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하루는 느릿느릿 흘러가지만 1년은 번개같이 간다.
반대로 젊은이의 하루는 눈 깜빡할 새지만
1년은 느린 강물처럼 더디기만하다.


은퇴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남자의 하루는 어떨까?
아침내내 신문보고 오후에 뒷산에도 올라가지만 그것도
금세 싫증이 나게 마련..
평생 일만하느라 제대로 놀 줄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