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홍재숙  날짜: 2003.08.21. 12:12:50   조회: 851

옥섭이..성애가 말하던 내 초등시절.
한국무용 했었는데..학예회 끝나고 찍은 기념사진.
학교앞 사진관에 커다랗게 걸려 있어서
오며가며 부끄러워 했던 기억이 있어.





- 김정애 : 어? 진짜루 성형 안했네!!!  
- 유성애 : 멋쟁이 재숙이 내가 넘 부러워 하던 재숙이 맞다 바로 이 모습이야 우리 서울살던사촌오빠가 소풍때 찍은 앨범 속 니 사진보구 소개시켜달라구 2년을 졸랐단다. 난 니가 이쁜 건 인정했지만 내 미모에 대한 배려없이 니가 이쁘다고 헛소리하는 그 오빠땜에 속상해 했구 ?/td>    
- 성애 : 근데 진짜 자연미인이다. 귀여워 넘 이쁘고 곱다.  
- 한신애 : 재숙아, 아이고오 너두 드뎌 니를 버렸꼬마.  
- 안광희 : 여기에 반년만 주저 앉으면 다 버려. 이 애기 너무 이뻐서 신발에 흙 묻힐새 없었겠네.  
- 재숙 : 요즘 내리 비가 와서...내가 제 정신이 아닌가보다.신애 너도 니를 버릴때가 된거 같은데...그리고..성애야..난 위로의 말이 너무 서툴다.두선이 슬픈일 들었을때 처럼 짠한 마음만 보낼 수 밖에..  
- 이성옥2 : 여고떄나 지금으로도 이뿐거 충분히 입증되었는데~~누가 재숙이좀 말려야 하는거 아니여??? 뭐? 신애야~ 말리지 말라구...아라써 ^_^  
- 전영희 : 이뿌네 정말. .....  
- 한신애 : 앞으로 보나 옆으로 보나 뭐 내 미모를 봐도 그렇코. 南男南女 같어. 예전부텀 내생각에는. 느이들은 어찌 생각해?  
- 최예문 : 내 그렇지 않아도 다음 타자는 너 밖에 없겠다 생각했어. 가뜩이나 재숙이 미모에 기 죽는데 댓글 달다 지금 몇번째 없어지나 몰라, 오늘 하루종일. 인터넷이 하루종일 들락날락..나 안 보이면 우리 컴 나간 줄 알어  
- 재숙 : 비도 그쳤으니 성옥아 걱정 말아라.내 스스로 말려볼테니.. 광희야 내 신발엔 흙 묻히고 살았어도 손에는 흙 안 묻히고 살았는데(엄마가 손 미워진다고 공기놀이도 못하게 해서) 이젠 밭농사 짓는 아낙의 손이 되었단다. 흙흙..흑흑..  
- 전영희 : 흙흙 하고 우는 아줌마는 처음 보네 . 그런데 우는 것도 이뿌네? *^^*  
- 김옥섭 : 넘~더워서 죽겄는디....이쁜 지지배 보니 더 열 받네..아녀 아녀 이건 섭이 본 맘 아니여 5학년*반 이쁜이 1호 반갑당!!!  
- 재숙 : 옥섭아~~~~~~~~~~ 옥섭아~~~~~~~~~니 본 맘 나두 안다.  
- 재숙 : 영희야..이 노래 74년에 많이 좋아하던 거다. 원(?)없이 내리는 비에 ..좋은 음악에 .. 재주좋고 맘좋은 친구덕에 행복한 일요일 밤이다.고마워.  
- 김명희1 : 노래 잘하는 걸루 모자라 예쁘기까지, 것두 모자라 착하기까지?.....엄청난 인기 다 어찌 감당하려구.....재숙이 걱정된다.  
- 재숙 : 대체 어디까지 달려갔다 이제야 온거야? 명희1.  
- 김명희1 : 주문진, 만수동, 양주군, 세림병원, 길병원, 파주 유일레저, 성애네 집, 김성옥네 집, 인천시교육청, 서구 신현북초등학교....이상!!  
- 재숙 : 숨차겠다. 파주에서 유일하게 레저를??  
- 정순호 : 평소 내가 바라던 이상형 이네요 괜히 일찍 살았네  
- 강명희 : 요기요기 이런 방이 있었는 줄 몰랐네.여기는 재숙이 방? 스타는 어디가나 방이 따로 있어야 하는 건 예전에 알았다만... 잘들 찾아와 노네. 역시 재숙이다. 넘 이뻐....  
- 인희킴 : 재숙아! 명희보다~ 난 한발 더..늦었다. 재숙아~이 마당은 이쁜이 1호만 등록하는가 보네. 추카 추카~~ 또 추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