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어제 오랫만에 놀러운 창희에게서
슬픈 소식을 들었어.
고등학교 2학년때 한반 한 것으로 기억되는
이 경옥이가
세상을 등졌다는구나.
내 생각엔 우정화 권성희와 친했던걸루 기억되고
사람얼굴을 일필휘지로 잘 그렸던
말없고 얌전하였던 애 였었는데
아마 기억에 없을 동기들도 있을꺼야.
어느핸가 서울에서 동창회 할때 한번 얼굴 보이곤
안 나타나서
우리 동기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수도 있고...
어제 발인이었는데
지병을 앓다 간 모양이더구나.
올해 우리가 알기에 벌써 2명이나 세상을 떠났는데
무에 그리 바빠서 일찍들 가는것인지?
인제 겨우 애들 웬만큼 길러놓고
힘들었던 세상사 추억처럼 이야기 나눌때도 되었건만.....
남들처럼 동창친구도 만나
허심탄회하게
옛 이야기 나누며 여건이 허락하면 여행도 해보고
소슬한 가을바람 맞으며
코스모스 손짓하는 가을 들녁도 거닐어 보련만....
얘들아~~
우리에게 남은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 시간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이만큼 늙어가는 세월속에
생각하면 그리 좋은일만 있으리란 법은 없지만
건강 지켜가면서
부르면 쫒아나가고
보고 싶으면 불러보기도하고
찾아오면 반겨보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로 우리3기
가을여행에 많이 많이 참석하려므나.
함께 딩굴며
엔돌핀 팍팍 도는 시간을 갖어 보자꾸나.
2005.09.11 22:21:11 (*.106.79.15)
정말 안되었군요. 조의를 표합니다. 옆집의 가까히 지내던 동기들 중에도 올 들어 세명이나 세상을 하직 하였지요. 그중의 김정환 동기는 생전에 옆집 C모소꿉친구와 등산한번 해야 겠다하곤 하였지요. 서로 사정이 안되어 불발이 되었지만.. 천국에 가신분들은 그곳에서나마 서로의 우정을 갖기를 바랍니다.
2005.09.11 22:41:07 (*.236.158.150)
경옥아~~
비록 말 섞으며 친하게 지낸적은 없지만
너의 죽음이 마음을 착찹하게 하면서 슬퍼지는구나.
조기 사진처럼 예쁜 꽃들이 만발한 천국에서 편히 쉬거라.
비록 말 섞으며 친하게 지낸적은 없지만
너의 죽음이 마음을 착찹하게 하면서 슬퍼지는구나.
조기 사진처럼 예쁜 꽃들이 만발한 천국에서 편히 쉬거라.
2005.09.12 01:30:19 (*.222.122.168)
이경옥........
기억나는 모습은 가물가물하지만
잘 가시오.
박진수님이 올려주신 추모 음악 들으며 지금 두 손 모아 명복을 빈다오.
부디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는 곳에서 영원히 안식하길 바라오.
기억나는 모습은 가물가물하지만
잘 가시오.
박진수님이 올려주신 추모 음악 들으며 지금 두 손 모아 명복을 빈다오.
부디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는 곳에서 영원히 안식하길 바라오.
2005.09.12 01:33:50 (*.222.122.168)
미선아,
네가 저 위에 쓴 글이 가슴에 사무치는구나.
'얘들아~~
우리에게 남은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 시간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이만큼 늙어가는 세월속에
생각하면 그리 좋은일만 있으리란 법은 없지만
건강 지켜가면서
부르면 쫒아나가고
보고 싶으면 불러보기도하고
찾아오면 반겨보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내 가슴이 "아멘~~" 으로 화답한다.
네가 저 위에 쓴 글이 가슴에 사무치는구나.
'얘들아~~
우리에게 남은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 시간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이만큼 늙어가는 세월속에
생각하면 그리 좋은일만 있으리란 법은 없지만
건강 지켜가면서
부르면 쫒아나가고
보고 싶으면 불러보기도하고
찾아오면 반겨보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내 가슴이 "아멘~~" 으로 화답한다.
2005.09.12 02:18:17 (*.13.54.5)
미선이가 등장했기에 캐나다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비보일줄이야~~~
한 사람, 또 한 사람 .... 자꾸 가네.
이경옥이야 뭐 급히 가고싶었겠나마는 아마도 하느님이 급히 경옥이가 필요하셨던건 아닐까?
많이 아팠던 모양인데
거기 가면 더 이상 아프지는 않을테니........... 그걸로 위로삼자.
나도 이경옥이 누군지 기억이 안 나서 "누굴까?" 매우 궁금하지만
지금 여기서
누가 이경옥 사진 좀 올려다오.... 라고 말한다면 무례일까?
우리는 간 사람 못 보지만 그 쪽에서는 우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이경옥이는 내 생각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비보일줄이야~~~
한 사람, 또 한 사람 .... 자꾸 가네.
이경옥이야 뭐 급히 가고싶었겠나마는 아마도 하느님이 급히 경옥이가 필요하셨던건 아닐까?
많이 아팠던 모양인데
거기 가면 더 이상 아프지는 않을테니........... 그걸로 위로삼자.
나도 이경옥이 누군지 기억이 안 나서 "누굴까?" 매우 궁금하지만
지금 여기서
누가 이경옥 사진 좀 올려다오.... 라고 말한다면 무례일까?
우리는 간 사람 못 보지만 그 쪽에서는 우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이경옥이는 내 생각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2005.09.13 02:08:41 (*.236.158.162)
영희야~~
오늘 형오기가 바쁜 틈을 내어
약과 차데려가지고 놀러왔어.
샘나지?(x4)
내가 아프다고 엄살 피니까 여러사람 걱정해주니 몸 둘바를 모르겠네.
형오긴 앨범을 잃어버려
생각 안나는 얼굴 확인도하고
보고싶은 얼굴 찾기도 하면서 내 앨범 뒤적이며 잠시 추억 여행 했단다.
둘이 열심히 코박고 찾아본것은
영희 부탁도 있고해서 이경옥이였는데
몇차례뒤진 끝에 찾긴찾았는데
너무나 희한한 사실에 우린 놀라버렸어.
아! 글쎄
재작년인가에 세상을 떠난 윤덕순 옆에 나란히 사진이 박혀 있는것 아니겠니.
둘다 나란히 고인이 된 그네들 앞에 할말을 잃어 버렸다.
그리고 사진 올리는 것도 포기해 버렸다.
그러니 영희야 사진 볼 기대는 안하는것이 좋겠다.
형오가~~
나에게 감동을 한아름 선사해 주고간 형오가~~
내 진작에 너 바쁜줄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데
손수 데려온 네 정성이 가득한 약차먹고
빨리 원기 찾을께
니들 덕분에 살맛나는것 있쥐이~~
형오기 사랑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미서니 마음
형오가 고맙다.(:l)(:g)(:c)(:p)(:l)
오늘 형오기가 바쁜 틈을 내어
약과 차데려가지고 놀러왔어.
샘나지?(x4)
내가 아프다고 엄살 피니까 여러사람 걱정해주니 몸 둘바를 모르겠네.
형오긴 앨범을 잃어버려
생각 안나는 얼굴 확인도하고
보고싶은 얼굴 찾기도 하면서 내 앨범 뒤적이며 잠시 추억 여행 했단다.
둘이 열심히 코박고 찾아본것은
영희 부탁도 있고해서 이경옥이였는데
몇차례뒤진 끝에 찾긴찾았는데
너무나 희한한 사실에 우린 놀라버렸어.
아! 글쎄
재작년인가에 세상을 떠난 윤덕순 옆에 나란히 사진이 박혀 있는것 아니겠니.
둘다 나란히 고인이 된 그네들 앞에 할말을 잃어 버렸다.
그리고 사진 올리는 것도 포기해 버렸다.
그러니 영희야 사진 볼 기대는 안하는것이 좋겠다.
형오가~~
나에게 감동을 한아름 선사해 주고간 형오가~~
내 진작에 너 바쁜줄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데
손수 데려온 네 정성이 가득한 약차먹고
빨리 원기 찾을께
니들 덕분에 살맛나는것 있쥐이~~
형오기 사랑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미서니 마음
형오가 고맙다.(:l)(:g)(:c)(:p)(:l)
2005.09.13 05:46:57 (*.116.72.211)
친구 이야기/박인수 노래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멀리 있어도 가만히 이름 불러볼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 때면 웃음마다 고운 별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 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 때면 웃음마다 고운 별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 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멀리 있어도 가만히 이름 불러볼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 때면 웃음마다 고운 별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 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 때면 웃음마다 고운 별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 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