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남북이 둘째아들이 데리고온 바다를 그럭 저럭 기르다 보니
어느새 처녀가 되어
생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워낙 깔금한 남북인
딸 처럼 정성들여 깨끗히 키운 바다가
질질흘리고 다니며 카펫트고 방석이고
다 흔적을 남기는 통에
견딜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는데
노냥 하루에도 몇번씩 세탁기 돌리는일은
기본이고.....
주인 닮아 깔끔떠는 바다가
시시 때때로 생리 나오는 아랫도리를 핦는 통에
기절 일보 직전까지 가게 되는데
이는 퇴근해서 오는 옆지기랑 아들들에게 반갑다고 뽀뽀세례를 퍼부우며
식구들 온몸을 주둥이 대고 비비적 거려
온통 집안과 식구들이 세균덩어리 집합소로 여겨지기 때문인 것이었다.
온 식구들이 고육지책 으로 머리를 짜낸 것은
생리대를 채우자는 의견으로 집약되었다.
애견쎈터에 가니 반갑게도
꼬랑지 구멍까지 뚫린 생리 팬티가 있는것이 아닌가?
두말 할것없이
남북인 쾌재를 부르며 사가지고 왔다.
구멍에다 꼬랑지 끼우고
휴지를 두툼하게 말아 대고
단추로 꼭 꼭 여미고
회심의 미소를 짓던 남북이~~
어라!@@@
채 몇분도 안가서
바다가 갑갑했던지 엉덩이를 소파에다 대고
몇번 툭툭 치니
꼬랑지가 팬티속으로 쏙들어가고
그 속에서 흔들어대는 통에
휴지는 왔다리 갔다리~~~
거기에 작은일까지 보게 되니
집안이 벌창이 되어 버리고....
집안 치우느라 진땀 꽤나 흘린 남북이에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부지런한 남북인 잽싸게 슈퍼로 뛰어가
코텍슨가 뭔가
제일 싼 생리대를 사오게 되는데
이는 뒷부분에 접착대가 있으므로
바다는 꼼짝없겠다 싶은 마음이 든건
당연한 이야기~~
남북이 머리도 참 잘 돌아가는 듯 싶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다.
비닐로된 팬티도 문제였지만
좌우지간 용변과 생리가 뒤범벅되어
바다에 몸통에선 발진이 돋고
괴로워하는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남북이 마음도 괴롭고...
가축병원으로....
그리고 정갈하게 목욕시켜
약 발라주고...
일복 많은 남북이에게 일이하나 더 보태지니
그것도 팔자인지?
팔자타령 신세타령중
아뿔사!!
질좋은 생리대를 채워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문뜩 떠오르고
그 순간
잽싼 남북인 또 슈퍼로 다름박질~~
위스펀가 뭔가를 사오게 되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드디어 해답을 얻은듯한
남북인
그동안 빨래와 바다와의 전쟁이 굳바이 됨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털고 닦고 집안 구석 구석 청소하니
얼마나 상쾌한 기분이 드는지....
일 마치고 마시는 한잔의 커피가 혼자 마셔도 입안에 짝짝 붙는게
다른날 보다 여간 맛있는게 아니었다.
느긋이 커피 즐기며 마시는 남북이 눈에 들어온
바다
위스퍼가 바다의 거센 몸짓에 제자리를 이탈!
이를 어쩌면 좋을까?
하나마나 도로아미 타불이 되어버린 것이다.
또 다시 달리기 시작한 남북이~~
요번엔 날개다 날개!
고 날개로 꼼짝없이 붙들어 맬 생각이 남북이 머리를 섬광처럼 스치는 동시에
슈퍼로 달려간 남북이~~
개가 호강하는 것도 가지 가지다.
바다 생리기간 근 보름동안의 전쟁 야그이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
일단은 남북이의 승리로 돌아 간듯하다.
위스퍼 날개를 사러 총총히 슈퍼로 사라진 남북이를 보면....
어느새 처녀가 되어
생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워낙 깔금한 남북인
딸 처럼 정성들여 깨끗히 키운 바다가
질질흘리고 다니며 카펫트고 방석이고
다 흔적을 남기는 통에
견딜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는데
노냥 하루에도 몇번씩 세탁기 돌리는일은
기본이고.....
주인 닮아 깔끔떠는 바다가
시시 때때로 생리 나오는 아랫도리를 핦는 통에
기절 일보 직전까지 가게 되는데
이는 퇴근해서 오는 옆지기랑 아들들에게 반갑다고 뽀뽀세례를 퍼부우며
식구들 온몸을 주둥이 대고 비비적 거려
온통 집안과 식구들이 세균덩어리 집합소로 여겨지기 때문인 것이었다.
온 식구들이 고육지책 으로 머리를 짜낸 것은
생리대를 채우자는 의견으로 집약되었다.
애견쎈터에 가니 반갑게도
꼬랑지 구멍까지 뚫린 생리 팬티가 있는것이 아닌가?
두말 할것없이
남북인 쾌재를 부르며 사가지고 왔다.
구멍에다 꼬랑지 끼우고
휴지를 두툼하게 말아 대고
단추로 꼭 꼭 여미고
회심의 미소를 짓던 남북이~~
어라!@@@
채 몇분도 안가서
바다가 갑갑했던지 엉덩이를 소파에다 대고
몇번 툭툭 치니
꼬랑지가 팬티속으로 쏙들어가고
그 속에서 흔들어대는 통에
휴지는 왔다리 갔다리~~~
거기에 작은일까지 보게 되니
집안이 벌창이 되어 버리고....
집안 치우느라 진땀 꽤나 흘린 남북이에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부지런한 남북인 잽싸게 슈퍼로 뛰어가
코텍슨가 뭔가
제일 싼 생리대를 사오게 되는데
이는 뒷부분에 접착대가 있으므로
바다는 꼼짝없겠다 싶은 마음이 든건
당연한 이야기~~
남북이 머리도 참 잘 돌아가는 듯 싶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다.
비닐로된 팬티도 문제였지만
좌우지간 용변과 생리가 뒤범벅되어
바다에 몸통에선 발진이 돋고
괴로워하는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남북이 마음도 괴롭고...
가축병원으로....
그리고 정갈하게 목욕시켜
약 발라주고...
일복 많은 남북이에게 일이하나 더 보태지니
그것도 팔자인지?
팔자타령 신세타령중
아뿔사!!
질좋은 생리대를 채워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문뜩 떠오르고
그 순간
잽싼 남북인 또 슈퍼로 다름박질~~
위스펀가 뭔가를 사오게 되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드디어 해답을 얻은듯한
남북인
그동안 빨래와 바다와의 전쟁이 굳바이 됨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털고 닦고 집안 구석 구석 청소하니
얼마나 상쾌한 기분이 드는지....
일 마치고 마시는 한잔의 커피가 혼자 마셔도 입안에 짝짝 붙는게
다른날 보다 여간 맛있는게 아니었다.
느긋이 커피 즐기며 마시는 남북이 눈에 들어온
바다
위스퍼가 바다의 거센 몸짓에 제자리를 이탈!
이를 어쩌면 좋을까?
하나마나 도로아미 타불이 되어버린 것이다.
또 다시 달리기 시작한 남북이~~
요번엔 날개다 날개!
고 날개로 꼼짝없이 붙들어 맬 생각이 남북이 머리를 섬광처럼 스치는 동시에
슈퍼로 달려간 남북이~~
개가 호강하는 것도 가지 가지다.
바다 생리기간 근 보름동안의 전쟁 야그이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
일단은 남북이의 승리로 돌아 간듯하다.
위스퍼 날개를 사러 총총히 슈퍼로 사라진 남북이를 보면....
2006.04.29 09:49:17 (*.108.144.31)
우하하하하하하하.........
언니~~~~ 나 배꼽 빠져요.
나도 위스퍼 채워줘요.
이 이야기가 이 홈에서 제일 웃기는 이야기인것 같애요.
징말 디게 웃기네요.(x2)(x2)(x2)(x2)(:y)(:y)
언니~~~~ 나 배꼽 빠져요.
나도 위스퍼 채워줘요.
이 이야기가 이 홈에서 제일 웃기는 이야기인것 같애요.
징말 디게 웃기네요.(x2)(x2)(x2)(x2)(:y)(:y)
2006.04.29 12:14:09 (*.240.62.26)
미선이의 글솜씨 역시
미선이 책내면 독자 많이 있을텐데
한비야가 울고가겠다.
넘넘 재미있게 잘 읽었다.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
미선이 책내면 독자 많이 있을텐데
한비야가 울고가겠다.
넘넘 재미있게 잘 읽었다.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
2006.04.29 22:00:13 (*.4.221.111)
류선생님께서 납시니 이몸 황공무지로 소이다.
거기에 칭찬까지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몸치인 미서니가 춤추면 우리3동 뒤집어져서 아니되옵니다.
옥희야~~
자주 보자!
반갑고나. (x18)(x19)
거기에 칭찬까지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몸치인 미서니가 춤추면 우리3동 뒤집어져서 아니되옵니다.
옥희야~~
자주 보자!
반갑고나. (x18)(x19)
2006.04.29 22:02:42 (*.4.221.111)
춘자야~~
재미있어?
그런데 우리 3동친구들은 왜 잠잠하지?
워낙 젊쟎아서인가봐.
빠진 배꼽 찾아다
제 자리에 맞춰 놓아라.(x8)
재미있어?
그런데 우리 3동친구들은 왜 잠잠하지?
워낙 젊쟎아서인가봐.
빠진 배꼽 찾아다
제 자리에 맞춰 놓아라.(x8)
2006.04.29 22:30:54 (*.12.21.57)
미선언니, 웬일이야요?
그런 실황중계.
배꼽 찾으러 헤매다가 못 찾았어요.
나 혼자 웃기가 넘 아까운 생각에
누군가에게 전해 주려고
읽고 또 읽곤 했어요.
미선언닌 재주도 많다니까!!!(x18)(x2)(x4)
그런 실황중계.
배꼽 찾으러 헤매다가 못 찾았어요.
나 혼자 웃기가 넘 아까운 생각에
누군가에게 전해 주려고
읽고 또 읽곤 했어요.
미선언닌 재주도 많다니까!!!(x18)(x2)(x4)
2006.04.30 04:16:06 (*.1.217.207)
그래. 미선아. 워낙 점잖아서 이토록 적나라한 이야기에는 말문이 좀 ~~~~~~~~(x23)
재미있기는 했어.
이거 읽으면서 나는 다른 이야기가 생각났어.
어떤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는데 대소변도 못 가리게 되었단다.
온 집안에 질질 흘리고 다니고
아무리 날개달린거, 두꺼운거, 비싸고 좋은거.......다 별 도움이 안되고
온 집안이 지린내에 난리도 아니래.
어머니도 때로는 조금 정신이 들 때도 있어서
너무나도 부끄럽고 미안해서 울기도하고 그런다는거야.
시집도 안간 노처녀 딸이 어머니를 모시는데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이니?
그 딸이 쓴 글을 내가 읽은건데
이쯤되면 인간의 존엄성이고 뭐고........저 말 못하는 강아지하고 뭐가 다를까싶더라.
딸은 이렇게 글을 맺었단다. (정확치는 않지만 )
밉고도 싫은 내 어머니.
그러나 어쩌랴.
마음을 돌려먹고 이렇게 생각한다.
나 어렸을때 울 엄마도 얼마나 많이 내 똥 오줌을 치워주었겠나?
이제는 내 차례라고 생각하고
불쌍한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리라.
나는 그 딸이 불쌍해서 대견해서 막 눈물이 났었어. (x13)
재미있기는 했어.
이거 읽으면서 나는 다른 이야기가 생각났어.
어떤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는데 대소변도 못 가리게 되었단다.
온 집안에 질질 흘리고 다니고
아무리 날개달린거, 두꺼운거, 비싸고 좋은거.......다 별 도움이 안되고
온 집안이 지린내에 난리도 아니래.
어머니도 때로는 조금 정신이 들 때도 있어서
너무나도 부끄럽고 미안해서 울기도하고 그런다는거야.
시집도 안간 노처녀 딸이 어머니를 모시는데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이니?
그 딸이 쓴 글을 내가 읽은건데
이쯤되면 인간의 존엄성이고 뭐고........저 말 못하는 강아지하고 뭐가 다를까싶더라.
딸은 이렇게 글을 맺었단다. (정확치는 않지만 )
밉고도 싫은 내 어머니.
그러나 어쩌랴.
마음을 돌려먹고 이렇게 생각한다.
나 어렸을때 울 엄마도 얼마나 많이 내 똥 오줌을 치워주었겠나?
이제는 내 차례라고 생각하고
불쌍한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리라.
나는 그 딸이 불쌍해서 대견해서 막 눈물이 났었어. (x13)
2006.04.30 08:27:49 (*.108.144.31)
미서니언니!!!
오늘 다시 한번 와서 또 읽고 가요.
얘기를 너무 리얼하게 눈앞에 그 장면이 보이는 듯하게 쓰셨네요.
또 한번 웃고 갑니다.
아주 글을 잘 쓰시네요. 이건 건방지게 후배가 선배에게 하는 칭찬이 아니고, 감동먹은 말씀을 올렸슴다요.
오늘 다시 한번 와서 또 읽고 가요.
얘기를 너무 리얼하게 눈앞에 그 장면이 보이는 듯하게 쓰셨네요.
또 한번 웃고 갑니다.
아주 글을 잘 쓰시네요. 이건 건방지게 후배가 선배에게 하는 칭찬이 아니고, 감동먹은 말씀을 올렸슴다요.
2006.05.01 02:01:01 (*.154.7.187)
ㅋㅋㅋ(x10)(x10)
넘 재밌네요...헌데 지금 우리 강쥐 <세리>가 ing중이거든요?
3일짼데 2주는 가더라구요..
남북 선배님 방법~~ 힘들죠...만만치 않죠..
뭐든지 게네들은 떼낼꺼예요...
저도 생리 팬티 입혀보고 실패 했거든요??
카펫이고 다 걷워 낸 상태니까 자기 방석에나 ~~~~면 빨죠 뭐~~~ㅋㅋ
그래도 암놈이라고 종족 번식의 의무를 하느라...쯪~쯪~쯪(x23)
넘 재밌네요...헌데 지금 우리 강쥐 <세리>가 ing중이거든요?
3일짼데 2주는 가더라구요..
남북 선배님 방법~~ 힘들죠...만만치 않죠..
뭐든지 게네들은 떼낼꺼예요...
저도 생리 팬티 입혀보고 실패 했거든요??
카펫이고 다 걷워 낸 상태니까 자기 방석에나 ~~~~면 빨죠 뭐~~~ㅋㅋ
그래도 암놈이라고 종족 번식의 의무를 하느라...쯪~쯪~쯪(x23)
2006.05.01 03:37:16 (*.13.3.150)
조인숙, 나는 개를 안 길러봐서 잘 모르는데
개들이 2주일씩이나 그 귀찮은 ~~ing 를 한다구?
걔네들도 한달에 한번씩 하는거야?
그렇담 한달 30일중에 절반을 그렇게 지저분하게 보내는거야?
개들이 2주일씩이나 그 귀찮은 ~~ing 를 한다구?
걔네들도 한달에 한번씩 하는거야?
그렇담 한달 30일중에 절반을 그렇게 지저분하게 보내는거야?
실제로 우리친구 이남북이 겪은 이야기 듣고
대강 옮겨 보았는데
남북이의 생방송 들을때 난 기절하는줄 알았다.
너무 즐거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