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울집 멍멍이들 사진 올려봅니다.
요넘들이 나무 그늘 아래 방가로 (?) 같은 집에서
하는 일 없이 만날만날 먹고 노는 녀석들이랍니다.
심심하지 않겠느냐고요?
천만에 콩떡 만만에 팥떡 같은 말씀이십니다.
녀석들은 담장 옆으로 지나다니는 얼라부터 논네에 이르기까지
행인들에게 수시로 꼬리를 쳐서 맛난 무얼 얻어 먹기도 하거니와
갖은 수다 떨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산답니다.
근데 우중에는 암만 꼬리를 쳐도 벨로 아는 척하는 사람이 없더이다.
긴 장마에 녀석들도 지루함을 느꼈던지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콧구녘을 킁킁대며 어설프게 포즈를 취하려 들긴 하는데
워낙 촌스런 녀석들이라 사진 더욱 엉성하게 나왔습니다.
도움이 안되는 녀석들입니다. (:&)
멍멍이 아래 올린 사진은 박꽃 사진입니다.
조롱박 꽃인데 밤에 보면 하얀 꽃잎이 아주 소박하고 순결해보입니다.
조롱박 많이 열렸으면 했는데 올해는 아직은 몇 개 열리지 않았네요.
2006.08.02 07:42:48 (*.13.5.23)
멍멍이를 두 마리씩이나 길러? 재미있겠다.
오랫만에 개집을 보니까 너무 정답구나.
소박한 뜰하고 아주 어울리네.
그 정감 넘치는 꽃밭에서 순결한 하얀 박꽃을 바라보는 까만 밤........ 너무 멋질거같다.(:*)
오랫만에 개집을 보니까 너무 정답구나.
소박한 뜰하고 아주 어울리네.
그 정감 넘치는 꽃밭에서 순결한 하얀 박꽃을 바라보는 까만 밤........ 너무 멋질거같다.(:*)
2006.08.03 00:47:10 (*.133.158.48)
광수기 후배야,
사진 잘찍었다고 칭찬해주니 ㅎㅎㅎㅎ 기분 디게 좋넹(x18)
ㅋㅋㅋ 내 생각에도 그만하면 봐줄만 하다 했지롱.ㅋㅋㅋ
(시방 좋은 사람들 만나 야그 하다가 '처음처럼'이란 소주를 조금 마신 상태임(x8) 아즉 술기운이 좀 있음ㅋ)
광숙 후배의 격려에 용기를 얻고 앞으로 더욱 디카와 친하게 놀도록 하겠슴다.
글구 광숙 후배에겐 제가 더 고맙답니다.
(마음 씀씀이가 이름처럼 (넓을 廣자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넓은 분임을 느꼈답니다. (:l)
영희야,
우리집에는 작년 가을까지 개가 세 마리가 있었단다.
그중 한 녀석이 작년 가을에 하늘 나라로 갔지요.
그녀석 '쪼쪼'란 이름으로 불리웠는데 요크셔 테리아 종이었고
녀석은 실내에세 키웠지요.
그 녀석이 글쎄 만 나이로 17살이 되도록 우리랑 가족처럼 살았단다.
녀석의 주검을 울집 감나무 밑에 묻어주었는데
얼마전 시집 간 우리 둘째딸 ( 걔가 동생처럼 아끼던 녀석이었단다.)
친정에만 오면 감나무 앞에 서서 감회에 젖곤 한단다.
사진 속의 하얀 녀석은 진돗개인데 풀어 놓으면 꽃밭을 다 망쳐가면서
쥐 또는 비둘기 사냥을 해놓곤 한단다. 에구~~ 못말리는 야성이 속에서 꿈틀거리는 녀석이지.
검은 색이 도는 녀석은 누가 버리기도 힘들고 하여 울집에 그냥 갖다가 맡긴 녀석인데
눈치가 아주 빠르고 영리해.
우리집은 인천에 있긴 하지만 아주 시골집 같고 소박하지.(아니 좀 가난해보이겠지?ㅋㅋㅋ)
근데 정말 밤에 집에 돌아와 하얀 박꽃 바라보고 있노라면 기분 참 괜찮아.
하루의 피곤과 때가 싹~~~ 씻겨나가는 기분....
에헤~ 형오기가 실없이 마당 자랑하고 있는 거 같은데
딴 건 자랑할 것 없응게 형오기 유치함을 관대히들 봐주시기를!!!::$
사진 잘찍었다고 칭찬해주니 ㅎㅎㅎㅎ 기분 디게 좋넹(x18)
ㅋㅋㅋ 내 생각에도 그만하면 봐줄만 하다 했지롱.ㅋㅋㅋ
(시방 좋은 사람들 만나 야그 하다가 '처음처럼'이란 소주를 조금 마신 상태임(x8) 아즉 술기운이 좀 있음ㅋ)
광숙 후배의 격려에 용기를 얻고 앞으로 더욱 디카와 친하게 놀도록 하겠슴다.
글구 광숙 후배에겐 제가 더 고맙답니다.
(마음 씀씀이가 이름처럼 (넓을 廣자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넓은 분임을 느꼈답니다. (:l)
영희야,
우리집에는 작년 가을까지 개가 세 마리가 있었단다.
그중 한 녀석이 작년 가을에 하늘 나라로 갔지요.
그녀석 '쪼쪼'란 이름으로 불리웠는데 요크셔 테리아 종이었고
녀석은 실내에세 키웠지요.
그 녀석이 글쎄 만 나이로 17살이 되도록 우리랑 가족처럼 살았단다.
녀석의 주검을 울집 감나무 밑에 묻어주었는데
얼마전 시집 간 우리 둘째딸 ( 걔가 동생처럼 아끼던 녀석이었단다.)
친정에만 오면 감나무 앞에 서서 감회에 젖곤 한단다.
사진 속의 하얀 녀석은 진돗개인데 풀어 놓으면 꽃밭을 다 망쳐가면서
쥐 또는 비둘기 사냥을 해놓곤 한단다. 에구~~ 못말리는 야성이 속에서 꿈틀거리는 녀석이지.
검은 색이 도는 녀석은 누가 버리기도 힘들고 하여 울집에 그냥 갖다가 맡긴 녀석인데
눈치가 아주 빠르고 영리해.
우리집은 인천에 있긴 하지만 아주 시골집 같고 소박하지.(아니 좀 가난해보이겠지?ㅋㅋㅋ)
근데 정말 밤에 집에 돌아와 하얀 박꽃 바라보고 있노라면 기분 참 괜찮아.
하루의 피곤과 때가 싹~~~ 씻겨나가는 기분....
에헤~ 형오기가 실없이 마당 자랑하고 있는 거 같은데
딴 건 자랑할 것 없응게 형오기 유치함을 관대히들 봐주시기를!!!::$
2006.08.03 00:57:51 (*.1.180.225)
ㅋㅋㅋ 좀 가난해 보일거라구? 그렇게 보이기를 희망하능겨? ㅋㅋㅋ
이렇게 견공들하고 찐~~하게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나는 마냥 부러워.
왜냐?
나한테는 그런 경험도 없고 그럴만한 기회도 없으니까..
앞날을 알 수야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럴만한 희망이 조금도 없단다.
때때로 남의 강아지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핑~~도는게 전부야.
사진 찍기, 재미있지?
그것도 흥이 날때 많이 찍어. 어느 날 갑자기 흥이 식을 수도 있으니까~~~ㅎㅎㅎ
이렇게 견공들하고 찐~~하게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나는 마냥 부러워.
왜냐?
나한테는 그런 경험도 없고 그럴만한 기회도 없으니까..
앞날을 알 수야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럴만한 희망이 조금도 없단다.
때때로 남의 강아지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핑~~도는게 전부야.
사진 찍기, 재미있지?
그것도 흥이 날때 많이 찍어. 어느 날 갑자기 흥이 식을 수도 있으니까~~~ㅎㅎㅎ
2006.08.03 07:27:51 (*.183.209.218)
ㅋㅋㅋ 온니~!
멍멍이덜이 행복에 겨워 기세가 등등해 보입니다.
잘먹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것 같아요.
나의 소원은 마당 너른 집에 무쟈게 큰 베토벤을 키우며 사는건데.....
온니네 마당이 참 아름다워요.
잔디.이쁜꽃들로 치장된 마당이 아닌 어린날 내집 마당 같애요.
슬며시 웃음이 나오고 온니의 성품과 잘 어울리는 마당이예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난 은제 조롷게 사진을 올려보나?
나두 울 강쥐 13살 된 놈 웃기는것 올리고 싶은데
까이꺼 맘먹고 배우믄 될텐데..
온니~!
마당의 변화되는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y)(:y)(:y)
멍멍이덜이 행복에 겨워 기세가 등등해 보입니다.
잘먹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것 같아요.
나의 소원은 마당 너른 집에 무쟈게 큰 베토벤을 키우며 사는건데.....
온니네 마당이 참 아름다워요.
잔디.이쁜꽃들로 치장된 마당이 아닌 어린날 내집 마당 같애요.
슬며시 웃음이 나오고 온니의 성품과 잘 어울리는 마당이예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난 은제 조롷게 사진을 올려보나?
나두 울 강쥐 13살 된 놈 웃기는것 올리고 싶은데
까이꺼 맘먹고 배우믄 될텐데..
온니~!
마당의 변화되는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y)(:y)(:y)
2006.08.03 17:16:40 (*.100.224.64)
영희야,
강아지 기르는 것에 대해서......
난 말야, 울집 식구들의 의견을 존중하다보니 세 마리씩이나 식구처럼 살았었는데
주부 입장에선 좀 귀찮고 더럽고 하여 이담엔 안 기르고 싶어.
더구나 사람보다 수명이 짧으니 이따금 눈물로 멍멍이 장례식을 치러내는 딸애들 보기가
참으로 안쓰럽더군. (ㅎㅎㅎ 난, 죽음에 대해 초연하니까 괜찮은데.. 강아지 죽음에 대해서 말야.ㅋㅋ)
사진찍기..... 영희야, 알아써. 흥이 식을 수도 있다는 것 충분이 짐작이 되는 걸.
찍고 싶을 때만 조금씩 연습하도록 할꼬야,
근데 아직 수영복 못 받았나? 세금이 배보다 큰 배꼽이 되면 워쩌지? (x3)
수노 대장님~~~
강쥐가 강아지 이름인감요?
13살이면 오래 키운 애견 일테고 상당히 노犬인데
아직 기력이 성성할 때 사진 미리 찍어 두시라요.
나중에 형오기가 왜 그런 말 했나 아시게 될꺼유.
울집 마당의 변화되는 모습 계속 보여달라는 요청이
왜 이리 반갑노~~ (x7)
늦바람이 무섭다고 사진찍기 늦게 시작한 이몸이
워디 먼 데 가서 사진 찍을 일이 드물고 하니
걍 울집 마당 팔아묵는 것인데 좀 쑥스럽고 푼수같아 보일까 부끄럽걸랑요. ㅎㅎ
우리 동기들과 수노 대장님 포함한 후배님덜 격려에 힘입어
종종 올리기 연습해볼랍네다. (:p)(:8)
강아지 기르는 것에 대해서......
난 말야, 울집 식구들의 의견을 존중하다보니 세 마리씩이나 식구처럼 살았었는데
주부 입장에선 좀 귀찮고 더럽고 하여 이담엔 안 기르고 싶어.
더구나 사람보다 수명이 짧으니 이따금 눈물로 멍멍이 장례식을 치러내는 딸애들 보기가
참으로 안쓰럽더군. (ㅎㅎㅎ 난, 죽음에 대해 초연하니까 괜찮은데.. 강아지 죽음에 대해서 말야.ㅋㅋ)
사진찍기..... 영희야, 알아써. 흥이 식을 수도 있다는 것 충분이 짐작이 되는 걸.
찍고 싶을 때만 조금씩 연습하도록 할꼬야,
근데 아직 수영복 못 받았나? 세금이 배보다 큰 배꼽이 되면 워쩌지? (x3)
수노 대장님~~~
강쥐가 강아지 이름인감요?
13살이면 오래 키운 애견 일테고 상당히 노犬인데
아직 기력이 성성할 때 사진 미리 찍어 두시라요.
나중에 형오기가 왜 그런 말 했나 아시게 될꺼유.
울집 마당의 변화되는 모습 계속 보여달라는 요청이
왜 이리 반갑노~~ (x7)
늦바람이 무섭다고 사진찍기 늦게 시작한 이몸이
워디 먼 데 가서 사진 찍을 일이 드물고 하니
걍 울집 마당 팔아묵는 것인데 좀 쑥스럽고 푼수같아 보일까 부끄럽걸랑요. ㅎㅎ
우리 동기들과 수노 대장님 포함한 후배님덜 격려에 힘입어
종종 올리기 연습해볼랍네다. (:p)(:8)
사진 넘넘 잘 찍으셨어요.
이제부터 더 멋진 작품이 선보이리라 믿고요.
멍멍이가 참 잘 생겼네요.
조롱박도 주렁주렁 달리리라 믿어요.
일전엔 너무 대접을 잘 받아서 몸둘 바를 몰랐어요.
감사했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