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남북이는 시집가서
아들을 둘 두었다.
온통 시동생뿐인 시집에서 홀아비 시아버님 모시고
남자들 틈에서
용케도 시집살이하며 잘 견뎌 내었다.
어느날 둘째 아들이 예쁜 강아지 한마리를 들고 왔다.
친구가 여행중이라 몇일만 맡아달라는 부탁이라며.....
하루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
아들은 영 강아지 데려다 줄 생각을 안하니
워낙 깔끔한 남북인 견딜수가 없었다.
개털에 개 용변 치닥거리에 .....
아들에게 불호령을 쳤다.
당장 갖다 주지 않으면 내다 버리겠다고....
실실 웃으며 아들이 하는말
" 엄마 여자도 없는 집안에 딸이라 생각하고 길러
사실은 친구가 장가가며 기르라고 준 강아지였어"
인정 많은 남북인 그새 강아지에 정도붙고
온식구가 좋아하는통에 그만 양보하고 말았다.
그냥 기르기로....
강아지 이름은 *바다*
인천 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불렀으리라
지극정성 알뜰이 보살펴
바다가 무럭무럭 자라 혼기를 맞게되었다.
바다가 임신을 하였다.
종자 좋은놈과 교배시켜 돈도 좀 챙길 욕심도 생겼는지
가축병원에 가서 거금을 주고 신랑감을 맞이했다.
효성스런 바다는
주인의 정성에 감복한듯
여섯시간 동안 온식구의 보살핌속에
9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코커스 스파니엘이 초산에 아홉마리 출산한것은
세상에 드문일이라고
경사중에 경사라고 했다.
출산에 지친 바다는
산욕열이 일어나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다.
링거까지 맞으며 몸을 추수린 바다는
남북이와 더불어
새끼 9마리를 지극하게 잘 돌보아주어
한마리도 잃어버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키며 키워냈다.
강아지로 무럭무럭 잘자랐다.
이름을 지었다.
첫째:우리
둘째:나라
셋째:금수
넷쩨:강산
다섯째:대한
여섯째:민국
일곱째:푸른
여덟번째:하늘
아홉번째:은하수
모두 이쁜 이름이었다.
*우리나라 금수강산 대한민국 푸른하늘 은하수*
난 이름 지은 이야기를 들으며
왜그리 재미있고 옷음이 나는지....
하지만 무럭무럭 잘자란 강아지 때문에 남북이네는 집안꼴이 개판이 되었다.
연신 개 10 마리가 싸대는 용변과
먹이 쟁탈전
시끄럽게 지져대는통에
식구들이 다 출근한후 남북이혼자 개 돌보느것에 한계에 다다르게 되었다
이별의 날을 맞이하게될 운명의 날은 다가오고 있었다.
식구들과 의논하여
개를 애견쎈터에 팔기로 하였다.
강산이 한마리만 남겨놓고
섭섭하므로
또한 바다가 외로울까봐.....
그런데
날이 더워 오고
개기르는 사람이 적어진 관계로
개값이 똥값이 되었다고
8 마리에 16만원만 주더란다.
손익계산을 따져보면
교미값 거금(?)
강아지 꼬랑지 자르는값
한마리당 만원인데 바겐세일로 5 만원
바다 치료비 거금(?)
우유값 사료값
그리고 강산이 거세비 5 만원(거세는 왜 시켰는지 바쁜관계로 못 물어 보았음)
그러고 보니 남북이는 완전히 밑지는 장사를 한 꼴이 되었다.
한동안 뜸했던 남북이가
요새 나타나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다.
난 개이름 지은것도 재미있지만
하필이면 하구많은 이름중에 남북이란 이름이 궁금하였다.
남북이 아버님은 4대독자
딸만 줄줄이 여섯을낳고
동서남북 흩어져서
아들 날 자리 만들라고
*남북*이라 지었다는데
남북인 또 여동생 아우를 보게 되었다.
남북인 요사이 큰아들 장가 보내는 일로 바쁘다.
이유인 즉슨
효도를 빙자로 아들이 분가 안하고
같이 살겠다고 한단다.
며느리도 직장생활을 하니
아마 둘이서 열심히 돈벌어 집장만 확실히 할 동안
신세를 지려고 하는모양이다.
마음착한 남북인
분가하라고 우기다가 손을 든모양이다.
그래서 집안 도배를 하고 손좀 보아야 된단다.
그 와중에 바다가 생리할때가 되었다고
위스퍼 날개사러 슈퍼에 들러아 한다며
총총히 사라졌다.
2006.04.27 10:54:14 (*.212.70.237)
아이구 개 이름 지은것이 정말 잼이고 웃지 않을수 없구나(x18)(x18)(x18)
9마리씩 낳을때 얼마나 신기했을까만서도
남북아 보구싶다 그 어느날 미륭주단에서 만나자 영희야 너 그때 같이가자
그리운 인천에서 오손 도손 오가며 만나는 사랑하는 3동 친구들 그립고 보고프다
(:@) 우리(:@)나라(:@)대한(:@)민국(:@)(금수:@)(강산:@)(프른:@)하늘(:@)은하수
미선아 늘 번가운 소식 올려서 늘 그리운 맘 잘 달랜다 안녕
9마리씩 낳을때 얼마나 신기했을까만서도
남북아 보구싶다 그 어느날 미륭주단에서 만나자 영희야 너 그때 같이가자
그리운 인천에서 오손 도손 오가며 만나는 사랑하는 3동 친구들 그립고 보고프다
(:@) 우리(:@)나라(:@)대한(:@)민국(:@)(금수:@)(강산:@)(프른:@)하늘(:@)은하수
미선아 늘 번가운 소식 올려서 늘 그리운 맘 잘 달랜다 안녕
2006.04.27 11:01:10 (*.212.70.237)
위에 남북이네 강아지 강산(:@)프른(:@)하늘(:@) 이 얼굴이 빠져서
헌데 강산이는 고 홍 인선이 아들 이름인데 인선이도 어여 기일이 오네 (x15)
헌데 강산이는 고 홍 인선이 아들 이름인데 인선이도 어여 기일이 오네 (x15)
2006.04.27 11:21:45 (*.4.219.107)
영희야~~
호문아~~
잠깐이라도 즐거웠니?
난 어제 남북이 이야기 듣고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
남북이도 너무웃다가 빽에서 곱게 접은 노란 손수건꺼내 눈물 닦고....
그런데 그 위스퍼 날개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데
내가 고로코롬 감칠맛있게 재미난 표현을 못할것같아 주춤하고있다.
언젠가 너희들이 우리가게 놀러오면
내가 남북이 납치해서라두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라 할께
호문아 벌써 인선이 간지 1년이 다다오는거야?
참 세월이 빠르다.
우리뇌리가 강한 인상을 남기고 간 인선이~~
하늘나라에서 편안했으면 좋겠구나.
호문아~~
잠깐이라도 즐거웠니?
난 어제 남북이 이야기 듣고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
남북이도 너무웃다가 빽에서 곱게 접은 노란 손수건꺼내 눈물 닦고....
그런데 그 위스퍼 날개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데
내가 고로코롬 감칠맛있게 재미난 표현을 못할것같아 주춤하고있다.
언젠가 너희들이 우리가게 놀러오면
내가 남북이 납치해서라두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라 할께
호문아 벌써 인선이 간지 1년이 다다오는거야?
참 세월이 빠르다.
우리뇌리가 강한 인상을 남기고 간 인선이~~
하늘나라에서 편안했으면 좋겠구나.
2006.04.27 20:13:32 (*.1.181.130)
나, 지금 어디 가는데 (먼데 가는거 아니고 오후에 귀가하는거.......웬 해명? hihihi)
근데, 어디 가는 얘기 하려는게 아니고
(8)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 했나요? (8)~~~
나는 어이하여 집을 나서기 전, 기도는 안하고 홈피에는 왜 들어오는거야? (x21) 이 짧은 시간에~~
들어왔다 그냥 나가면 또 어때서 무언 수다를 피우려고 이러는거야?
그래도
한 삼십분 여유가 있는데
하고싶은 얘기 얼마든지 할만한 시간 아니니? hohoho (x7)
남북이네 강아지 이름 .........바다/우리/나라/대한/민국/금수/강산/푸른/하늘/은하수...........가히 애국적이고 철학적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강아지 세마리를 길렀는데
이름을 이렇게 지었단다.
첫째..........초복이 (초복에 잡아먹을라고~~ )
둘째..........말복이 (말복에 잡아먹을라고~~)
세째는
.
.
.
.
이름이.........얼큰이 였대나? (그거는 얼큰해야 맛이 있다며?) 꺅 (x20)(x22)
근데, 어디 가는 얘기 하려는게 아니고
(8)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 했나요? (8)~~~
나는 어이하여 집을 나서기 전, 기도는 안하고 홈피에는 왜 들어오는거야? (x21) 이 짧은 시간에~~
들어왔다 그냥 나가면 또 어때서 무언 수다를 피우려고 이러는거야?
그래도
한 삼십분 여유가 있는데
하고싶은 얘기 얼마든지 할만한 시간 아니니? hohoho (x7)
남북이네 강아지 이름 .........바다/우리/나라/대한/민국/금수/강산/푸른/하늘/은하수...........가히 애국적이고 철학적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강아지 세마리를 길렀는데
이름을 이렇게 지었단다.
첫째..........초복이 (초복에 잡아먹을라고~~ )
둘째..........말복이 (말복에 잡아먹을라고~~)
세째는
.
.
.
.
이름이.........얼큰이 였대나? (그거는 얼큰해야 맛이 있다며?) 꺅 (x20)(x22)
2006.04.27 20:19:40 (*.1.181.130)
반면에
어제 나는 어떤 시인의 생가 박물관에 갔었거든.
흔들의자에 앉아 숨을 거두었다는 그 시인의 집은 약간 높은 언덕지역에 있는 작은 주택이었는데
그가 쓰던 구식 타이프
그가 피우던 담배 파이프
그가 창밖을 바라보며 시상을 다듬던 작은 창가에 걸려있던 모자, 지팡이, 등등~~
어쩌면 지금도 그가
그 집에 거주하고 있는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 잘 보존이 되어있었는데
한쪽벽에 귀여운 강아지의 흑백사진이 걸려있었고
시인의 작은 뒷뜰에는 그 강아지의 무덤이 만들어져 있었단다.
작은 대리석 묘비가 한낮의 서늘한 나무그늘에 반정도 가려져 있었단다. (x13)
어제 나는 어떤 시인의 생가 박물관에 갔었거든.
흔들의자에 앉아 숨을 거두었다는 그 시인의 집은 약간 높은 언덕지역에 있는 작은 주택이었는데
그가 쓰던 구식 타이프
그가 피우던 담배 파이프
그가 창밖을 바라보며 시상을 다듬던 작은 창가에 걸려있던 모자, 지팡이, 등등~~
어쩌면 지금도 그가
그 집에 거주하고 있는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 잘 보존이 되어있었는데
한쪽벽에 귀여운 강아지의 흑백사진이 걸려있었고
시인의 작은 뒷뜰에는 그 강아지의 무덤이 만들어져 있었단다.
작은 대리석 묘비가 한낮의 서늘한 나무그늘에 반정도 가려져 있었단다. (x13)
2006.04.28 09:48:16 (*.4.219.107)
영희야~~
오데서 조런 유머 보고 올렸을까?
늘 부지런히 즐거운 생활하는 영희보면 먼곳 이곳에서도 삶의 활력을 얻게된다.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지냈으면...
영희야~~
다음에 한국오면 우리 가게 오기다.
다리 쭉 뻗구 끝나지 않는 수다루
그리고 내가 끓여주는 청와대 커피로 입가심하구
배곺으면 지천에 깔린곳이 먹는곳이니 니 입성대로 내가 대접해주마.
아자! 아자!! 그날을 향해------------->(:c)(:d)(:b)(:^)(8)(:l)(:8)
오데서 조런 유머 보고 올렸을까?
늘 부지런히 즐거운 생활하는 영희보면 먼곳 이곳에서도 삶의 활력을 얻게된다.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지냈으면...
영희야~~
다음에 한국오면 우리 가게 오기다.
다리 쭉 뻗구 끝나지 않는 수다루
그리고 내가 끓여주는 청와대 커피로 입가심하구
배곺으면 지천에 깔린곳이 먹는곳이니 니 입성대로 내가 대접해주마.
아자! 아자!! 그날을 향해------------->(:c)(:d)(:b)(:^)(8)(:l)(:8)
2006.04.28 12:22:33 (*.1.176.99)
미선아. 특종 또 하나 있다. (x18)
우리 나라 금수 강산 대한 민국 푸른 하늘 은하수....가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 만난 사람한테 그얘기를 해 줬더니
그 사람 깔깔 웃더니 이런 말을 하더라.
" 이런 개 이름도 있어요. 일인분~~" (x22) 으악!!!!!!!!!!!!!!(x16)
" 재치도 있으시네. 어쩜 금방 그런 생각을 해 냈지요? " 그랬더니 정색을 하고
" 꾸며낸 말 아니예요. 정말 그런 이름 있었어요." 그러네. (x3) 정말일까? (x17) 아리송송~~~
우리 나라 금수 강산 대한 민국 푸른 하늘 은하수....가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 만난 사람한테 그얘기를 해 줬더니
그 사람 깔깔 웃더니 이런 말을 하더라.
" 이런 개 이름도 있어요. 일인분~~" (x22) 으악!!!!!!!!!!!!!!(x16)
" 재치도 있으시네. 어쩜 금방 그런 생각을 해 냈지요? " 그랬더니 정색을 하고
" 꾸며낸 말 아니예요. 정말 그런 이름 있었어요." 그러네. (x3) 정말일까? (x17) 아리송송~~~
2006.04.29 22:06:18 (*.4.221.111)
영희야~~
어쩌지(x3)
오늘 남북이가 눈팅하고 나에게 일갈하더라구
허락없이 바다새끼 개명했다구
첫째;아름
둘째;다운
이라네
남북이랑 손곱아가며 반나절 외운 강아지이름을
반나절 만에 잊었으니 ㅉㅉㅉ
나이는 못속인다.ㅉㅉㅉ(x13)(x15)(x21)
어쩌지(x3)
오늘 남북이가 눈팅하고 나에게 일갈하더라구
허락없이 바다새끼 개명했다구
첫째;아름
둘째;다운
이라네
남북이랑 손곱아가며 반나절 외운 강아지이름을
반나절 만에 잊었으니 ㅉㅉㅉ
나이는 못속인다.ㅉㅉㅉ(x13)(x15)(x21)
2006.04.30 04:05:21 (*.1.217.207)
그러니까
첫째 이름이 <우리> 가 아니고 <아름> 이고
둘때 이름이 <나라> 가 아니고 <다운> 이란 말이지?
이름이 순식간에 다른 이름으로 개명된 사실이
남북이한테는 두 눈 부릅뜨고 일갈해 댈 사건이겠지만
우리한테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인데~~~~~~~~~~ 안 그래?
어쩌면
바다한테도 별 상관 없을거야. hihihi
그럼 아홉마리...이렇게 되는거구나.
아름 다운 금수 강산 대한 민국 푸른 하늘 은하수..........(x18)
그
아홉마리 어떻게 다 구분해서 알아보나? 불가사의하도다.
근데 아직도 남북이가 다 기르고 있어?
첫째 이름이 <우리> 가 아니고 <아름> 이고
둘때 이름이 <나라> 가 아니고 <다운> 이란 말이지?
이름이 순식간에 다른 이름으로 개명된 사실이
남북이한테는 두 눈 부릅뜨고 일갈해 댈 사건이겠지만
우리한테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인데~~~~~~~~~~ 안 그래?
어쩌면
바다한테도 별 상관 없을거야. hihihi
그럼 아홉마리...이렇게 되는거구나.
아름 다운 금수 강산 대한 민국 푸른 하늘 은하수..........(x18)
그
아홉마리 어떻게 다 구분해서 알아보나? 불가사의하도다.
근데 아직도 남북이가 다 기르고 있어?
2006.04.30 09:45:02 (*.4.221.111)
영희야~~
너 마저도@@@~~~
윗글을 읽어본건 맞어?(x20)(x16)
8마리 16만원에 팔았다고 했쟈너(x14)
강산이 빼놓고.....
브라질 돈이 아니라 착각했나 보구나.
아님 나이를 못 속이는건지ㅉㅉㅉㅉ(x13)(x5)
너 마저도@@@~~~
윗글을 읽어본건 맞어?(x20)(x16)
8마리 16만원에 팔았다고 했쟈너(x14)
강산이 빼놓고.....
브라질 돈이 아니라 착각했나 보구나.
아님 나이를 못 속이는건지ㅉㅉㅉㅉ(x13)(x5)
2006.04.30 18:52:18 (*.70.89.155)
양순하고 늘 명랑한 남북아!
이곳에서 이리 웃을일이 있다니.....
자기네들 만나는 연수 애겸 경림등등도 이글 좀 읽으라케라
난 하루종일 웃었다.
미서니가 글을 잘 쓰니 더욱 이 내용을 여러 사람들(우리 친구들)이
읽었음 좋겠다.
영희야!
초복이
말복이
얼큰이 였대나?
참 기발하면서도 ~~~~~~~
잡아 먹진 않았으면 좋은데......
이곳에서 이리 웃을일이 있다니.....
자기네들 만나는 연수 애겸 경림등등도 이글 좀 읽으라케라
난 하루종일 웃었다.
미서니가 글을 잘 쓰니 더욱 이 내용을 여러 사람들(우리 친구들)이
읽었음 좋겠다.
영희야!
초복이
말복이
얼큰이 였대나?
참 기발하면서도 ~~~~~~~
잡아 먹진 않았으면 좋은데......
2006.05.01 03:34:49 (*.13.3.150)
선민아! 얼큰이도 그렇지만 <일인분> 이라는 개이름도 있다니까~~~~~~ (x22)
미선아, 글 잘 읽어봤지. 한번만 읽어본 것도 아니면서두, 난 아직 <개값>을 흥정중 ~~ing 인줄 착각했구나.
그 놈들 팔려가서도 제 본명을 보존하려나? ~~갸웃뚱~~(:a)
미선아, 글 잘 읽어봤지. 한번만 읽어본 것도 아니면서두, 난 아직 <개값>을 흥정중 ~~ing 인줄 착각했구나.
그 놈들 팔려가서도 제 본명을 보존하려나? ~~갸웃뚱~~(:a)
2006.05.01 15:37:56 (*.70.89.155)
영희야!
반가운 영희~~~
남북이네 개 땜시 많이 웃었네.
이름은 잘 지어야 되는데....
사람의 생각에서 지었겠지만 "얼큰이" "일인분" 등은 개들은 슬펐겠다.
우리 짝꿍이 10여년전 쯤엔가 그거 탕 먹고 왔다해서 내가 골랐던 적이 있었거든.
난 골라면 조용히 말을 안해
많이 골라면 며칠 말 안하고 그러니 옆에서 속 터지지
난 그걸 노리지
우리 짝꿍이 사람잡는다고 하더군!!!
그러면서 얼른 풀게 할려니 자기가 피곤하다나?
큰소리 안내고 조근조근 따지는 것도 그렇고?
더 열받는다나 속으론
옆에서 크게 화날때면 나에게
"남편 기압주기 대회 있나?" 갱상도 특유에
당신 나가봐? 아마 모르긴 해도 예선은 넉넉히 통과 할텐데...
또 아노? 장려상 받을찌???
하며 그 기술 책으로 써보시지 하며 빈정댄단다.
체!!!마산서 전학온 무뚝뚝 또 촌@@@@이면서....속으로(속으론 무엇이든지 자유)
오늘은 이만.
가족 흉 본것 같아 얼굴 뜨끈 뜨끈해서!
반가운 영희~~~
남북이네 개 땜시 많이 웃었네.
이름은 잘 지어야 되는데....
사람의 생각에서 지었겠지만 "얼큰이" "일인분" 등은 개들은 슬펐겠다.
우리 짝꿍이 10여년전 쯤엔가 그거 탕 먹고 왔다해서 내가 골랐던 적이 있었거든.
난 골라면 조용히 말을 안해
많이 골라면 며칠 말 안하고 그러니 옆에서 속 터지지
난 그걸 노리지
우리 짝꿍이 사람잡는다고 하더군!!!
그러면서 얼른 풀게 할려니 자기가 피곤하다나?
큰소리 안내고 조근조근 따지는 것도 그렇고?
더 열받는다나 속으론
옆에서 크게 화날때면 나에게
"남편 기압주기 대회 있나?" 갱상도 특유에
당신 나가봐? 아마 모르긴 해도 예선은 넉넉히 통과 할텐데...
또 아노? 장려상 받을찌???
하며 그 기술 책으로 써보시지 하며 빈정댄단다.
체!!!마산서 전학온 무뚝뚝 또 촌@@@@이면서....속으로(속으론 무엇이든지 자유)
오늘은 이만.
가족 흉 본것 같아 얼굴 뜨끈 뜨끈해서!
미선아. 이 이야기 너무 너무 재미있다. (:y)
남북이 나도 기억나는데
이름이 참 특이하다했더니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이름 짓는데는 남북이네 집안에 특별한 전통이 있는가벼?
강아지 아홉마리의 이름 정말 특종감이다. (x18)(x18) 우하하하~~~
세상에~~
40년 너머 처음 듣는 남북이 소식을 이렇게 생생한 현장중계로 듣게 될 줄이야~~~ (x2)
미선이하고 이웃해 사는 모양이지?
후편 올려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