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홀수달에 이사회를 하고 2.4.6 짝수달에 이사회상황 보고를하기로 하고
보름여간 깐에는 싫증 나지 않게 읽으라고
공문을 반 개그로 써서 193명 명단에 있는주소로 보냈다.

내학원일은 십리 밖에 제쳐놓고
아해들이 뛰거나 말거나 이판. 사판. 공사판 그일에 눈알이 빠지게 매달렸다.

어제 부터 실실 전화가 오기 시작.....
강순자의 홧팅! 윤화숙이의 이거 누가 찍었냐?.
예금희의 회비 어디로 보내냐? 오늘 아침엔 부산 유명옥이가
그야말로 36년만에 연락 글 잘 읽었다고....

친구들아 고맙다.
별것도 아닌것에 예뻐해줘서....
우리 이사들 3/24.25에 대천 한화 콘도로 봄맞이 간다
니들도 모두 같이가자
방6개 바닷쪽으로 예약 해놨어
꽉꽉껴서 10명씩 자자

우리이사회는 비가오나 눈이 오나
홀수월 넷째주 목요일에 하니깐 시간나는애들
친구들이 그리우면 언제든지 와라
우리들이 너희들의 사랑방머슴이 되줄께....

사랑하는 인일 5회 친구들에게 5기섬김이 큰 순호가 눈오는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