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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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여인
내가 좋아 하는 여인은
가끔은 등을 보이며 자신을 드러내는 여인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뒷모습에...
자신의 또 다른 면에도 자신감이 넘치는 여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인은 혼자 있기를 즐기는 여인입니다.
가끔은 나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을 위해
작은 여유를 줄 수 있는 그런 여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인은
무엇을 해도 자신감있는 여인입니다.
실패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실패나 실수를 다스릴 수 있는 그런 여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인은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입니다.
스스로에게 좋은 것으로 격려할 수 있는
그래서 자신을 위로하며 사는 그런 여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인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여인입니다.
홀로 남은 듯한 외로움과 싸워 이겨내고
또 다른 외로움에 아파하는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그런 여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인은 슬퍼할 줄 아는 여인입니다.
나의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안타까워하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슬퍼할 줄 아는 그런 여인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한 사람으로 살게하소서
Let me grow lovely, growing old--
So many fine things do: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더 아름다운 마음으로 제가 살아가게 하소서
해야 할 좋은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Laces, and ivory, and gold,
And silks need not be new;
레이스와 상아와 금화,
그리고 비단도 꼭 새것이라야만 좋은 것은 아니듯이
And there is healing in old trees,
Old streets a glamour hold;
오래된 나무들에게는 치유력이 있고
낡은 거리에 깃든 신비로움이 우리를 이끌듯이
Why may not I, as well as these,
Grow lovely, growing old--
저도 이들처럼,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더욱 더 아름다워지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친구야!!!
나이가 들어 간다는 건 결코 슬픈 것만은 아닌,
성숙해져가는 그 무엇이 아닐까
같이 읽고싶어 옮겼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