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안녕?
운동하러 갔다가  김영환이를  
여러번 만났어
그런데 영환이가 9월 3일 한국으로 방문한대
9월 19일 미국으로 돌아온다고
그 안에 동창들을 만나보기 원하더라
분당에 있을 건가봐
43년 만에 만나 보니 못알아 볼 애들이
많을지도 몰라
미국에 와서 문화 충격때문에,
또 낯선곳에서 살려고 발버둥 치다보면
많은 소중한 기억들이
그냥 소멸되는 경우가 많거든.
아무튼 너희들을 너무 보고 싶어 해
선민아
너는 잘 할 수있을 것같아
부탁좀 해볼께
정 안되면 분당과 수지에 사는 애들이
한달에 한번 모이는 곳에 가도 된대
그럼 한국에서 보자
나는 곧 가니까 샬롬
사진을 넣어 봤는데
될른지 모르겟다
내가 컴맹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줘 ㅎㅎㅎ
사진이 나왓다면 내 외손녀와 외 손자야
손자는 12월에 나올 예정이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