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날마다 좋은 날. 당(唐)나라의 명승 운문선사(雲門禪師)의 말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날이 언제냐. 오늘이다.
어제는 이미 가버린 날이요,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날이다.
지금 내가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날은 오직 오늘뿐이다.
오늘이 내가 갖는 유일한 날이다.
하루하루가 좋은 날이 되고 즐거운 날이 되고 보람있는 날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일생은 오늘의 연속이다.
오늘이 서른한 번 모여 한 달이 되고, 오늘이 365회가 모여 1년이 되고, 오늘이 2만여 회가 모여 일생이 된다.
오늘을 사랑하여라.
오늘을 감사하여라.
오늘을 열심히 살아라.
아침에 일어나면 높은 하늘을 우러러보고, 밝은 태양을 바라보고 감사와 기쁨의 기도를 드려라.
오늘 하루를 건강의 하루, 활동의 하루, 환희의 하루, 향상의 하루, 성취의 하루, 보람의 하루가 되가 하소서.
그리고 오늘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어 디디어라.
오늘 하루를 내 어찌 무의미하게 보낼쏘냐.
오늘이 늘 있으리라고 생각지 마라. 오늘이 끝나는 날이 홀연히 다가온다.
오늘이 끝나는 날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일컫는다.
죽음의 신이 예고 없이 나를 찾아와 내 인생에 냉혹한 종지부를 찍는다.
아무도 이것을 막을 수 없다.
서양의 어느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이 네 인생의 첫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라. 오늘이 네 인생의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라.」

오늘이 내 인생의 최초의 날이라고 할 때 우리는 큰 희망과 설레는 감격과 뜨거운 정성을 가지고
오늘을 열심히 살 수 밖에 없다.
처음 학교에 입학한 날, 처음 회사에 입사한날,
결혼이 시작하는 신혼(新婚)의 날,
우리는 정열과 감격 속에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산다.
오늘이 내 인생의 최후의 날이라고 생각할 때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심혈을 쏟고 정혼(精魂)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공부의 날이요,
마지막 식사의 날이요,
마지막 만남의 날이요, 마지막 활동의 날이라고 생각할 때
나는 내가 하는 온갖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최초의 날처럼 중요한 날이 없고, 최후의 날처럼 뜻깊은 날이 없다.
철학자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누구를 기쁘게 해 줄까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여라.」
오늘은 누구를 도와 줄까를 계획하면서 하루를 시작하자.
오늘을 천일(天日)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라.
오늘은 하늘이 나에게 주신 고마운 날이다.
태양은 나에게 밝은 빛과 따뜻한 볕을 주고,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주고,
땅은 풍성한 오곡백과를 주고,
초원은 싱싱한 풀 냄새를 주고,
부모는 깊은 사랑을 주고,
처자는 정다운 미소를 주고,
구는 힘찬 격려의 말을 준다.

오늘 네가 만나는 사람을 천민(天民)이라고 생각하여라.
하늘이 나에게 보낸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여라.
맑은 눈과 부드러운 웃음과 훈훈한 마음과 따뜻한 손과 친절한 말로 반갑게 대하여라.
오늘 네가 하는 일을 천직(天職)이라고 생각하여라.
하늘이 나를 믿고 나에게 맡긴 소중한 직분이요,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네가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여라.
일일평안(日日平安) 사사여의((事事如意).
날마다 편안한 날이 되고 일마다 뜻대로 되게 하소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오늘을 평범한 날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오늘은 비범한 날이다. 오늘은 위대한 날이요, 감사의 날이요, 은총의 날이요, 희열의 날이요, 행복의 날이라고 생각하고
네 열(熱)과 성(誠)을 다하여라.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늘은 영원 속에 오직 한 번밖에 없는 소중한 날이다.
우리는 오늘이라는 배를 타고 인생의 바다를 향해한다.
우리는 오늘이 지니는 깊은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일일시호일. 평범한 말이지만 의미심장하다. 오늘을 사랑하고, 오늘을 감사하고, 오늘에 충실하여라.
< 안병욱교수 에세이집 '때를 알아라'에서 발췌>
2007.08.10 01:42:38 (*.172.221.40)
열려 있는 '오늘'
알 수 없는 것들로 존재하지만
감사로 기쁨으로 채워나가는 오늘이기를....
저 위의 사진들....
오늘을 살아 온, 훈장과도 같은 얼굴일진대
왜 보기가 이토록 민망할까?
알 수 없는 것들로 존재하지만
감사로 기쁨으로 채워나가는 오늘이기를....
저 위의 사진들....
오늘을 살아 온, 훈장과도 같은 얼굴일진대
왜 보기가 이토록 민망할까?
2007.08.11 07:02:16 (*.173.16.117)
임 경선 후배님 ~
제가 존경하는 친구 김 은희가 살짝 (?) 귀뜸하여 준 것처럼
2기방은 푸근하고 느낌이 따뜻한 이유를 알 것같습니다.
5기방은 소중한 지킴이를 두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띄워주신 안병욱 선생님 글은 오랫만에 선생님 앞에서 교훈 듣는듯
도리어 신선했어요. 그동안 답글이 늦은 이유중에 하나가
제 컴퓨터에 경선님의 화면에 계속 방햬 (?) 화면이 떠서 열리지가 않아
이곳에 리플 올립니다.
새것도 신선하고 진부하지 않은 교훈이 많이 있을 수 있겠으나
다시 듣고보니, 옛것이 그리웁고 옛말씀이 아름답습니다.
후배님들도 하늘이 나에게 보내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기쁜 마음과 함께 ' 비스무레 하게라도 흉내를 내며 '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친구 김 은희가 살짝 (?) 귀뜸하여 준 것처럼
2기방은 푸근하고 느낌이 따뜻한 이유를 알 것같습니다.
5기방은 소중한 지킴이를 두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띄워주신 안병욱 선생님 글은 오랫만에 선생님 앞에서 교훈 듣는듯
도리어 신선했어요. 그동안 답글이 늦은 이유중에 하나가
제 컴퓨터에 경선님의 화면에 계속 방햬 (?) 화면이 떠서 열리지가 않아
이곳에 리플 올립니다.
새것도 신선하고 진부하지 않은 교훈이 많이 있을 수 있겠으나
다시 듣고보니, 옛것이 그리웁고 옛말씀이 아름답습니다.
후배님들도 하늘이 나에게 보내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기쁜 마음과 함께 ' 비스무레 하게라도 흉내를 내며 '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2007.08.11 07:08:44 (*.173.16.117)
선배님의 댓글이 반가워 이곳에 옮겼습니다.
아마도 음악 링크가 잘못된 것 같아 음악을 지웠습니다.
그렇지요 선배님!
저희 세대는 교훈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경향이 있지요
일일삼성이란 말 `내 탓이요`라는 말
그 카테고리에 있어야 마음이 편한 증세
틀림없는 기성세대입니다.
선배님의 격려 감사합니다.
아마도 음악 링크가 잘못된 것 같아 음악을 지웠습니다.
그렇지요 선배님!
저희 세대는 교훈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경향이 있지요
일일삼성이란 말 `내 탓이요`라는 말
그 카테고리에 있어야 마음이 편한 증세
틀림없는 기성세대입니다.
선배님의 격려 감사합니다.
2007.08.14 05:24:43 (*.191.176.87)
경선아!!!
우리에겐 오늘도 그자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네가 있어서 우리모두는 행복하단다
건강하지...사랑한다(:l)
언제 읽어도 깊은 감명을 주는 '안병욱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오늘의 나를 생각한다

♥ 오늘 - 벽암록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우리에겐 오늘도 그자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네가 있어서 우리모두는 행복하단다
건강하지...사랑한다(:l)
언제 읽어도 깊은 감명을 주는 '안병욱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오늘의 나를 생각한다

♥ 오늘 - 벽암록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2007.08.14 08:38:45 (*.191.176.87)
경선아!!!
맞아 책이름이야
중국 송나라 때 선학책으로 벽암집(碧巖集)이라고도 하지
중국 운문종의 설두 중현(雪竇重顯)이 선종책인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의
1700여 가지 고측공안(古則公案) 가운데 100측(百則)을 가려뽑아,
여기에 게송을 붙인 《설두백측송고(雪竇百則頌古)》를 만들었는데.
그러나 이 책은 매우 어려워 알기 어려우므로
임제종의 원오 극근(圜悟克勤)이 송나라 정화시기(1111~1117)에
여기에다 주석을 덧붙여 선종 후학들을 위한 지침서로 삼았고.
훗날 극근의 제자들이 이를 모아서 벽암록이라고 하였단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석지현(61) 스님이 최근 간화선의 텍스트격인
‘벽암록’(민족사·전 5권)을 국내 최초로 완역하고
벽암록은 선(禪)의 문헌 가운데 첫째로 꼽히는 책으로,
옛 중국 선사들이 남긴 중요한 공안(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의 언행이나 선문답)
100칙(則)을 가려뽑아 놓았다. 설두(980∼1052)와 원오(1063∼1135) 스님이
공부하기 적절한 공안을 뽑아 시로 읊듯이 기록해 놓아 문학성도 높고.
선(禪)의 공안집(公案集)으로 으뜸가는 책으로, 성립된 뒤로 여러 차례 간행되었단다.
현존하는 것 중 1300년(대덕 4) 장명원(張明遠)에 의한 간행본이 가장 오래되었지만,
이 책에 실린 서문으로 보아 이전에도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단다.
경선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말복이네
지금이 지나고나면 우린 더웠던 여름을 그리워 하겠지;:)
맞아 책이름이야
중국 송나라 때 선학책으로 벽암집(碧巖集)이라고도 하지
중국 운문종의 설두 중현(雪竇重顯)이 선종책인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의
1700여 가지 고측공안(古則公案) 가운데 100측(百則)을 가려뽑아,
여기에 게송을 붙인 《설두백측송고(雪竇百則頌古)》를 만들었는데.
그러나 이 책은 매우 어려워 알기 어려우므로
임제종의 원오 극근(圜悟克勤)이 송나라 정화시기(1111~1117)에
여기에다 주석을 덧붙여 선종 후학들을 위한 지침서로 삼았고.
훗날 극근의 제자들이 이를 모아서 벽암록이라고 하였단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석지현(61) 스님이 최근 간화선의 텍스트격인
‘벽암록’(민족사·전 5권)을 국내 최초로 완역하고
벽암록은 선(禪)의 문헌 가운데 첫째로 꼽히는 책으로,
옛 중국 선사들이 남긴 중요한 공안(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의 언행이나 선문답)
100칙(則)을 가려뽑아 놓았다. 설두(980∼1052)와 원오(1063∼1135) 스님이
공부하기 적절한 공안을 뽑아 시로 읊듯이 기록해 놓아 문학성도 높고.
선(禪)의 공안집(公案集)으로 으뜸가는 책으로, 성립된 뒤로 여러 차례 간행되었단다.
현존하는 것 중 1300년(대덕 4) 장명원(張明遠)에 의한 간행본이 가장 오래되었지만,
이 책에 실린 서문으로 보아 이전에도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단다.
경선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말복이네
지금이 지나고나면 우린 더웠던 여름을 그리워 하겠지;:)
2007.08.14 11:08:30 (*.133.164.131)
희자야~!
오랜만이야~;:)
한동안 뜸했지?
별일 없었고?
오늘....
우다다다다다~!하더니
뭰 뱅기 소리가 귀옆에서 지나가더라.
이곳은 서울비행장이 멀지 않아 멀리
뱅기 소리가 가끔 나지만
오늘같이 우리 아파트 허리를 질러 탄천쪽으로
내려 앉는 뱅기는 첨봤다(x3)
뒷방에서 멀~리 보니 월남전에 영화에서 보던 헬리콥터 더라구...
내려 앉으면 금새 군인들이 총들고
뛰어 내려 올것 같아 긴장하구 내다보니
탄천을 걷던 시민들도 놀래서 모두 멀찌거니 서서 보더라.
난 또 머리에서 소설을 썼지
이곳이 차병원이 가까우니 아마도 응급환자를 데려 왔나보다 ~!
아니믄 간첩을 잡으러 군인들이 출동했거나~
한참 내다봐도 아무도 안내리고 시민들도 주섬주섬 주위로 몰려 들더라..ㅎㅎ
내일이 광복절이라 성남시에서 뭔 훼스티발한다구 천막을 많이 쳐놓고
큰 무대도 꾸며 놓더니...아마도 실물 뱅기를 보여 줄려나봐~ㅋㅋㅋ
우리 은범이가 옆에있으믄 신발 꺼꾸로 신구 라도 뎃구
나가 보여 줄텐데 고놈이 오늘 이렇게 꾸리꾸리 한날에
안면도루 휴가를 가서 못보여 주니 고거이가 아깝구만~ (x9)
벽암록에 글처럼~인생은 오늘의 연속이라는 글처럼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날들이야.
낮게 아파트 옆구리를 질러가는 무쟈게 커다란 뱅기두 보구....
아파트 앞으루 뒤루 마루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쟎니 ㅎㅎㅎ
오늘이 어제 죽은 사람의 애닯도록 기다리던 날이 아니더냐~
이생각 저생각 모든것을 생각할수 있게 건강한것이 너무도 감사한 오늘이다~(:f)
오랜만이야~;:)
한동안 뜸했지?
별일 없었고?
오늘....
우다다다다다~!하더니
뭰 뱅기 소리가 귀옆에서 지나가더라.
이곳은 서울비행장이 멀지 않아 멀리
뱅기 소리가 가끔 나지만
오늘같이 우리 아파트 허리를 질러 탄천쪽으로
내려 앉는 뱅기는 첨봤다(x3)
뒷방에서 멀~리 보니 월남전에 영화에서 보던 헬리콥터 더라구...
내려 앉으면 금새 군인들이 총들고
뛰어 내려 올것 같아 긴장하구 내다보니
탄천을 걷던 시민들도 놀래서 모두 멀찌거니 서서 보더라.
난 또 머리에서 소설을 썼지
이곳이 차병원이 가까우니 아마도 응급환자를 데려 왔나보다 ~!
아니믄 간첩을 잡으러 군인들이 출동했거나~
한참 내다봐도 아무도 안내리고 시민들도 주섬주섬 주위로 몰려 들더라..ㅎㅎ
내일이 광복절이라 성남시에서 뭔 훼스티발한다구 천막을 많이 쳐놓고
큰 무대도 꾸며 놓더니...아마도 실물 뱅기를 보여 줄려나봐~ㅋㅋㅋ
우리 은범이가 옆에있으믄 신발 꺼꾸로 신구 라도 뎃구
나가 보여 줄텐데 고놈이 오늘 이렇게 꾸리꾸리 한날에
안면도루 휴가를 가서 못보여 주니 고거이가 아깝구만~ (x9)
벽암록에 글처럼~인생은 오늘의 연속이라는 글처럼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날들이야.
낮게 아파트 옆구리를 질러가는 무쟈게 커다란 뱅기두 보구....
아파트 앞으루 뒤루 마루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쟎니 ㅎㅎㅎ
오늘이 어제 죽은 사람의 애닯도록 기다리던 날이 아니더냐~
이생각 저생각 모든것을 생각할수 있게 건강한것이 너무도 감사한 오늘이다~(:f)
2007.08.14 12:20:23 (*.191.176.87)
순호야!!!
참 오랫만이다
씩씩하고 멋있게 지내고 있는 너를 보면서 행복해한다
L.A에 다녀왔었지 혜옥이도 만나고
5회 친구들도 11명이나 함께 만나서
기쁨이 넘치는 즐거운시간을 많이 보내고 왔어..(x2)
강원도에 비가 온다니까 네 생각을 많이했었지;:)
너는 안전하게 공주갑사에 있었는데 말야(:y)
은범이네랑 같이 안갔니?
다음엔 은범이도 보고싶다
명옥이가 그만하기에 다행이다(:f)(:l)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보내며 사랑을 전한다(:l)
참 오랫만이다
씩씩하고 멋있게 지내고 있는 너를 보면서 행복해한다
L.A에 다녀왔었지 혜옥이도 만나고
5회 친구들도 11명이나 함께 만나서
기쁨이 넘치는 즐거운시간을 많이 보내고 왔어..(x2)
강원도에 비가 온다니까 네 생각을 많이했었지;:)
너는 안전하게 공주갑사에 있었는데 말야(:y)
은범이네랑 같이 안갔니?
다음엔 은범이도 보고싶다
명옥이가 그만하기에 다행이다(:f)(:l)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보내며 사랑을 전한다(:l)
2007.08.14 13:16:16 (*.133.164.131)
희자야~!
딸이 자기네랑 휴가 같이 가자고 계속 야그하는데
거기 까지 가서 수발할 일 있니?(x10)
여기서 갸네들 떠난 담에 뒷정리나 해주고
편히 쉴란다.
아침에 생선만 사믄 끓일수 있게 매운탕꺼리
준비 다 해주고 반찬 두어가지 해서 보냈다.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힘들고...
"손주가 오면 즐겁다.가면 더 즐겁다~!"
일본 속담이란다.ㅎㅎㅎ
애들 많이 만났다고?
혜옥이하고 통화했어
혜옥이도 올해 홈피 덕분에 갑자기 친구들을 많이 만나
아주 좋아하더라.
나이 들을수록 친구 밖에 없지?
친구들을 만나면 어찌 그리 반갑고 좋은지...
특히 여고시절의 친구란~!(:l)
명옥이두 괜찮아...다 맡기니까~(:f)
딸이 자기네랑 휴가 같이 가자고 계속 야그하는데
거기 까지 가서 수발할 일 있니?(x10)
여기서 갸네들 떠난 담에 뒷정리나 해주고
편히 쉴란다.
아침에 생선만 사믄 끓일수 있게 매운탕꺼리
준비 다 해주고 반찬 두어가지 해서 보냈다.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힘들고...
"손주가 오면 즐겁다.가면 더 즐겁다~!"
일본 속담이란다.ㅎㅎㅎ
애들 많이 만났다고?
혜옥이하고 통화했어
혜옥이도 올해 홈피 덕분에 갑자기 친구들을 많이 만나
아주 좋아하더라.
나이 들을수록 친구 밖에 없지?
친구들을 만나면 어찌 그리 반갑고 좋은지...
특히 여고시절의 친구란~!(:l)
명옥이두 괜찮아...다 맡기니까~(:f)
2007.08.14 20:43:00 (*.191.176.87)

사랑하는 친구여!!!
침묵이 이어져도 불편하지 않은,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뜬금없이 갑자기 연락해도 변함 없는,
서로 멀리 있어도 신의로 연결되어 있는,
굳이 말로 다 표현하지 않아도
눈빛만 바라보아도 통하는,소문이 들려와도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을 거란 믿음을 지키게 하는,
세상 사람들이 다 등을 돌려도
나만은 그 사람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
인생에서 가족 이외에 그런 친구들이 존재한다는 건,
그것이야말로 인생에서 참 기쁨그리고 행복
친구들이여!!!
마지막가는 이여름 건강하게 지내기를....
2007.08.15 07:39:53 (*.79.20.43)
우리 모두 그런 친구쟎아!
안만났을 땐 몰랐는데 만나고 보니 30년 40년의 공백이 다 사라지고
그냥 예전의 아니 그보다 그냥 쭉 같이 살아온 듯 그냥 통해 버리더라.
서로 대화한 적도 없어도 그냥 다 알고~~~
성장기를 함께했다는 게 이리 중요하거구나.
우리 다 행복한 사람들이지?
건강하게 지내라~~~~~~~~~~~~~~~(:l)
안만났을 땐 몰랐는데 만나고 보니 30년 40년의 공백이 다 사라지고
그냥 예전의 아니 그보다 그냥 쭉 같이 살아온 듯 그냥 통해 버리더라.
서로 대화한 적도 없어도 그냥 다 알고~~~
성장기를 함께했다는 게 이리 중요하거구나.
우리 다 행복한 사람들이지?
건강하게 지내라~~~~~~~~~~~~~~~(:l)
2007.08.16 14:04:33 (*.106.21.141)
저쪽방에 들어가 머리를 짜내 여러줄을 썼는데,
이방에 들어오니 똑같은 말을 할수 밖에 없는 분위기일쎄.
어렸을적 친구가 뭐가 좀 다르기는 다른가봐 하고 .
좀더 심오하게 들어가 따져 보아야 하나? 하고 있었거든.
이곳은 며칠새에 화끈하게 기온이 올라가 모든게 바짝 말라있다.
한국의 더위와는 달르치. 사막기후니까. 그전엔
추운건 못참아도 더운건 잘 견디었는데, 이렇게 할머니가 된 친구가 널려있는 지금은
더운것도 추운것에도 인내심이 모자란다.
작년 가을에는 와싱톤 수도를 ( 그때는 희자가 있는지도 몰랐지) 갔었는데
어째 황금의 단풍잎이 아니라, 바람이 불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갈색이파리가
이리저리 굴러가는게 너무 쓸쓸하게만 보였다. 나도 모르겠더라구. 왜 그렇게 보이는지.
미국의 수도 와싱톤은 물론 웅장하고 고전적인 빌딩도 많지. 또한 공동묘지도 간간히 보이는데
(국군묘지를 포함해서) 물기없이 바짝 말른 낙옆들이 갈곳없이 비석들 사이로 또 온바닥에
딩구는데 황량하다는 생각만 들었어.
이글을 읽으니까 좀 서늘해져 더위를 물리치는데 도움이 안ㄷㅚㅆ나?.
여름을 잘 지내기를 바라며...
이방에 들어오니 똑같은 말을 할수 밖에 없는 분위기일쎄.
어렸을적 친구가 뭐가 좀 다르기는 다른가봐 하고 .
좀더 심오하게 들어가 따져 보아야 하나? 하고 있었거든.
이곳은 며칠새에 화끈하게 기온이 올라가 모든게 바짝 말라있다.
한국의 더위와는 달르치. 사막기후니까. 그전엔
추운건 못참아도 더운건 잘 견디었는데, 이렇게 할머니가 된 친구가 널려있는 지금은
더운것도 추운것에도 인내심이 모자란다.
작년 가을에는 와싱톤 수도를 ( 그때는 희자가 있는지도 몰랐지) 갔었는데
어째 황금의 단풍잎이 아니라, 바람이 불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갈색이파리가
이리저리 굴러가는게 너무 쓸쓸하게만 보였다. 나도 모르겠더라구. 왜 그렇게 보이는지.
미국의 수도 와싱톤은 물론 웅장하고 고전적인 빌딩도 많지. 또한 공동묘지도 간간히 보이는데
(국군묘지를 포함해서) 물기없이 바짝 말른 낙옆들이 갈곳없이 비석들 사이로 또 온바닥에
딩구는데 황량하다는 생각만 들었어.
이글을 읽으니까 좀 서늘해져 더위를 물리치는데 도움이 안ㄷㅚㅆ나?.
여름을 잘 지내기를 바라며...
피천득 선생님도 그렇고 안병욱 선생님의 글도 이제는 올드 패션이라는 느낌입니다.
옛 분들의 글을 보니 오늘날의 글과는 분명히 다른 교훈적인 냄새가 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나이에 누가 우리에게 교훈적인 얘기를 해줄까요.
왠지 교훈이 그리워져 이런 글 옮겨봤어요.
참 아직도 있나 모르겠는데 미국 멤피스 공항엔
Today is the first day in rest of my life 라는 글이 적혀 있답니다.
이런 기분 비스므레하게라도 흉내를 내며 매일을 살면 하루가 보다 충실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