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을 어쩔 수없다.
항상 마시는 구수한 커피도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다.
오늘 온다고 한 그 분은 어떻게 생겼을까.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으면서 허둥지둥대는 내 모습이 우습다.
빨리 빨리 일을 끝내 놓으려고 마음은 바쁜데 쓸데없이 왔다 갔다 정신만 사납다.
엄마 닮았을까? 무얼 좋아할까? 여자친구는 있을까? 날보면 흉보지 않을까?
일을 하면서도 시계만 쳐다본다. 점심시간이 지났다.
이제쯤 연락오겠지. 지금 1번도로 어디쯤 있을까? 어느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푸른 태평양을 바라보며 친구와 거닐고 있을까?
일을 끝내고 기다리며 지난 신문을 읽는다. 머리엔 글이 들어오지 않는다.
번호를 알았으면 먼저 전화해 볼텐데…
5시.전화가 왔다.
“거기~ 김 경숙님 계세요?”
김 경숙님? 호호호… 귀여운것. 우린 그렇게 만났다.
“우리 아들 어떻니? 아냐, 아빠 꼭 닿았어.”
넌 참 좋겠다. 사랑하는 멋진 남편을 꼭 닮은, 자랑스런 아들이 있어서…
성호는 떠났다. 요세미티로. 더 많은 시간을 그 곳에서 갖고 싶다며…
성호가 스탠포드대에서 MBA 공부하면 꾀꼬리 같이 노래하며 개다리 춤추는 선미도 볼 수 있겠네.
내 마음에 더 보고 싶은 것은, 키만큼 시원시원한 말솜씨에 눈망울이 또롱또롱한 동안의 미남인 붕어빵, 성호아빤가?
8-10-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김 경숙.
2007.08.11 16:04:28 (*.218.210.159)
경숙이 아줌마가 아니고 김경숙님?
젊고 미남인 성호가 그렇게 불러주었단 말이지?
선미도 많이 닮았다.
선미 아들이 스탠포드로 MBA하러 갔구나.
힘들지만 잘 해 낼 거다.
성호 홧팅!
젊고 미남인 성호가 그렇게 불러주었단 말이지?
선미도 많이 닮았다.
선미 아들이 스탠포드로 MBA하러 갔구나.
힘들지만 잘 해 낼 거다.
성호 홧팅!
2007.08.11 16:11:42 (*.37.3.15)
이 흥복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이지요?
옆에 있는 친구와는 중학교 때 부터 지금 대학교까지 함께한 제일 친한 친구래요.
뜻이 맞아 의기투합하여 미국여행까지 함께 왔네요.
나이들면 먹는것 입는것 모든게 취향이 달라 함께 오랫동안 여행하기 힘든데...
이 흥복님과도 오랫동안 이 곳에서 함께하다 보니 흠뻑 정이 들었네요.
만화가 정말 좋네요.
아버지는 날 닮아 좋다고 싱글벙글 하는데...
아들들도 다들 같은 생각인지...
선미는 남편을 굉장히 좋아했었나봐요.
아빠 닮은 아들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이 흥복님도 붕어빵 있나요?
오래간만이지요?
옆에 있는 친구와는 중학교 때 부터 지금 대학교까지 함께한 제일 친한 친구래요.
뜻이 맞아 의기투합하여 미국여행까지 함께 왔네요.
나이들면 먹는것 입는것 모든게 취향이 달라 함께 오랫동안 여행하기 힘든데...
이 흥복님과도 오랫동안 이 곳에서 함께하다 보니 흠뻑 정이 들었네요.
만화가 정말 좋네요.
아버지는 날 닮아 좋다고 싱글벙글 하는데...
아들들도 다들 같은 생각인지...
선미는 남편을 굉장히 좋아했었나봐요.
아빠 닮은 아들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이 흥복님도 붕어빵 있나요?
2007.08.11 17:04:07 (*.9.229.233)
경숙아 성호랑 찍은 사진까지 올려주었구나
진짜 넘넘 고마워
어제 들은 네 목소리 너무 반가왔구 바쁜 중에 우리 아들을 환대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큰아들 방을 주인까지 몰아내며 내 주었나봐
천사같은 경숙이, 남편 분께도 정말 고맙다구 인사 전해줘
우리 아들이 결례한 것도 봐주고 ㅎㅎㅎ
회계사 시험 준비하느라 학원, 학교 ,집만 왔다갔다하면서 엄청 스트레스가 쌓였나봐
과감히 떠난 여행길이 경숙이 덕분에 더욱 즐거웠을거야
그리구 진짜 스탠포드대학에서 MBA했으면 넘 좋겠다
덕담 고마워
명희야 용문에는 잘 다녀왔니?
경숙아 잘 지내, 은혜갚을 기회를 줘
진짜 넘넘 고마워
어제 들은 네 목소리 너무 반가왔구 바쁜 중에 우리 아들을 환대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큰아들 방을 주인까지 몰아내며 내 주었나봐
천사같은 경숙이, 남편 분께도 정말 고맙다구 인사 전해줘
우리 아들이 결례한 것도 봐주고 ㅎㅎㅎ
회계사 시험 준비하느라 학원, 학교 ,집만 왔다갔다하면서 엄청 스트레스가 쌓였나봐
과감히 떠난 여행길이 경숙이 덕분에 더욱 즐거웠을거야
그리구 진짜 스탠포드대학에서 MBA했으면 넘 좋겠다
덕담 고마워
명희야 용문에는 잘 다녀왔니?
경숙아 잘 지내, 은혜갚을 기회를 줘
2007.08.11 19:47:00 (*.232.145.192)
경숙이가 중1때는 무척 컸는데...........
듬직하고 멋진 아들들 옆에있는모습
정말 정말 보기좋다
경숙이 예쁜 마음은 세계적이네~~
볼이 발그레했던 소녀!!!
시어머니도 되고 참 좋~다
태평양 저너머 올드후랜드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 만땅!!!!!!!!!!!!
듬직하고 멋진 아들들 옆에있는모습
정말 정말 보기좋다
경숙이 예쁜 마음은 세계적이네~~
볼이 발그레했던 소녀!!!
시어머니도 되고 참 좋~다
태평양 저너머 올드후랜드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 만땅!!!!!!!!!!!!
2007.08.12 00:07:59 (*.37.3.15)
선미야, 네가 보내준 설록차를 마시며 이 토요일 아침에 조용히 음악을 듣는다.
성호가 영어를 무척 잘 하더구나. 놀랬어.
맥주도 만드는 식당에 갔는데 웨이츠레스가 웃으며 농담도 하더라.
미국인으로 알고... 잘 생겨서 더욱 그랬을거야.
내가 궁금해서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지. 누군가 소개시켜 주고 싶었거든.
이렇게 좋은 곳에 다음엔 여자친구와 함께 와야겠다고 친구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더라.
즐겁고 기쁜 것은 주위환경이나 여건이 만들어 주는건 아니잖아.
성호를 만나서 정말 기뻤어.
성호가 영어를 무척 잘 하더구나. 놀랬어.
맥주도 만드는 식당에 갔는데 웨이츠레스가 웃으며 농담도 하더라.
미국인으로 알고... 잘 생겨서 더욱 그랬을거야.
내가 궁금해서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지. 누군가 소개시켜 주고 싶었거든.
이렇게 좋은 곳에 다음엔 여자친구와 함께 와야겠다고 친구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더라.
즐겁고 기쁜 것은 주위환경이나 여건이 만들어 주는건 아니잖아.
성호를 만나서 정말 기뻤어.
2007.08.12 00:19:03 (*.37.3.15)
옥섭아, 잘 있었지?
새로 얻은 사위님도 너무너무 좋지?
옥섭이가 잘 챙겨주어 사위 딸 모두모두 행복할거야.
옥섭이도 행복하고...
옥섭아, 언제까지나 늘 행복해라.
이흥복님, 제가 사진을 못 보았거든요.
보고싶은데...
새로 얻은 사위님도 너무너무 좋지?
옥섭이가 잘 챙겨주어 사위 딸 모두모두 행복할거야.
옥섭이도 행복하고...
옥섭아, 언제까지나 늘 행복해라.
이흥복님, 제가 사진을 못 보았거든요.
보고싶은데...
2007.08.12 00:39:09 (*.172.108.209)
경숙형수님,붕어빵과 붕어빵 여동생입니다.JC행사에서 본적 있으신가요?시간지나니 안보이기에 내렸어요.빨리 보세요.^^


2007.08.12 00:58:08 (*.37.3.15)
와, 정말 예쁘고 멋지네요.
흥복님 모습도 보이긴 보이는데 저렇게까지 멋졌었나?
일년 365일 내내 먹지 않아도 배부르시겠어요.
정말 행복하시겠네요.
저도 사진을 보니 즐겁네요.
흥복님 모습도 보이긴 보이는데 저렇게까지 멋졌었나?
일년 365일 내내 먹지 않아도 배부르시겠어요.
정말 행복하시겠네요.
저도 사진을 보니 즐겁네요.
2007.08.12 01:06:35 (*.172.108.209)
어렸을땐 보는사람마다 100% 붕어빵이라고 그랬는데...성장하면서 엄마도 조금 닮았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아참 얘도 제고 나왔어요...한참 후배입니다.ㅎㅎ
만약 사진이 안 보이면 월요일 출근해서 저희 서버에 링크걸게요.
형수님이 즐겁다니 저도 기쁩니다.(x1)
아참 얘도 제고 나왔어요...한참 후배입니다.ㅎㅎ
만약 사진이 안 보이면 월요일 출근해서 저희 서버에 링크걸게요.
형수님이 즐겁다니 저도 기쁩니다.(x1)
2007.08.12 09:05:06 (*.121.5.66)
선미도 역시 안먹어도 배부르겠다.
훤칠하니 잘 생겼네.
경숙아, 우리 착한 경숙이, 고마워.
이런 일들이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근데 나는 경숙이의 왼 팔이 저렇게 길었나? 하고 순간 착각했었단다. 웃기지? ㅋㅋㅋ(:z)(:x)(:x)(:x)(:z)
훤칠하니 잘 생겼네.
경숙아, 우리 착한 경숙이, 고마워.
이런 일들이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근데 나는 경숙이의 왼 팔이 저렇게 길었나? 하고 순간 착각했었단다. 웃기지? ㅋㅋㅋ(:z)(:x)(:x)(:x)(:z)
2007.08.12 15:32:30 (*.37.3.15)
광희야, 베트남에 다녀와서 올려준 사진 흥미롭게 잘 보았단다.
이렇게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나누며 사는 이 홈피가 참으로 정답다.
껴앉은듯 착각한 긴 왼팔이란 표현도 참으로 광희처럼 정답다.
행복한 주말 보내길...
이렇게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나누며 사는 이 홈피가 참으로 정답다.
껴앉은듯 착각한 긴 왼팔이란 표현도 참으로 광희처럼 정답다.
행복한 주말 보내길...
2007.08.12 15:44:59 (*.120.59.154)
정말 엄마 같이 보일만큼
경숙이의 푸근한 미소와 선미 아들 잘 어울리는 모습이구나.
멀리서 보는 우리들도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오랫만에 옥섭이도 안녕?
시엄니 되고, 장모 되고...야단들인데..
에구, 난 언제 키우나...?(x15)
경숙이의 푸근한 미소와 선미 아들 잘 어울리는 모습이구나.
멀리서 보는 우리들도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오랫만에 옥섭이도 안녕?
시엄니 되고, 장모 되고...야단들인데..
에구, 난 언제 키우나...?(x15)
2007.08.12 16:43:28 (*.9.229.233)
경숙아 녹차향 괜찮지?
너의 따뜻하고 향기로운 마음과 맞는 향일거야
너무 약소한 선물인데 기쁘게 받아주니 고맙구나
광희 명희 옥섭 안녕!
명희야 어린 아들 키우며 젊게 산다구 자랑하는건 아니겠지?
흥복님 자제분들 멋진 젊은이들이네요!
너의 따뜻하고 향기로운 마음과 맞는 향일거야
너무 약소한 선물인데 기쁘게 받아주니 고맙구나
광희 명희 옥섭 안녕!
명희야 어린 아들 키우며 젊게 산다구 자랑하는건 아니겠지?
흥복님 자제분들 멋진 젊은이들이네요!
2007.08.12 18:04:45 (*.172.108.209)
이선미회장님, 감사합니다.(x1)
30주년 홈 커밍대회시 행사장 입구에서 잠깐 인사했었지요?
오랫만에 닥터 박과 이야기 나눌 시간도 없어 아쉬웠습니다. 곧 행사가 진행되어서...
딴에는 정을 많이 주었던 친구입니다. 제가 좀 짖궂었지만요...
허즈한테 안부전해주세요. 회장님, 그럼 또 뵈요...
30주년 홈 커밍대회시 행사장 입구에서 잠깐 인사했었지요?
오랫만에 닥터 박과 이야기 나눌 시간도 없어 아쉬웠습니다. 곧 행사가 진행되어서...
딴에는 정을 많이 주었던 친구입니다. 제가 좀 짖궂었지만요...
허즈한테 안부전해주세요. 회장님, 그럼 또 뵈요...
2007.08.13 11:41:59 (*.37.3.15)
김명아, 여름방학 잘 지내고 있지?
막내아들에겐 잊지못할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을거야.
어디 갔었니?
성호랑 친구가 우리막내랑 동갑이래.
친구 선미 아들이니까 내 아들이랑 똑같다는 생각이었어. 스스럼없이.
성호도 신사답게 친절하면서도 살갑게 대해 주었고...
Pier 39, 금문교에서 바람이 불어 춥다고 하면서도...
선미야,
나에겐 너무 과분한 녹차지.
너의 예쁜 마음이 들어있는...
막내아들에겐 잊지못할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을거야.
어디 갔었니?
성호랑 친구가 우리막내랑 동갑이래.
친구 선미 아들이니까 내 아들이랑 똑같다는 생각이었어. 스스럼없이.
성호도 신사답게 친절하면서도 살갑게 대해 주었고...
Pier 39, 금문교에서 바람이 불어 춥다고 하면서도...
선미야,
나에겐 너무 과분한 녹차지.
너의 예쁜 마음이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