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인천 송도 만리장성에서 행사를 치뤘다.

임원들은 2시부터 모여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름표.좌석 번호,행운권,게임 내용,선물 등을 점검했다.

4시에 행사장으로 올라가 장소점검,현수막
실내장식등 우리들이 예약할 때 적어놓은
계약서를 들고 모두 점검.

4시20분 부터 친구들이 오기시작.....
이름표를 걸어주고 한번씩 포옹하고 자리로 안내
얼마나 이쁜지 말도 잘듣고 역시 범생이 출신들 답다.

5시30분 기념식 시작
조촐한 우리들 만의 잔치가 시작 되었다.

6시 식사시작과 함께 용선이와 순자의
재롱잔치를 필두로 분위기는 살아난다.

재미있는 퀴즈를 내며 상품으로 그들을 유혹

시집 안 간 여자....
자녀가 셋 이상인 여자....
대전아래 에서 올라온 여자....
이사들중 조장 노릇 잘 한 여자.....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여자....
연하의 남자와 사는 여자....
입이 무쟈게 큰여자....
엉뎅이가 무쟈게 큰여자....
자녀가 아직 한명도 출가 안한 여자....

밥먹다 말고 기급을 하고 선물 받으러 뛰어들 나온다. ㅋㅋㅋ

사이사이 노래자랑.
사이사이 딴스타임.
사이사이 각선미자랑.
사이사이 행운권 추첨.......시간이 샥샥 !!    잘지나간다.ㅋㅋㅋ

계속 이어진다.

가슴 큰  여자....
자기 조원들 다 데리고 온 여자....
키 큰 여자....
이 자리에 첨 온 여자....
지금도 여자 임 을 자랑 하는 여자....

신나게 손들을 든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손주 있는 여자....(좋아 죽것다고 손들을 든다.의기양양하게....)
~니네들은 10000원 씩 들 내라!!!~ (나두 의기 양양하게 소리쳤다.)

뒤집어 진다.
손주 안가진 애들이  (x7)(x7)(x7)  요 모양들을 하고 있다.ㅋㅋㅋ

다함께 샹하이 트위스트...
끝나며 서운한 맘에 둥글게 손잡고 석별을 아쉬워하며
<만남>노래를 끝으로 <송년의 밤>은 끝났다.

행운권 추첨된 사람들은 찜기등을 받아갔고,
사이사이 선물은 스타킹 3켤레 씩,
전원 참가자에겐 1인용 녹차 스텐잔.

역쉬 여자들이라 살림 장만엔 모두 좋아한다.

8시에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 약간 아쉬웠지만
따로 각자 2차모임 들 을 하고 뒷풀이를 하고 돌아갔다
멀리서온 친구들을 위해 호텔에서 5명이 일박하고
그들과 아침식사들을 즐기고 오후에야 헤어졌다고....

내년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친구들을 만나기 바라며
잘해보려고 임원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많이 미숙한 점이 눈에 띄어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친구들이 수고했다고
계속 격려전화와 문자들을 보내주는 바람에
심기일전하여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추억에 깊이 남을 만한
이벤트를 만들어 볼 것을 약속하며

~친구들아 반갑다 .그리구 즐거웠다~(:f)(:f)(:f)(:f)(:f)(:f)(:f)(:f)(: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