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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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업은 자연을 마주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런 저런 자연의 내면 세계를 알고 싶어
무수히 걸어보고 산도 오르고
이른 새벽의 기운을 느끼며 5월 초록의 변화를 살피는
부지런한 시간은 계속된다.
자연을 알지 못하고는
어느 한 부분도
그 기운과 느낌을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다.
초록색에서 살아있는 기를 느끼고
늦가을 들판에서 인생의 평온함을 같이하며,
하얀 설국에서 생의 심오함을 본다.
대지와 대지 사이에서 울림을 느껴보고 싶다.
화가--정 봉 길
2006.06.22 07:52:30 (*.235.90.12)
수인아! 덕분에 내가 요새 미술감상 잘하는구나.
배꼽으로 나오면 한개씩 클릭하면서 보니까 전자동시대에 수작업 하는 것 같아
복고풍으로 느껴지고 요것도 재미있어.
사람이 요렇게 간사하다. 기분이 좋으면 불편함도 복고풍이 되고 기분 나쁘면 좋은 것도 나쁘게 느껴지고 말이야.
홍난파 하고도 "사랑"이네!
난 홍난파선생을 좋아한단다.
사랑을 특히 좋아해서 우리 아들 결혼식 축가로 특별히 부탁했었어.
오빠딸인 우리 조카가 성악 전공이거든.
우리남편이 너무 기독교냄새를 풍기는 곡은 하지말라고 부탁한 점도 있지만
하객들이 다 아는 곡이라고 여겨져서 청했는데 좋았어.
겨울풍경은 우리 어릴 적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비슷해서
배꼽으로 나오면 한개씩 클릭하면서 보니까 전자동시대에 수작업 하는 것 같아
복고풍으로 느껴지고 요것도 재미있어.
사람이 요렇게 간사하다. 기분이 좋으면 불편함도 복고풍이 되고 기분 나쁘면 좋은 것도 나쁘게 느껴지고 말이야.
홍난파 하고도 "사랑"이네!
난 홍난파선생을 좋아한단다.
사랑을 특히 좋아해서 우리 아들 결혼식 축가로 특별히 부탁했었어.
오빠딸인 우리 조카가 성악 전공이거든.
우리남편이 너무 기독교냄새를 풍기는 곡은 하지말라고 부탁한 점도 있지만
하객들이 다 아는 곡이라고 여겨져서 청했는데 좋았어.
겨울풍경은 우리 어릴 적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비슷해서
화가들은 글도 잘 쓰더구나.
정봉길이란 화가 색채가 세련됐다.
자연을 아는 작가의 심오함이 느껴진다.
그림에 문외한도 상질의 그림은 첫눈에 아는 법.
그런데 배꼽으로 나와서 그걸 클릭하고 봤어. 우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