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나는 김춘선이야.
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것 같아서 글을 올리는게 망서려졌는데 아침에 문자를 보내준 친구 덕에 용기를 낸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해도 서로 반말로 인사를 나누고 무어라 딱히 말로 꼬집어 설명을 할 수 없는 반가움에 가슴이 벅차도록 기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었거든.
내게 이렇게 동시대를 같이 살아온 친구들이 많이 있고,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든든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는 나도 동문으로서, 같이 늙어가는 친구로서 내 삶을 내어놓고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할께. 홈피에도 자주 들어오고 내가 감동을 받은 이야기나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글도 올리도록 해 볼께.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아~~
오십고개를 넘어가느라 힘이 들지?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을 하는 거란다.
지금까지 산 것말고 더 성숙하고 보람있는 30년을 계획하고 잘 설계해서 예쁜 할매가 되어 가기를 기도할께.
모두들 정말 반갑고 열심히 잘 살아줘서 대견하다. 나를 포함해서 말이야.::o
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것 같아서 글을 올리는게 망서려졌는데 아침에 문자를 보내준 친구 덕에 용기를 낸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해도 서로 반말로 인사를 나누고 무어라 딱히 말로 꼬집어 설명을 할 수 없는 반가움에 가슴이 벅차도록 기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었거든.
내게 이렇게 동시대를 같이 살아온 친구들이 많이 있고,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든든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는 나도 동문으로서, 같이 늙어가는 친구로서 내 삶을 내어놓고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할께. 홈피에도 자주 들어오고 내가 감동을 받은 이야기나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글도 올리도록 해 볼께.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아~~
오십고개를 넘어가느라 힘이 들지?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을 하는 거란다.
지금까지 산 것말고 더 성숙하고 보람있는 30년을 계획하고 잘 설계해서 예쁜 할매가 되어 가기를 기도할께.
모두들 정말 반갑고 열심히 잘 살아줘서 대견하다. 나를 포함해서 말이야.::o
2005.01.26 11:59:59 (*.253.98.18)
그래 나도 고마워 나를 전혀 기억 못하는 친구들도 많을 텐데 그런 친구들에게 문자 보내며 좀은 쑥스럽기도 했는데 김춘선 그대에게 전화 받고 무지 반갑고 고마웠어. 우리 얼굴도 잘 모르지만 30년을 훌쩍 넘겨 인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제는 여유를 찾은 중년의 모습으로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가는 너의 모습이 그려졌어. 아무튼 고마워
점심 식사 가자고 기다리네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점심 식사 가자고 기다리네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2005.01.26 13:38:54 (*.104.74.216)
춘선아~
지난번 전화통화 하구 어찌어찌 하다보니
정말루 간만에 여기서 만나네....ㅎㅎㅎ
만나기 되게 힘들다.그치???
아짐이 되야서 그런가???
우리 여기에서라두 자주 만나 소식전하자궁
이번 모임에는 선약이 있어 못와???
그럼 사진이라두 올려봐...
춘선이 네 모습이 상상이 않가서
궁금해 죽갔따...아라찌???
지난번 전화통화 하구 어찌어찌 하다보니
정말루 간만에 여기서 만나네....ㅎㅎㅎ
만나기 되게 힘들다.그치???
아짐이 되야서 그런가???
우리 여기에서라두 자주 만나 소식전하자궁
이번 모임에는 선약이 있어 못와???
그럼 사진이라두 올려봐...
춘선이 네 모습이 상상이 않가서
궁금해 죽갔따...아라찌???
2005.01.26 17:51:38 (*.234.141.109)
영희야,
사진을 올리고 싶어도 스캐너도 없고 할 줄도 몰라 못한다.
사진타령 말고 니가 퍼뜩 대전으로 온나.
내가 사진보나 훨씬 큰 실물을 보여줄테니...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몸이 3개로 쪼개야만 인천에 갈 수 있을거 같다.
나를 이번에 쪼개고 나면 영영 못볼테니
그럴 수는 없는 일이지?
이번엔 다른친구들과 실컷 회포를 풀고 나는 다음을 기약하자.
동창회 덕분에 나는 요즘 열병 걸린 사람처럼 붕 떠서 산다.
1970년대와 2000년대를 마구 왔다갔다 하느라
머릿속이 혼란 그자체지만 너무 즐겁다.
다 잊어버렸는 줄 알았던 모든 감정들이 솔솔 되살아나는 것은 기쁨 그자체.
이것이 내 삶을 신바람나게 하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다 친구들 덕분이다.
사진을 올리고 싶어도 스캐너도 없고 할 줄도 몰라 못한다.
사진타령 말고 니가 퍼뜩 대전으로 온나.
내가 사진보나 훨씬 큰 실물을 보여줄테니...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몸이 3개로 쪼개야만 인천에 갈 수 있을거 같다.
나를 이번에 쪼개고 나면 영영 못볼테니
그럴 수는 없는 일이지?
이번엔 다른친구들과 실컷 회포를 풀고 나는 다음을 기약하자.
동창회 덕분에 나는 요즘 열병 걸린 사람처럼 붕 떠서 산다.
1970년대와 2000년대를 마구 왔다갔다 하느라
머릿속이 혼란 그자체지만 너무 즐겁다.
다 잊어버렸는 줄 알았던 모든 감정들이 솔솔 되살아나는 것은 기쁨 그자체.
이것이 내 삶을 신바람나게 하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다 친구들 덕분이다.
대전에서 잘 나가는 캐리우먼이라고 소문(?) 난것 같은데?
바쁘더라도 자주들어와
네말대로 이제부터 시작이야
예쁜할매로 늙어가는 데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욱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들이 될것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