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1. 사오장과 밥
2005.09.16 12:19:34 (*.16.17.15)
플랭카드가 내 맘을 설레게 한다.
명절에 고향가면 반겨주던 그 플랭카드들..
이젠 명절 끝나면 힘들어서 친정두 못가구..
시댁이나 친정 다닐 수 있는 친구들 잘 다녀와~~
명절에 고향가면 반겨주던 그 플랭카드들..
이젠 명절 끝나면 힘들어서 친정두 못가구..
시댁이나 친정 다닐 수 있는 친구들 잘 다녀와~~
2005.09.16 15:40:58 (*.106.84.85)
인숙아! 안녕?
너 덕분에 지금 마음의 갈등을 겪고 있단다. 왜냐고라?
고놈의 송편 빚는 모습때문에
시어머님 돌아가신 이후로 한번도 해보지않은 송편을 갑자기 하고싶은게야.
이미 좀전에 장은 다 봐왔는데......
전거리랑 등등을 다 하려면...... 휴...
아무래도 네가 해서 이곳으로 공수해야겠다. 책임지셩! ㅋㅋㅋ
이젠 음식마련에 총력을 다해야겠슴다.
추석지내고 봅시다. 모두들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너 덕분에 지금 마음의 갈등을 겪고 있단다. 왜냐고라?
고놈의 송편 빚는 모습때문에
시어머님 돌아가신 이후로 한번도 해보지않은 송편을 갑자기 하고싶은게야.
이미 좀전에 장은 다 봐왔는데......
전거리랑 등등을 다 하려면...... 휴...
아무래도 네가 해서 이곳으로 공수해야겠다. 책임지셩! ㅋㅋㅋ
이젠 음식마련에 총력을 다해야겠슴다.
추석지내고 봅시다. 모두들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2005.09.16 18:00:39 (*.126.229.186)
신영아!
그날 잘 돌아갔니?(학교회식이라고 하고 헨드벨연습!!!)
난 친정엄마께 가서 아침 10시부터,지금까지 송편빚고,쪄주신 송편 얻어가지고 왔다.
엄마맴은 알겠는데, 큰며느리노릇 ,며느리없는집 큰딸노릇은 좀 버겁다.
이제 좀 쉬다가, 우리 차례음식 준비 시작이야.
네가, 가까이 살면 홈메이드 송편좀 줄수 있을텐데....
송편 빚으며 나눈 이야긴 몽땅 요즈음 만난 내 친구들 이야기!
"양심이랑 전경숙은요...김정희는요.. 인미는요...엄마 병원 혜영이알죠? 한경숙이가요...
엄마,윤영혜란애 신랑이 우리반했던 **라네요. 최운실은 어디 교수래요. 전에 마트서 만난 애, 걔네 학원이 우리 아지트쟎아요....채연이 신랑은 섹스폰 연습중이래요..."
그 모든 내친구들을 다 기억하시는 엄마의 건강함에 감사하고, 덕에 수십년 추억으로 우리 엄마께도 즐거움을 준 건재한 친구들에게 감사했단다.
모두모두 노동절 잘 보내자.
그날 잘 돌아갔니?(학교회식이라고 하고 헨드벨연습!!!)
난 친정엄마께 가서 아침 10시부터,지금까지 송편빚고,쪄주신 송편 얻어가지고 왔다.
엄마맴은 알겠는데, 큰며느리노릇 ,며느리없는집 큰딸노릇은 좀 버겁다.
이제 좀 쉬다가, 우리 차례음식 준비 시작이야.
네가, 가까이 살면 홈메이드 송편좀 줄수 있을텐데....
송편 빚으며 나눈 이야긴 몽땅 요즈음 만난 내 친구들 이야기!
"양심이랑 전경숙은요...김정희는요.. 인미는요...엄마 병원 혜영이알죠? 한경숙이가요...
엄마,윤영혜란애 신랑이 우리반했던 **라네요. 최운실은 어디 교수래요. 전에 마트서 만난 애, 걔네 학원이 우리 아지트쟎아요....채연이 신랑은 섹스폰 연습중이래요..."
그 모든 내친구들을 다 기억하시는 엄마의 건강함에 감사하고, 덕에 수십년 추억으로 우리 엄마께도 즐거움을 준 건재한 친구들에게 감사했단다.
모두모두 노동절 잘 보내자.
역쉬 ~못말리는 사오장....
인숙아,
네 덕분에 유쾌한 마음으로 음식 장만 하겠다.
너도 추석 잘 지내라.
재미있는 그림과 덕담을 올려 주어서 정말 고맙다.(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