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오늘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 있었는데....
내 앞에 앉은 젊은 여자가 엉거주춤 일어서며 제자리에 나보고 앉으라는 시늉을 한다.
"아니, 괜찮아요." 교양있는 나는 교양있게 웃으면서 사양했다.
그렇지만 속으로 --- 아니, 웬 자리양보? 내가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나?--- 은근히 기분나빴다.
그 자리를 조금 비켜서서 안쪽으로 들어가서 섰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번엔 내 앞의 청년 하나가 아예 벌떡 일어나 자리를 양보한다.
---어머나! 이게 웬 일이야?---
정말 나 오늘 쇼크 먹었다.
그 여자도 이 남자도 다 브라질 사람이다.
브라질 사람들은 동양사람들의 나이를 잘 짐작 못한다. 우리가 그들의 나이를 잘 알아맞추지 못하듯이...
그러나 그들이 동양 사람을 볼때는 대개 나이보다 어리게보는게 보통이고
우리 동양인이 서양인을 볼때는 골격이 커서 그런지 본 나이보다 대개 더 보는게 보통이다.
---내가 정말 자리 양보를 받을만큼 늙었단 말인가?---
---젊은 사람들이 자리 양보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할만큼 늙어보인단 말인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거울앞에서 내 모습을 앞으로 뒤로 찬찬히 살펴보았다.
내 보기에는 아직도 어제와 똑같고, 지난 달과 똑같고, 지난해와도 똑같은거 같은데............ 아닌가????
아이! 기분 나뻐! 오늘은 기분 나쁜 날이었다. (x21)
내 앞에 앉은 젊은 여자가 엉거주춤 일어서며 제자리에 나보고 앉으라는 시늉을 한다.
"아니, 괜찮아요." 교양있는 나는 교양있게 웃으면서 사양했다.
그렇지만 속으로 --- 아니, 웬 자리양보? 내가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나?--- 은근히 기분나빴다.
그 자리를 조금 비켜서서 안쪽으로 들어가서 섰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번엔 내 앞의 청년 하나가 아예 벌떡 일어나 자리를 양보한다.
---어머나! 이게 웬 일이야?---
정말 나 오늘 쇼크 먹었다.
그 여자도 이 남자도 다 브라질 사람이다.
브라질 사람들은 동양사람들의 나이를 잘 짐작 못한다. 우리가 그들의 나이를 잘 알아맞추지 못하듯이...
그러나 그들이 동양 사람을 볼때는 대개 나이보다 어리게보는게 보통이고
우리 동양인이 서양인을 볼때는 골격이 커서 그런지 본 나이보다 대개 더 보는게 보통이다.
---내가 정말 자리 양보를 받을만큼 늙었단 말인가?---
---젊은 사람들이 자리 양보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할만큼 늙어보인단 말인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거울앞에서 내 모습을 앞으로 뒤로 찬찬히 살펴보았다.
내 보기에는 아직도 어제와 똑같고, 지난 달과 똑같고, 지난해와도 똑같은거 같은데............ 아닌가????
아이! 기분 나뻐! 오늘은 기분 나쁜 날이었다. (x21)
2005.05.25 07:57:00 (*.194.124.173)
나이들어 보여서 자리를 양보한게 아니구여, 우아하고 기품 있는 귀부인으로 보여서 모시느라고 자리를 양보한 것이라요. 부라질 아해덜이 예의는 있구만요. (x8)
2005.05.25 08:49:26 (*.46.165.16)
영희야!
Lady에게 자리를 양보한거지....
네가 기품있는 lady라 호감을 보인 걸거야...
우아하게 늙는건 아름다운거잖니?
여유있고 우아하고 당당하고 기품있는 노년이 되도록 노력하자.. 우리..
Lady에게 자리를 양보한거지....
네가 기품있는 lady라 호감을 보인 걸거야...
우아하게 늙는건 아름다운거잖니?
여유있고 우아하고 당당하고 기품있는 노년이 되도록 노력하자.. 우리..
2005.05.25 10:12:41 (*.41.34.225)
조영희님 오랜만입니다
자리를 양보받고 기분이 나쁘시다니 천부당 만부당 입니다
어느사회나 그사회에서 통하는 예의라든가 에티켓은 있는것으로
그들방식대로 예를 표한것입니다
우리나라은 윗사람을 공경하는 예의범절이 있고
서구사회는 여성에게 예를 갖추는 Lady First로 여성을 존중하는것이니
우리기준으로만 볼일이 아닌것으로 여겨집니다
조영희님이 하루종일 기분이 언잖았다는것은 거꾸로
"그들이 귀풍있는 나를 알아 본거야"
이런 생각을 즐기신것이 아닌지요 ㅋㅋㅋㅋㅋ
.........
........
깡태기가 여기에 나와
오다가다 "크릭-크"해야 활기가 있는데 ....
멋대가리 없는 토골이 요새는 댓글달기 조차 머뭇거려 집니다
깡태기 형!!
이제는 잠수를 끝내고
나오셔서
음악을 많이 올려주시게!!
2005.05.25 21:27:03 (*.154.160.81)
영희야, 내가 피아노곡 하나 올려볼텐데 (좋아할진 모르지만)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들어봐. 브라질에서는 남십자성이 보이려나?
근데 잘 올려질지 모르겠다.
영희야, 근데 난 논네 취급 당하는 게 벨루 싫지 않더라. hihi
자리 양보만 잘 해주믄 걍 아무 생각 없이 땡큐던데....
자~~~ 남십자성이 부른다는 노래 함 들어바.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들어봐. 브라질에서는 남십자성이 보이려나?
근데 잘 올려질지 모르겠다.
영희야, 근데 난 논네 취급 당하는 게 벨루 싫지 않더라. hihi
자리 양보만 잘 해주믄 걍 아무 생각 없이 땡큐던데....
자~~~ 남십자성이 부른다는 노래 함 들어바.
2005.05.25 22:17:15 (*.1.217.193)
형옥아. 고마운데 음악이 안 나온다.
한기복님.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믿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애야,
그 때의 내 복장은 우아, 기품, 여유하고는 매우 거리가 먼 차림이었단다.
걷기편한 운동화에 바지 (그것도 고무줄 바지였다구...)
며칠내내 비가 오고 좀 을씨년스러워서 얇은 털조끼까지 입고
앞면 (뒷면이야 내 눈에 안 보이니 모르겠으나... hihihi) 에 도드라지는 삼겹살이 신경쓰여서
큼직한 자켓으로 대강 덮어 가리고
손에 우산 하나 들고.................이랬거든.
이런 복장이 젊은이들의 동정을 샀나? ::o
그래도 혹시 ........혹시 말이다.
복장은 비록 이러했으나 어딘지모르게 안개처럼 기품이 피어올라서 그들이 나를 공경 대접한 것이라면???
꿈도 야무지지?
어쨌든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논네대열을 벗어날 수가 없음을 절감했다고나 할까?
형옥인 괜찮다는데 나는 그게 싫다. 아직은..........
양국씨. 절대로 즐기는 마음 아니었다구요. 싫었다니까요.
나는 젊어서 해보지못한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도 젊은척하고 해보고싶은 일들이 많아요.
그런데 내가 아무리 젊은척해봐야
객관적으로 이미 젊지않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기분이 나빴나봐요.
그래도 눈가리고 아옹~~ 일지라도
앞으로도 계속 젊은척하고 저 잘난 맛에 살아갈거예요. (x9)
한기복님.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믿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애야,
그 때의 내 복장은 우아, 기품, 여유하고는 매우 거리가 먼 차림이었단다.
걷기편한 운동화에 바지 (그것도 고무줄 바지였다구...)
며칠내내 비가 오고 좀 을씨년스러워서 얇은 털조끼까지 입고
앞면 (뒷면이야 내 눈에 안 보이니 모르겠으나... hihihi) 에 도드라지는 삼겹살이 신경쓰여서
큼직한 자켓으로 대강 덮어 가리고
손에 우산 하나 들고.................이랬거든.
이런 복장이 젊은이들의 동정을 샀나? ::o
그래도 혹시 ........혹시 말이다.
복장은 비록 이러했으나 어딘지모르게 안개처럼 기품이 피어올라서 그들이 나를 공경 대접한 것이라면???
꿈도 야무지지?
어쨌든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논네대열을 벗어날 수가 없음을 절감했다고나 할까?
형옥인 괜찮다는데 나는 그게 싫다. 아직은..........
양국씨. 절대로 즐기는 마음 아니었다구요. 싫었다니까요.
나는 젊어서 해보지못한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도 젊은척하고 해보고싶은 일들이 많아요.
그런데 내가 아무리 젊은척해봐야
객관적으로 이미 젊지않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기분이 나빴나봐요.
그래도 눈가리고 아옹~~ 일지라도
앞으로도 계속 젊은척하고 저 잘난 맛에 살아갈거예요. (x9)
2005.05.25 22:27:14 (*.236.156.143)
아카시아 향이 마지막 가는 봄을 배웅하느라
진하게 손을 흔드는밤~~
형옥이가 띄어준 음악들으며
잠시 행복해 본다.
영희야 ~~
이제 논네가 편하지 않튼?
발악할 일도 없고
슬슬 어깨의 짐도 풀어 내리고...
아프지만 않으면
좋으듯 싶다.
약 올르겠지만
작년 파리에서 리용가는 테제베에서
소르몬느대학 다니는 에르완이라는 멋진 청년이
나더러 대학생 이냐고 해서
기분 좋았던 생각이 나네~~
잊고 지냈는데.....::p
진하게 손을 흔드는밤~~
형옥이가 띄어준 음악들으며
잠시 행복해 본다.
영희야 ~~
이제 논네가 편하지 않튼?
발악할 일도 없고
슬슬 어깨의 짐도 풀어 내리고...
아프지만 않으면
좋으듯 싶다.
약 올르겠지만
작년 파리에서 리용가는 테제베에서
소르몬느대학 다니는 에르완이라는 멋진 청년이
나더러 대학생 이냐고 해서
기분 좋았던 생각이 나네~~
잊고 지냈는데.....::p
2005.05.25 22:33:39 (*.1.217.193)
미선아. 나도 가끔 그런 정신나간 놈 만날 적도 없지는 않아.
그런 일로 마음 설레면 맥 빠지느니라.
나도 나이들어가는거 싫지는 않아.
책임질 일이 점점 줄어들고 세상일들을 조금 떨어져 서서 볼 수도 있고..........
마음의 여유가 이런게 아닌가싶기도 해.
그러면서도 정말 논네가 되 버려서 이 여유를 즐기지못하게될까봐 조바심이 나는걸까??
모르겠다.
어쨌든 좌석양보받고 기분은 나빴어.
그런 일로 마음 설레면 맥 빠지느니라.
나도 나이들어가는거 싫지는 않아.
책임질 일이 점점 줄어들고 세상일들을 조금 떨어져 서서 볼 수도 있고..........
마음의 여유가 이런게 아닌가싶기도 해.
그러면서도 정말 논네가 되 버려서 이 여유를 즐기지못하게될까봐 조바심이 나는걸까??
모르겠다.
어쨌든 좌석양보받고 기분은 나빴어.
2005.05.25 22:48:45 (*.98.81.5)
조영희님
오랫만이 올씨다. 그간 평안히 잘 지내셨겠지요.
기분이 언짢으셨다고요?
내가 읽어봐도 언짢네요.
처음 일어서다 말아버린 젊은 아가씨, 아니 소피아님을 어찌 보고서 그런 무례한 짓을....
옆에 앉아 있는 노신사분이 최소한도 여리기만은 해야 조영희님에게 아쉬운대로 어울릴터인데
겨우 양구기만도 못한 사람곁에 앉아 가시라고 하다니 ㅉㅉㅉ.
그건 그렇고 젊은 청년은 또 그 무슨 해괴한 작태란 말인가요.
빽빽우는 아새끼들 사이에 앉혀놓고 애 봐달라는 심뽀는 도대체 어느나라 예의랑가.
아직까지는 우아한, 기품있는 중년의 귀부인이신 조영희님을 네깐넘이 이리도 능멸한단 말인고!!!!!
지네들이 싫어하는 것을 고상하신 분에게 떠 넘기는 넘들은 그냥 디립따 욕해 주시고 그만 화 푸세요.
거울은 무신 거울을 들어다 보십니까?
호숫가의 물이나 아님 세숫대야 물에다 비춰보셔야 합니다. 여자 나르시스님!
그간 바쁘고 피곤하고 또 너무나 오랫동안 죽어있다가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니 저도 이틈에
끼어서 눈을 떳습네다.
오랫만이 올씨다. 그간 평안히 잘 지내셨겠지요.
기분이 언짢으셨다고요?
내가 읽어봐도 언짢네요.
처음 일어서다 말아버린 젊은 아가씨, 아니 소피아님을 어찌 보고서 그런 무례한 짓을....
옆에 앉아 있는 노신사분이 최소한도 여리기만은 해야 조영희님에게 아쉬운대로 어울릴터인데
겨우 양구기만도 못한 사람곁에 앉아 가시라고 하다니 ㅉㅉㅉ.
그건 그렇고 젊은 청년은 또 그 무슨 해괴한 작태란 말인가요.
빽빽우는 아새끼들 사이에 앉혀놓고 애 봐달라는 심뽀는 도대체 어느나라 예의랑가.
아직까지는 우아한, 기품있는 중년의 귀부인이신 조영희님을 네깐넘이 이리도 능멸한단 말인고!!!!!
지네들이 싫어하는 것을 고상하신 분에게 떠 넘기는 넘들은 그냥 디립따 욕해 주시고 그만 화 푸세요.
거울은 무신 거울을 들어다 보십니까?
호숫가의 물이나 아님 세숫대야 물에다 비춰보셔야 합니다. 여자 나르시스님!
그간 바쁘고 피곤하고 또 너무나 오랫동안 죽어있다가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니 저도 이틈에
끼어서 눈을 떳습네다.
2005.05.25 23:01:18 (*.1.217.193)
열익씨,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기는 한데 실컷 놀림을 당하고나니 정신이 얼떨떨합니다.
좋아요. 놀리시더래도 상관없이 반갑습네다.
나도 가만 생각해보니 웃기는 일이더라구요.
아니, 좌석 양보받고 고맙다는 생각은커녕 이 무슨 해괴한 발상이랍니까?
만일에 그 지하철이 승객으로 꽉 찬 만원 지옥철이었다면
보나마나 얼씨구나~~ 하고 좋아서 얼른 가서 앉았을거면서
사람 별로 없고 여유로운 시간대였고
서서 가도 별로 힘 안들 가까운 거리니까 고런 싸가지없는 생각이 났었겠지요.
죄송해요.
혼자 젊은척, 기품있는척, 유치한 나르시즘........... hehehe
그래도 이렇게들 오셔서 관심을 표해주시니 기대이상의 결과에 흐뭇합니다.
또...또....... 잘난척???
그래서 또 죄송해요. hihihi (x23)
좋아요. 놀리시더래도 상관없이 반갑습네다.
나도 가만 생각해보니 웃기는 일이더라구요.
아니, 좌석 양보받고 고맙다는 생각은커녕 이 무슨 해괴한 발상이랍니까?
만일에 그 지하철이 승객으로 꽉 찬 만원 지옥철이었다면
보나마나 얼씨구나~~ 하고 좋아서 얼른 가서 앉았을거면서
사람 별로 없고 여유로운 시간대였고
서서 가도 별로 힘 안들 가까운 거리니까 고런 싸가지없는 생각이 났었겠지요.
죄송해요.
혼자 젊은척, 기품있는척, 유치한 나르시즘........... hehehe
그래도 이렇게들 오셔서 관심을 표해주시니 기대이상의 결과에 흐뭇합니다.
또...또....... 잘난척???
그래서 또 죄송해요. hihihi (x23)
2005.05.25 23:06:21 (*.1.217.193)
참! 지금 생각났는데
옆동네에 가서 열익씨가 쓰신 <친구> 잘 읽었답니다.
혼자서 얼마나 웃었게요.
정말로 참 글을 맛나게 잘 쓰셔요. (x18)
옆동네에 가서 열익씨가 쓰신 <친구> 잘 읽었답니다.
혼자서 얼마나 웃었게요.
정말로 참 글을 맛나게 잘 쓰셔요. (x18)
2005.05.25 23:23:18 (*.98.81.5)
조영희님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나이까?
저 여리기는 바른 말만 하는,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마음에 있는 소리만 들려드린답니다.
무엇땀시 제가 놀리겠습니까. 멀리 계시다고 무례하게 한대서야 그게 동창생이 할 도리랍디까.
지도 말입니다. 가끔 마눌에게 차 압수당하면 할 수 없이 전철 타고 다니는데요, 앉을 자리 없으면
출입구문에 기대어 하염없이 천정을 바라보며 간답니다.
눈을 돌릴때가 없어셔지요. 젊은 사람들하고 눈 마주치면 그들이 날 애처럽게 여길까봐,아니면
자리를 양보해야하나 마나 그들에게 갈등 일으키게 할까봐 광고판 읽거나 아예 눈을 감고 간답니다.
절대로 노인 취급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에릭도 여전합니다.
소피아님도 필히 젊게 사시고 생각과 행동도 그리하세요.
화내시고 기분 나빠 하신것 잘 하신거예요.
기분 언짢아 하실 때는 사고가 늙어져서 그 결과 행위도 따라서 노인스럽게 남에게 의지하고
기대려고 할 시점이라고 여겨지네요.
계속 젊은 척, 기품있는 척, 잘난 척 해 봅시다그려.
저 여리기는 바른 말만 하는,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마음에 있는 소리만 들려드린답니다.
무엇땀시 제가 놀리겠습니까. 멀리 계시다고 무례하게 한대서야 그게 동창생이 할 도리랍디까.
지도 말입니다. 가끔 마눌에게 차 압수당하면 할 수 없이 전철 타고 다니는데요, 앉을 자리 없으면
출입구문에 기대어 하염없이 천정을 바라보며 간답니다.
눈을 돌릴때가 없어셔지요. 젊은 사람들하고 눈 마주치면 그들이 날 애처럽게 여길까봐,아니면
자리를 양보해야하나 마나 그들에게 갈등 일으키게 할까봐 광고판 읽거나 아예 눈을 감고 간답니다.
절대로 노인 취급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에릭도 여전합니다.
소피아님도 필히 젊게 사시고 생각과 행동도 그리하세요.
화내시고 기분 나빠 하신것 잘 하신거예요.
기분 언짢아 하실 때는 사고가 늙어져서 그 결과 행위도 따라서 노인스럽게 남에게 의지하고
기대려고 할 시점이라고 여겨지네요.
계속 젊은 척, 기품있는 척, 잘난 척 해 봅시다그려.
2005.05.26 00:02:00 (*.106.64.105)
깡태기형!!
모두가 나왔다!!
여리기두,기복이두,
너만 나오면 3광회 짝이 얼추 마춰지니
잠수에서 나와 음악을 올리주면 금상첨화일탠데...
모두가 나왔다!!
여리기두,기복이두,
너만 나오면 3광회 짝이 얼추 마춰지니
잠수에서 나와 음악을 올리주면 금상첨화일탠데...
2005.05.26 20:37:07 (*.1.180.68)
광택씨께서 잠수중이시오니까? 무신 연고로 그리하시나이까?
잠수가 어울리는 사람이야 있겠습니까마는
특별히 광택씨한테는 너무나 어울리지않는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 혼자 생각해 봤는데.......
역시 확실한 연유는 알 수가 없지만
아마도
광택씨한테서는 <젊은 오빠같은 분위기> 가 풍겨서 그런게 아닐까싶군요.
머리야 비록 백발이지마는
(하기야 백발아닌 사람 몇 안 될지도 모르지만 모두들 분장하고 다니잖아요.
칠 안하고 자연산 백발로 다닐수 있는 것도 젊은기질의 용기가 있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빠지려고해서 다시 방향을 바로잡음.
그래서
비록 백발일지라도
세상만사에 순수한 관심이 많으시고
여러가지 참여하시는 분야가 많으시고 (컴이면 컴, 바둑이면 바둑, 사진이면 사진,모임이면 모임....etc,etc..)
참으로 아직도 정열이 넘쳐나시는 <젊은 오빠> 이신데
잠수중이시라니
이 브라질 어리버리 고개가 갸웃뚱해지는군요.
무슨 일이 있으셨어요? 아니, 무슨 일이 있으세요?
잠수가 어울리는 사람이야 있겠습니까마는
특별히 광택씨한테는 너무나 어울리지않는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 혼자 생각해 봤는데.......
역시 확실한 연유는 알 수가 없지만
아마도
광택씨한테서는 <젊은 오빠같은 분위기> 가 풍겨서 그런게 아닐까싶군요.
머리야 비록 백발이지마는
(하기야 백발아닌 사람 몇 안 될지도 모르지만 모두들 분장하고 다니잖아요.
칠 안하고 자연산 백발로 다닐수 있는 것도 젊은기질의 용기가 있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빠지려고해서 다시 방향을 바로잡음.
그래서
비록 백발일지라도
세상만사에 순수한 관심이 많으시고
여러가지 참여하시는 분야가 많으시고 (컴이면 컴, 바둑이면 바둑, 사진이면 사진,모임이면 모임....etc,etc..)
참으로 아직도 정열이 넘쳐나시는 <젊은 오빠> 이신데
잠수중이시라니
이 브라질 어리버리 고개가 갸웃뚱해지는군요.
무슨 일이 있으셨어요? 아니, 무슨 일이 있으세요?
2005.05.28 08:41:16 (*.248.225.48)
만인이 부르실 때 못이기는 척 등장하셔야지
더 빼시다간 타이밍을 놓치십니다, 김광택선배님
지나가다가 ,
지나오다가,
얼른 보여주시지요, 선배님들이 이렇게 부르시잖아요,
제 사조직을 풀어서 수배 들어가기 전에 얼른 "지나가다가 클릭" 그,거.,,,,,,,,,보여주세용
더 빼시다간 타이밍을 놓치십니다, 김광택선배님
지나가다가 ,
지나오다가,
얼른 보여주시지요, 선배님들이 이렇게 부르시잖아요,
제 사조직을 풀어서 수배 들어가기 전에 얼른 "지나가다가 클릭" 그,거.,,,,,,,,,보여주세용
2005.05.28 17:20:06 (*.77.54.178)
강태기군 요사이 무척 바쁘답니다.
부천시 소사구청을 일주일에 서너번 왕래하는 모양입디다.
이제까지 백수로 늙다가 정신이 어찌 되었는지 아마 구청의 소사로 취직을 하려나 봅니다.
좌우지간 "지나가다 크리크"는 잠시 잊고(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잠깐 개점휴업입죠)
여리기한테는 "지나가다 노오크"하곤 합니다.
덕분에 박카스 댓따 축내고 있습니다. 잠시만 더 기다려 보세요.
부천시 소사구청을 일주일에 서너번 왕래하는 모양입디다.
이제까지 백수로 늙다가 정신이 어찌 되었는지 아마 구청의 소사로 취직을 하려나 봅니다.
좌우지간 "지나가다 크리크"는 잠시 잊고(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잠깐 개점휴업입죠)
여리기한테는 "지나가다 노오크"하곤 합니다.
덕분에 박카스 댓따 축내고 있습니다. 잠시만 더 기다려 보세요.
2005.05.29 16:04:07 (*.193.18.218)
열익님!!
그간 안녕하시와요
친구 잘 돌보시느라 애쓰십니다.
태기님!!
긴(?)방학 언제 끈나는감요.
열익님네 박카스만 축내시지 마시고
개학하면 음악 올려주시와요!!!
그간 안녕하시와요
친구 잘 돌보시느라 애쓰십니다.
태기님!!
긴(?)방학 언제 끈나는감요.
열익님네 박카스만 축내시지 마시고
개학하면 음악 올려주시와요!!!
2005.05.29 22:22:27 (*.98.81.10)
한선민님 안녕하십니까?
5월은 좋은 달인데 얼마나 바쁘셨는지요.
강태기군 그래봐도 염치는 있는 친구인가 봅니다.
며칠전에는 독일에서 찾아온 동창이랑 함께 왔는데 글쎄 자기가 점심을 사 줍디다.
우리집에 온 손님인데 저는 접대도 뭇하고 맛있게 얻어 먹기나 한 걸요.
아마 저의 홈피에 친구랑 찍은 사진 올릴 모양인데 그 때 쯤이면 이곳에도 음악 띄우겠죠.
먼약 그 때에도 잠수 중이라면 양구기한테 큰 일 당 할 줄도 모를 것 같아 은근히 걱정됩니다.
5월의 아카시아 향기가 끝나기 전에 강태기가 정신 차려야 할터인데......
5월은 좋은 달인데 얼마나 바쁘셨는지요.
강태기군 그래봐도 염치는 있는 친구인가 봅니다.
며칠전에는 독일에서 찾아온 동창이랑 함께 왔는데 글쎄 자기가 점심을 사 줍디다.
우리집에 온 손님인데 저는 접대도 뭇하고 맛있게 얻어 먹기나 한 걸요.
아마 저의 홈피에 친구랑 찍은 사진 올릴 모양인데 그 때 쯤이면 이곳에도 음악 띄우겠죠.
먼약 그 때에도 잠수 중이라면 양구기한테 큰 일 당 할 줄도 모를 것 같아 은근히 걱정됩니다.
5월의 아카시아 향기가 끝나기 전에 강태기가 정신 차려야 할터인데......
2005.05.29 23:26:47 (*.106.64.105)
강태기형!!
두영희씨가 줗게 말할때 나오게나
잠수기간이 길어지면 잠수 후유증이 생겨 노후에 고질병이 된다네
모르긴 몰라도 저녀니가 하는소리를 괜난 소리로 흘러듣지 말게나!!
정보와 조직력까지 갖추고 있으면 당할 재간이 없거던..
인일 여러님들이 좋게 말할때 나오는것이 좋을상 싶으네
잠수에서 부상할 때 힘이 필요하다면 내가 원기를 회복할 보약을 갖다 줌세.
두영희씨가 줗게 말할때 나오게나
잠수기간이 길어지면 잠수 후유증이 생겨 노후에 고질병이 된다네
모르긴 몰라도 저녀니가 하는소리를 괜난 소리로 흘러듣지 말게나!!
정보와 조직력까지 갖추고 있으면 당할 재간이 없거던..
인일 여러님들이 좋게 말할때 나오는것이 좋을상 싶으네
잠수에서 부상할 때 힘이 필요하다면 내가 원기를 회복할 보약을 갖다 줌세.
2005.05.30 01:24:55 (*.130.98.202)
우째 이런일이..
내가 특별히 잠수 할려고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머리 허연 옆집 아저씨가 잠시 글을 안 올려도 누군들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도 생각을 안 하였고..
그 멀리 브라질에서 구여운 영희씨가 불러주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구만요.
그리고 선민씨도.. 사무실에도 한번 놀러가서 부군도 만나 뵙고 해야겠는데 이럭저럭 시간을 못 내었군요.
그런데 여리기, 양구기 이넘들은 순 협박조네.. 거기다 보모 선생님까지..
오랜만에 눈팅을하니 우리 삼광회원중 천재소녀 Sunny의 활약이 눈 부시더군요. 나 대신 칭찬좀 부탁 합니다. 그런데 삼광회원중 다른 한명인 누구야 말로 잠수기간인것 같군요.
보기에는 건강하게 생기신것 같은데 그래도 좀 걱정이 되는군요.
요 며칠전에는 독일에서 휴가온 인일6기후배 부부를 만났지요. 마침 독일서 비슷한 날짜에 휴가온 우리동기 부부와도 같이 식사하고 공원산책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지난 겨울방학때 우리집 사람과 파리에 유학중인 딸의 독일 여행시 숙식은 물론이고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인일 후배입니다. 공무원인 남편은 휴가를 자청하고 여행 가이드를 하기도 했었지요. 한국휴가중 지방등에 오래있는등 시간내기 어려운 사람을 억지로 우리집에 데려왔지요^^
이러한 인연을 만들어 준데는 이야기가 길어서 생략 하지만 inil.or.kr의 도움도 50%이상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 들어오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아~ 그리고 수봉공원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군요. 수봉산이 옛날에 우리 외할아버지땅이라 자주 놀러가곤 하였던, 나에게도 의미있는 곳입니다. 요즘은 어떻게 변했는지.. 언제한번 조용히(?) 가 보아야지^^
내가 특별히 잠수 할려고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머리 허연 옆집 아저씨가 잠시 글을 안 올려도 누군들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도 생각을 안 하였고..
그 멀리 브라질에서 구여운 영희씨가 불러주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구만요.
그리고 선민씨도.. 사무실에도 한번 놀러가서 부군도 만나 뵙고 해야겠는데 이럭저럭 시간을 못 내었군요.
그런데 여리기, 양구기 이넘들은 순 협박조네.. 거기다 보모 선생님까지..
오랜만에 눈팅을하니 우리 삼광회원중 천재소녀 Sunny의 활약이 눈 부시더군요. 나 대신 칭찬좀 부탁 합니다. 그런데 삼광회원중 다른 한명인 누구야 말로 잠수기간인것 같군요.
보기에는 건강하게 생기신것 같은데 그래도 좀 걱정이 되는군요.
요 며칠전에는 독일에서 휴가온 인일6기후배 부부를 만났지요. 마침 독일서 비슷한 날짜에 휴가온 우리동기 부부와도 같이 식사하고 공원산책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지난 겨울방학때 우리집 사람과 파리에 유학중인 딸의 독일 여행시 숙식은 물론이고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인일 후배입니다. 공무원인 남편은 휴가를 자청하고 여행 가이드를 하기도 했었지요. 한국휴가중 지방등에 오래있는등 시간내기 어려운 사람을 억지로 우리집에 데려왔지요^^
이러한 인연을 만들어 준데는 이야기가 길어서 생략 하지만 inil.or.kr의 도움도 50%이상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 들어오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아~ 그리고 수봉공원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군요. 수봉산이 옛날에 우리 외할아버지땅이라 자주 놀러가곤 하였던, 나에게도 의미있는 곳입니다. 요즘은 어떻게 변했는지.. 언제한번 조용히(?) 가 보아야지^^
2005.05.30 01:53:18 (*.1.206.98)
어머나, 정말 백조가 나타나셨네. ㅎㅎㅎ
반갑습니다.
그런데 <구여운 영희씨> 라니요? 우하하하~~~~
해외파들하고 아주 재미나게 지나셨구만요.
그런데 왜 소사구청엔 자꾸 가셨을까나? ::o
반갑습니다.
그런데 <구여운 영희씨> 라니요? 우하하하~~~~
해외파들하고 아주 재미나게 지나셨구만요.
그런데 왜 소사구청엔 자꾸 가셨을까나? ::o
2005.05.30 15:30:54 (*.41.34.225)
깡태기가 드디어 수면위로 부상하여 나타나셨구면요!!
이름도 찬란한
백조가 되어서 말입니다!!
잠수기간 동안 내공을 쌓아으므로 어떤형태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 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구여운 영희씨>는 우리가 아무리 할배 할멈이 되어도
초딩시절 영희야!! 바둑이을 배운세대이므로
이름자체가 구여움으로 인식되어 그런 표현을 영원히 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더구나 보모까지 연결됨에 있어서야...
아니 내가 깡태기 대변인노룻하고 있는기여???
이름도 찬란한
백조가 되어서 말입니다!!
잠수기간 동안 내공을 쌓아으므로 어떤형태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 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구여운 영희씨>는 우리가 아무리 할배 할멈이 되어도
초딩시절 영희야!! 바둑이을 배운세대이므로
이름자체가 구여움으로 인식되어 그런 표현을 영원히 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더구나 보모까지 연결됨에 있어서야...
아니 내가 깡태기 대변인노룻하고 있는기여???
2005.05.30 19:35:37 (*.100.200.252)
조영희 선배님,
<구여운 영희씨>요?
<천재소녀 Sunny>는 어떻구요? kkal~kkal~kkal~
소사구청 공무원이신 광택선배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위에 호칭하신 '천재.....'는 도무지 저한테는 접수가 안되는데 어쩌죠?
어찌 이렇게 장시간 결석을 하셔서 여기저기 회자당하시는지요, 소사구청엔 왜 또 그리 다니셨는지요?
박카스는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중독이 되던데 열익선배님께서 고객을 유치하려
우선 친구부터 중독자로.... 에구에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박카스가 마시고 싶어서 부러운 마음에 한마디 드렸습니다.
오랫만에 올라온 반가운 이름들을 뵈오니 제가 반가운 마음에 주제넘게 선배님들 말허리를
잘랐습니다.
용서하세요. (x23)
<구여운 영희씨>요?
<천재소녀 Sunny>는 어떻구요? kkal~kkal~kkal~
소사구청 공무원이신 광택선배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위에 호칭하신 '천재.....'는 도무지 저한테는 접수가 안되는데 어쩌죠?
어찌 이렇게 장시간 결석을 하셔서 여기저기 회자당하시는지요, 소사구청엔 왜 또 그리 다니셨는지요?
박카스는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중독이 되던데 열익선배님께서 고객을 유치하려
우선 친구부터 중독자로.... 에구에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박카스가 마시고 싶어서 부러운 마음에 한마디 드렸습니다.
오랫만에 올라온 반가운 이름들을 뵈오니 제가 반가운 마음에 주제넘게 선배님들 말허리를
잘랐습니다.
용서하세요. (x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