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서둘러 모임장소로 가니 30분이나 남았는데
회장님, 부회장, 총무님 벌써 와 있네.
10분전에 전원도착 정시출발
역시 인일의 딸들 멋지네요.
책임감도 큰가 봅니다.

서늘한 날씨에 혈육처럼 가까운 친구들과 22명이 출발
우선 담양의 소쇄원으로가서 우리나라 3대 원시림을 보고
강진으로 이동
한국 지성이 모인다는 다산 초당으로.
단아하고 소박하고 아름다운 무위사를 구경하고
청자골에서 남도 한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강진 향토방 숙소로......
2층에 모여 영원한 우리의MC 영분 단장의
게임과 노래로 청춘 20살로 돌아가
계속 즐겁게 지내고.....
하하 히히히 깔깔깔 야아~~~~~

새벽 월출산 20만평의 차밭을 산책하며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마을을 바라보며
감회가 깊었습니다.

미역국에 생선구이 정식으로 아침을 먹고
해남 대흥사 다도인의 정립으로 유명한 일지암(초의선사)을 보고
월출산 온천욕도 하고...
영암을 출발 서울로 오며
저녁은 회장님이 사준 해물우동을 먹고
차속에선 좋은 음악도 듣고 신나게 놀기도하고
많은 상품들도 타고
모두 즐겁고 기쁘게,
모처럼 행복하게 땅끝마을까지 잘 다녀 왔습니다.

이 시간에도 스페인에서 순례의 길을 걷고 있을
우리의 세 친구 영희,미선,재선을 생각하며......

우정은 서로 다른 길을 가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진은 갤러리 3기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