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7월7일 오후.. 술에 약한 용점이와 나는 규창이가 운전하는 차 뒷좌석에 타고 한참을 자다가 깨어보니 風光이 秀麗한 溪谷의 시골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우리를 집에 데려다 주어야할 차가 중간에 예고없이 샛길로 빠져 나갔던것이다.
차를 얻어타고가는 주제인 우리 둘은 그저 가는대로 몸을 맏길 수밖에..
그러나 그깊은 계곡을 따라가는 시골길은 그 경치가 가히 神仙이 사는 꿈같은 지역이라 생각되어 둘이서 넋을 잃고 있는동안 불만은 기대감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그때서야 규창이가 하는 말이 친구네 집을 가는 길이라 한다. 이친구는 규창이와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몇십년 친구로서 지금까지 莫逆하게 지내오는 사이라 한다.
아~ 이런 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을까?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는 한편으로는 신기 하기도 하였으나 차 한대 겨우 지나가는 길들을 한참 가서 동화속에서 나올 만한 집 몇채가 보였다.
차를 세워놓고 집입구에 들어서니 동화책 ‘용감한 래시’에 나오는 송아지 만한 의젓한 개 두 마리가 환영인사를 하고 곧이어 주인 아저씨가 우리를 반기며 안내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현대적 감각과 클래식한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그 집 이름인 마음의 평화를 체감적으로 느끼게하는 분위기 였다. 아울러 仙女 세분이 반기며 여러기지 제빵류와 茶등을 대접 받았는데 그야말로 자연의 음식 그대로 였다.
그리고 진열한 藏書들은 동서양의 서적들로 빈자리들을 빼꼭히 채워져 있었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환장할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나는 빵먹기가 바쁘고.. 한문으로 된 題目들도 다 읽지도 못하겠고..
빵을 대충 먹고 용점이와 주인 아저씨의 藝術과 哲學을 論하는 중간에 담배가 급한 나는 밖의 베란다로 나와 주변 경치에 感歎을 하며 담배 두가치를 연달아 피우며 이렇게 좋은곳도 있구나! 하였지요. 용점이와 주인 아저씨는 무슨 이야기를 하였는지 나는 현장에 없어서 이야기를 전할 수 없는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아래에 그집 도메인을 링크 합니다.
주인 아저씨가(서울고) 같은 기수인 인일 동문들에 관심이 많아 그만..
이의 없으면 24시간후에 삭제 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다시 한국에 나가면 <가보고싶은 곳들 리스트> 에 한군데 더 추가되었습니다.
곰배령을 필두로 용문산, 동학사, 등등..........참, 꽃뜨루도 있고 이 북카페도 추가입니다.
리스트는 점점 길어지는데
실현될 날은 그 언제련가?~~~~~~~~~~~~~
꽃뜨루 茶母도 한 번 가보고 싶군요.
'peace of mind'!!!
집의 규모는 꽃뜨루가 감히 따라갈 수 없지만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점에선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런 곳이 있다니 반갑군요.
한수 배우러 가야겠습니다.
영희가 한국에 오면<가보고싶은 곳들 리스트>에 꽃뜨루가 끼어 있다는 것,
또한 고맙고 반갑고 영광입니다.
어서어서 영희가 한국에 와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c)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아마 한국에도 머지않은 기간에 올 수 있으리라 생각 되네요.
오~ 그 유명한 진수후배가 여기까정 왔구먼! 반가워요^^ 계속 분발하여 여기 누나들도 즐겁게 해 주시게나^^
형옥씨! 요즘 많이 바쁜 모양이죠? 형옥씨 말대로 특히 글쓰는 분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곳이라 생각 되는군요. 마침 그곳 가까운곳이 각종 herb 재배단지라 형옥씨 사업(?)과도 관련이 있지않나 하네요.
홍천 허브농장 글보고 몇자 씁니다.
조영희가 한국온다면 같이가겠고,그 집 보면서 느낀점은 너무 사람들이 없다는점
빵도 그렇게 팔려서 유지 되나 걱정 되더구만
억대 연봉 뿌리치고 산속에갔다해서 서너번 갔었는데
속세인간 손님적어 걱정만되더구만
빵은 좋다만(웰빙에 맞추어)......
인일의 딸들 많이 찾아가 팍팍 밀어주기를......
북 카페에 서너번 씩이나?
우린 한 번도 못가 봤는데.....
뭐 했지
태기님!!!
좋은곳 다녀 오쎴구만요
용이님도 같이 시원한 공기 마시고.....
우리도 언제 한번 다녀 올까 합니다
좋은 곳 가르켜 주셔서 감사합네다
류호룡군하고는 한번도 같은 반을 한적이 없는데 공부 잘 하고 착하다는 인상이 남아 있군요.
조항선군은 서림 국민학교에서 같은 반을 한 적이 있어 알고요. 솔루션 연구에 있어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는 석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동창회에 기여도 많이 하더군요.
훌륭한 동생과 제부를 두셨어요..
개인적으로는 그 능력에 존경심까지 갖게 됩니다.
이 곳에서 류군의 누님을 뵐 줄은 몰랐는데 많이 가르쳐 주세요..꾸벅::)
친구분들 데려가면 건강과 미용을 위하여 아래 herb 맛사지집도 데려 가시는것도 좋을듯^^
동행의 뜻이 있다는 말
너무 너무 고마워
요새 옥희가 자주 나오니 더욱 반갑네!
진수씨도 놀러 오니 반가워요
춘선 생일에 내래 인사 한것 같기도 하고.....
춘선 방짝하고는 정식 인사 한 기억은 나는데.....
태기님 ~~
좋은곳 있으시면 또 3동에 알려 주시와요
웬지 위의 장소가 꽃두루와 오버랲이 되어 꽃두루 이야기도 하였지요.
우리와 비슷한 나이인 사람의 생활공간이 뜻깊어 감히 소개글을 우리 동기홈피서 퍼온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