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불러본다!!~~

(:*)영희야~~~~~~~~~~~~~~~~~~~~~~~
(:ac)재선아~~~~~~~~~~~~~~~~~~~~~~

우리 까미노 끝내고 이틀만 쉬고 가겠다던 스페인 땅끝 마을 휘니스테라

그 드넓은 대서양 바닷가가 너무 아름다워
우린 닷새나 머물렀었지.
비취빛과 청옥색이 어우러진 그 맑은 바닷물이 우릴 그냥 붑잡아 매 두었쟎니!~~

그때 우린 까미노 친구들과 예기치 않은 만남으로
얼마나 반가웠었고
푸짐한 음식으로 대접하며 서로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씹고 즐거워 했었지~~

그 바닷가
지금도 파도소리가 귓전을 맴도는데
영희는 뭐하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