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제 아버님 장례식과 삼우제를 어제 무사히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연말과 선거가 겹쳐 바쁜 와중에도 아버님 빈소에 친히 와서 위로와 격로로 사랑을 주고간 친구들
너무 고맙습니다.
또한 조문객을 대신 보내 성의를 표해준 친구들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화로 문자로 위로의 말과 관심을 보내준
친구들도 감사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보내준 사랑!
힘 닿는데 까지 노력하며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2007.12.25 13:19:54 (*.80.126.146)
미선언니, 기운 내세요~~~
종심언니,
구리스마스 이브는 잘 지내셨지요?
독일의 구리스마스 풍경 보고 싶어요.
싼타할배가 선물 잔득 주셨을 것 같아요.
언닌 천사니까~
미선언니가 커피 끓일라면
쬐게 기둘리셔야 하기에
저가 카푸치노~ 한 잔

종심언니,
구리스마스 이브는 잘 지내셨지요?
독일의 구리스마스 풍경 보고 싶어요.
싼타할배가 선물 잔득 주셨을 것 같아요.
언닌 천사니까~
미선언니가 커피 끓일라면
쬐게 기둘리셔야 하기에
저가 카푸치노~ 한 잔

2007.12.25 22:19:45 (*.184.4.67)
광숙씨, 고마워요!
사랑을 섞은 카푸치노 맛 기가 막히네요!
저는 올해의 어둡고, 고요하고, 거룩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홀로히, 그러나
은은한 불빛과 촛불들 밝혀 놓고
따듯한 방에서 홍주도 마셔가며 훈훈하게 지냈지요.
매해 4명의 씽글들이 모여 지내는데
두 명이 독감으로 꼼짝 못하고 한 명은
피할 수 없이 근무를 해야 했기에
각자로 지내는 해가 되어 버렸답니다.
망년에나 같이 모이기로 약속 되었지요.
우습게 여긴 감기가 독감이었던 같아요.
오늘 겨우 예수 성탄 대미사에 참례하고
구유 앞에서 사랑과 평화를 주시러 우리에게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경배하고 오니
마음까지 거룩해 졌답니다.
오늘 오후엔 근방에 사는 친구의
저녁 식사 초대에 가기로 했어요.
광숙씬 성탄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사랑을 섞은 카푸치노 맛 기가 막히네요!
저는 올해의 어둡고, 고요하고, 거룩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홀로히, 그러나
은은한 불빛과 촛불들 밝혀 놓고
따듯한 방에서 홍주도 마셔가며 훈훈하게 지냈지요.
매해 4명의 씽글들이 모여 지내는데
두 명이 독감으로 꼼짝 못하고 한 명은
피할 수 없이 근무를 해야 했기에
각자로 지내는 해가 되어 버렸답니다.
망년에나 같이 모이기로 약속 되었지요.
우습게 여긴 감기가 독감이었던 같아요.
오늘 겨우 예수 성탄 대미사에 참례하고
구유 앞에서 사랑과 평화를 주시러 우리에게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경배하고 오니
마음까지 거룩해 졌답니다.
오늘 오후엔 근방에 사는 친구의
저녁 식사 초대에 가기로 했어요.
광숙씬 성탄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2007.12.27 00:37:38 (*.80.141.111)
언니, 저는 구유 앞에 못 가고 말았어요.
왠지 맘이 찜찜해요.
전에는 캐롤을 틀고 신나게 따라 불렀건만 이젠 아니더군요.
거기다 아들 딸이 다 나가있어서 많이 쓸쓸했어요.
24일에는 화가이면서 재주가 많은 친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살린 멋진 집에 초대받아서
잘 차린 식탁에 앉아
분위기 잡고 와인도 마셔 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로 수를 놓았어요.
우리 집에는
두 마리의 그린색 사슴과 리스로 마무리 졌는데
비교가 안 되더군요.
언니도 초대 받으셨으니, 맘껏 즐겁게 드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오셔요.



왠지 맘이 찜찜해요.
전에는 캐롤을 틀고 신나게 따라 불렀건만 이젠 아니더군요.
거기다 아들 딸이 다 나가있어서 많이 쓸쓸했어요.
24일에는 화가이면서 재주가 많은 친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살린 멋진 집에 초대받아서
잘 차린 식탁에 앉아
분위기 잡고 와인도 마셔 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로 수를 놓았어요.
우리 집에는
두 마리의 그린색 사슴과 리스로 마무리 졌는데
비교가 안 되더군요.
언니도 초대 받으셨으니, 맘껏 즐겁게 드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오셔요.



그동안 애쓰고 수고 많았으리라 믿는다.
동생인 맏아들이 있어도 같이 부모 모시며
살지 않았으니 총맏이인 너도 큰 몫을 했으리라.
올해는 네게 기쁘기만 한 연말이 아니지만
좀 쉰 후 빨리 평상 생활로 돌아오기 바란다.
네가 없는 동안 진한 커피와 따끈한 차
대접하는 이 없었기에 그 향내 간절하네.
내가 끓인 커피는 독일 와서 마시기!
네게 배워서 기차게 끓일테니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