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사람이 아름다울 때
김 정웅
모든 슬픔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것은 슬프다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뒷모습은 모두 아름답다
그렇지만
슬픈 사람 뒷모습도 아름답지 않을 때는
잠깐 뒤돌아볼 때
뒤돌아볼 때의 그 눈빛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 주검은 모두 눈꺼풀을 덮어준다
닫힌 창문도 커튼을 내린다
슬픔이 지순하도록 아름답도록,
살아서는 누구의 영혼도
온전할 수 없었을 터이므로.
김 정웅
모든 슬픔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것은 슬프다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뒷모습은 모두 아름답다
그렇지만
슬픈 사람 뒷모습도 아름답지 않을 때는
잠깐 뒤돌아볼 때
뒤돌아볼 때의 그 눈빛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 주검은 모두 눈꺼풀을 덮어준다
닫힌 창문도 커튼을 내린다
슬픔이 지순하도록 아름답도록,
살아서는 누구의 영혼도
온전할 수 없었을 터이므로.
2005.08.17 17:10:19 (*.203.25.130)
6월 23일날 2회 게시판에 똑같은 시를 제가 올렸었어요
2회 동창회를 갔을 때 김은희선배님이 주신 시집을 받아서 읽었거든요.
사람은 감성이 비슷한가 봅니다.
여러 시 가운데서 바로 위의 시가 저도 맘에 들에 게시판에 올렸었거든요
하나만 올렸었는데
선배님이 더 많이 올려주세요 읽으시고.
시를 읽고 타자를 치시는 임경선 선배님의 모습도 아름답지 않겠나요? 단아한 모습이.
2회 동창회를 갔을 때 김은희선배님이 주신 시집을 받아서 읽었거든요.
사람은 감성이 비슷한가 봅니다.
여러 시 가운데서 바로 위의 시가 저도 맘에 들에 게시판에 올렸었거든요
하나만 올렸었는데
선배님이 더 많이 올려주세요 읽으시고.
시를 읽고 타자를 치시는 임경선 선배님의 모습도 아름답지 않겠나요? 단아한 모습이.
2005.08.17 17:47:08 (*.100.37.226)
마음이 황량해질 때 음악을 듣거나,
시를 읽으면 메마른 심정이 정말 촉촉해지지요.
오늘 괜시리 심사를 어긋나게 하는(감기기운이 아니면 그냥 듣고 넘길수도 있는
얘기이거늘 ㅉㅉㅉ...) 전화를 받고 새삼 사람과의 거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했어요.
전영희 후배 댓글 고마워요
오늘 마음이 고팠는데(무엇을 마음이 고픈 걸로 시인은 표현했을까나? 시집을 받은 사람은 정답을 알겠지요)
오늘따라 후배가 따뜻한 사람으로 느껴지네요.(:f)
시를 읽으면 메마른 심정이 정말 촉촉해지지요.
오늘 괜시리 심사를 어긋나게 하는(감기기운이 아니면 그냥 듣고 넘길수도 있는
얘기이거늘 ㅉㅉㅉ...) 전화를 받고 새삼 사람과의 거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했어요.
전영희 후배 댓글 고마워요
오늘 마음이 고팠는데(무엇을 마음이 고픈 걸로 시인은 표현했을까나? 시집을 받은 사람은 정답을 알겠지요)
오늘따라 후배가 따뜻한 사람으로 느껴지네요.(:f)
2005.08.17 20:23:12 (*.203.25.130)
저도 알고보면 부드럽고 따스한 뇨인이예요 ^^
관리자를 오래 하다보니 제가 사무적이고 딱딱한 면을 많이 느껴지셨을거예요
또 다른 하나는
관리자를 하다보니 선후배님들이 출판하신 책들을 보내옵니다
시간 날때마다 읽어보곤 하지요
사실,
예전에 서점에서 시집을 산 기억이 언제인지 가물거려요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는 모니터를 통한 시감상이 주를 이루었거든요
바쁜 일상 중에 차분히 자신을 돌아다 보는 짧은 시간은
바로 시를 읽고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아닌가 해요, 요즘은.
그러다보면 잡다한 생각들이 잊혀지기도 하고 말이죠.
선배님은 재작년인가? 처음 인터넷 상에서 글로 대하였을 때 그 느낌 그대로
참 단아하시다는 인상이 저에겐 강합니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짧은 시어로 표현하는 시인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관리자를 오래 하다보니 제가 사무적이고 딱딱한 면을 많이 느껴지셨을거예요
또 다른 하나는
관리자를 하다보니 선후배님들이 출판하신 책들을 보내옵니다
시간 날때마다 읽어보곤 하지요
사실,
예전에 서점에서 시집을 산 기억이 언제인지 가물거려요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는 모니터를 통한 시감상이 주를 이루었거든요
바쁜 일상 중에 차분히 자신을 돌아다 보는 짧은 시간은
바로 시를 읽고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아닌가 해요, 요즘은.
그러다보면 잡다한 생각들이 잊혀지기도 하고 말이죠.
선배님은 재작년인가? 처음 인터넷 상에서 글로 대하였을 때 그 느낌 그대로
참 단아하시다는 인상이 저에겐 강합니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짧은 시어로 표현하는 시인들이
존경스럽습니다
2005.08.18 17:01:13 (*.186.241.201)
경선이와 영희 후배 반가워요. 이 곡을 참 좋아 했는데 최근에는 들어 본 일이 없었던 것 같아 더 반갑네. 이 시는 전에 리자온니가 올렸을 때부터 맘에 들어서 퍼가고 싶었단다.
이 참에 음악과 함께 가져 가려고 하는데 복사도 안되고 리자온니가 가르쳐준대로 답변으로 가서 복사 하려해도 안되는데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저 이래뵈도 성질이 급하거든요. 보시는대로 빨리 부탁해요. 조금 있으면 애들 부부와 이별의 만찬을 해야 하거든요.
다음 주부터는 시간이 널널 해지니까 피아노 연습도 많이 하고 홈피에도 자주 들어 올 수 있겠다고 즐거워하며(?)하며 좋은 일만 생각하고 있답니다.::o::((x1)
이 참에 음악과 함께 가져 가려고 하는데 복사도 안되고 리자온니가 가르쳐준대로 답변으로 가서 복사 하려해도 안되는데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저 이래뵈도 성질이 급하거든요. 보시는대로 빨리 부탁해요. 조금 있으면 애들 부부와 이별의 만찬을 해야 하거든요.
다음 주부터는 시간이 널널 해지니까 피아노 연습도 많이 하고 홈피에도 자주 들어 올 수 있겠다고 즐거워하며(?)하며 좋은 일만 생각하고 있답니다.::o::((x1)
2005.08.18 17:08:56 (*.186.241.201)
난 사실 시보다는 소설이나 역사물을 좋아 했는데 홈피에 들어 오면서부터 남이 올린 시를 읽거나 또 내가 올리기도 쉬우니까 자연히 시집을 가까이 하게 되고 몇번 씩 되풀이 해서 읽다 보니 점점 깊이가 느껴 지더구나.
그래서 그런지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올린 시는 계속해서 음미하게 되서 금상첨화라고나 할까?
경선아 감기 기운 있으면 레몬즙이나 매실 엑기스라도 마시고 푹 쉬어.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단다. 기분 좋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저기압일 때는 솟치쟎아?
그러니 무슨 일을 청탁할 때 뇌물(선물이라고 해야 하나)을 들고 가는게 아닐까 하고 말이야?
나도 기침이 났다가 땀이 줄줄 흐르다가(더웟 그런 것도 아닌것 같아) 머리가 띵 했다가 하고 있어. 우리 푹쉬고 만나자. 안녕!(:l)
그래서 그런지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올린 시는 계속해서 음미하게 되서 금상첨화라고나 할까?
경선아 감기 기운 있으면 레몬즙이나 매실 엑기스라도 마시고 푹 쉬어.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단다. 기분 좋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저기압일 때는 솟치쟎아?
그러니 무슨 일을 청탁할 때 뇌물(선물이라고 해야 하나)을 들고 가는게 아닐까 하고 말이야?
나도 기침이 났다가 땀이 줄줄 흐르다가(더웟 그런 것도 아닌것 같아) 머리가 띵 했다가 하고 있어. 우리 푹쉬고 만나자. 안녕!(:l)
2005.08.19 06:27:14 (*.203.25.130)
<EMBED style="LEFT: 127px; WIDTH: 300px; TOP: 393px; HEIGHT: 45px" src=http://www.gecc.com/music4love/romance.asf width=300 height=45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loop="TRUE">
이 것을 복사해서 가져가세요
<EMBED src=http://www.gecc.com/music4love/romance.asf loop="TRUE">
이렇개 해도 되요
가만히 들여다보시면 뭔가 공통점이 있을 거예요 선배님
자꾸 퍼가시다보면 원리가 눈에 보일 거예요
이 것을 복사해서 가져가세요
<EMBED src=http://www.gecc.com/music4love/romance.asf loop="TRUE">
이렇개 해도 되요
가만히 들여다보시면 뭔가 공통점이 있을 거예요 선배님
자꾸 퍼가시다보면 원리가 눈에 보일 거예요
2005.08.20 07:02:07 (*.183.209.212)
요기 은제 요론 글이 있었대요?
오늘 첨 봤네....
경선아!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고로 슬프다?
첨에 읽을땐 詩的 이구나 했어.......
근데 이 시인 께선 모든걸 꿰뚫고 계시네
우리 작은 오빠의 마지막 뒷모습을 난 항상 떠 올리며
가슴 아파했지....
살아서는 그누구도 온전 할 수없는 영혼이므로
그영혼이 온전해 지기 위해 울 오빤 하늘 나라로 갔나봐.....
글구 배경 음악 Romance 는 울 오빠가 생전에
즐겨 연주하던 기타곡이었어....
아름답기 때문에 슬픈 것 이라믄 난 참을 수있다
난 어제 곰배령 꼭대기에서두 울 오빠의 마지막 뒷모습을 생각했었다
이제 이글을 읽고 아픔을 놓아야 겠다
이 詩를 거꾸로 이해해 볼래.....
살아서는 누구의 영혼도 온전 할 수 없으므로
슬픔이 지순하고 아름답도록 창문을 닫고 커튼을 내리고 눈거풀을 덮어주어야 겠다
슬픈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지 않은 것은 잠깐 뒤돌아 보는 눈빛때문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은 슬프다 모든 슬픔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오늘 첨 봤네....
경선아!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고로 슬프다?
첨에 읽을땐 詩的 이구나 했어.......
근데 이 시인 께선 모든걸 꿰뚫고 계시네
우리 작은 오빠의 마지막 뒷모습을 난 항상 떠 올리며
가슴 아파했지....
살아서는 그누구도 온전 할 수없는 영혼이므로
그영혼이 온전해 지기 위해 울 오빤 하늘 나라로 갔나봐.....
글구 배경 음악 Romance 는 울 오빠가 생전에
즐겨 연주하던 기타곡이었어....
아름답기 때문에 슬픈 것 이라믄 난 참을 수있다
난 어제 곰배령 꼭대기에서두 울 오빠의 마지막 뒷모습을 생각했었다
이제 이글을 읽고 아픔을 놓아야 겠다
이 詩를 거꾸로 이해해 볼래.....
살아서는 누구의 영혼도 온전 할 수 없으므로
슬픔이 지순하고 아름답도록 창문을 닫고 커튼을 내리고 눈거풀을 덮어주어야 겠다
슬픈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지 않은 것은 잠깐 뒤돌아 보는 눈빛때문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은 슬프다 모든 슬픔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2005.08.20 08:01:35 (*.121.73.51)
하늘도 호수로 보고, 시도 거꾸로 음미하고
순호 너는 발상의 전환을 제대로 할 줄아니
재미있게 살 수밖에 없겠어(:y)
시를 거꾸로 엮으니 그 맛이 달라지는구나.
나는 `눈빛`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우리를 위로해줄 `눈빛`을 가진 사람은,아름다운 `눈빛`을 가진 사람은 없단말가?(x15)
순호 너는 발상의 전환을 제대로 할 줄아니
재미있게 살 수밖에 없겠어(:y)
시를 거꾸로 엮으니 그 맛이 달라지는구나.
나는 `눈빛`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우리를 위로해줄 `눈빛`을 가진 사람은,아름다운 `눈빛`을 가진 사람은 없단말가?(x15)
2005.08.20 13:27:28 (*.90.241.52)
임경선 후배님!
뒷모습, 눈빛이란 단어를 읽으니 제 시도 한 편 올릴까해요
더위도 날려보내고, 감기 기운도 사라질 청량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 다른 누군가의 위로가 되었음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금년 문학저널 1월호 작가초대석에 발표된 "마주보기" 란 작품입니다.
전영희 후배님!
이 글 마음에 드시면 글사랑이나 어디든 올려 주심 고맙겠네요.
배경 음악 깔아주심 곱배기로 감사, 항상 수고하심에 고마운 마음 하늘 땅땅 만큼 갖고 있어요
마주보기
오인숙
뒷모습이 쓸쓸한 사람아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자
손 내밀면 악수할 수 있는 거리에서
이름 없는 능 앞 홍살문 기둥이 되어
네 눈동자 속에는 냉이꽃 같은 내가
있는 듯 없는 듯 들어가 살고
내 눈동자 속에는 작은 한 사람
네가 들어와 살게 하고 싶다
한 때는 상처이고 아픔이던 성장기
조개 속 흑진주로 자라게 하여
반은 눈물이고 반은 환희의 미소이던
아쉽고 그리운 날을
세월의 조각칼로 세공하고
추억으로 윤기나게 닦아
티끌 한 점 없는 맑은 눈으로
부끄러움 없이 마주 바라보자
뒷모습, 눈빛이란 단어를 읽으니 제 시도 한 편 올릴까해요
더위도 날려보내고, 감기 기운도 사라질 청량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 다른 누군가의 위로가 되었음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금년 문학저널 1월호 작가초대석에 발표된 "마주보기" 란 작품입니다.
전영희 후배님!
이 글 마음에 드시면 글사랑이나 어디든 올려 주심 고맙겠네요.
배경 음악 깔아주심 곱배기로 감사, 항상 수고하심에 고마운 마음 하늘 땅땅 만큼 갖고 있어요
마주보기
오인숙
뒷모습이 쓸쓸한 사람아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자
손 내밀면 악수할 수 있는 거리에서
이름 없는 능 앞 홍살문 기둥이 되어
네 눈동자 속에는 냉이꽃 같은 내가
있는 듯 없는 듯 들어가 살고
내 눈동자 속에는 작은 한 사람
네가 들어와 살게 하고 싶다
한 때는 상처이고 아픔이던 성장기
조개 속 흑진주로 자라게 하여
반은 눈물이고 반은 환희의 미소이던
아쉽고 그리운 날을
세월의 조각칼로 세공하고
추억으로 윤기나게 닦아
티끌 한 점 없는 맑은 눈으로
부끄러움 없이 마주 바라보자
2005.08.20 14:40:25 (*.121.73.51)
오선배님 `티끌 한 점 없는 맑은 눈`으로 보는 눈빛은
아름답겠네요.
그런데 어른이 돼서도 不變의 그러한 눈을 가질 수 있나요?
시인의 고운 심성으로 보는 세상은 아름다움이 더 많을 수는 있겠네요.
댓글에다 고운 시까지 감사합니다.
아름답겠네요.
그런데 어른이 돼서도 不變의 그러한 눈을 가질 수 있나요?
시인의 고운 심성으로 보는 세상은 아름다움이 더 많을 수는 있겠네요.
댓글에다 고운 시까지 감사합니다.
2005.08.20 15:26:02 (*.19.209.17)
Oh ho tong jae ra! Sunho eunni, I COULD NOT TALK YOU in person. I want to find out your IQ and EQ.
Could you please rewrite LEE SANG's Nal Gae(The Wings) as you did that for Professor Kim's Poem?
I think if you develope your talent for writing, you will be a famous Deung Dan Jak ka easily. Everything you have done is sok shiwon ham for everybody.
You have a lots of elements for being writer I think.
Sorry, jaku jaku start with You instead of Sunho Eunni.
Please forgive me, Wang Sudabang Madam.
Love and Prayers,
Olive Kyoohui
Could you please rewrite LEE SANG's Nal Gae(The Wings) as you did that for Professor Kim's Poem?
I think if you develope your talent for writing, you will be a famous Deung Dan Jak ka easily. Everything you have done is sok shiwon ham for everybody.
You have a lots of elements for being writer I think.
Sorry, jaku jaku start with You instead of Sunho Eunni.
Please forgive me, Wang Sudabang Madam.
Love and Prayers,
Olive Kyoohui
2005.08.20 16:53:17 (*.183.209.203)
올리브???
혜숙이가 말하는 그 올리브???
반가와요....
뭘 이렇게 얼굴 빨개지게시리.....(x23)
좌우간 반갑고 <봄날>에 많이 놀러 오고
한국에 오믄 한번 만납시다 (:l)
혜숙이가 말하는 그 올리브???
반가와요....
뭘 이렇게 얼굴 빨개지게시리.....(x23)
좌우간 반갑고 <봄날>에 많이 놀러 오고
한국에 오믄 한번 만납시다 (:l)
2005.08.20 17:38:41 (*.186.241.201)
경선아 우선 올리브의 이름은 규희라고 하더라. 성은 잊어 버렸는데수다방에서 혜숙이가 그렇게 썼어.
시에 대해서는 나의 가벼운 감상을 올릴 수가 없어 잘 감상하려고 노력중이라는 말씀만 올리렵니다. 엄청 가슴에 와 닿기는 하지만 시인의 심오한 뜻은 알 수가 없으니....................
시에 대해서는 나의 가벼운 감상을 올릴 수가 없어 잘 감상하려고 노력중이라는 말씀만 올리렵니다. 엄청 가슴에 와 닿기는 하지만 시인의 심오한 뜻은 알 수가 없으니....................
2005.08.20 18:12:05 (*.84.109.83)
명옥안녕!
가슴에 와 닿으면 그것으로 되었지요
시든 소설이든 어떤 장르에 글이든간에
독자 스스로 펼칠 수 있는 감상의 여지를 주는 글이 좋은 글이 아닐까 하네요.
경선이는 시인의 후배니까
만날기회가 있을때 여담을 이야기 해주려고 해요.
글은 결국은 자기 느낌이 중요하지요
가슴에 와 닿으면 그것으로 되었지요
시든 소설이든 어떤 장르에 글이든간에
독자 스스로 펼칠 수 있는 감상의 여지를 주는 글이 좋은 글이 아닐까 하네요.
경선이는 시인의 후배니까
만날기회가 있을때 여담을 이야기 해주려고 해요.
글은 결국은 자기 느낌이 중요하지요
2005.08.20 19:52:16 (*.120.120.165)
경선아 난 아름다운것은 슬프다 이한마디에 마음이 저려오네
나주에 은희언니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꾸나
오선배님 아름다운시 잘읽고갑니다 감사해요
좋는시 많이 들려주세요
나주에 은희언니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꾸나
오선배님 아름다운시 잘읽고갑니다 감사해요
좋는시 많이 들려주세요
2005.08.20 20:00:45 (*.203.25.130)
오인숙선배님.,,,
벌써 임경선선배님이 발빠르게 해주셨더군요
시를 올려주신 오인숙선배님
그것을 글마당에 올려주신 임경선선배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인숙선배님
로그인 하시면 직접 시를 올리실 수있어요. 글마당에요
벌써 임경선선배님이 발빠르게 해주셨더군요
시를 올려주신 오인숙선배님
그것을 글마당에 올려주신 임경선선배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인숙선배님
로그인 하시면 직접 시를 올리실 수있어요. 글마당에요
2005.08.21 18:29:13 (*.100.200.198)
저는 이 시가 올려지는 날 잠깐 눈팅을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한 글자도 느낌을 달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은희언니 말씀대로
모든 글이나 음악, 미술등 예술작품에 있어서
그 느낌이란 것은 독자나 감상자 모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작가가 의도한 것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당시 마음상태나 마음가짐등등 작품감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매순간 느낌을 달리하게 만들수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시를 쓰신 분의 의도를 풀어주신다면 작품을 감상하는데
더 그 깊이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시를 쓰신 분을 우리는 직접 만나뵈었으니
글을 읽을때 마다 김정웅선생님의 강의하시는 모습을 떠올리며 읽을수 있었답니다.
오인숙선배님,
좋은 곳에서 지내신다고 말씀들었습니다.
시인들은 역시 사는 곳이 다르시군요.
두분 다 한적한 곳에서 마음껏 심호흡하고 자연과 어울려 지내시는 것이요...
경선언니,
시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오인숙선배님의 시도 감상하게 되었잖아요.
덕분에 저도 간간히 시를 읽으며 문학소녀가 되어보지 못했던 한을 달래봅니다. (:e)
언제나 그렇듯이 한 글자도 느낌을 달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은희언니 말씀대로
모든 글이나 음악, 미술등 예술작품에 있어서
그 느낌이란 것은 독자나 감상자 모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작가가 의도한 것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당시 마음상태나 마음가짐등등 작품감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매순간 느낌을 달리하게 만들수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시를 쓰신 분의 의도를 풀어주신다면 작품을 감상하는데
더 그 깊이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시를 쓰신 분을 우리는 직접 만나뵈었으니
글을 읽을때 마다 김정웅선생님의 강의하시는 모습을 떠올리며 읽을수 있었답니다.
오인숙선배님,
좋은 곳에서 지내신다고 말씀들었습니다.
시인들은 역시 사는 곳이 다르시군요.
두분 다 한적한 곳에서 마음껏 심호흡하고 자연과 어울려 지내시는 것이요...
경선언니,
시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오인숙선배님의 시도 감상하게 되었잖아요.
덕분에 저도 간간히 시를 읽으며 문학소녀가 되어보지 못했던 한을 달래봅니다. (:e)
2005.08.22 10:13:28 (*.100.37.142)
광희야 옛날의 문학소녀들은 지금 쯤 문학아주머니가 되어있을까?ㅎㅎㅎ
광희는 문학소녀가 되어보지 못한 한이 있었다고?
나는 문학소녀가 되기 싫어 엉뚱하게 특활도 `영어회화반`에 들고 그랬었거든...
그 옛날에 그 문학소녀들은 다 뭐가 되어 살고 있을꼬.
자라지 않은 아이같이 그대로 문학소녀에 멈춘 건 아니겠지?
차~암 무슨 걱정이람 `道` 가운데 최고의 道는 `냅도`라 하더라.(x8)
우리 오기 방에 들려주고 역쉬 그대는 ~~위원 역활 제대로 하고 있어(:y)
종종 놀러 와줘(:f)
광희는 문학소녀가 되어보지 못한 한이 있었다고?
나는 문학소녀가 되기 싫어 엉뚱하게 특활도 `영어회화반`에 들고 그랬었거든...
그 옛날에 그 문학소녀들은 다 뭐가 되어 살고 있을꼬.
자라지 않은 아이같이 그대로 문학소녀에 멈춘 건 아니겠지?
차~암 무슨 걱정이람 `道` 가운데 최고의 道는 `냅도`라 하더라.(x8)
우리 오기 방에 들려주고 역쉬 그대는 ~~위원 역활 제대로 하고 있어(:y)
종종 놀러 와줘(:f)
시집 `마른 작설잎 기지개 켜듯이`를 읽었습니다.
무더위 기승을 부리는 날 돗자리 깔아놓고 선풍기 바람 쐬면서
詩를 음미해보는 맛도....확실한 피서가 됩니다.
온전한 영혼(?)앞에선 왠지 모르게 쪼그라드는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시인의
`살아서는 누구의 영혼도
온전할 수 없었을 터이므로`
시를 읽으며 마음껏 위로도 받고...
새삼 `눈빛`관리 잘 해야겠다는...
하기사 시인의 `눈빛` 풀이는 관리해서 될 차원이 아니더군요.
한더위에 좋은 시집 읽으며 더위를 잠시 잊었답니다.(:f)(:a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