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아침에 비 내리는 소리가 난다.
처음에는 몰라 한참을 그 소리를 들었다.
방문 앞, 2층 복도에 하늘로 난 유리창이 있어
떨어지는 비가 유리에 닿아서 소리가 크게 들렸던 것이다.
꼼짝 않고 자리에서 한참 들었다.
음악소리처럼 들려온다.
L.A에 온 후, 처음 내리는 비다.
한국에서 3월 말에 출발하여 오늘이 벌써 4월 20일이다.
비가 반가웠다.
창밖을 보니, 나뭇잎이 좋아라 춤추고 있다.
살짝 바람도 분다.
나뭇잎들이 흔들리며 이슬비를 뿌리며 날린다.
또다시 바람이 분다.
이곳은 비가 오지 않아도, 매일 아침 집집마다 자동장치로
분수처럼 물이 나와 잔디와 꽃과 나무를 적셔주고 있다.
비가 오지 않아도 산과 들에 꽃이 만발하고 있다.
어느 곳을 가 보아도 먼지 하나 없는 곳이다.
도서관에 갔을 때는, 함박꽃만한 장미꽃이 만발 해 있었다.
이곳에 온 매일이 꿈만 같고
내 마음이 붕붕 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나는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많다.
내가 출생한 날도 비오는 날이었다고 한다.
불행하게 사셨던 우리 어머니 이야기들.
쌓인 여러 가지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볼까 한다.
2007.04.22 08:15:39 (*.235.88.151)
수인아. 위의 글 어머니께서 쓰신거야?
우리엄마 글은 옛날 신소설 같은데 이 글은 수인이가 쓴 줄 알았다.
정말 감성이 풍부하시구나~~~~~~~~~~~~~
울엄마에게 글쓰는 동지(ㅎ)가 생겼다고 하면 좋아하실꺼야.(:l)
엄마들 정말 멋있다. 우리도 분발하자.
경선아 안녕!
댓글도 잘 달지않는 주제지만 네가 한동안 안보이면 걱정하고 있어.ㅎㅎㅎㅎㅎㅎ(:l)
우리엄마 글은 옛날 신소설 같은데 이 글은 수인이가 쓴 줄 알았다.
정말 감성이 풍부하시구나~~~~~~~~~~~~~
울엄마에게 글쓰는 동지(ㅎ)가 생겼다고 하면 좋아하실꺼야.(:l)
엄마들 정말 멋있다. 우리도 분발하자.
경선아 안녕!
댓글도 잘 달지않는 주제지만 네가 한동안 안보이면 걱정하고 있어.ㅎㅎㅎㅎㅎㅎ(:l)
2007.04.22 08:39:44 (*.133.164.87)
안녕~!
여기에 모두 모여 있구나..
수인이~건강하지?
긴여행후 잘지낸다니 반갑구나.
경선이두 오랜만이구...
명옥인 여전히 씩씩하게 잘지내구..ㅎㅎ
어머니들의 글이라~!
대단하신 어머님들이시네.
울엄니두 쓰신 일기가 책장으루 하~나 가득이다.
옛날 고릿적에 우덜 어릴때부터 쓰시던것이니...
아직 난 그것이 애닯지 않다.
안계시믄 애닲아 질까~?
우리가 이렇게 엄니 야그하믄 경선이가 좀 서운하겠네....
수인아~명옥아~어머님들의 글...기대한다.(:ab)
여기에 모두 모여 있구나..
수인이~건강하지?
긴여행후 잘지낸다니 반갑구나.
경선이두 오랜만이구...
명옥인 여전히 씩씩하게 잘지내구..ㅎㅎ
어머니들의 글이라~!
대단하신 어머님들이시네.
울엄니두 쓰신 일기가 책장으루 하~나 가득이다.
옛날 고릿적에 우덜 어릴때부터 쓰시던것이니...
아직 난 그것이 애닯지 않다.
안계시믄 애닲아 질까~?
우리가 이렇게 엄니 야그하믄 경선이가 좀 서운하겠네....
수인아~명옥아~어머님들의 글...기대한다.(:ab)
2007.04.22 10:57:42 (*.172.221.40)
어머, 얘들아~
격려 해 주어 고맙다.
아침에 올리고 급히 나가느라 댓글도 제대로 쓰지 못했어.
원래 풍부한 감성의 우리 엄마는
음악도 좋아하고, 문학서적도 많이 읽었고
교회에서는 성경을 각색하여
연극을 하시기도 했지.
요즈음은 생각나는 모든 것을 날 따라다니며, 애기를 하셔서
나는 귀찮아서,
자꾸 얘기 하지 말고 빨리 쓰시기나 하라고 하지.
일본에서 교육 받으시고, 해방 후부터 마산에 사시면서
그 곳 말이 표준어인양 알고 사시기에 틀린 말도 많고
그래서 맞츰법 같은 건 내가 대강 고쳐드린단다.
다는 올리지 않을 것이고,
아주 가끔, 골라서 올리려고 한다.
순호 어머니의 일기라?
조금씩 봄날 창작실에 올리면 어떨까? (:f)
격려 해 주어 고맙다.
아침에 올리고 급히 나가느라 댓글도 제대로 쓰지 못했어.
원래 풍부한 감성의 우리 엄마는
음악도 좋아하고, 문학서적도 많이 읽었고
교회에서는 성경을 각색하여
연극을 하시기도 했지.
요즈음은 생각나는 모든 것을 날 따라다니며, 애기를 하셔서
나는 귀찮아서,
자꾸 얘기 하지 말고 빨리 쓰시기나 하라고 하지.
일본에서 교육 받으시고, 해방 후부터 마산에 사시면서
그 곳 말이 표준어인양 알고 사시기에 틀린 말도 많고
그래서 맞츰법 같은 건 내가 대강 고쳐드린단다.
다는 올리지 않을 것이고,
아주 가끔, 골라서 올리려고 한다.
순호 어머니의 일기라?
조금씩 봄날 창작실에 올리면 어떨까? (:f)
2007.04.22 11:29:49 (*.173.16.117)
명옥아,순호야 앞으로 이방에서 앞장서서 재미있게 놀아주라.
2년여 쯤 이 방에서 설쳐댔더니 氣가 떨어져서리...ㅎㅎ
기운차리면 새 아이템 갖고 또 등장할지도 모르쥐 모 ㅋ
요즈음 재미없어서 로마시대에 가서 놀고 있다.
너희들이 있어 든든하다.(:l)
2007.04.22 13:22:33 (*.235.88.151)
로마시대? 어떤 책을 보고 있니?
전에 로마인 이야기에 빠져서 헤메인 적이 있는데 요새는 신문마다 비잔틴 이야기가 판을 치네.
눈이 약해져서 읽는 게 힘드는데 교회에서는 성경 읽기 릴레이를 하고 있어서 더 시간이 없다니까!
단체별로하는데 성경을 사람수대로 나누어서 일주일에 1독씩 하는거야.
내 파트를 안읽으면 그 단체가 1독이 안되니까 급하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이라도 해야되!
내가 온전히 다읽을 때까지 계속되니까 2007년이 다 가겠어. 이제 반쯤 지났는데.........................에고!
욕심부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단체가 많으니까 그걸 다 소화해 내더라.
]
순호야. 니네엄마 일기 살짝 공개해라.
난 엄마가 원고를 절대 못가지고 나가게 해서 다 끝날 때까지 불가능 하단다.
그리고 우리엄마 껀 무슨 다큐멘타리 같아서 남들에게는 별로 재미가 없어.
갑자기 우리 방이 활기가 넘치네.
너무 기쁘다.
친구들아 빨리 놀러와 멍석 깔아놨어.(:l)
전에 로마인 이야기에 빠져서 헤메인 적이 있는데 요새는 신문마다 비잔틴 이야기가 판을 치네.
눈이 약해져서 읽는 게 힘드는데 교회에서는 성경 읽기 릴레이를 하고 있어서 더 시간이 없다니까!
단체별로하는데 성경을 사람수대로 나누어서 일주일에 1독씩 하는거야.
내 파트를 안읽으면 그 단체가 1독이 안되니까 급하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이라도 해야되!
내가 온전히 다읽을 때까지 계속되니까 2007년이 다 가겠어. 이제 반쯤 지났는데.........................에고!
욕심부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단체가 많으니까 그걸 다 소화해 내더라.
]
순호야. 니네엄마 일기 살짝 공개해라.
난 엄마가 원고를 절대 못가지고 나가게 해서 다 끝날 때까지 불가능 하단다.
그리고 우리엄마 껀 무슨 다큐멘타리 같아서 남들에게는 별로 재미가 없어.
갑자기 우리 방이 활기가 넘치네.
너무 기쁘다.
친구들아 빨리 놀러와 멍석 깔아놨어.(:l)
2007.04.23 03:16:13 (*.178.245.176)
수인아!!!
사랑하는 엄마가 곁에 계셔서
아침에 일어나 같이 맑은 공기마시며
아침커피마시고 같이 산책할 수 있다니..얼마나 큰 행복이니
부럽다!!!

수인아!!!
언제 엄마모시고 놀러와라!!!(:f)(:l)
사랑하는 엄마가 곁에 계셔서
아침에 일어나 같이 맑은 공기마시며
아침커피마시고 같이 산책할 수 있다니..얼마나 큰 행복이니
부럽다!!!

수인아!!!
언제 엄마모시고 놀러와라!!!(:f)(:l)
2007.04.26 13:01:16 (*.255.73.47)
제고12회 홍성후라는 사람인데,수인씨 어머님 시읽고 울었어요....작년 12월 어느 추운 날저녁 운명하신 제 어머님 생각에....못한 일만 생각나서 슬픕니다... 수인씨 어머님 많이 안아드리세요....
2007.04.26 16:14:50 (*.172.221.40)
처음 뵙습니다. 성후님~
97년도에, 저의 어머니가 미국에 오셨었고
그후 제가 한국에 갔을 때는, 엄마가 일본에 계셨고
올 봄, 엄마를 만난 것이 10년 만이었지요.
그동안, 엄마가 저를 보고싶어 하신 것의
얼마 만큼이나, 제가 엄마를 보고 싶어 했을까....생각 해 봅니다.
엄마는 저와 함께 있을 수 있어, 행복 해 하시는데
저는 제 자식과 함께 있을 때가 더 좋은 것은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 그런 것일 까요?
그렇게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저는 잘하기는 커녕
10년 사이에 부쩍 늙어버린 엄마 모습에
연민과 함께 슬며시 화가 나구요,
제가 어렷을 때, 울 엄마가 최곤 줄 알았는데
하나 둘 엄마의 나쁜 습관 같은 결점이 보일 때,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어 괴롭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엄마께 잘못만 하고 있네요.
위로하고, 안아드리고 해야 하는데......
97년도에, 저의 어머니가 미국에 오셨었고
그후 제가 한국에 갔을 때는, 엄마가 일본에 계셨고
올 봄, 엄마를 만난 것이 10년 만이었지요.
그동안, 엄마가 저를 보고싶어 하신 것의
얼마 만큼이나, 제가 엄마를 보고 싶어 했을까....생각 해 봅니다.
엄마는 저와 함께 있을 수 있어, 행복 해 하시는데
저는 제 자식과 함께 있을 때가 더 좋은 것은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 그런 것일 까요?
그렇게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저는 잘하기는 커녕
10년 사이에 부쩍 늙어버린 엄마 모습에
연민과 함께 슬며시 화가 나구요,
제가 어렷을 때, 울 엄마가 최곤 줄 알았는데
하나 둘 엄마의 나쁜 습관 같은 결점이 보일 때,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어 괴롭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엄마께 잘못만 하고 있네요.
위로하고, 안아드리고 해야 하는데......
2007.04.28 08:09:12 (*.140.157.145)
Dear Sooinnlm
I appreciate your early messaage.
Your poem was beautiful as well as you mother's touch.
Time is flying as arrow,until we are surprised by the power of The God.
You,your mother and me are slowly deleting as time is flowing as a bit of wind.
Today mother's face has been much changing from yestereday's...as fallen leaves.
Mother is being changed everyday as another ..strange....tiring baby ,until The God call...very rapidly.
I...unfortunately...could not recognize the truth until my mother became another baby so soon at that time.
At last ...until my mother died without saying good bye...my foolish mistake....
I do not know the truth of ongoing second and the duration with my mother at that time......foolish son..
Also I have unforgetable mistake ...long ago when I was in military service...to my mother.
My mother has never entered even to elementary school...never any system education.
Despite of none school education, she successfully brought up 9 children.
She learned Korean letter for herself...lonely..so her letter was poorly broken Korean.
I was so shameful about my mother's poor broken korean letter.
I tore it away ,, stealthily,,secretly,which proved to be the only letter afterwards on this world...I never knew at that time.
And.........desperately... my reply letter to my mother was like below.
"Mother , do not write to me again ...I do not like your letter."
Since the happenning,My mother never write any letter...to any one.
I made a big sin...crime to mother's soul,which must be a cruel guilty today, any excuse being impossible .......
"Sorry,mom..sorry sorry,my poor mom.... sorry".
I like poem, and I like to write something.which surely might to be originated from my poor Mother.
Now I know, so lately..I am such a foolish ,cruel ...the last son to my poor Mother.
Dear Sooinnim, your Mother's poem is gifted genius,I am sure,as if those were Renoir's'sunshine touch.
Let your Mother write something as far as she want......Bye Bye
I appreciate your early messaage.
Your poem was beautiful as well as you mother's touch.
Time is flying as arrow,until we are surprised by the power of The God.
You,your mother and me are slowly deleting as time is flowing as a bit of wind.
Today mother's face has been much changing from yestereday's...as fallen leaves.
Mother is being changed everyday as another ..strange....tiring baby ,until The God call...very rapidly.
I...unfortunately...could not recognize the truth until my mother became another baby so soon at that time.
At last ...until my mother died without saying good bye...my foolish mistake....
I do not know the truth of ongoing second and the duration with my mother at that time......foolish son..
Also I have unforgetable mistake ...long ago when I was in military service...to my mother.
My mother has never entered even to elementary school...never any system education.
Despite of none school education, she successfully brought up 9 children.
She learned Korean letter for herself...lonely..so her letter was poorly broken Korean.
I was so shameful about my mother's poor broken korean letter.
I tore it away ,, stealthily,,secretly,which proved to be the only letter afterwards on this world...I never knew at that time.
And.........desperately... my reply letter to my mother was like below.
"Mother , do not write to me again ...I do not like your letter."
Since the happenning,My mother never write any letter...to any one.
I made a big sin...crime to mother's soul,which must be a cruel guilty today, any excuse being impossible .......
"Sorry,mom..sorry sorry,my poor mom.... sorry".
I like poem, and I like to write something.which surely might to be originated from my poor Mother.
Now I know, so lately..I am such a foolish ,cruel ...the last son to my poor Mother.
Dear Sooinnim, your Mother's poem is gifted genius,I am sure,as if those were Renoir's'sunshine touch.
Let your Mother write something as far as she want......Bye Bye
2007.04.29 08:31:24 (*.235.88.151)
홍성후님!
주일날 아침 컴에 앉았다가 이 글을 읽고 잠시 망서렸습니다.
저의 짧은 영어실력으로도 그대로 전해지는 성후님의 가슴.............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할지 정말 자신이 없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이 방을 나가 버릴 자신은 더욱 안생기기에
그냥 제 마음을 몇자 적기로 했습니다.
전 정말 운좋게도 아직 부모님께서 생존해 계십니다.
저희 친정집은 오빠가 버티고 계시고 큰 걱정없이 사시다보니
전 저사는 일만 박박 거리면서 살아왔지요.
그러다보니 이 나이에도 철이 안나서(집 밖에서는 웬만큼 잘하는 어른으로 되어 있지요) 친정에 가면
그냥 팔순되신 어머니께서 차려주시는 밥 맛있게 먹어드리고 그저 그동안 못만난 친구 만나려 나가버리지요
꼭 일꺼리 만들어서 친정나들이하고 그래요.
참 전 부산에 살아요.
외국같지는 않아도 향토색 짙고 타지인에게 별로 정주지않는 도시라
나름대로 적응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남이 아니고 제남편을 비롯한 시집식구들 말이에요.
결혼하고 집떠난지 30년이 훨씬 넘고 이제 두달만 있으면 할머니가 되는 이제서야 겨우
부모도 서운할 수 있고 부모도 외로울 수 있다는 걸 알겠네요.
단지 엄마가 저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낫다는 이유를 붙여서 소홀히 해 온
자신이 참 딱하게 여겨지는 요즈음입니다.
아버지 건강이 나빠지시면서 저희 형제들은 조금씩 철이 들어갑니다.
멀리 사는 딸 얼굴 한 번 보는 걸 최대의 즐거움으로 아시는 부모님이 계신 전 아직 기회가 있군요.
전에는 겸손이랍시고 살아계신 자상한 부모님 이야기 쓰는 걸 절제했었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안쓰는게 더 성후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들르셔서 마음 속에 담긴 이야기 나누시라고밖에 ......................(:l)
주일날 아침 컴에 앉았다가 이 글을 읽고 잠시 망서렸습니다.
저의 짧은 영어실력으로도 그대로 전해지는 성후님의 가슴.............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할지 정말 자신이 없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이 방을 나가 버릴 자신은 더욱 안생기기에
그냥 제 마음을 몇자 적기로 했습니다.
전 정말 운좋게도 아직 부모님께서 생존해 계십니다.
저희 친정집은 오빠가 버티고 계시고 큰 걱정없이 사시다보니
전 저사는 일만 박박 거리면서 살아왔지요.
그러다보니 이 나이에도 철이 안나서(집 밖에서는 웬만큼 잘하는 어른으로 되어 있지요) 친정에 가면
그냥 팔순되신 어머니께서 차려주시는 밥 맛있게 먹어드리고 그저 그동안 못만난 친구 만나려 나가버리지요
꼭 일꺼리 만들어서 친정나들이하고 그래요.
참 전 부산에 살아요.
외국같지는 않아도 향토색 짙고 타지인에게 별로 정주지않는 도시라
나름대로 적응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남이 아니고 제남편을 비롯한 시집식구들 말이에요.
결혼하고 집떠난지 30년이 훨씬 넘고 이제 두달만 있으면 할머니가 되는 이제서야 겨우
부모도 서운할 수 있고 부모도 외로울 수 있다는 걸 알겠네요.
단지 엄마가 저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낫다는 이유를 붙여서 소홀히 해 온
자신이 참 딱하게 여겨지는 요즈음입니다.
아버지 건강이 나빠지시면서 저희 형제들은 조금씩 철이 들어갑니다.
멀리 사는 딸 얼굴 한 번 보는 걸 최대의 즐거움으로 아시는 부모님이 계신 전 아직 기회가 있군요.
전에는 겸손이랍시고 살아계신 자상한 부모님 이야기 쓰는 걸 절제했었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안쓰는게 더 성후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들르셔서 마음 속에 담긴 이야기 나누시라고밖에 ......................(:l)
2007.04.29 09:41:55 (*.140.157.145)
수인님..저는 L.A.사시는 교포님이줄알고 짧은 영어로 저의 어머님께 죄스러움을 고백한것입니다.
깊히 양해 해주시고요.....수인님 어머님의 시는 좋은 언어선택과 운율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가능한한 많은 시를 남기시도록 수인님이 도와드리세요...저도 쓰는 것 좋아하고 시 읽는 것 무척 좋아해요.
화장실에서 혼자 시를 욻으면,아내가 무슨 소린가,...실성했나하고 들여다 보는 적도 있어요...
제 어머니는 무척 감성적이셨는데, 제가 군대에 있을때,철자오류 투성의 어머님편지받고,남들이 이걸보면, 무식한
어머님 흉볼까봐...다시는 편지 쓰지말라고..화냈습니다......민망해하시던 어머니의 표정...........
어머님은 그 이후 다시는 편지 않쓰셨어요....그 찢은 편지가 저에게 준 처음이자,마지막 편지라는 것은 그때는
몰랐어요.... 제가 잘 도와드렸으면,,좋은 글을 쓰실수 있는 감성적인 분이었다는 것을........이제야 깨달았습니다.
.
수인님 어머님은 삶의 철학...관념론적인 물기가 스며있는 글을 쓰시는 분입니다.
자주 어머님 시 올려주시면, 애독할 것입니다.
.
저는 감성적인 글을 좋아하기때문에,일류 여고 홈페이지를 자주 봅니다. 그런데 인일여고 홈페이지 가
서울의 경기여고,이화여고 홈 페이지보다 훨씬 수준있고,문장의 질이 높아요...자랑스럽습니다.
한번 보시면 그렇게 느낄거예요...
제고맨으로서,학창시절에 별로 자랑할것이 없어요...... 인일여고의 동기 친구도 없어요.
물론 짝사랑도 없었는데....인일여고 실 넥타이 비슷한것만 걸친 소녀를 보면,기분이 좋고 이상해요..
제고맨이 인일여고 넷에 들어왔다고 인일맨이 비웃을까 걱정은 있는데...수인님 어머님 글때문에 이렇게 됐군요
종종 들르겠습니다.
깊히 양해 해주시고요.....수인님 어머님의 시는 좋은 언어선택과 운율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가능한한 많은 시를 남기시도록 수인님이 도와드리세요...저도 쓰는 것 좋아하고 시 읽는 것 무척 좋아해요.
화장실에서 혼자 시를 욻으면,아내가 무슨 소린가,...실성했나하고 들여다 보는 적도 있어요...
제 어머니는 무척 감성적이셨는데, 제가 군대에 있을때,철자오류 투성의 어머님편지받고,남들이 이걸보면, 무식한
어머님 흉볼까봐...다시는 편지 쓰지말라고..화냈습니다......민망해하시던 어머니의 표정...........
어머님은 그 이후 다시는 편지 않쓰셨어요....그 찢은 편지가 저에게 준 처음이자,마지막 편지라는 것은 그때는
몰랐어요.... 제가 잘 도와드렸으면,,좋은 글을 쓰실수 있는 감성적인 분이었다는 것을........이제야 깨달았습니다.
.
수인님 어머님은 삶의 철학...관념론적인 물기가 스며있는 글을 쓰시는 분입니다.
자주 어머님 시 올려주시면, 애독할 것입니다.
.
저는 감성적인 글을 좋아하기때문에,일류 여고 홈페이지를 자주 봅니다. 그런데 인일여고 홈페이지 가
서울의 경기여고,이화여고 홈 페이지보다 훨씬 수준있고,문장의 질이 높아요...자랑스럽습니다.
한번 보시면 그렇게 느낄거예요...
제고맨으로서,학창시절에 별로 자랑할것이 없어요...... 인일여고의 동기 친구도 없어요.
물론 짝사랑도 없었는데....인일여고 실 넥타이 비슷한것만 걸친 소녀를 보면,기분이 좋고 이상해요..
제고맨이 인일여고 넷에 들어왔다고 인일맨이 비웃을까 걱정은 있는데...수인님 어머님 글때문에 이렇게 됐군요
종종 들르겠습니다.
2007.04.29 16:57:49 (*.235.88.15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잘 관찰하지 못하시는 점이 꼭 저같습니다.
수인이는 며칠 집비운다고 했구요. 미국에 사는 것 맞아요.
전 부산에 사는 5기 수인이 친구거든요.
맨 위에 이름 안보셨나봐요?
영어로 쓰셨길래 홍성후님이야말로 교포신가 했습니다.
이곳은 공개된 공간이라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되도록 안하고 감성적인 부분만 주고 받습니다.
저희 인일인끼리는 다 아는 사실이다 보니 옛이야기도 하고 집안 이야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사실 현재의 위치나 경력같은거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요.
잘된 사람은 그 기쁨을, 슬픈 사람은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는 게 이곳의 역할입니다.
수인이 어머님 글덕분에 여러분을 만나게 되네요.(:l)
처음부터 끝까지 잘 관찰하지 못하시는 점이 꼭 저같습니다.
수인이는 며칠 집비운다고 했구요. 미국에 사는 것 맞아요.
전 부산에 사는 5기 수인이 친구거든요.
맨 위에 이름 안보셨나봐요?
영어로 쓰셨길래 홍성후님이야말로 교포신가 했습니다.
이곳은 공개된 공간이라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되도록 안하고 감성적인 부분만 주고 받습니다.
저희 인일인끼리는 다 아는 사실이다 보니 옛이야기도 하고 집안 이야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사실 현재의 위치나 경력같은거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요.
잘된 사람은 그 기쁨을, 슬픈 사람은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는 게 이곳의 역할입니다.
수인이 어머님 글덕분에 여러분을 만나게 되네요.(:l)
2007.04.29 17:28:45 (*.140.157.145)
명옥님! 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수인님과 명옥님을 구별못하니, 정말 큰 실수를 저지렀습니다. 조금 수정하겠습니다.
저는 멍청한데가 있나봐요... 제가 좋하하는 글만 열중하다보니 이름을 제대로 안보고 앞으로 대오각성하겠습니다.
명옥님 친구분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의리있고,다정해서 부럽습니다. 우리 동기들 친한 친구들은 크게 출세한 사람은 바뻐서 연락 잘안되고....일찍 은퇴한 친구들은 기가죽어 잘 안모이고..동기들이 보고 싶은데....잘 안되요
명옥님 부친께서는 한국아 낳은 야구원로이신데...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또 좋은 소식 드리겠습니다..이만.
수인님과 명옥님을 구별못하니, 정말 큰 실수를 저지렀습니다. 조금 수정하겠습니다.
저는 멍청한데가 있나봐요... 제가 좋하하는 글만 열중하다보니 이름을 제대로 안보고 앞으로 대오각성하겠습니다.
명옥님 친구분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의리있고,다정해서 부럽습니다. 우리 동기들 친한 친구들은 크게 출세한 사람은 바뻐서 연락 잘안되고....일찍 은퇴한 친구들은 기가죽어 잘 안모이고..동기들이 보고 싶은데....잘 안되요
명옥님 부친께서는 한국아 낳은 야구원로이신데...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또 좋은 소식 드리겠습니다..이만.
2007.04.29 20:21:12 (*.235.88.151)
재미있는데 그대로 두시지요.
수정하시면 저의 댓글도 좀 앞 뒤가 안맞게 될텐데요.
별거 아닌 실수도 하고 또 그래서 웃고~~~~~~~~~~~~
사람사는 재미가 이런거 아닌가요?
집안도 한군데 정도는 막 어질러 놓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듯
사람도 이것 저것 눈치 안보고 자신의 감정을 들어내 보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러자면 너무 시시콜콜 아는 곳은 피하고 싶거든요.
이곳도 오래오래 편안히 지내려면 나름대로 노력과 규칙이 필요하답니다.
때로는 너무 냉정하다고 하실 분도 계실런지 모르지만
이곳은 서점에서 파는 책처럼 누구나가 들어와서 편안히 쉬다 가야 하기때문에 표현의 제한이 있을 수 있지요.
아무튼 인일 홈피를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수정하시면 저의 댓글도 좀 앞 뒤가 안맞게 될텐데요.
별거 아닌 실수도 하고 또 그래서 웃고~~~~~~~~~~~~
사람사는 재미가 이런거 아닌가요?
집안도 한군데 정도는 막 어질러 놓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듯
사람도 이것 저것 눈치 안보고 자신의 감정을 들어내 보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러자면 너무 시시콜콜 아는 곳은 피하고 싶거든요.
이곳도 오래오래 편안히 지내려면 나름대로 노력과 규칙이 필요하답니다.
때로는 너무 냉정하다고 하실 분도 계실런지 모르지만
이곳은 서점에서 파는 책처럼 누구나가 들어와서 편안히 쉬다 가야 하기때문에 표현의 제한이 있을 수 있지요.
아무튼 인일 홈피를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2007.04.30 07:33:14 (*.140.157.145)
명옥님! 저는 타인의 홈피에 댓글다는 것이 서툴러요... 지적해주셔서 고맙고 다행입니다.
제 제자한명이 이제까지 모든 메일을 관리했는데,...지난학기에 공부를 끝내고 떠났어요...
이제는 제자들에게 맡기기 그렇고 해서..직접 하는데... . 앞으로 지적해주시면 배우겠습니다.
명옥님 어머님 글은 못읽었거든요.....제 어머님에 비하면...얼마나 부럽고 좋으세요.
명옥님이나,수인님이나 어머님의 글을 잘 받아 널리 알려주세요...주옥같은 삶의 노래를...
이름은 수정안했습니다... 코믹한 실수로 웃어주세요................
명옥님의 양부모님 아직 살아계셔서 ..그래도 부럽습니다.....모시는 분은 힘드시겠지만요...
이제 얼마 시간이 없잖아요....가실 시간이..
천국 가서 만난다는 말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지금 만나고 있는데..
중세시대에 종교개혁에 불을 붙히고,세계 6대 시성중에 한분이 된 단테는 그의 "신곡" 에서,
이세상의 농사가 다르기때문에,영혼이 가서" 있는 위치"가 다르답니다 .
만난다는 것은 어렵다는 거예요. 지금 지상에서 최대로 해드려야되는데....
우리도 인간이라 잘 안되잖아요.....세월은 그냥 한여름밤처럼 가는 것처럼요....
인일인...그리고 제고인들이 그렇게 가깝게 있으면서...대화를 못하는 편입니다
좋은 글,음악올리시면 애독하는 팬이 되겠습니다.
그럼 이만.
제 제자한명이 이제까지 모든 메일을 관리했는데,...지난학기에 공부를 끝내고 떠났어요...
이제는 제자들에게 맡기기 그렇고 해서..직접 하는데... . 앞으로 지적해주시면 배우겠습니다.
명옥님 어머님 글은 못읽었거든요.....제 어머님에 비하면...얼마나 부럽고 좋으세요.
명옥님이나,수인님이나 어머님의 글을 잘 받아 널리 알려주세요...주옥같은 삶의 노래를...
이름은 수정안했습니다... 코믹한 실수로 웃어주세요................
명옥님의 양부모님 아직 살아계셔서 ..그래도 부럽습니다.....모시는 분은 힘드시겠지만요...
이제 얼마 시간이 없잖아요....가실 시간이..
천국 가서 만난다는 말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지금 만나고 있는데..
중세시대에 종교개혁에 불을 붙히고,세계 6대 시성중에 한분이 된 단테는 그의 "신곡" 에서,
이세상의 농사가 다르기때문에,영혼이 가서" 있는 위치"가 다르답니다 .
만난다는 것은 어렵다는 거예요. 지금 지상에서 최대로 해드려야되는데....
우리도 인간이라 잘 안되잖아요.....세월은 그냥 한여름밤처럼 가는 것처럼요....
인일인...그리고 제고인들이 그렇게 가깝게 있으면서...대화를 못하는 편입니다
좋은 글,음악올리시면 애독하는 팬이 되겠습니다.
그럼 이만.
2007.04.30 15:04:51 (*.13.167.185)
안녕하세요?
홍성후님은 영어구사가 뛰어나시군요. 교포이신가 했어요.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여기와서 오래, 33년을 살아도 좋은 표현을 위해 노력을 안하니까 매일 쓰는 말이 아주
엉터리 입니다.
어머님에 대한 안타까운 추억에 가슴이 절이군요.
저는 두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살아계셔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명옥이 만큼 훌륭한 업적이 있는 부모님을 자랑하는 것은 참 부러운 일입니다.
지금은 우리 부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저도 어릴때 한때는 부모님이 부끄럴때도 있었어요.
가난했고 그래서 구두쇠로 사실수 밖에 없는것이며
시골사람의 무식한 모습....
서울에 대학을 가서 친구들의 잘난 부모님들과 비교해보니
얼마나 시시해보였는지, 그래서 속으로 무시했지요.
그건 어릴때 잘 몰라서 그랬던 것이에요.
친구가 부모보다 더 좋았던 한때의 이야기가 아니겠어요?
어머님도 이해하셨을 거예요.
어머니의 탈란트가 꽃피우지 못한것은 아깝지만 너무 괴로워하지 마셔요.
그리고 작년 12월에 떠나셨다니 틀림없이 그동안에는 잘해 드렸을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i)
홍성후님은 영어구사가 뛰어나시군요. 교포이신가 했어요.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여기와서 오래, 33년을 살아도 좋은 표현을 위해 노력을 안하니까 매일 쓰는 말이 아주
엉터리 입니다.
어머님에 대한 안타까운 추억에 가슴이 절이군요.
저는 두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살아계셔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명옥이 만큼 훌륭한 업적이 있는 부모님을 자랑하는 것은 참 부러운 일입니다.
지금은 우리 부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저도 어릴때 한때는 부모님이 부끄럴때도 있었어요.
가난했고 그래서 구두쇠로 사실수 밖에 없는것이며
시골사람의 무식한 모습....
서울에 대학을 가서 친구들의 잘난 부모님들과 비교해보니
얼마나 시시해보였는지, 그래서 속으로 무시했지요.
그건 어릴때 잘 몰라서 그랬던 것이에요.
친구가 부모보다 더 좋았던 한때의 이야기가 아니겠어요?
어머님도 이해하셨을 거예요.
어머니의 탈란트가 꽃피우지 못한것은 아깝지만 너무 괴로워하지 마셔요.
그리고 작년 12월에 떠나셨다니 틀림없이 그동안에는 잘해 드렸을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i)
2007.04.30 16:05:44 (*.172.221.40)
3일간, 교회에서 주최하는 '사랑의 만남'에
엄마 모시고 갔다가, 좀 전에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에, 꽉 짜여진 힘든 프로그램에도
엄마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기며 좋아하셨고
또 많은 것을 같이 느꼈고,
엄마의 유머와 재치있는 말솜씨는 참여자들에게 인기였답니다.
떠나기 직전, 성후님의 영어 글을 읽었고
정말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 지......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었지요.
다행이, 명옥이의 진솔한 답글과,
더 어린 시절, 인선이가 부모님께 가졌던 잘못을
그의 가식없는 마음의 표현으로
성후님 마음에 조금 위로가 되셨나요?
그 시절, 특히, 여성이 제대로 교육받은 자가 몇 분이나 되겠어요?
저희 엄마도, 진주사범에 가시길 원했지만
완고한, 외증조부의 반대로 가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홍성후님, 어머니로 인해 더이상 맘 상해 하지 마셔요.
누구나 미성숙한 시절의 잘못은 있는 것이니까요.(:l)
엄마 모시고 갔다가, 좀 전에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에, 꽉 짜여진 힘든 프로그램에도
엄마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기며 좋아하셨고
또 많은 것을 같이 느꼈고,
엄마의 유머와 재치있는 말솜씨는 참여자들에게 인기였답니다.
떠나기 직전, 성후님의 영어 글을 읽었고
정말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 지......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었지요.
다행이, 명옥이의 진솔한 답글과,
더 어린 시절, 인선이가 부모님께 가졌던 잘못을
그의 가식없는 마음의 표현으로
성후님 마음에 조금 위로가 되셨나요?
그 시절, 특히, 여성이 제대로 교육받은 자가 몇 분이나 되겠어요?
저희 엄마도, 진주사범에 가시길 원했지만
완고한, 외증조부의 반대로 가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홍성후님, 어머니로 인해 더이상 맘 상해 하지 마셔요.
누구나 미성숙한 시절의 잘못은 있는 것이니까요.(:l)
2007.04.30 18:21:17 (*.235.88.151)
참 홍성우님!
글을 쓰실때 이름만 쓰시지말고 " 제고12기 홍성후"로 하셔야 해요.
저희는 처음에 쓰신 글에 들어 있어서 알지만 처음 읽는 분들은 소속이 불분명하면 답답하거든요.
실명이라야 하기 때문에 소속이 없으면 자칫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저희들도 가끔 기수를 빼먹곤하는데 그러면 관리자에게 주의를 들어요.
그리고 기수가 있어야 연령을 알수가 있어서 댓글달기가 쉽더군요.
요새 게시판 관리자가 좀 쉬고 있는듯해서 제가 알려드립니다.(:l)
글을 쓰실때 이름만 쓰시지말고 " 제고12기 홍성후"로 하셔야 해요.
저희는 처음에 쓰신 글에 들어 있어서 알지만 처음 읽는 분들은 소속이 불분명하면 답답하거든요.
실명이라야 하기 때문에 소속이 없으면 자칫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저희들도 가끔 기수를 빼먹곤하는데 그러면 관리자에게 주의를 들어요.
그리고 기수가 있어야 연령을 알수가 있어서 댓글달기가 쉽더군요.
요새 게시판 관리자가 좀 쉬고 있는듯해서 제가 알려드립니다.(:l)
2007.04.30 21:26:16 (*.238.113.74)
수인아~
너희 어머님 글이니?
어쩜 네가 쓴 글 인줄 알았다.
네가 엄마의 감성을 대물림해서 그렇게 글을 잘 쓰는구나.
우리 엄마는 소학교 밖에 못나오셨는데도 어릴적 서당에 다니셔서 한자를 잘 쓰셔.
살아 계실때 제사때 쓰라고 한자로 쓴 병풍을 해주셨는데 돌아가신 지금은 우리집 가보가 됬단다.
나도 엄마 생각난다.(x13)
홍성후님~
안녕하세요?
제가 영어가 딸려서 남편한테 와서 해석하라고 해서 읽었어요.
보통때는 퉁명스럽게 부르다가 제가 아쉬울때는 "여봉~" 한답니다.ㅎㅎㅎ
우리 남편도 제고 10회 랍니다.
그 글을 읽고 나니 괜히 맘이 짠하네요, 날씨까지 꾸무럭하고~(x23)
천국에 계신 어머니께 맘이 전달되서 "얘야~ 괜찮다"하실꺼에요.
나이를 먹는다는게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이렇게 서로 위로도 할 수있고 맘을 전해도 편하고 말에요.
자주 놀러오세요.(:c)
너희 어머님 글이니?
어쩜 네가 쓴 글 인줄 알았다.
네가 엄마의 감성을 대물림해서 그렇게 글을 잘 쓰는구나.
우리 엄마는 소학교 밖에 못나오셨는데도 어릴적 서당에 다니셔서 한자를 잘 쓰셔.
살아 계실때 제사때 쓰라고 한자로 쓴 병풍을 해주셨는데 돌아가신 지금은 우리집 가보가 됬단다.
나도 엄마 생각난다.(x13)
홍성후님~
안녕하세요?
제가 영어가 딸려서 남편한테 와서 해석하라고 해서 읽었어요.
보통때는 퉁명스럽게 부르다가 제가 아쉬울때는 "여봉~" 한답니다.ㅎㅎㅎ
우리 남편도 제고 10회 랍니다.
그 글을 읽고 나니 괜히 맘이 짠하네요, 날씨까지 꾸무럭하고~(x23)
천국에 계신 어머니께 맘이 전달되서 "얘야~ 괜찮다"하실꺼에요.
나이를 먹는다는게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이렇게 서로 위로도 할 수있고 맘을 전해도 편하고 말에요.
자주 놀러오세요.(:c)
2007.05.01 11:44:16 (*.255.73.47)
명옥님,화림님,그리고 특별한 위로주신 인선님......감사합니다.
사실 어딘가에 토해내고 싶은 사연이었는데,...몰래...그래서 영어였는지 모릅니다.
시원한 아침에 , 푸른 5월의 캠퍼스에 , 맑은 빗물에.... 소리없이 젖어 갑니다.
참...화림님은 고등학교 군번으로 형수님이 되시는군요...잘 모시겠습니다.
저희에게는 10회 형님들이 제일 무서웠어요.... C형,K형...그리고 같이 울었던 P형....그립습니다.
수인님, 어머니 글중에 3번째 문단에 나타난" 의미의 반복 사용법"은 심플하면서도 뛰어납니다.
명옥님..부친께서 많이 편찮으신 것같은데...문안드립니다.
인선님! 부군의 완쾌를 특별히 문안드립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가고있는지.... 부모님들보다 나은 것이 없는데요.....
떠나는... 마지막 열차에...., 번호표타서 기다리는 사람들 처럼, 무심한 모습들.....
우리는 이제 늦가을속으로 가고있는데.........밖은 또다시 화사한 계절의 여왕 5월로 가고......
안녕.... 다시 오겠습니다
사실 어딘가에 토해내고 싶은 사연이었는데,...몰래...그래서 영어였는지 모릅니다.
시원한 아침에 , 푸른 5월의 캠퍼스에 , 맑은 빗물에.... 소리없이 젖어 갑니다.
참...화림님은 고등학교 군번으로 형수님이 되시는군요...잘 모시겠습니다.
저희에게는 10회 형님들이 제일 무서웠어요.... C형,K형...그리고 같이 울었던 P형....그립습니다.
수인님, 어머니 글중에 3번째 문단에 나타난" 의미의 반복 사용법"은 심플하면서도 뛰어납니다.
명옥님..부친께서 많이 편찮으신 것같은데...문안드립니다.
인선님! 부군의 완쾌를 특별히 문안드립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가고있는지.... 부모님들보다 나은 것이 없는데요.....
떠나는... 마지막 열차에...., 번호표타서 기다리는 사람들 처럼, 무심한 모습들.....
우리는 이제 늦가을속으로 가고있는데.........밖은 또다시 화사한 계절의 여왕 5월로 가고......
안녕.... 다시 오겠습니다
2007.05.01 18:10:30 (*.121.5.95)
홍성후님, 안녕하세요?
이 곳을 관리하고 있는 11.안광희 입니다.
이 곳, 5기 방의 글을 계속 읽고 있었습니다.
특히 명옥언니와의 대화에서는 조금 웃음이 났고요.
깔끔한 성격의 명옥언니는 저 처럼 두리뭉실 넘어가는 편이 아니지요.
대신 명쾌한 분이기도 하시고요.
게다가 제가 홍 선배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해 주셨어요.
별 일은 아니지만,
전체적 홈페이지로 봐서는 말씀을 드려야 했거든요.
글 중간에 제고인이라 밝히셔서 저는 잘 알고 있었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모르거든요.
이렇게 금방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속을 밝히기 꺼리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다른 사이트에서 보듯이 별칭으로 들어 오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한데
홍선배님 께서는 금방 수정해 주셨네요.
이 게시판에서 우리 언니들의 글로 인해
좋은 시간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ab)
이 곳을 관리하고 있는 11.안광희 입니다.
이 곳, 5기 방의 글을 계속 읽고 있었습니다.
특히 명옥언니와의 대화에서는 조금 웃음이 났고요.
깔끔한 성격의 명옥언니는 저 처럼 두리뭉실 넘어가는 편이 아니지요.
대신 명쾌한 분이기도 하시고요.
게다가 제가 홍 선배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해 주셨어요.
별 일은 아니지만,
전체적 홈페이지로 봐서는 말씀을 드려야 했거든요.
글 중간에 제고인이라 밝히셔서 저는 잘 알고 있었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모르거든요.
이렇게 금방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속을 밝히기 꺼리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다른 사이트에서 보듯이 별칭으로 들어 오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한데
홍선배님 께서는 금방 수정해 주셨네요.
이 게시판에서 우리 언니들의 글로 인해
좋은 시간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ab)
2007.05.01 18:38:01 (*.173.16.117)
얼~~쑤 !
우리 방 잘 굴러가니 이제 고수 노릇만 해도 될듯.
화림이 이름으로도 글 올렸으니 명옥이도 그러렴
홍성후님 반갑습니다.
울 친구들의 호응이 대단합니다.1대 몇인가요?ㅎㅎㅎ
온라인에서 동시대인으로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
21세기의 진보된 인간관계인 것 같아 보기에 좋습니다.
예의라는 굳건한 기본선을 지키면서 나누는 대화는 아름답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
앞으로 계속 정다운 방문객이 돼주시지요.환영합니다.
그리구 사족입니다만 본문의 글은 산문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운문같은 단락이 있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인일인들 너무 지적하는데 익숙하다고 야속해하지 마십시오)
우리 방 잘 굴러가니 이제 고수 노릇만 해도 될듯.
화림이 이름으로도 글 올렸으니 명옥이도 그러렴
홍성후님 반갑습니다.
울 친구들의 호응이 대단합니다.1대 몇인가요?ㅎㅎㅎ
온라인에서 동시대인으로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
21세기의 진보된 인간관계인 것 같아 보기에 좋습니다.
예의라는 굳건한 기본선을 지키면서 나누는 대화는 아름답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
앞으로 계속 정다운 방문객이 돼주시지요.환영합니다.
그리구 사족입니다만 본문의 글은 산문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운문같은 단락이 있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인일인들 너무 지적하는데 익숙하다고 야속해하지 마십시오)
2007.05.01 19:08:55 (*.121.5.95)
경선언니 이름 오랫만에 뵙는 것 같아요.
눈팅만 하고 싶으실때, 아무 것도 안 보고 싶을때, 전혀 알고 싶지도 않고 싶을때....
그냥 신경 쓰시지 말고 편히 계세요.
근데...
아주 주저 앉지는 마세요~ (:w) - 이렇게 돼요.
눈팅만 하고 싶으실때, 아무 것도 안 보고 싶을때, 전혀 알고 싶지도 않고 싶을때....
그냥 신경 쓰시지 말고 편히 계세요.
근데...
아주 주저 앉지는 마세요~ (:w) - 이렇게 돼요.
2007.05.02 10:52:20 (*.106.3.111)
수인아, 너의 어머님이 떠오르는 작가로 뽑히시겠는데, 네가 메네져 노릇을 잘 해야 되겠다. 계속 써 나가실수 있도록
보좌를 잘 해야하쟎아. 세상에는 서로 안보고 사는 가족도 있는데 이렇게 흥미있는 글쓰는데 모녀가 같이 정신을 쓸수 있다는거 참 귀중한거다.
직접 만나 싸인받을 기회도 만들어야지.
보좌를 잘 해야하쟎아. 세상에는 서로 안보고 사는 가족도 있는데 이렇게 흥미있는 글쓰는데 모녀가 같이 정신을 쓸수 있다는거 참 귀중한거다.
직접 만나 싸인받을 기회도 만들어야지.
2007.05.02 16:18:19 (*.140.157.145)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 좋은 음악에..인일인들께..영시하나 증정하겠습니다.
William Butler Yeats(1865-1939)가 54세 에 낳은 늦둥이 딸 ,Anne Butler를 위해 바친 시를 보냅니다.
전부 10구절로 된 긴 산문에 가까운 시인데, 그중 한대목만 보냅니다.
A Prayer for My Daughter 딸을 위한 기도
..............
.............
May she be granted beauty and yet not 딸아,예쁘게 태어났구나, 그런데
Beauty to make a stranger's eye distraught, 너의 예쁨이 낯선이의 시야를 흐리지 않을까기도한다
Or hers before a looking grass,for such 혹시 거울앞에서 비추어진 딸의 아름다음에
Being made beautiful overmuch, 자신이 너무 많이 스스로 미화되어
Consider beauty a sufficient end, 아름다움으로 만족한다면,
Lose natural kindnessand maybe 하늘이 주신 친절도 잃을수 있단다.
The heart-revealing intimacy 깊고깊은 친근함도 잃고,
That chooses right,and never find a friend. 정의를,친구를 만나지 못할까바,
............ 아빠는 기도한다.
늙은 아빠가 늦등이를 안고,험한 세상에 한송이 꽃,내면의 미인으로 자라도록 기도하는 구절입니다.
Yeats시인은 프랑스 보드레르의 영향을 받은 상징주의 시인이라고 합니다,쉼터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만
William Butler Yeats(1865-1939)가 54세 에 낳은 늦둥이 딸 ,Anne Butler를 위해 바친 시를 보냅니다.
전부 10구절로 된 긴 산문에 가까운 시인데, 그중 한대목만 보냅니다.
A Prayer for My Daughter 딸을 위한 기도
..............
.............
May she be granted beauty and yet not 딸아,예쁘게 태어났구나, 그런데
Beauty to make a stranger's eye distraught, 너의 예쁨이 낯선이의 시야를 흐리지 않을까기도한다
Or hers before a looking grass,for such 혹시 거울앞에서 비추어진 딸의 아름다음에
Being made beautiful overmuch, 자신이 너무 많이 스스로 미화되어
Consider beauty a sufficient end, 아름다움으로 만족한다면,
Lose natural kindnessand maybe 하늘이 주신 친절도 잃을수 있단다.
The heart-revealing intimacy 깊고깊은 친근함도 잃고,
That chooses right,and never find a friend. 정의를,친구를 만나지 못할까바,
............ 아빠는 기도한다.
늙은 아빠가 늦등이를 안고,험한 세상에 한송이 꽃,내면의 미인으로 자라도록 기도하는 구절입니다.
Yeats시인은 프랑스 보드레르의 영향을 받은 상징주의 시인이라고 합니다,쉼터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만
2007.05.03 23:12:01 (*.238.113.74)
경선아~
오랫만이야.
좋은 일 있니?
자주 안들어오더라~
나도 "내면의 미인"이란 말 멋지더라.
이 방 음악 누가 올렸나?
애잔한게 영혼의 노래 같다.
음악하고 홍성후님 올리신 시하고 잘 어우러지네요.
불면 날아갈까 만지면 부서질까 딸을 사랑하는 맘이 그대로 전달되네요.
오랫만이야.
좋은 일 있니?
자주 안들어오더라~
나도 "내면의 미인"이란 말 멋지더라.
이 방 음악 누가 올렸나?
애잔한게 영혼의 노래 같다.
음악하고 홍성후님 올리신 시하고 잘 어우러지네요.
불면 날아갈까 만지면 부서질까 딸을 사랑하는 맘이 그대로 전달되네요.
2007.05.04 00:54:40 (*.140.157.145)
안녕하세요... 임경선님,박화림님...그전에 젊을때는 romantic한 시를 좋아했는데,
이제는 애잔하면서,가까운 사람들에관한 시가 좋아요.W.B.Yeats(예이츠라고 읽더라구요)는
아일랜드출신으로 노벨상을 탔으니까,대단하거든요. 유명한 보드레르,키이츠,포우..등등 노벨문학상은
못탔으니...뭔가 대단한 분인데...제가 감이.. 그냥 예이츠 시가 저는 좋아요.,
수인님! 모친 시를 퍼다가, 제 blog에 올렸습니다 .벌써 많은 분이 읽고 있습니다.그럼 이만...
이제는 애잔하면서,가까운 사람들에관한 시가 좋아요.W.B.Yeats(예이츠라고 읽더라구요)는
아일랜드출신으로 노벨상을 탔으니까,대단하거든요. 유명한 보드레르,키이츠,포우..등등 노벨문학상은
못탔으니...뭔가 대단한 분인데...제가 감이.. 그냥 예이츠 시가 저는 좋아요.,
수인님! 모친 시를 퍼다가, 제 blog에 올렸습니다 .벌써 많은 분이 읽고 있습니다.그럼 이만...
2007.05.04 13:50:15 (*.172.221.40)
화림아~
여기, 흐르는 음악은
이 루마 작곡의 'When the love falls' 라는 곡이야.
Yeats의 시, 'When you are old'(그대 늙었을 때)를
그림과 함께 올린 적 있었지.
지금은 그림은 다 사라지고, 비틀즈의 음악과 시만 남아있더군.
혜옥아~
내일 전화할께.
정례가 온다고 하니, 만날 계획 세우자.
홍성후님,
blog도 가지고 계시군요.
공개하시면 안 될까요? (:ab)
여기, 흐르는 음악은
이 루마 작곡의 'When the love falls' 라는 곡이야.
Yeats의 시, 'When you are old'(그대 늙었을 때)를
그림과 함께 올린 적 있었지.
지금은 그림은 다 사라지고, 비틀즈의 음악과 시만 남아있더군.
혜옥아~
내일 전화할께.
정례가 온다고 하니, 만날 계획 세우자.
홍성후님,
blog도 가지고 계시군요.
공개하시면 안 될까요? (:ab)
2007.05.04 21:19:18 (*.140.157.145)
안녕하세요? 저는 Yeats 시인이 아일랜드 국민시인이고,멋있는 순정파이고요.특히 Gonne 와의 실연시기에 쓴 시들이 좋아요...그저 저는 영어 공부할려고 했었던 아마츄어 수준입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수인님! 제 blog은 재고`12회 자유게시판에 가면 모두 공개돼있어요.. 제고.인일 놀러오셔서 교류했으면 좋겠는데요.우리 남자들은 심한 토론도 게시판에서 많이 합니다.. 그전에 고교시절에는 문학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영어공부할려고... .E.A.Poe,Longfellow,W.Wordsworth,Byron 등등을 좋아했는데, 점점 바뀌더라구요...참 어머님 시는 제 blog에음악만 바꾸어 올렸습니다..이해해주세요. Adamo의 Tombe La neige로... 또 Milva의 Queata species D'amore은 ..그만
수인님! 제 blog은 재고`12회 자유게시판에 가면 모두 공개돼있어요.. 제고.인일 놀러오셔서 교류했으면 좋겠는데요.우리 남자들은 심한 토론도 게시판에서 많이 합니다.. 그전에 고교시절에는 문학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영어공부할려고... .E.A.Poe,Longfellow,W.Wordsworth,Byron 등등을 좋아했는데, 점점 바뀌더라구요...참 어머님 시는 제 blog에음악만 바꾸어 올렸습니다..이해해주세요. Adamo의 Tombe La neige로... 또 Milva의 Queata species D'amore은 ..그만
2007.05.17 15:06:41 (*.255.73.47)
안녕하세요? 인일인님들, 오늘은 한가한 오후라 좋은글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좋은 글을 발견하고,comment할려고 했는데,한달이 지나서 입력이 안되서, 수인님 코너로 들어와서 인사드립니다.
이인선님이 쓰신 "하나뿐인 남편.."을 우연히 오늘 읽고, 너무 좋아서...표현력이 천부적인것 같습니다.
이인선님의 시를 자주 볼수있도록 ,올려주십시요... 순수하고 깊은 부군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하셨습니다.
멋있는 詩입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만나면 몇일 기분이 좋아서 읽고 다닙니다. 너무 늦게 읽은 것이 후회까지
됩니다. 바깥분은 분명히 이세상 최고의 부인을 만나신 것입니다.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십시요.
인선님의 글이 한폭의 정물화같으면서도,Monet(?)가 그린"파라솔 든 여인"같은 멋이 살아 움직입니다.
읽고 잘 즐겼습니다. 수인님, 명옥님,화림님,경선님,그리고 자랑스런 광희후배님,안부전합니다.
저는 좋은 글 만나면,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좀 늦었지만, 허락하시면 인선님 글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이인선님이 쓰신 "하나뿐인 남편.."을 우연히 오늘 읽고, 너무 좋아서...표현력이 천부적인것 같습니다.
이인선님의 시를 자주 볼수있도록 ,올려주십시요... 순수하고 깊은 부군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하셨습니다.
멋있는 詩입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만나면 몇일 기분이 좋아서 읽고 다닙니다. 너무 늦게 읽은 것이 후회까지
됩니다. 바깥분은 분명히 이세상 최고의 부인을 만나신 것입니다.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십시요.
인선님의 글이 한폭의 정물화같으면서도,Monet(?)가 그린"파라솔 든 여인"같은 멋이 살아 움직입니다.
읽고 잘 즐겼습니다. 수인님, 명옥님,화림님,경선님,그리고 자랑스런 광희후배님,안부전합니다.
저는 좋은 글 만나면,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좀 늦었지만, 허락하시면 인선님 글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우리 엄마도 드디어 시작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