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엎치락 뒤치락...
어찌 이리 잠이 안오는가
사차적응 때문인가
이미 이런 생활 벌써 수 년째 계속해오는데 새삼 기러기 엄마의 외로움도 아닐테고
아니면 비련의 빈궁마마(oops!) 되어 치루는 중년의 신고식인감.....
어린딸 앞세워 굵은 먼지만 털어 내고선
홑청 뽀송뽀송하게 말려 오랜만에 내 잠자리에 들었것만
도무지 잠이 오질 않고
천장에 온통 얼굴 얼굴들.....
-숙, -선, 경-.-옥, 선-, -희, -영, -경, 인-, 옥-. 정-, -순, 은- ......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이름의 얼굴들이 단발머리로 곱습머리로 긴머리로 짧은머리로
내 눈 앞에 어른거린다.
이렇게 하여 내 기억은 인천여고 담을 따라 오르던 길에서 우리 학교 운동장 뒤에서 피어나던
아카시아꽃 향기를 따라 추억의 언덕길을 올라간다.
영혼의 창을 들여다 보니 기억들이 엎어지고 넘어지고 서성대고 씨름하며 서로들 튀어
나오려고 아수라장이다.
운동장 오른편의 담을 따라 사랑스럽게 피었던 코스모스 속의 단발머리들
내 모나미 볼펜으로 사정없이 짜내던 친구들의 여드름
체육시간에 가슴 쪼이는 속옷 없이 그냥 내달리던 그 친구
밤새도록 매연의 터널을 달려 다다른 설악산으로의 수학여행
그냥 앉아서 수다 떨던 옆 학교의 담벼락 근처의 동산, 까까머리 친구들
행여 누굴 만날까봐 등하교길에 공연히 돌아서 오고 가던 대동문구점 앞 길
먹쇠집, 명물당, 별제과, 따끈한 튀김 도너츠가 일품이었던 태양당제과점
아직도 그대로 있느지.....기억은 여기서 멈추질 않네.....
첫사랑이란 이름표를 달아 줄수는 있지만, 그 이름과는 달리 아무런 짜릿한 추억도 주지못한
platonic love 의 징하도록 긴 긴 인연의 첫사랑이 살며시 내 어깨에 기대며 hi! how are you
doing? 하며 인사를 건네다. 그래 그래 i'm doing all right!!!!!
그리곤 이내 기억은 명다방으로, 소래포구로, 홍여문 너머로, 최루탄과 화염병의 난무함으로
말미암은 휴교, 때문에 저녁 해가 뉘엇 뉘엇 넘어가면 어김없이 친구랑 통기타 들러메고
자유공원 아래 우리 집에 나타나 난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가 자유공원 한 자락에서
그들의 화음을 즐기던 일, 그러나 고통의 터널과도 같던 그 질긴 인연이 싫어 공부도 잘 하지
못하던 내가 시집갈 비용 미리 달라고 부모님 힘들게 하며 홀로 유학을 떠나던 눈물의
김포공항, 씩씩하게 공부 잘 하고 있는 나에게 혜숙이 오빤 운명적인 사람을 소개하였다.
하나님 다음으로 온전한 품안에 안주하며 살아 오기를 이제 23년.
아---- 젊은날의 내 가슴의 명작으로 남아 있는 김화영의 "행복의 충격"이 부메랑 되어
내 가슴에, 모든 지난날의 추억들이 기억들이 행복의 충격으로 꽂힌다.
그래 모든 기억할 수 있는 추억들이
인천의
비오던 하늘 아래,
눈오던 하늘 아래,
맑은 하늘 아래.
잿빛 하늘 아래,
펼쳐졌던 모든 기억들이 선한 그리움이 되어 가슴을 울린다.
새벽 동이 트였것만
난, 선한 그리움의 추억들을 베게 삼고 이미 낡고 바랜 홑청 이불과 같은 꿈을 이불
삼아 잠을 청해야 겠다.
친구들아 모두 모두 good night!!!!!
행여 우리 홈피의 민트향 같은 애인 박진수님께서
내가 저리도록 징하게 좋아하는 조수미의 "아리아리랑"을 올려 주실 수 있을려나
옆집에 대단한 실력의 유--라는 분도 계시는것 같고.......
감사합니다.
어찌 이리 잠이 안오는가
사차적응 때문인가
이미 이런 생활 벌써 수 년째 계속해오는데 새삼 기러기 엄마의 외로움도 아닐테고
아니면 비련의 빈궁마마(oops!) 되어 치루는 중년의 신고식인감.....
어린딸 앞세워 굵은 먼지만 털어 내고선
홑청 뽀송뽀송하게 말려 오랜만에 내 잠자리에 들었것만
도무지 잠이 오질 않고
천장에 온통 얼굴 얼굴들.....
-숙, -선, 경-.-옥, 선-, -희, -영, -경, 인-, 옥-. 정-, -순, 은- ......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이름의 얼굴들이 단발머리로 곱습머리로 긴머리로 짧은머리로
내 눈 앞에 어른거린다.
이렇게 하여 내 기억은 인천여고 담을 따라 오르던 길에서 우리 학교 운동장 뒤에서 피어나던
아카시아꽃 향기를 따라 추억의 언덕길을 올라간다.
영혼의 창을 들여다 보니 기억들이 엎어지고 넘어지고 서성대고 씨름하며 서로들 튀어
나오려고 아수라장이다.
운동장 오른편의 담을 따라 사랑스럽게 피었던 코스모스 속의 단발머리들
내 모나미 볼펜으로 사정없이 짜내던 친구들의 여드름
체육시간에 가슴 쪼이는 속옷 없이 그냥 내달리던 그 친구
밤새도록 매연의 터널을 달려 다다른 설악산으로의 수학여행
그냥 앉아서 수다 떨던 옆 학교의 담벼락 근처의 동산, 까까머리 친구들
행여 누굴 만날까봐 등하교길에 공연히 돌아서 오고 가던 대동문구점 앞 길
먹쇠집, 명물당, 별제과, 따끈한 튀김 도너츠가 일품이었던 태양당제과점
아직도 그대로 있느지.....기억은 여기서 멈추질 않네.....
첫사랑이란 이름표를 달아 줄수는 있지만, 그 이름과는 달리 아무런 짜릿한 추억도 주지못한
platonic love 의 징하도록 긴 긴 인연의 첫사랑이 살며시 내 어깨에 기대며 hi! how are you
doing? 하며 인사를 건네다. 그래 그래 i'm doing all right!!!!!
그리곤 이내 기억은 명다방으로, 소래포구로, 홍여문 너머로, 최루탄과 화염병의 난무함으로
말미암은 휴교, 때문에 저녁 해가 뉘엇 뉘엇 넘어가면 어김없이 친구랑 통기타 들러메고
자유공원 아래 우리 집에 나타나 난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가 자유공원 한 자락에서
그들의 화음을 즐기던 일, 그러나 고통의 터널과도 같던 그 질긴 인연이 싫어 공부도 잘 하지
못하던 내가 시집갈 비용 미리 달라고 부모님 힘들게 하며 홀로 유학을 떠나던 눈물의
김포공항, 씩씩하게 공부 잘 하고 있는 나에게 혜숙이 오빤 운명적인 사람을 소개하였다.
하나님 다음으로 온전한 품안에 안주하며 살아 오기를 이제 23년.
아---- 젊은날의 내 가슴의 명작으로 남아 있는 김화영의 "행복의 충격"이 부메랑 되어
내 가슴에, 모든 지난날의 추억들이 기억들이 행복의 충격으로 꽂힌다.
그래 모든 기억할 수 있는 추억들이
인천의
비오던 하늘 아래,
눈오던 하늘 아래,
맑은 하늘 아래.
잿빛 하늘 아래,
펼쳐졌던 모든 기억들이 선한 그리움이 되어 가슴을 울린다.
새벽 동이 트였것만
난, 선한 그리움의 추억들을 베게 삼고 이미 낡고 바랜 홑청 이불과 같은 꿈을 이불
삼아 잠을 청해야 겠다.
친구들아 모두 모두 good night!!!!!
행여 우리 홈피의 민트향 같은 애인 박진수님께서
내가 저리도록 징하게 좋아하는 조수미의 "아리아리랑"을 올려 주실 수 있을려나
옆집에 대단한 실력의 유--라는 분도 계시는것 같고.......
감사합니다.
2005.08.14 22:04:44 (*.26.39.95)
좋은 아침
박진수씨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녘에 살짝 잠이 들었는데 난데없는 전화 소리에 그만......
그래서 일어나 이곳에 와 보니 부지런한 분께서 이렇게 좋은 노래를...
이 곡 역시 제가 좋아하는 곡중 하나입니다
박진수씨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녘에 살짝 잠이 들었는데 난데없는 전화 소리에 그만......
그래서 일어나 이곳에 와 보니 부지런한 분께서 이렇게 좋은 노래를...
이 곡 역시 제가 좋아하는 곡중 하나입니다
2005.08.14 22:09:41 (*.26.39.95)
인옥아
그렇잖아도 네글 보고 금방 네 생각했는데
아니 삼초 차이로 댓글이 서로 올라왔네
컴퓨터 되게 재밌다( 난 사실 컴맹이야)
나 잘 도착했고 이제 주일 아침이니 교회 갈 준비해야지.
너도 그렇지?
우리 이따 밤에 전화 통화하자
네 번호 남겨 줄래?
책 들어 있는 짐 하나가 도착하지 않아서 전화 번호책이 없구나.
그렇잖아도 네글 보고 금방 네 생각했는데
아니 삼초 차이로 댓글이 서로 올라왔네
컴퓨터 되게 재밌다( 난 사실 컴맹이야)
나 잘 도착했고 이제 주일 아침이니 교회 갈 준비해야지.
너도 그렇지?
우리 이따 밤에 전화 통화하자
네 번호 남겨 줄래?
책 들어 있는 짐 하나가 도착하지 않아서 전화 번호책이 없구나.
2005.08.14 22:19:01 (*.221.56.136)
시간이 있기만 하면 들여다 보는우리 홈피.
저녁 때 들어올 때는 마치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느낌이 드네.
오늘처럼 좋은 인자의 글을 보니 나야말로 하얗게 빨아 꿰멘 이불 속으로 쏘옥 들어가는 것 같다.
아니! 이 엄청난 감수성을 왜 여태 감추고 있었어잉?
인자야. 글은 자기 마음이고 그냥 자기 생각이니까 뭐든지 자연스러운 게 제일 좋지?
네 마음, 네 글 참 좋다.
이 세상에 후회할 일은 사랑을 더 하지 못한 일이라는데 .......
요즘 들어 새로운 친구들이 홈을 장식하고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아주 좋아.
인옥이가 잘 가서도 좋고, 인자가 잘 가서도 좋고.
인자, 너 환자라는 거 잊지 말고 몸조심 해야 한다.
달리기도 당분간 하지 말고 일단 푹 쉬도록 해라.
편히 잘 지내고 시간 날 때 또 글 올리렴.
나도 열심히 준비한다.
저녁 때 들어올 때는 마치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느낌이 드네.
오늘처럼 좋은 인자의 글을 보니 나야말로 하얗게 빨아 꿰멘 이불 속으로 쏘옥 들어가는 것 같다.
아니! 이 엄청난 감수성을 왜 여태 감추고 있었어잉?
인자야. 글은 자기 마음이고 그냥 자기 생각이니까 뭐든지 자연스러운 게 제일 좋지?
네 마음, 네 글 참 좋다.
이 세상에 후회할 일은 사랑을 더 하지 못한 일이라는데 .......
요즘 들어 새로운 친구들이 홈을 장식하고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아주 좋아.
인옥이가 잘 가서도 좋고, 인자가 잘 가서도 좋고.
인자, 너 환자라는 거 잊지 말고 몸조심 해야 한다.
달리기도 당분간 하지 말고 일단 푹 쉬도록 해라.
편히 잘 지내고 시간 날 때 또 글 올리렴.
나도 열심히 준비한다.
2005.08.14 22:23:58 (*.222.98.60)
잘갔어?
몸은? 걱정하지않게 잘해야해~
지금 시고모부님 장례식장에
다녀왔어. 옛날 교장선생님이셨는데
82세고 갑자기 심근경색이 와서
돌아가셨대. 옛날 동산고 선생님도
하셨다는데 우리는 몰라.
굉장히 선한 분이어서 좋아했었는데...
장례식장 다녀올때마다 기분이 이상해
잘 지내.
몸은? 걱정하지않게 잘해야해~
지금 시고모부님 장례식장에
다녀왔어. 옛날 교장선생님이셨는데
82세고 갑자기 심근경색이 와서
돌아가셨대. 옛날 동산고 선생님도
하셨다는데 우리는 몰라.
굉장히 선한 분이어서 좋아했었는데...
장례식장 다녀올때마다 기분이 이상해
잘 지내.
2005.08.15 12:41:16 (*.237.208.4)
인자야.
잘 갔다니 다행이다.
왜들 이렇게 다들 내 눈을 게슴츠레 만드니?
요즘엔 홈피에 들어오면
눈은 반쯤 감은 채 추억에 잠기곤 한단다.
아련한 행복감과 함께.
그게 자꾸 반복되다 보니 나 아폴로 눈병 걸렸다.
눈이 워낙 부어서 잘 떠지지도 않아.
지금도 게슴츠레 읽어보기만 하려고 들어왔는데
도저히 그냥 나갈 수가 없네.
안 보여도 눈병이 안 나았나 보다 생각해주렴.
행복하고 다들 사랑한다.
잘 갔다니 다행이다.
왜들 이렇게 다들 내 눈을 게슴츠레 만드니?
요즘엔 홈피에 들어오면
눈은 반쯤 감은 채 추억에 잠기곤 한단다.
아련한 행복감과 함께.
그게 자꾸 반복되다 보니 나 아폴로 눈병 걸렸다.
눈이 워낙 부어서 잘 떠지지도 않아.
지금도 게슴츠레 읽어보기만 하려고 들어왔는데
도저히 그냥 나갈 수가 없네.
안 보여도 눈병이 안 나았나 보다 생각해주렴.
행복하고 다들 사랑한다.
2005.08.15 13:01:27 (*.26.39.95)
은경아
여기 밤 12시가 넘어 가는데
증말로 잠이 안온다
완벽한 갱년기 증상인것 같다
하루종일 잠이 오질 않아
몸은 쉬어야 하니 가방 여기 저기 벌려 놓고
무식하게 컴 앞에 앉아 있단다 이건 나의 모습이 아닌데 말야
그건 그렇고
너 진짜 눈병 걸린거니?
나 약간 이해하는데 중증인줄 너 알지?
근데 세번 읽어봐도 진짜 눈병 걸린건지 돔시 no understanding.
여기 밤 12시가 넘어 가는데
증말로 잠이 안온다
완벽한 갱년기 증상인것 같다
하루종일 잠이 오질 않아
몸은 쉬어야 하니 가방 여기 저기 벌려 놓고
무식하게 컴 앞에 앉아 있단다 이건 나의 모습이 아닌데 말야
그건 그렇고
너 진짜 눈병 걸린거니?
나 약간 이해하는데 중증인줄 너 알지?
근데 세번 읽어봐도 진짜 눈병 걸린건지 돔시 no understanding.
2005.08.15 23:04:52 (*.121.84.150)
인자야(:6)
며칠 만인데도 엄청 반갑네
잘 도착했다니 그또한 반갑구나
그동안 안부도 모르고도 잘지냈는데 우리 너무 재미있지않니
하여튼 네가 미국 가기 전에 한번더 보고싶었는데
불편한 몸으로 과천까지 와주어 걱정스러우면서도 반가웠어
몸도 맘도 좀 편히 쉬렴(:c)
네 몸을 챙기고 빨리 기운이 나야 너의 정원도 손대지
우선 푹 좀 잠잘자고...
이 곳에서 좋은 소식 나누자(x8)
또 만나 안녕(:S)
며칠 만인데도 엄청 반갑네
잘 도착했다니 그또한 반갑구나
그동안 안부도 모르고도 잘지냈는데 우리 너무 재미있지않니
하여튼 네가 미국 가기 전에 한번더 보고싶었는데
불편한 몸으로 과천까지 와주어 걱정스러우면서도 반가웠어
몸도 맘도 좀 편히 쉬렴(:c)
네 몸을 챙기고 빨리 기운이 나야 너의 정원도 손대지
우선 푹 좀 잠잘자고...
이 곳에서 좋은 소식 나누자(x8)
또 만나 안녕(:S)
2005.08.16 06:09:06 (*.55.33.210)
인자야, 나도 전화번호 적은 종이를 한국가방에 두고 왔네
나 집은 301-498-2455, 사무실은 301-982-255
조만간 전화 해라
나 집은 301-498-2455, 사무실은 301-982-255
조만간 전화 해라
2005.08.16 08:35:51 (*.106.88.247)
인옥아!
네 글을 대하니 나마저 가슴이 저려오며
아스라한 기억 저편 넘어 많은 사건들이나를 끌어 당기네......
우린 모두들 자기의 자리에서 참으로 열심히 살은거 같다.
한땐 같은 시대와 같은 공간과 같은 문화들을 공유하며 지냈고
그후로 30년 각자들 다른 시공을 넘나들었음이 참으로 신비롭기만 하다.
앞으로 또 그 얼마를 살아가야 되겠지만
이렇게 몌쁜 친구들이 있어 큰 빽이라도 생긴양 맘 든든하고 그 걸음도 당당하리라!
인자야, 그리고 친구들아 참 고맙다
앞으로도 우리 요만큼만 예쁘게 열심히 살자. 주님께도 감사!(:y)(:x)(:*)(:f)
네 글을 대하니 나마저 가슴이 저려오며
아스라한 기억 저편 넘어 많은 사건들이나를 끌어 당기네......
우린 모두들 자기의 자리에서 참으로 열심히 살은거 같다.
한땐 같은 시대와 같은 공간과 같은 문화들을 공유하며 지냈고
그후로 30년 각자들 다른 시공을 넘나들었음이 참으로 신비롭기만 하다.
앞으로 또 그 얼마를 살아가야 되겠지만
이렇게 몌쁜 친구들이 있어 큰 빽이라도 생긴양 맘 든든하고 그 걸음도 당당하리라!
인자야, 그리고 친구들아 참 고맙다
앞으로도 우리 요만큼만 예쁘게 열심히 살자. 주님께도 감사!(:y)(:x)(:*)(:f)
2005.08.16 08:59:41 (*.26.39.95)
신영아! 안녕
만났을때마다 많은 말을 주고 받진 않았지만
서로의 모습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그리하여 그냥 편하였던것 같구나
서로 서로 소상하게 지난날의 삶을 미주알 고주알 말하지 않았어도
서로들의 모습에서 신뢰와 사랑을 느꼈음에 틀림없을거야
앞으로의 남은 인생도 지금까지 살아 온 그만큼만 되어도 우리의 삶이
성공적이지 않을런지.......
새학기 시작하기전에 건강 다시금 체크하고 또 한 학기 열심히 지내기를 기도한다
정숙아!
너의 느릿한 말씨 그대로 너로부터 품어 나오는 푸근함이 얼마나 좋았던지
너는 손해볼것 없어 네딸이 아줌마 같았냐고 했어도, 지금 너의 모습이
도무지 별로 변하지 않은 너의 모습이 참으로 좋--다.
모든 친구들에게 사랑을 보내다. (:u)(:u)(:u)
내 좋은 친구 혜숙아!
집안에 또 어른 상을 당했구나
난 항상 너한테 많은 미안한 맘 있단다
지난 오랜 세월 동안 도깨비같이 가끔 나타나 어려울때마다 치화씨한테
부탁하고, 에구----- 그 수술 부끄러워 인사도 못하고 또 왔네
우리 남편께서 씩씩한 사람이었다면 나 앞세우고 니 신랑보러 가서 인사했을텐데
너 알잖니? 부끄럼 많이 타는 사람인줄을....
언제나 너는 내 사랑 속에 있고 감사 감사 (:l)(:l)(:l)
만났을때마다 많은 말을 주고 받진 않았지만
서로의 모습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그리하여 그냥 편하였던것 같구나
서로 서로 소상하게 지난날의 삶을 미주알 고주알 말하지 않았어도
서로들의 모습에서 신뢰와 사랑을 느꼈음에 틀림없을거야
앞으로의 남은 인생도 지금까지 살아 온 그만큼만 되어도 우리의 삶이
성공적이지 않을런지.......
새학기 시작하기전에 건강 다시금 체크하고 또 한 학기 열심히 지내기를 기도한다
정숙아!
너의 느릿한 말씨 그대로 너로부터 품어 나오는 푸근함이 얼마나 좋았던지
너는 손해볼것 없어 네딸이 아줌마 같았냐고 했어도, 지금 너의 모습이
도무지 별로 변하지 않은 너의 모습이 참으로 좋--다.
모든 친구들에게 사랑을 보내다. (:u)(:u)(:u)
내 좋은 친구 혜숙아!
집안에 또 어른 상을 당했구나
난 항상 너한테 많은 미안한 맘 있단다
지난 오랜 세월 동안 도깨비같이 가끔 나타나 어려울때마다 치화씨한테
부탁하고, 에구----- 그 수술 부끄러워 인사도 못하고 또 왔네
우리 남편께서 씩씩한 사람이었다면 나 앞세우고 니 신랑보러 가서 인사했을텐데
너 알잖니? 부끄럼 많이 타는 사람인줄을....
언제나 너는 내 사랑 속에 있고 감사 감사 (:l)(:l)(:l)
저도 가슴이 떨리는데..착하기만한 유태영군이 잠 못자겠군요.
1995년 9월에 발매된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과의
협연앨범 안에 있는 우리가곡 8곡중 하나군요.
그리고 이 앨범에 나온 조수미씨의 사진은 앨범 사진 중
실물과 가장 가깝게 닮았다는 생각입니다.
웹에서 아리아리랑을 찾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우선은 같은 앨범에 있는 강건너 봄이 오듯을 올리고 나중에 가능한 곡을 올리겠습니다.
(제집 컴퓨터로 CD 음악화일을 바꾸어 올리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