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란 너희 이름을 전화로 듣고 얼떨떨하게, 민하게 받아 미안해
그도 그럴것이 40년만인 걸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너의 전화를 받고 참으로 많은 것을 잊고 살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구나.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하였는데
아무튼 반갑고 또 반갑다.
나는 현재 세브란스호스 피스 팀장을 맡고 있단다
한동안 집에서 쉬었는데  그래도 아직은 쓸모가 있다고 학교에서  일을 하라고 하여
이일을 시작한지는 10년쯤된것 같구나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하려고 생각한다(내년상반기 쯤)
시간을 한번 내어보자  
정말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