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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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5 20:44:02 (*.81.142.69)
정원아~~
(창조 문예)에
1년간 연재 됐다며..
1년을 지나다보니
어느덧 60편의 연작시가되
한권의책 "귀향"으로 만들어 졌다고...

(창조 문예)에
1년간 연재 됐다며..
1년을 지나다보니
어느덧 60편의 연작시가되
한권의책 "귀향"으로 만들어 졌다고...

2006.12.18 23:31:57 (*.81.142.69)
너무나 원통하고 한스러운 삶을 보내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를 시로 쓰면서 참 많이도 울었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난이 담긴 자료와 책을 보면서도 울고….
그분들의 정서를 시로 풀어내 해묵은 짐을 덜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인숙이가 한얘기 어디서 본기억이나..
적어보았어..
아주 힘들게 쓴 시인것 같애..
세상에 쉬운일은 아무것도 없지...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를 시로 쓰면서 참 많이도 울었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난이 담긴 자료와 책을 보면서도 울고….
그분들의 정서를 시로 풀어내 해묵은 짐을 덜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인숙이가 한얘기 어디서 본기억이나..
적어보았어..
아주 힘들게 쓴 시인것 같애..
세상에 쉬운일은 아무것도 없지...
2006.12.19 12:28:39 (*.152.147.36)
위안부 이야기를 시로 쓰며
인숙이가 울고 있을 때
나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인숙아,
나 오늘 네 시를 읽고
가슴이 미어졌단다.
아픈 가슴이 조금
위로가 된다,
인숙이가 울고 있을 때
나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인숙아,
나 오늘 네 시를 읽고
가슴이 미어졌단다.
아픈 가슴이 조금
위로가 된다,
2006.12.19 13:21:18 (*.90.241.92)
정원아. 성자야 글과 사진 올려주어 고맙다.
그분들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어린 나이에 먼 타국으로 끌려가서 참혹한 삶을 살았던 그 얘기를 어떻게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있겠니
그분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고 싶었던 헌시인 셈이다.
병들고 연로하신 그분들이 한 분 두 분 세상을 떠나는데 역사적인 자료로 남겨져야만
후대라도 기억될 것이고 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알려 지금이라도 사과를 받아내고자 하는 그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주어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
그분들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어린 나이에 먼 타국으로 끌려가서 참혹한 삶을 살았던 그 얘기를 어떻게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있겠니
그분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고 싶었던 헌시인 셈이다.
병들고 연로하신 그분들이 한 분 두 분 세상을 떠나는데 역사적인 자료로 남겨져야만
후대라도 기억될 것이고 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알려 지금이라도 사과를 받아내고자 하는 그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주어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
2006.12.19 13:41:34 (*.90.241.92)
영신아, 그날 만나서 반가웠다
건강은 괜찮은거지? 많이 힘들어 보이던데
10만명이 넘는 어린 소녀들이 마구 짓밟힌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분들의 녹취기록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단다
춘원 이광수 선생님은 마의태자, 단종애사 등 가슴 아픈 역사를 왜 소설로 쓰느냐는 질문에
"슬픈 역사를 그냥 두면 역사가 울어서 더 슬프다. 나는 역사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서 역사소설을 쓴다"
답하셨단다. 나는 그분들의 눈물을 조금이라도 닦아 드리고 싶었다
영신아,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 보내렴
건강은 괜찮은거지? 많이 힘들어 보이던데
10만명이 넘는 어린 소녀들이 마구 짓밟힌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분들의 녹취기록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단다
춘원 이광수 선생님은 마의태자, 단종애사 등 가슴 아픈 역사를 왜 소설로 쓰느냐는 질문에
"슬픈 역사를 그냥 두면 역사가 울어서 더 슬프다. 나는 역사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서 역사소설을 쓴다"
답하셨단다. 나는 그분들의 눈물을 조금이라도 닦아 드리고 싶었다
영신아,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 보내렴
동구 밖도 벗어나지 않고 살았던 어린 소녀들이 어느날 폭력과 협박에의해
먼 나라로 끌려가는 것을 상상해보자(일본군 위안부)
두려움과 공포가 얼마나 컸을까?
그랜드케년 (새벽 일출이 산속 한 부분을 비춰 주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