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심아!
메인으로 글을 써 본다.
종심아! 하고 부르며....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제일 많이~~~
함께 보낸 사람과 닮습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숙자네 결혼식에서 함께 하고,
송창식씨의 노래를 함께 들으며 가까워 졌고
세 친구들 까미노 여행을 할 때부터 한마음이 되어 지내다 보니

컴에선 종심과 난 친구들 순례의 길과 여행을 통해서
아마 동행을 한 것 같다.

아마 좀 더 큰 그림 넓은 세상~~~
먼 미래를 함께 바라보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 그려.

시대의 변화에 염두를 두었는가?
그건 아니었지만.....

종심아!
용장보다 지장이 더 좋고....
지장보다는 덕장이 더 좋고...
부족하지만 말에 덕이 있는(내가 보는 가장 큰 매력으로 보는 눈) 사람이 좋듯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난 왜 그대가 떠 올랐을까?

친구들아!
종심과 아침에 주거니 받거니
차한잔 마시며 생각에 잠겨 본다.

울 친구들!!!
60 나이 젊고 팔팔하고
또 가슴 따뜻하고 훈훈한 친구들!!!

컴에서 다정한 말 한마디~~~~~
자주 건네주길 바라면서....

종심아!
나 그대의 훈훈한 마음에서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고마움을 느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