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아버님의 직계가족
지난 22일은 시아버님95번째 생신을 치루었다 온가족과 조카들의 축하를 받으시며 미소와 눈물로 내내 앉아계신다 이속에서 나는 맏며느리! 많은 가족속에서 그들때문에 나는 든든함을 느꼈고 고달품도 느낀다 나를 비롯한 몇몇 사람제하고는 이 홈에 들어와 글을 마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할일을 대부분 끝내고 조촐한 생활을 하리라 생각하는데... 100년이 다 되도록 생을 사시는 분의 마음은 어떨까? 하루를 사는 날파리나 300년을 사는 거북이나 한평생이라는 단어는 똑같다 우리도 근 60년이라는 생을 살아왔는데 앞으로 20년정도는 거의 무난하리라 생각하지만 이만한 기력과 누구의 도움을 받지않고 자립적으로 무엇을 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다음에 하지 하는 뒤로 미뤄두는 습성은 버려야할것같다 하고픈것이나 생각난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일주일간 집안에서 답답하게 계셨다하여 그분의 큰 아들은 갑자기 강원도로 바람쏘이러 간다며 나를 재촉하였다 요즈음은 휴가철 ! 그래도 수년전부터 자주가던곳으로 주섬주섬 보따리를 꾸려 출발. 차타는것은 아무리 타도 피곤치않다는 노인이시라 별걱정없이 갔는데 목적지가 너무 조용해서 마음에 안드셨는가? 경치는 좋다면서도 즐거운느낌이 별로 없으시다 아마도 다른 아들이나 딸들이 동행을 안한 쓸쓸함때문인가? 오히려 나는 조용하고 한가하고 경치좋은곳에 보금자리를 펴니 너무 행복하다 저녁을 해먹고 보름달같은 둥근달이 떠있는 적막강산에 계곡의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넓은 텐트속에서 잠을 청하니 잠도 잘오고 굳! 굳1굳!나처럼 시아버님과 한텐트에서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낸사람이 어디에 또 있을까?
2007.07.30 21:43:26 (*.81.142.69)
정원아~~
사진 벌써 올렸네.
부지런도 해라.
만나서 반가웠지.
점심도 맛있게 먹고~~또 만나..빠빠이~~(:y)(:y)(:c)
사진 벌써 올렸네.
부지런도 해라.
만나서 반가웠지.
점심도 맛있게 먹고~~또 만나..빠빠이~~(:y)(:y)(:c)
2007.07.31 09:07:03 (*.176.224.201)
맏며느리,효부 정원
부지런도 하셔라
벌써 사진이....
생신해드리느라 애썼구먼
화목한 가정 더욱 복되거라
하여든 임사장님 효자라니까
정원아 고달프지? 효자남편?
부지런도 하셔라
벌써 사진이....
생신해드리느라 애썼구먼
화목한 가정 더욱 복되거라
하여든 임사장님 효자라니까
정원아 고달프지? 효자남편?
2007.07.31 21:19:06 (*.152.147.36)
95세의 시아버님과 야영이라...
참 멋지다. 정원아!
너는 영원한 청년이야.
그리운 얼굴들이 보여 반갑다.
근데 썬글라스 쓴 예쁘고 세련된 저 여인은 누구?
참 멋지다. 정원아!
너는 영원한 청년이야.
그리운 얼굴들이 보여 반갑다.
근데 썬글라스 쓴 예쁘고 세련된 저 여인은 누구?
2007.07.31 22:31:33 (*.82.178.238)
정원아!! 시아버지와 텐트치고.....
부럽다 해야할까 안 됐다 해야할까?
요즘세상에 남편도 부담스러워 하는데......
아무튼 장하다.자식들이 본받아 너희부부 노후는 걱정 안해도 좋다.
산 교육 아니겠니?
나 빼놓고 느그들끼리 어데 갔었니? 멋장이 은성아~~~언제 미국오니?
부럽다 해야할까 안 됐다 해야할까?
요즘세상에 남편도 부담스러워 하는데......
아무튼 장하다.자식들이 본받아 너희부부 노후는 걱정 안해도 좋다.
산 교육 아니겠니?
나 빼놓고 느그들끼리 어데 갔었니? 멋장이 은성아~~~언제 미국오니?
2007.08.02 04:30:56 (*.8.108.199)
정원아, 정말로 네 생활이 훌륭하다.
효도하는 자식의 후손들은 모두 축복을 받는다더라.
그것이 가장 소중하고 귀한 복이 아닐까?
위의 친구들은 생신 잔치에 왔던 친구들이니?
반갑다. 모두 반가워.
효도하는 자식의 후손들은 모두 축복을 받는다더라.
그것이 가장 소중하고 귀한 복이 아닐까?
위의 친구들은 생신 잔치에 왔던 친구들이니?
반갑다. 모두 반가워.
2007.08.02 14:46:33 (*.81.142.69)
정양아~~
연숙이 딸 결혼식 사진에서 널 보았어.
반가워..예뻐졌어..잘지내라.
위에 사진은 생신 잔치에 간게 아니고,
우리끼리 만난거야..
날짜가 다르잖어..

미자야~~
잘 보이니?
연숙이 딸 결혼식 사진에서 널 보았어.
반가워..예뻐졌어..잘지내라.
위에 사진은 생신 잔치에 간게 아니고,
우리끼리 만난거야..
날짜가 다르잖어..
미자야~~
잘 보이니?
2007.08.02 16:32:40 (*.81.142.69)
성자야~! 사진 크게 만들어 놓았네 잘보여 땡큐!!!
정원아 ~!텐트 넘 넘 예쁘다.
난~ 텐트에서 자면서 야영해본지가 호랑이 담배피던 때였나 ~~(:a)(:a)
나 ~! 지금 사무실 책상 지키고 있단다.
직원들은 휴가간다고들 떠났고 남편은 일본 출장간다고 사라지고...
울 친구 인숙이 시집을 꺼내어 다시 읽어본다.
줄줄이 써내려간 마음의글 들이 왜이리 가슴이 찡~하니 !!!
~ 얼 굴 ~
오 인 숙
마음의 창고에 쌓여 있던
슬픔 하나가 눈썹이 되고
뼈마디가 녹는 듯한 진통 끝에
보석처럼 얻은 기쁨이
눈동자가 되었다
책갈피에 끼워둔 쪽지의
약속 한 줄은
검푸른 호수의 눈빛을 만들고
한 밤 중에도 설핏 깨어 있는
예민한 감성은 귀가 되었다
하늘을 향해 늘 뻗어 있는
간절함이 오뚝한 콧날로 서고
못다 한 말과 하고 싶은 말들이
입이 되었다

태안에 있는 인숙이 궁금하지??
정원아 ~!텐트 넘 넘 예쁘다.
난~ 텐트에서 자면서 야영해본지가 호랑이 담배피던 때였나 ~~(:a)(:a)
나 ~! 지금 사무실 책상 지키고 있단다.
직원들은 휴가간다고들 떠났고 남편은 일본 출장간다고 사라지고...
울 친구 인숙이 시집을 꺼내어 다시 읽어본다.
줄줄이 써내려간 마음의글 들이 왜이리 가슴이 찡~하니 !!!
~ 얼 굴 ~
오 인 숙
마음의 창고에 쌓여 있던
슬픔 하나가 눈썹이 되고
뼈마디가 녹는 듯한 진통 끝에
보석처럼 얻은 기쁨이
눈동자가 되었다
책갈피에 끼워둔 쪽지의
약속 한 줄은
검푸른 호수의 눈빛을 만들고
한 밤 중에도 설핏 깨어 있는
예민한 감성은 귀가 되었다
하늘을 향해 늘 뻗어 있는
간절함이 오뚝한 콧날로 서고
못다 한 말과 하고 싶은 말들이
입이 되었다

태안에 있는 인숙이 궁금하지??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한 모습이야..
그리고 다음으로 미루는 습성..
"나중에"라는 길을 통해서는 이르고자 하는곳에 결코 도달 할수 없다고 한다.
너말대로 바로바로..
그런데 텐트가 넘예쁘다. 마음에들어.ㅎㅎㅎ(:aa)(:aa)(:aa)(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