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피닉스의 2월의 아침
과일이 익는 향내
오렌지 나무가 있는
뒤 뜰에서
밤 새 조바심치다가
부엌 문 열자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온다
나무 밑의 오렌지를 주워담으며
우러러보니
이제는 꽃 망울로
열매 대신 가득 채운 나무
어느새 다음 해를 준비하누나
미루나무 밑에
수선화 서너 송이
오늘 동틀 때 처음 피웠지
새촘한 연노랑 꽃
혼자 보기 아깝네
이름모를 새 한 식구
이리저리 빨리 날으며
작은 집안 가득
높은 노래로 채운다 <img src="http://www.pcfix.jp/chico/works1/image/image_a03.jpg">
피닉스의 2월의 아침은
아름답다고
힘내어 내일 일을 준비하라고
과일이 익는 향내
오렌지 나무가 있는
뒤 뜰에서
밤 새 조바심치다가
부엌 문 열자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온다
나무 밑의 오렌지를 주워담으며
우러러보니
이제는 꽃 망울로
열매 대신 가득 채운 나무
어느새 다음 해를 준비하누나
미루나무 밑에
수선화 서너 송이
오늘 동틀 때 처음 피웠지
새촘한 연노랑 꽃
혼자 보기 아깝네
이름모를 새 한 식구
이리저리 빨리 날으며
작은 집안 가득
높은 노래로 채운다 <img src="http://www.pcfix.jp/chico/works1/image/image_a03.jpg">
피닉스의 2월의 아침은
아름답다고
힘내어 내일 일을 준비하라고
2007.02.13 17:26:24 (*.106.7.185)
시라고는 별로 ㅈㅜㅎ아하지 않지만. --- 아마 국어시간에, 특히 몇자 안되는 시를 갖고 선생님이 항상 물어보시지 "아 그러니까 여기에 이 님은 누구를 뜻하는 거지요?" 답은 항상 내가 생각하느것 과는 달리 엉뚱한 곳에 있어서 나를 갸우뚱 하게 만들었거든. 그래서 아마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했나봐. 휘닉스에 사는 사람의 시는 읽기도 까다롭지 않고 평안한 마음을 주고 잔잔히 흐르는음악은 ... 그러니까 이거를 금상첨화 라는게겠지.
2007.02.13 19:30:59 (*.11.80.252)
경선아~!
이제 정신 좀 나니?;:)
글이 올라오는것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인선아~!
아주 좋다,간략하고
그곳이 삼삼 하게 그려지네..
네가 시를 쓸 수 있다는 그 여유가 좋아보인다.(:y)
보고픈 혜옥아~!
오래 되었으니 그곳이 고향 같겠네.
명옥이는 이곳에서 교회 반주하고
소모임에서 후배들의 앵콜로 집에서도 연습을 많이 한다던데...
그좋은 달란트를 그냥 썩히진 않겠지?::)
이제 정신 좀 나니?;:)
글이 올라오는것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인선아~!
아주 좋다,간략하고
그곳이 삼삼 하게 그려지네..
네가 시를 쓸 수 있다는 그 여유가 좋아보인다.(:y)
보고픈 혜옥아~!
오래 되었으니 그곳이 고향 같겠네.
명옥이는 이곳에서 교회 반주하고
소모임에서 후배들의 앵콜로 집에서도 연습을 많이 한다던데...
그좋은 달란트를 그냥 썩히진 않겠지?::)
2007.02.15 05:24:09 (*.209.205.129)
경선아
좋은 음악 감사!
수인이랑 잘 놀았니?
혜옥아
내가 쓴건 시도 아닐거야
그냥 짧은 글이지 뭐니
순호야
아이 돌이야기 잘 읽었어.
너무나 재미있게 사는 것 같아 참 부럽다.
좋은 음악 감사!
수인이랑 잘 놀았니?
혜옥아
내가 쓴건 시도 아닐거야
그냥 짧은 글이지 뭐니
순호야
아이 돌이야기 잘 읽었어.
너무나 재미있게 사는 것 같아 참 부럽다.
2007.02.15 12:38:09 (*.178.8.3)
인선아!!
여기 워싱턴의 겨울이 이렇게 끔찍하게 추운줄
이번에 L.A에 다녀오고 처음 알았단다
우리아들이 여기만 오면 춥다 춥다하기에
엄살부린다고 했는데
야! 겨울에 따뜻한 곳에 다녀 올 것이 아니더라
우리남편은 아예 샌디에고에 가서 살고싶단다
그래서 피닉스에 가면 신경통도 안생기고 좋다니
가보자고 했더니 거긴 너무 덥다네
참! 마음에 드는곳이 없다고 했지(:w);:)
여기 워싱턴의 겨울이 이렇게 끔찍하게 추운줄
이번에 L.A에 다녀오고 처음 알았단다
우리아들이 여기만 오면 춥다 춥다하기에
엄살부린다고 했는데
야! 겨울에 따뜻한 곳에 다녀 올 것이 아니더라
우리남편은 아예 샌디에고에 가서 살고싶단다
그래서 피닉스에 가면 신경통도 안생기고 좋다니
가보자고 했더니 거긴 너무 덥다네
참! 마음에 드는곳이 없다고 했지(:w);:)
2007.02.15 14:35:49 (*.13.166.61)
이번 겨울은 이곳도 추운 편이었어.
28년만에 온 추위에 나무들이 많이 죽어버렸어.
이제 이곳에서부터 봄이오니까
조금만 기다려.
봄이 그곳에도 찾아 갈거야.
28년만에 온 추위에 나무들이 많이 죽어버렸어.
이제 이곳에서부터 봄이오니까
조금만 기다려.
봄이 그곳에도 찾아 갈거야.
2007.02.16 02:29:00 (*.209.162.203)
순자야
여기서 또 만나니 반갑고 반가와
인제 여기도 따뜻해졌으니
괜찮지만...
정말 언제 하와이도 또 가고싶다.(:aa)(:ab)(:ac)(:*)
여기서 또 만나니 반갑고 반가와
인제 여기도 따뜻해졌으니
괜찮지만...
정말 언제 하와이도 또 가고싶다.(:aa)(:ab)(:ac)(:*)
2007.02.16 08:48:46 (*.183.209.217)
순자야~!
노~올~자~ㅎㅎㅎ
건강하지?
하와이하믄 네가 떠오르고
이순자하믄 하와이가 떠오른다.
하와이가 이순자것인가봐...ㅋㅋㅋ
우리 또 갈때 까정 하와이 잘가꾸고 기둘려라~
정례가 바닷가에서 얼쑤얼쑤~!하며 좋아하던 생각난다.;:)
노~올~자~ㅎㅎㅎ
건강하지?
하와이하믄 네가 떠오르고
이순자하믄 하와이가 떠오른다.
하와이가 이순자것인가봐...ㅋㅋㅋ
우리 또 갈때 까정 하와이 잘가꾸고 기둘려라~
정례가 바닷가에서 얼쑤얼쑤~!하며 좋아하던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