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하우스가 그렇게 좋고 너희들은 황홀한 대접을 받고 모두 감동했 다면서?
인일여고 전체에서 그렇게 크고 아름다운 집을 갖은 사람은 없겠지?
멋있게 성공한 은숙이를 자기일처럼 기뻐해주고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예쁜 것같아.
40년만에 만났어도 바로 어제 만난것처럼 그렇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은 여고 동창밖에 없을꺼야.
서로서로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50명이나 모였을까?

강은숙,아이들한테 멋진 하루를 선사하고.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맙다.
다음에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