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제목이 리스트라니까 항가리 음악가 리스트인줄 알겠네.
이미 베토벤이며 차이코프스키가 등장했던 3동 무대이니까............ㅎㅎㅎ
그치만 나는 아직 ::$::$ 음악 올릴 줄 모르잖아?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를지도 모르는데~~~ ㅋㅋㅋ)
그 유명한 리스트가 아니고
내 리스트는 목록이고 명단이고 나열이야.
뭔 소리냐하면
가고싶은 곳의 리스트, 보고싶은 영화의 리스트, 읽고싶은 책의 리스트
그뿐이랴~~~
만나보고싶은 사람들의 리스트, 당근 피하고싶은 사람의 리스트도 있지. (:h)
하고싶은 짓의 리스트도 있고,
가서 먹고싶은 식당의 리스트도 있다.
하물며 잘 모르는 말이나 단어의 리스트도 있어. 흐흐흐 (이거 뜻밖에 꽤 많다? ::$::$)
이 모든 리스트가 말해주듯이 나는
아직도
하고싶은 것도 많고 먹고싶은 것도 많은 꿈많은 사람인데
어느새 나이는
한 갑자를 다 돌아간다고? (x3)
83세 된 일본 할머니에다 비하면 한참 새파란 사람이 별 소리 다 하지? (x7)
이미 베토벤이며 차이코프스키가 등장했던 3동 무대이니까............ㅎㅎㅎ
그치만 나는 아직 ::$::$ 음악 올릴 줄 모르잖아?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를지도 모르는데~~~ ㅋㅋㅋ)
그 유명한 리스트가 아니고
내 리스트는 목록이고 명단이고 나열이야.
뭔 소리냐하면
가고싶은 곳의 리스트, 보고싶은 영화의 리스트, 읽고싶은 책의 리스트
그뿐이랴~~~
만나보고싶은 사람들의 리스트, 당근 피하고싶은 사람의 리스트도 있지. (:h)
하고싶은 짓의 리스트도 있고,
가서 먹고싶은 식당의 리스트도 있다.
하물며 잘 모르는 말이나 단어의 리스트도 있어. 흐흐흐 (이거 뜻밖에 꽤 많다? ::$::$)
이 모든 리스트가 말해주듯이 나는
아직도
하고싶은 것도 많고 먹고싶은 것도 많은 꿈많은 사람인데
어느새 나이는
한 갑자를 다 돌아간다고? (x3)
83세 된 일본 할머니에다 비하면 한참 새파란 사람이 별 소리 다 하지? (x7)
2006.04.25 15:22:15 (*.16.184.62)
내가 한국 갈때마다 리스트를 작성해서 들고 갔었어 주로 신문읽고 오려준것들
장보기, 가보기인데 [관광] 막상가면 같이 다닐사람이 있어야 의지가 되더군
너 말데로 어리벌벌 하니깐 한번은 전철타고 화장실 있냐고 옆에 앉은 아줌씨한테~~~
영희야 화장실 있게? 없게 ? 정말 누구한테 물어보지 말고 여기다 답해라
헌데 홈에 들어온 이후엔 더욱 가고픈데가 산더미처럼 10000 아졌구나
1. 브라질 2. 강원도 숯가마 찜질방 3. 꽃뜨루는 당근 4 ,정우있는 안마도 5,문자네 약방
6.광선네 병원 7.용점씨네 코액스에 종로 김밥집 8.박카스 한병주세요 ㅋㅋㅋ
9 .꽃가마 10 .미룡주단 11.종숙이네 지물포 그외다수 허나 이하생략
그런데 모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서 놀라게 하는식으로 넘 잼이다 ㄲㄲㄲ 안녕
장보기, 가보기인데 [관광] 막상가면 같이 다닐사람이 있어야 의지가 되더군
너 말데로 어리벌벌 하니깐 한번은 전철타고 화장실 있냐고 옆에 앉은 아줌씨한테~~~
영희야 화장실 있게? 없게 ? 정말 누구한테 물어보지 말고 여기다 답해라
헌데 홈에 들어온 이후엔 더욱 가고픈데가 산더미처럼 10000 아졌구나
1. 브라질 2. 강원도 숯가마 찜질방 3. 꽃뜨루는 당근 4 ,정우있는 안마도 5,문자네 약방
6.광선네 병원 7.용점씨네 코액스에 종로 김밥집 8.박카스 한병주세요 ㅋㅋㅋ
9 .꽃가마 10 .미룡주단 11.종숙이네 지물포 그외다수 허나 이하생략
그런데 모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서 놀라게 하는식으로 넘 잼이다 ㄲㄲㄲ 안녕
2006.04.26 09:29:42 (*.1.216.27)
호문이 리스트중에서 다 알겠는데 10번 미룡주단은 뭐야? 누구네?
브라질이 1번이라니 어쩐지 반갑구나. 1번은 다른 번호보다 비중이 더 큰거겠지?
전철에 화장실 없지않니?
브라질 전철에는 화장실 없다.
브라질이 1번이라니 어쩐지 반갑구나. 1번은 다른 번호보다 비중이 더 큰거겠지?
전철에 화장실 없지않니?
브라질 전철에는 화장실 없다.
2006.04.26 09:43:24 (*.1.216.27)
내가 미국에 있을때 콜로라도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조카를 만나러 갔었는데
조카놈이 나보고 묻기를
"고모~~ 스키 탈 줄 아세요?"
나야 물론 스키 탈 줄 모르지.
그치만 스키~~ 언젠가는 한번쯤은 타 보리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그 때 알아차렸어.
말하자면
<언젠가 한번쯤은 해보고싶은 짓> 의 리스트에 감히 <스키> 도 올라있었다는 걸 알았단 말이야.
조카한테 "내가 스키를?~~ 탈 줄 모르지~~" 대답하니
"배워봐요. 별로 어렵지 않아요." 한다.
그래도 도저히 한번이라도 발이라도 얹어보고싶은 마음이 추호도 일지 않았다.
무서웠다.
겁이 났다.
싫다고 도리질을 하고 구경만 했는데
그 때
내 리스트에서 <스키> 항목이 확 구겨지면서 <삭제> 되는 소리가 내 마음속에서 들려왔다.
<스키>뿐 아니라
날이 갈수록
이것도 단념, 저것도 불가~~~ 이렇게 <삭제> 되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진다. (x6)
앞으로 내가 해 볼 수 있는 것들은 과연 몇가지나 될까? (x5)
조카놈이 나보고 묻기를
"고모~~ 스키 탈 줄 아세요?"
나야 물론 스키 탈 줄 모르지.
그치만 스키~~ 언젠가는 한번쯤은 타 보리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그 때 알아차렸어.
말하자면
<언젠가 한번쯤은 해보고싶은 짓> 의 리스트에 감히 <스키> 도 올라있었다는 걸 알았단 말이야.
조카한테 "내가 스키를?~~ 탈 줄 모르지~~" 대답하니
"배워봐요. 별로 어렵지 않아요." 한다.
그래도 도저히 한번이라도 발이라도 얹어보고싶은 마음이 추호도 일지 않았다.
무서웠다.
겁이 났다.
싫다고 도리질을 하고 구경만 했는데
그 때
내 리스트에서 <스키> 항목이 확 구겨지면서 <삭제> 되는 소리가 내 마음속에서 들려왔다.
<스키>뿐 아니라
날이 갈수록
이것도 단념, 저것도 불가~~~ 이렇게 <삭제> 되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진다. (x6)
앞으로 내가 해 볼 수 있는 것들은 과연 몇가지나 될까? (x5)
2006.04.26 11:31:08 (*.194.13.205)
영희야 !!
미룡주단은 미선이가 경영하는 한복집 상호란다......
그곳은 미선이 냄새가 솔~솔 풍기는 푸근한 집이란다..
" 리스트 "
나의 리스트는 너무 협소한것 같아서 그동안 무얼하고 살았나 ? 싶다...
너무 적은 리스트는 나를 부끄럽고도, 한탄스럽게 하는 내 살아온 발자취이기도 하구나...
물론 지금은
" 고음불가 " 를 비롯하여.....
발을 슬그머니 내 밀었다가 얼른 도로 제자리에 갖다 놓는것...
이제 부터라도 우리 과감해 지면, " 안 될 까 ??? " ::[(x20)
미룡주단은 미선이가 경영하는 한복집 상호란다......
그곳은 미선이 냄새가 솔~솔 풍기는 푸근한 집이란다..
" 리스트 "
나의 리스트는 너무 협소한것 같아서 그동안 무얼하고 살았나 ? 싶다...
너무 적은 리스트는 나를 부끄럽고도, 한탄스럽게 하는 내 살아온 발자취이기도 하구나...
물론 지금은
" 고음불가 " 를 비롯하여.....
발을 슬그머니 내 밀었다가 얼른 도로 제자리에 갖다 놓는것...
이제 부터라도 우리 과감해 지면, " 안 될 까 ??? " ::[(x20)
2006.04.27 08:42:27 (*.1.205.110)
궁금증을 풀어준 정우야. 고맙다.
몇 십년을 같이 살아도 시어머니 성씨도 모른다더니 내가 그 짝 같으네. ㅎㅎㅎ
이름 좋다. 미룡주단.
영원히 번성하라 !!!!!!!!!!!!!!!!!!!!!
안될까,라니?....왜 안 되겠니? 과감해지면 더 잘 되겠지.
다만 문제는
덮어놓고 리스트만 길고 많다는거지.
중요한 것은
사실과 현실과 진실에 입각해서
비현실적인 리스트를 삭제해야하는게 아닐까싶다. (x21)
나는 때때로 그 구분이 잘 안되서리~~~~ (x14)
몇 십년을 같이 살아도 시어머니 성씨도 모른다더니 내가 그 짝 같으네. ㅎㅎㅎ
이름 좋다. 미룡주단.
영원히 번성하라 !!!!!!!!!!!!!!!!!!!!!
안될까,라니?....왜 안 되겠니? 과감해지면 더 잘 되겠지.
다만 문제는
덮어놓고 리스트만 길고 많다는거지.
중요한 것은
사실과 현실과 진실에 입각해서
비현실적인 리스트를 삭제해야하는게 아닐까싶다. (x21)
나는 때때로 그 구분이 잘 안되서리~~~~ (x14)
2006.04.28 12:38:10 (*.1.176.99)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hehehe ::p 올려주신 음악, 감사 감사합니다.
좀 설명을 곁들여 주실 수 있으신지요.
두 눈 감고 잘 들었습니다. 황홀경속에서...............
지금 막 저의 리스트에 추가사항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홈피에 올라오는 음악들중에서 골라 모아 <내 맘에 꼭 드는 CD 한장>을 만들어보고싶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러기위하여
어느날 정식으로 컴퓨터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x5)
좀 설명을 곁들여 주실 수 있으신지요.
두 눈 감고 잘 들었습니다. 황홀경속에서...............
지금 막 저의 리스트에 추가사항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홈피에 올라오는 음악들중에서 골라 모아 <내 맘에 꼭 드는 CD 한장>을 만들어보고싶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러기위하여
어느날 정식으로 컴퓨터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x5)
2006.04.28 12:54:41 (*.1.176.99)
컴퓨터 공부~~~ 하니까 생각나네.
컴퓨터 배운다고 공지했던 성정순이는 어떻게 된걸까?
이때쯤엔 학업진행 상황보고 한번쯤 할 때 안 되었나?
컴퓨터 배운다고 공지했던 성정순이는 어떻게 된걸까?
이때쯤엔 학업진행 상황보고 한번쯤 할 때 안 되었나?
난 일본 안 갔거든.
일본 (83세) 할머니가
영희노 애기가 까분다 하갔다.
요새 유행가 "있을때 잘해"가 유행인데
영희야 꿈 많은 사람.........정말 축복이다.
하고 싶은것 많을때 다 해
우덜(미서니 버젼)도 다 기쁘다.
어느새 나이?
아직 시작이다.
캔터키 후라이드 치킨 할아버지는 60대 중반에 사업을 시작하여
큰 성공을 거둔것 알지 않는가???
나는 "논네라 스스로 생각하는 친구"는
안 놀란다.
까분다고?
애기하고만 놀아서 철이 덜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