해볼까나.
10월에 우리잔치 끝나면,
계룡산에서 등산모임,대전에서의 재회는 어떨까?
연옥아, 영희야~~
너네들은 벌쩌 가을 속에 들어가있네.
나도 2년전에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남편이랑 계룡산을 누비고 다녔었는데...
등산로 아닌 곳으로 접어들어 뱀도 만나기도 했고,
계룡산의 봉우리마다, 계곡마다, 뒤집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
요즘은 다시 게으름때문에 멀리 한 등산,
이 기회에 다시 올 가을, 등산을 시작해볼까나.
10월에 우리잔치 끝나면,
계룡산에서 등산모임,대전에서의 재회는 어떨까?
2005.09.27 22:17:26 (*.113.189.99)
혜숙이 안녕~
멀리 살아도 우리나라의 가을을 무척 그리워 하는갑다.
냄새까지 나는거 가터?ㅎㅎㅎ
대청봉? 잘 있더라궁...
근데 사전 준비 없이 올라 갔다구?
준비 없이 다녀온 사람들은 일주일 정도 고생 한다는디...
어른도 그런데 너의 아이들이 대단하다.
정말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나 자신이 넘넘 자랑 스러워...
1998년 부터 5년동안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거덩.
온몸의 관절 마다 염증이 있어 가지구 무척 고통스러웠어.
내리막길과 계단을 내려 가지 못할 정도루...
그땐 감히 상상 조차 못할 일이었는데...
암튼 생각하면 할수록 뿌듯할 일이다.
멀리 살아도 우리나라의 가을을 무척 그리워 하는갑다.
냄새까지 나는거 가터?ㅎㅎㅎ
대청봉? 잘 있더라궁...
근데 사전 준비 없이 올라 갔다구?
준비 없이 다녀온 사람들은 일주일 정도 고생 한다는디...
어른도 그런데 너의 아이들이 대단하다.
정말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나 자신이 넘넘 자랑 스러워...
1998년 부터 5년동안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거덩.
온몸의 관절 마다 염증이 있어 가지구 무척 고통스러웠어.
내리막길과 계단을 내려 가지 못할 정도루...
그땐 감히 상상 조차 못할 일이었는데...
암튼 생각하면 할수록 뿌듯할 일이다.
2005.09.27 23:25:20 (*.204.132.73)
혜숙아 안녕?
요새 자주 보네.
우리나라 땅덩이는 좁아도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고 하더라
미국이나 캐나다 산은 한눈에 볼때는 웅장하고 멋있을지는 몰라도
구석구석 속속들이 누비고 다니기는 우리산이 제격이지
영희야. 산 정복하러 다니느라고 띄엄띄엄 들어오느냐?
밸리 연습하느라 수고한다
근데 산악인 영희가 왠 관절염???
치유 비법을 얘기해봐
고것이 듣고 싶다(모든이들이 참고로 하게)
경숙이는 대전 찍고 서울로 턴해서 오르락 내리락하기도 바쁠텐데
등산까지?
그래 건강 챙겨야지, 그것이 재산이지 뭐(:y)
경래야, 연옥아!
행사 끝나걸랑 날 잡자
어디 산으로 갈까나?
요새 자주 보네.
우리나라 땅덩이는 좁아도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고 하더라
미국이나 캐나다 산은 한눈에 볼때는 웅장하고 멋있을지는 몰라도
구석구석 속속들이 누비고 다니기는 우리산이 제격이지
영희야. 산 정복하러 다니느라고 띄엄띄엄 들어오느냐?
밸리 연습하느라 수고한다
근데 산악인 영희가 왠 관절염???
치유 비법을 얘기해봐
고것이 듣고 싶다(모든이들이 참고로 하게)
경숙이는 대전 찍고 서울로 턴해서 오르락 내리락하기도 바쁠텐데
등산까지?
그래 건강 챙겨야지, 그것이 재산이지 뭐(:y)
경래야, 연옥아!
행사 끝나걸랑 날 잡자
어디 산으로 갈까나?
2005.09.27 23:28:44 (*.100.22.107)
정영희 홧팅(:y)
정말 장하구나
지금의 건강한 네 모습을 보고는
관절염으로 앓았으리라 상상도 못했어
여고때도 워낙 운동을 잘했으니 당연히 여겼지
산을 무척 좋아하나보다만 여겼단다
몇 번 만났어도 길게 이야기 할 시간이 없어서였나봐
담에 만나면 수다 좀 떨어보자구(x8)
영희야
다시한번 내청봉 등반을 축하 축하해(8)(8)(8)(:^)
정말 장하구나
지금의 건강한 네 모습을 보고는
관절염으로 앓았으리라 상상도 못했어
여고때도 워낙 운동을 잘했으니 당연히 여겼지
산을 무척 좋아하나보다만 여겼단다
몇 번 만났어도 길게 이야기 할 시간이 없어서였나봐
담에 만나면 수다 좀 떨어보자구(x8)
영희야
다시한번 내청봉 등반을 축하 축하해(8)(8)(8)(:^)
2005.09.28 14:11:30 (*.229.14.151)
그러게.. 영희가 관절염으로 고생했다는 건 의외네...
그 걸 고친 것도 대단하구...
난 게을러서 산에는 어쩌다 등떠밀려서 가 본 기억만 있는데
내 남편이 산을 참 좋아했고 기회만 되면 혼자서 공룡능선을 타고 오곤했어.
그런데 여기에는 연희 말처럼 마음껏 누비고 다닐 깊은 산이 없어서
그 게 가끔 아쉬울꺼야.
그 걸 고친 것도 대단하구...
난 게을러서 산에는 어쩌다 등떠밀려서 가 본 기억만 있는데
내 남편이 산을 참 좋아했고 기회만 되면 혼자서 공룡능선을 타고 오곤했어.
그런데 여기에는 연희 말처럼 마음껏 누비고 다닐 깊은 산이 없어서
그 게 가끔 아쉬울꺼야.
2005.09.28 17:20:51 (*.113.189.99)
공룡능선!!!
나의 다음 목표닷!!!
그리구...
이곳을 정복해야 우리나라 산좀 탓다구 명함을 내민다구들 허이...
내사진 뒤의 배경이 바루 공룡능선이디...
혜숙아~경숙아~
너희 서방님들께옵서 산을 좋와 하시는데
어찌 게으름을 피우는공???
나는 처음 남편과의 등산 시작이 얼마나 힘들었는데....
관절염 치료를 5년 받구
그만 해져서 등산을 할까하구 같이 하자구 하니
"다시 내려올곳을 뭣하려 땀흘리며 힘들게 올라가냐"며
산은 갈곳 없는 실업자 들이나 가는곳 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뻐팅기기2년....
"마누라 살리는셈 치구 한번만 가자구"
꼬시구...꼬여서 가기시작한 남편과의 산행을 시작했다구...
무어든지 하면 올~인하는 냥반.
이제는 완전한 산악인이 되었다네...
뽑아놓은 자료만 책한권이 넘구...
당췌 컴퓨터 앞에 떨어질 줄을 모른다네......
그정성으로 지난 9월초에는 지리산 종주두 하구 왔으이.
관절염 나은거?별거 없지.
무리하지 안는 범위네에서 걷기,또는 수영이 좋고,
등산은 관절뿐만 아니라
몸과마음을 건강케 하는 등산 최곰니다요~~~~~~
나의 다음 목표닷!!!
그리구...
이곳을 정복해야 우리나라 산좀 탓다구 명함을 내민다구들 허이...
내사진 뒤의 배경이 바루 공룡능선이디...
혜숙아~경숙아~
너희 서방님들께옵서 산을 좋와 하시는데
어찌 게으름을 피우는공???
나는 처음 남편과의 등산 시작이 얼마나 힘들었는데....
관절염 치료를 5년 받구
그만 해져서 등산을 할까하구 같이 하자구 하니
"다시 내려올곳을 뭣하려 땀흘리며 힘들게 올라가냐"며
산은 갈곳 없는 실업자 들이나 가는곳 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뻐팅기기2년....
"마누라 살리는셈 치구 한번만 가자구"
꼬시구...꼬여서 가기시작한 남편과의 산행을 시작했다구...
무어든지 하면 올~인하는 냥반.
이제는 완전한 산악인이 되었다네...
뽑아놓은 자료만 책한권이 넘구...
당췌 컴퓨터 앞에 떨어질 줄을 모른다네......
그정성으로 지난 9월초에는 지리산 종주두 하구 왔으이.
관절염 나은거?별거 없지.
무리하지 안는 범위네에서 걷기,또는 수영이 좋고,
등산은 관절뿐만 아니라
몸과마음을 건강케 하는 등산 최곰니다요~~~~~~
2005.09.28 21:44:42 (*.117.13.167)
집념의 여인~ 영희.
우리기수들이 영희등산하는것 부러워서 등산모임갖자고 벌써부터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나야 등산하고는 쬠 거리가 멀고....
영희가 나서서 등산모임을 주선하는것이 어떻겠는지?
암암리에 신청자가 많은것 같더라...
관절염뿐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건강케 한다니까
친구들아 영희한테 같이가자고 해보자.
우리기수들이 영희등산하는것 부러워서 등산모임갖자고 벌써부터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나야 등산하고는 쬠 거리가 멀고....
영희가 나서서 등산모임을 주선하는것이 어떻겠는지?
암암리에 신청자가 많은것 같더라...
관절염뿐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건강케 한다니까
친구들아 영희한테 같이가자고 해보자.
2005.09.29 10:13:21 (*.117.13.167)
어깨아픈것 그만그만하니까 요즘 살판난것같이 다니쥐~
그런데 요즘
밸리연습때 니를 못보니까 눈병 나것다.
오늘은 올수 있는거지?
있잖니~~
인순이하고 은숙이하고 또 정숙이하고 등등
한개더한다고 한단다.
이것 배우는것도 이머리로 이 몸치로 버거운데 추가한다니~~~ 참~내..ㅎㅎ
이참에 사무실 걷어접고 밸리 알바로 나설까? ㅋㅋㅋ
이따 봐요~~
그런데 요즘
밸리연습때 니를 못보니까 눈병 나것다.
오늘은 올수 있는거지?
있잖니~~
인순이하고 은숙이하고 또 정숙이하고 등등
한개더한다고 한단다.
이것 배우는것도 이머리로 이 몸치로 버거운데 추가한다니~~~ 참~내..ㅎㅎ
이참에 사무실 걷어접고 밸리 알바로 나설까? ㅋㅋㅋ
이따 봐요~~
가을은 이미 와 있는거 같은데?
오늘은 식당 가는 길이 얼마나 좋은지, 춥도 덥도 안하고 엄청 좋데.
이런 날 그림 같은 붉고 노란 단풍구경 하러 같음 을매나 좋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