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2003년 4월 이니까 꼭 2년전이네
그 때 강명희의 빨간 티와 청바지가 멋지다고 생각했었지
맨처음 나오는 " 분당에서?...." 이 음성이 강명희 음성.
옥구슬같은 목소리는 강성옥
그 때 강명희의 빨간 티와 청바지가 멋지다고 생각했었지
맨처음 나오는 " 분당에서?...." 이 음성이 강명희 음성.
옥구슬같은 목소리는 강성옥
2005.05.22 00:03:19 (*.154.7.169)
푸~~하~~하~~하~~(x18)
디게 재밌네요.........(x10)
다들 2년전이라 젊어 보이세용...........(x8)
디게 재밌네요.........(x10)
다들 2년전이라 젊어 보이세용...........(x8)
2005.05.22 14:56:21 (*.104.118.175)
그때와 지금....
격세지감을 느끼는군.
그때는 아직 사십 대였고,
아직도 내 꿈이 피어날 줄 알았고,
이웃에 사는 동창을 불러 훌쩍 봄 나들이 떠날 만큼 사심이 없었고
빨간 티가 그래도 어울렸고
복부비만의 기준에 배둘레가 미달되었을 때였고,
그리고 그리고......
오십이 되어도 모든 것은 변하지 않으리라는 자신이 있었지.
지금 나는 오십이 넘었고
복부비만으로 온 신경이 배에 쏠려 있으며
피어보지도 못한 꿈을 접고 있고,
그리고 그리고....
어느 날 보니 마법이 없어졌다.
격세지감을 느끼는군.
그때는 아직 사십 대였고,
아직도 내 꿈이 피어날 줄 알았고,
이웃에 사는 동창을 불러 훌쩍 봄 나들이 떠날 만큼 사심이 없었고
빨간 티가 그래도 어울렸고
복부비만의 기준에 배둘레가 미달되었을 때였고,
그리고 그리고......
오십이 되어도 모든 것은 변하지 않으리라는 자신이 있었지.
지금 나는 오십이 넘었고
복부비만으로 온 신경이 배에 쏠려 있으며
피어보지도 못한 꿈을 접고 있고,
그리고 그리고....
어느 날 보니 마법이 없어졌다.
양수리 세여인(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