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우리 학교 다닐 때
100미터 달리기 혼신을 다해 뛰었었지
요즘 세월이 100미터 달리기 처럼 왜그리 빨리 달리는지?
아님 달아나는지....
눈 깜짝하니 벌써 저만치 가을이 가버리고
왠지 쓸쓸해야 할것만 같은 11월이네.
그동안 우리 게시판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어
그냥 시 한편 퍼다 옮겨본다.
11월의 나무 처럼
*이해인*
사랑이 너무 많아도
사랑이 너무 적어도
사람들은 쓸쓸하다 말하네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네요.
받은 만큼 아니 그이상으로
내어 놓은 사랑을 배우고 싶어
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그 자리에
고운새 한마리 앉히고 싶어요.
11월의 청빈한 나무들 처럼
나도 작별 인사를 잘 하며
갈 길을 가야겠어요.
2005.10.31 08:45:44 (*.46.165.16)
미선아!
글쎄 말이다. 왜 그렇게 시간이 빠른건지 모르겠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보다 혹시 시간이 더 빨라진건 아니겠지?
아름다운 미선이, 건강하구 좋은 소식 많이 많이 들려줘....
글쎄 말이다. 왜 그렇게 시간이 빠른건지 모르겠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보다 혹시 시간이 더 빨라진건 아니겠지?
아름다운 미선이, 건강하구 좋은 소식 많이 많이 들려줘....
2005.10.31 09:28:10 (*.228.14.80)
영희야! 오랫만이다. 열심히 동문들을위해 수고하는너에게 찬사를 보내고십다.
가끔 사이트를 들어와서 재미있는글 많이 읽고 있단다.
이곳 와싱톤에는 유 명애, 김인숙과 가끔연락을한단다.
많은 동창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할거야.
운동하느라 수업을 많이 빠졌었단다.
물론 공부는 빵점이었지.
나를 조금이라도 기억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글 남겨주기바란다.;:)
가끔 사이트를 들어와서 재미있는글 많이 읽고 있단다.
이곳 와싱톤에는 유 명애, 김인숙과 가끔연락을한단다.
많은 동창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할거야.
운동하느라 수업을 많이 빠졌었단다.
물론 공부는 빵점이었지.
나를 조금이라도 기억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글 남겨주기바란다.;:)
2005.10.31 15:16:30 (*.145.173.176)
3동에서 혜선일 만나네.
나 너 기억해.
넌 나 기억 못할지 모르지만....
송미선선배님 시 잘 읽었습니다.
그래요, 세월이 너무 빨라요.
안녕하시지요?
나 너 기억해.
넌 나 기억 못할지 모르지만....
송미선선배님 시 잘 읽었습니다.
그래요, 세월이 너무 빨라요.
안녕하시지요?
2005.10.31 16:45:57 (*.179.94.21)
혜선아........ 반갑다 정말.
안경끼고,운동 잘하는 혜선이 그치?
기별게시판 - 11기를 클릭하면 우리 동기들과 함께 이야기를 할 수있어
유명애, 김인숙 사진도 지난번에 올라와서 반가웠지.
샌프란시스코의 경숙이도 함께 살아가는 대화들을 하고 있어.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고
성적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몸으로 터득한 우리들 아니겠니.
우리 저쪽 게시판에서 두런두런,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자.
얼렁 와 혜선아!!!!!!(:8)(:8)(:8)
안경끼고,운동 잘하는 혜선이 그치?
기별게시판 - 11기를 클릭하면 우리 동기들과 함께 이야기를 할 수있어
유명애, 김인숙 사진도 지난번에 올라와서 반가웠지.
샌프란시스코의 경숙이도 함께 살아가는 대화들을 하고 있어.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고
성적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몸으로 터득한 우리들 아니겠니.
우리 저쪽 게시판에서 두런두런,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자.
얼렁 와 혜선아!!!!!!(:8)(:8)(:8)
2005.10.31 17:06:43 (*.136.138.71)
무르익은 늦가을 아침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바르르 떨고 있는 사시나무가
더욱 눈에 띄인다.
맞아 미선아,
유수같은 세월이란 말.
세월은 나이 수만큼의
시속으로 달린대더라,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바르르 떨고 있는 사시나무가
더욱 눈에 띄인다.
맞아 미선아,
유수같은 세월이란 말.
세월은 나이 수만큼의
시속으로 달린대더라,
저도 선배님의 마음을 접수하고 갑니다.
11월에 뵈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