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윗사진.....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내려다 본 뉴욕 맨하탄 경치
아래사진....뉴왁 공항
5 박 6 일.........보기는 허둥지둥 보고 이야기 하는데는 느릿느릿했으나
어쨌든 마지막날 뉴욕 후다닥 훑어보고 (다행히 나에게는 최근에 두번째 가본거라 덜 아쉬웠지만)
맨하탄을 빠져나와 워싱턴으로 귀로에 올랐다.
뉴왁공항에서 그 길로 비행기를 타고 떠나야할 사람 몇이 있어서 내려주고 고속도로에 올랐는데
그 때가 3시경이니까 대략 7시반쯤에는 버지니아에 도착한다는 가이드님의 계산이기에
“옳다구나. 내리자마자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야지...”
하고 좋아했더니 웬걸~~~~~~~~~~
그 날 밤 우리는 집에 못 들어갔다.
진짜 못 들어간건 아니고 새벽 1 시에 집 현관문에 도달한 것이었다.
이럴 때 나는 하느님의 존재를 실감한다. (그 분은 아셨으리라....)
이럴 때 나는 인간이 얼마나 한치앞도 모르고 살아가나 실감한다.
어찌된 연고냐하면
버스가 자꾸 시동이 꺼지는 일이 발생한 것이었다.
모터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버스안 컴퓨터에 빨간불이 켜지고 발동이 스르르 꺼져버리는 것이었다.
체구가 장대한 흑인 운전사가 진땀을 흘리면서 길가에 차를 대기를 수십번 (조금 과장섞어)
버스뒤편의 냉각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조금만 달려도 모터가 뜨거워진다는 것이다.
휴게소마다 서서 기다려 시간을 두고 모터를 식힌다음 떠나고
주유소마다 들러서 물을 뿌려주고
본사에서는 마침 주말이라 예비차량이 하나도 없다고 딴 차를 보내주지 않고
엉금 엉금 기다시피해서 돌아왔던 것이다.
그나마 버지니아 거의 다 와서 그 버스회사 차고에 가서 마침내 다른 버스로 바꿔탔기에
(그 때는 나갔던 차량이 몇 대 돌아왔다고 해서)
그나마 그 시간에 돌아올 수 있었다.
에어컨도 못 키고 훅훅찌는 버스안, 냄새는 나고
참으로 곤욕스럽게 유종의 미를 거두고 5박 6 일이 끝났다.
너무나 애간장을 태우는 가이드가 불쌍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내릴 때 오히려 위로금을 따로 좀 주고 헤어졌다. 바이 바이, 안녕.
2005.09.08 16:00:35 (*.148.4.144)
또 해줘 응 응 [손바닥을 비비며]~~졸라본다.
나두~~
우리 3동 모두 다~~~
"광선" 어쩜 이리 애교스런 여인이었당가??
외국여행 다닐때 뒤에서 조용히 따라 오시는 그분!!
에게도 애교가 이리 넘치실까??
아리송송하네.
영희야~~
감 잡았나?
나두~~
우리 3동 모두 다~~~
"광선" 어쩜 이리 애교스런 여인이었당가??
외국여행 다닐때 뒤에서 조용히 따라 오시는 그분!!
에게도 애교가 이리 넘치실까??
아리송송하네.
영희야~~
감 잡았나?
2005.09.09 09:25:43 (*.236.158.150)
영희야~~
미국 여행 쨥쨜하게 잘 했는가 했더니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판에
그 고생을 하다니 ...
그래도 고생을 벗 삼는게 여행아니더냐?
집엔 잘 도착 했겠지?
후배덜이 브라질 여행 꿈꾸며 계획하고 있더라.
어떻튼
좋은글 많이 많이 올려라.
미국 여행 쨥쨜하게 잘 했는가 했더니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판에
그 고생을 하다니 ...
그래도 고생을 벗 삼는게 여행아니더냐?
집엔 잘 도착 했겠지?
후배덜이 브라질 여행 꿈꾸며 계획하고 있더라.
어떻튼
좋은글 많이 많이 올려라.
2005.09.09 13:46:59 (*.185.34.6)
아프리카만 남았다고 했던가?
브라질에서는 좀더 쉬울것 같아 정보보낸다.
영희 너있는 상파울루에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까지 가까운줄안다
또한 남아공 관광청에 한국아가씨가 있단다.
이름이 이수진?이던가?
1978년생인데 미국유학하고 관광청에 취업했다고하더라
한번 도전해봐. 우리나라에서 가는것보다 훨씬 쉬울꺼야
빅토리아 폭포의 무지개는 세계제일이거든
잊을수가 없단다.
나는 여름에 중국 실크로드를 다녀왔단다.
여행기는 못쓰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브라질에서는 좀더 쉬울것 같아 정보보낸다.
영희 너있는 상파울루에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까지 가까운줄안다
또한 남아공 관광청에 한국아가씨가 있단다.
이름이 이수진?이던가?
1978년생인데 미국유학하고 관광청에 취업했다고하더라
한번 도전해봐. 우리나라에서 가는것보다 훨씬 쉬울꺼야
빅토리아 폭포의 무지개는 세계제일이거든
잊을수가 없단다.
나는 여름에 중국 실크로드를 다녀왔단다.
여행기는 못쓰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2005.09.09 22:13:00 (*.154.160.29)
영희의 여행기 잘 읽었다.
마치 내가 여행 다닌 것처럼
미국에 가도 낯설지 않을 것 같구나,
바쁜 와중에도 자주 글 올려주는 성의에 감탄 감탄했다.
나는 조금만 바빠지면 '숨돌릴 틈 없다.' 비명지르면서
홈에도 잘 못들어오곤 하는데.....
여행기가 끝났다고 해서
'또 해줘~~~응응 ' 하는 귀여븐 소리 재밌는데
그렇지만 난 믿는다.
영희가 시간 좀 지나면 또 어딘가로 떠나지
가만 있지 못할 것이란 걸말야.ㅎㅎㅎ
하여튼 끊임없는 영희의 이야기 보따리가
얼마나 구수하고 다정한지 무더위도 잊을 만큼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 고마워.
옥희는 아프리카에도 가보았구나.
글구 이번 여름에 실크로드 다녀왔다고?
남아공의 요한네스 버그, 빅토리아 폭포. 실크로드 !!!
우와~~~
난, 왜 외국 지명만 나오면 가슴이 이렇게 뛸까?
브라질도 가겠다고 손 번쩍 들고 '봄날' 팀에 신청했는데
빅토리아 폭포의 무지개도 보고 싶어지는군. (실크로드는 나도 한 번 가봤구나)
언제 다 가보게 될라나?
늙으막에 여행 다니려면 건강해야할텐데
닥터박 말씀 잘 들으면서 미리미리 챙겨야겠구먼.
마치 내가 여행 다닌 것처럼
미국에 가도 낯설지 않을 것 같구나,
바쁜 와중에도 자주 글 올려주는 성의에 감탄 감탄했다.
나는 조금만 바빠지면 '숨돌릴 틈 없다.' 비명지르면서
홈에도 잘 못들어오곤 하는데.....
여행기가 끝났다고 해서
'또 해줘~~~응응 ' 하는 귀여븐 소리 재밌는데
그렇지만 난 믿는다.
영희가 시간 좀 지나면 또 어딘가로 떠나지
가만 있지 못할 것이란 걸말야.ㅎㅎㅎ
하여튼 끊임없는 영희의 이야기 보따리가
얼마나 구수하고 다정한지 무더위도 잊을 만큼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 고마워.
옥희는 아프리카에도 가보았구나.
글구 이번 여름에 실크로드 다녀왔다고?
남아공의 요한네스 버그, 빅토리아 폭포. 실크로드 !!!
우와~~~
난, 왜 외국 지명만 나오면 가슴이 이렇게 뛸까?
브라질도 가겠다고 손 번쩍 들고 '봄날' 팀에 신청했는데
빅토리아 폭포의 무지개도 보고 싶어지는군. (실크로드는 나도 한 번 가봤구나)
언제 다 가보게 될라나?
늙으막에 여행 다니려면 건강해야할텐데
닥터박 말씀 잘 들으면서 미리미리 챙겨야겠구먼.
2005.09.10 03:21:35 (*.1.205.205)
옥희야, 정보 고마워.
그러나 현재로서는 내가 아프리카에 가 볼 기회는 있을 것 같지 않구나.
너무 안 가 본 곳이 많아서 아프리카는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리고 있거든? ㅋㅋㅋ
<여행기는 못 쓰지만> 이라구?
쓰지말고 말로 그냥 해.
단.......그 말을 종이에다 대고 하란 말이야.
<백문이 불여일견> 인줄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 알지만 그게 그리 쉽게 되지가 않으니 문제다.
갔다온 사람아, 말 좀 해다오.
미선아. <후배들이 계획하고 있더라>?
어쭈~~ 아주 뒷켠에서 뒷짐지고 남의 말처럼 하고 있네.
왜? 너는 안 올려고? (안 오기만 해 봐라~~~(x24)(x24)
형옥이도 꽤 다녀봤구만그래.
대만으로 실크로드로............. 그 얘기도 좀 듣자꾸나. (x8)
그러나 현재로서는 내가 아프리카에 가 볼 기회는 있을 것 같지 않구나.
너무 안 가 본 곳이 많아서 아프리카는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리고 있거든? ㅋㅋㅋ
<여행기는 못 쓰지만> 이라구?
쓰지말고 말로 그냥 해.
단.......그 말을 종이에다 대고 하란 말이야.
<백문이 불여일견> 인줄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 알지만 그게 그리 쉽게 되지가 않으니 문제다.
갔다온 사람아, 말 좀 해다오.
미선아. <후배들이 계획하고 있더라>?
어쭈~~ 아주 뒷켠에서 뒷짐지고 남의 말처럼 하고 있네.
왜? 너는 안 올려고? (안 오기만 해 봐라~~~(x24)(x24)
형옥이도 꽤 다녀봤구만그래.
대만으로 실크로드로............. 그 얘기도 좀 듣자꾸나. (x8)
2005.09.11 11:17:35 (*.236.158.150)
영희야~~
머리 좋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양이도 낯 작이 있어야지
옆지기 내동뎅이 쳐 놓고 장기간 돌아다니고 또 무슨 염체로 나서겠니?
니가 한국에 오는게 훨씬 빠르지 않을까?
형오기두 꽤나 돌아다닌 모양인데
추억의 글이라도 올리려무나
나팔인지 플륫인지 대강 불고 말이야.
너 잘하면 12기 30주년 행사에 초청 될줄도 몰라.
내가 소문 내면 미셔운거 알아 몰라.
말들어라 잉!(x9)
머리 좋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양이도 낯 작이 있어야지
옆지기 내동뎅이 쳐 놓고 장기간 돌아다니고 또 무슨 염체로 나서겠니?
니가 한국에 오는게 훨씬 빠르지 않을까?
형오기두 꽤나 돌아다닌 모양인데
추억의 글이라도 올리려무나
나팔인지 플륫인지 대강 불고 말이야.
너 잘하면 12기 30주년 행사에 초청 될줄도 몰라.
내가 소문 내면 미셔운거 알아 몰라.
말들어라 잉!(x9)
2005.09.12 00:41:57 (*.222.122.168)
미서나,
미셔운 미서나,
추억의 글은 호문이가 넘넘 잘 쓰더구나.(x19)
난말야, 이번 여름, 여행도 못가고 했지만
영희의 여행담에다가, 밴쿠버 수니의 중계방송,
그리고 호문이의 추억담(몰래 훔쳐보는 재미가 더....) 읽느라고
그 어떤 여름보다도 잼있는 나날을 보낸다.
네말대로 나 요즘 나팔인지 피린지 불어보니
고거 부는 재미가 보통이 아닌데,
한기복 선생님처럼 애들 놀이터에 가서 좀 연습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내년 여름엔 영희의 권유대로 곰배령에 가서 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와, 그럼 무지 신나겠지? 나 지금 최면 걸려뿌렸나보다. ) (x23)
12기 30주년 행사를 끽끽 소리로 완존 망쳐주고 싶다면
미셔운 미서나, 니 마음대로 하세요. (x7)
미셔운 미서나,
추억의 글은 호문이가 넘넘 잘 쓰더구나.(x19)
난말야, 이번 여름, 여행도 못가고 했지만
영희의 여행담에다가, 밴쿠버 수니의 중계방송,
그리고 호문이의 추억담(몰래 훔쳐보는 재미가 더....) 읽느라고
그 어떤 여름보다도 잼있는 나날을 보낸다.
네말대로 나 요즘 나팔인지 피린지 불어보니
고거 부는 재미가 보통이 아닌데,
한기복 선생님처럼 애들 놀이터에 가서 좀 연습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내년 여름엔 영희의 권유대로 곰배령에 가서 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와, 그럼 무지 신나겠지? 나 지금 최면 걸려뿌렸나보다. ) (x23)
12기 30주년 행사를 끽끽 소리로 완존 망쳐주고 싶다면
미셔운 미서나, 니 마음대로 하세요. (x7)
허나 고생만 기억에 남느니...그래도 지겨웠겠다. ㅉㅉㅉ
요즈음 카트리나로 뉴 올리언즈 상황에 대 미합중국도 절절 매는 걸 보면...
그런데 여행 마무리 라는 대목에 맥이 빠지네..
또 해줘 응 응~~~( 졸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