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나도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오랫동안 미국서 살던 친구
한국에 나가서
35년만에 대학 시절 친구들을
수소문 끝에 만났단다
추억 속에는
항상 젊은 친구들
청년 때의 정열을
품고 만났지
옛 모습 찾아내어
하나도 안 변했단
듣기 좋은 거짓말에
허허 웃으며
몽땅 젊어졌겠지
잘도 흐른 세월 속
기쁜 순간들
또 아픔의 순간들
이야기 속에 위로 받을 때
나도 그자리에 있었더라면
이윽고 찾아든 인생의 황혼이
짙어지기 전에
아침의 신선함 되살려보는 만남
먼 여행길 달려가는 길목에
잠시 멈춘 휴게소의 쉼처럼
아 나도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35년 비껴간 세월처럼
또 다시 헤어져 비껴갈지라도
아껴주는 눈 길 속에
힘을 얻을 것을
오랫동안 미국서 살던 친구
한국에 나가서
35년만에 대학 시절 친구들을
수소문 끝에 만났단다
추억 속에는
항상 젊은 친구들
청년 때의 정열을
품고 만났지
옛 모습 찾아내어
하나도 안 변했단
듣기 좋은 거짓말에
허허 웃으며
몽땅 젊어졌겠지
잘도 흐른 세월 속
기쁜 순간들
또 아픔의 순간들
이야기 속에 위로 받을 때
나도 그자리에 있었더라면
이윽고 찾아든 인생의 황혼이
짙어지기 전에
아침의 신선함 되살려보는 만남
먼 여행길 달려가는 길목에
잠시 멈춘 휴게소의 쉼처럼
아 나도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35년 비껴간 세월처럼
또 다시 헤어져 비껴갈지라도
아껴주는 눈 길 속에
힘을 얻을 것을
2007.01.17 23:30:50 (*.209.227.117)
순호야, 경선아
이렇게 홈페이지에서라도
옛친구들 옛 추억들을 나누니까
마음이 흐뭇하다.
댓글들 감사하고 좋은 노래도...
you made my day! thank you. (x1)
이렇게 홈페이지에서라도
옛친구들 옛 추억들을 나누니까
마음이 흐뭇하다.
댓글들 감사하고 좋은 노래도...
you made my day! thank you. (x1)
2007.01.18 16:35:13 (*.106.51.225)
인선후배~!
항상 마음에 와닿는글 감명깊게 읽고 있읍니다
어찌그리 내 마음을 찌르시는지요.
나는 미국 쎈프란 씨스코에서 34년 살다가 요사이 이곳 한국에 나와서
그동안 그립던 친구들과 함께모여 기억속에 묻혀져 있던
추억들을 되세기며 아주행복한 시간보내고 있어요
역 이민은 아니고요.
정말그래요.!!! 서로가 만나면 옛모습 찾아내어 하나도 안변했단
듣기 좋은 거짓말들 .... 왜들 안변했겠어요 60고개를 바라보는데!!!
그래도 우리들은 여전한 어릴적 단발머리의 옛 친구들~ 단 순간에 그때그시절로 돌아간담니다.
인선 후배
돼지해에도 건강하고 신명나는 한해돼세요.
항상 마음에 와닿는글 감명깊게 읽고 있읍니다
어찌그리 내 마음을 찌르시는지요.
나는 미국 쎈프란 씨스코에서 34년 살다가 요사이 이곳 한국에 나와서
그동안 그립던 친구들과 함께모여 기억속에 묻혀져 있던
추억들을 되세기며 아주행복한 시간보내고 있어요
역 이민은 아니고요.
정말그래요.!!! 서로가 만나면 옛모습 찾아내어 하나도 안변했단
듣기 좋은 거짓말들 .... 왜들 안변했겠어요 60고개를 바라보는데!!!
그래도 우리들은 여전한 어릴적 단발머리의 옛 친구들~ 단 순간에 그때그시절로 돌아간담니다.
인선 후배
돼지해에도 건강하고 신명나는 한해돼세요.
아카시아 향기 흩날리던
어릴 적 단발머리 시절....
그립고 많이 고프지~?
나오니라 같이 놀아보자....(: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