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이 말대로라면 늦복이 터져서
내가 또 베네주엘라라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와 있구나.

벌써 한달이 지나서 같이왔던 큰딸네 내외는 내일이면 브라질로 떠나고
우리 부부는 7월 3일까지 여기 있을 예정이란다.

나도 내가 뒤늦게 이렇게 분주하게 싸돌아다닐 운이 있는줄 몰랐는데
어느 날부터
이런 일, 저런 일로 이리저리로 떠돌게 되더라.

참 사람살이 알 수가 없어라.

이러다가 나, 어쩌면 주거부정이 될려나 모르겠다.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홈피에 새글쓰기가 영 안되더니
처음에 동문광장으로 들어가서 3기방으로 들어가니 새글쓰기가 되는구나.
그동안 나는
잠시 컴퓨터를 만질 틈이 나면
시간은 촉박하고 마음은 바빠서 대뜸 3기방으로 들어갔더니만
영 안 되더군.

지금도 3기부터 들어가면 역시나 안 되지만
이제 들어오는 길을 제대로 알았으니
내일 큰딸네가 돌아가고나서 시간여유가 나는대로
사진도 올리고 그럴께.

저녁밥이 다 되었다고 부르니 오늘은 이만 그친다.  급히 안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