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나는 어려서 각별히대우받았다
초등3년때 친한친구를 생일에 부르라해서5명을 불렀더니 비빔국수를해주셨다
집옆에 고아원이있어서 고아친구가있엇는데 영자도 불렀다
친구들이 고아친구들은 잘못건드리면 떼로 덤비니까 조심하라고햇는데
제일착한영자를 불렀더니 그애는 나의 보디가드가 되어주었다
그당시 생일파티는내가 첨이었다그후 나의 생일은 친구는 자주안불러도어김없이 차려지고
4학년 소풍가서 찍은 사진이있고 6학년때졸업날 어머니께 졸라서
사진관에 가서 친구들과사진을 찍었다
1년동안 가장 친했던 친구와 어김없이 사진관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중1때찍은 사진은 정말 못나니(좀심했나?) 3명이다 나 황현옥 정영순이다
우리는 서로 치열한경쟁을하면서 친햇다 배다리 굴다리를 지나
창영동쪽으로 현옥이와 헤어지면 영순이와 같이 종알대며 걸어오다 우리집 바래다주고
서림동 영순이집이 마지막
영순이는 글짓기를 여중여고내내잘해 장원 아니면 장려상을 탔다
이윤철 선생님이 담임으로 여학교때 삼각 관계였던 당신의 우정 이야기를 너무감동깊게 듣고
숨막히는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고싶을때였다
결국 영순과 더친해지고 우정은 졸업후 그가 공무원 생활에접어들어서도중국집 빵을먹으며
가끔 자유 공원을 돌며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두절되었다
50이되어갈때즘 그가 몹씨보고싶었다
의리의 친구 성심이가 꼭찾아주마 약속했는데 어제동창회 갔다가 연락이 된것이다
대전에 산다고한다 성심이가 천안사니까 중간쯤인 천안에서 만나자고한다
내가결혼한다연락이 누구통해 알았는데 날짜가 2일후에 영순결혼이어서 연락이 끈켰단다
꿈을꾸면 배다리를 나랑같이 걸어오다가 내가사라지는꿈을 계속 꾼단다
너무너무 반가웠다
현옥이도 동창 수첩을통해 전화해보니 몸이 많이 나쁜듯했다
그때 그좋은 머리들로 열심히 살았을텐데
현옥이도 꼭한번 만나고싶다
얻은것은 무엇이며 잃은것은 무엇인지 만나서 조근조근 이야기하고싶다
초등3년때 친한친구를 생일에 부르라해서5명을 불렀더니 비빔국수를해주셨다
집옆에 고아원이있어서 고아친구가있엇는데 영자도 불렀다
친구들이 고아친구들은 잘못건드리면 떼로 덤비니까 조심하라고햇는데
제일착한영자를 불렀더니 그애는 나의 보디가드가 되어주었다
그당시 생일파티는내가 첨이었다그후 나의 생일은 친구는 자주안불러도어김없이 차려지고
4학년 소풍가서 찍은 사진이있고 6학년때졸업날 어머니께 졸라서
사진관에 가서 친구들과사진을 찍었다
1년동안 가장 친했던 친구와 어김없이 사진관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중1때찍은 사진은 정말 못나니(좀심했나?) 3명이다 나 황현옥 정영순이다
우리는 서로 치열한경쟁을하면서 친햇다 배다리 굴다리를 지나
창영동쪽으로 현옥이와 헤어지면 영순이와 같이 종알대며 걸어오다 우리집 바래다주고
서림동 영순이집이 마지막
영순이는 글짓기를 여중여고내내잘해 장원 아니면 장려상을 탔다
이윤철 선생님이 담임으로 여학교때 삼각 관계였던 당신의 우정 이야기를 너무감동깊게 듣고
숨막히는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고싶을때였다
결국 영순과 더친해지고 우정은 졸업후 그가 공무원 생활에접어들어서도중국집 빵을먹으며
가끔 자유 공원을 돌며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두절되었다
50이되어갈때즘 그가 몹씨보고싶었다
의리의 친구 성심이가 꼭찾아주마 약속했는데 어제동창회 갔다가 연락이 된것이다
대전에 산다고한다 성심이가 천안사니까 중간쯤인 천안에서 만나자고한다
내가결혼한다연락이 누구통해 알았는데 날짜가 2일후에 영순결혼이어서 연락이 끈켰단다
꿈을꾸면 배다리를 나랑같이 걸어오다가 내가사라지는꿈을 계속 꾼단다
너무너무 반가웠다
현옥이도 동창 수첩을통해 전화해보니 몸이 많이 나쁜듯했다
그때 그좋은 머리들로 열심히 살았을텐데
현옥이도 꼭한번 만나고싶다
얻은것은 무엇이며 잃은것은 무엇인지 만나서 조근조근 이야기하고싶다
2005.04.28 08:08:06 (*.236.158.100)
인수가
네글 읽고
그리워할 친구가 있는인수기가 부럽기도하고
나는 그리워할 친구가 있나 생각도 해보고하다
글하구 사진 올리려다
사진 용량이 너무커 안올려져
다 날라가 버렸다.
그리운 친구들과 어서 연락되어
그동안 못 나누었던 정과 이야기 나누길 바란다.
어디서 본글 옮긴다.
읽어보렴~~
손 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 좋 은 글 에 서】
(:x)(:f)(:x)(:l)(:x)(:f)(:x)(:l)(:x)(:f)(:x)(:l)(:f)(:x)(:l)(:x)(:f)(:x)
네글 읽고
그리워할 친구가 있는인수기가 부럽기도하고
나는 그리워할 친구가 있나 생각도 해보고하다
글하구 사진 올리려다
사진 용량이 너무커 안올려져
다 날라가 버렸다.
그리운 친구들과 어서 연락되어
그동안 못 나누었던 정과 이야기 나누길 바란다.
어디서 본글 옮긴다.
읽어보렴~~
손 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 좋 은 글 에 서】
(:x)(:f)(:x)(:l)(:x)(:f)(:x)(:l)(:x)(:f)(:x)(:l)(:f)(:x)(:l)(:x)(:f)(:x)
2005.04.28 09:06:26 (*.1.211.240)
참으로 좋은 글이로구나. 미선아.
다 좋지만도 특히
이름도 모르는 너, 나이도 모르는 너도 나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맘에 든다.
네 이름도 모르는 나, 네 나이도 모르는 나.
그래도 나는 너의 친구가 될 수 있다...................이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인간애이지...싶다.
박인숙에게...
정영순 이야기를 써주어서 내가 얼마나 가슴이 설레었는지 넌 아마 모를거다.
정영순이가 신흥국민학교 나온 그 정영순이라면
나는 그 영순이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의리의 마당발, 성심이가 정영순의 소재를 알아냈다구?
인숙이, 너 성심이 만날때, 영순이 만날때, 잊지말고 내 얘기도 좀 해 주기 바란다.
정말로 정말로 보고싶댄다고 전해 줘.
다 좋지만도 특히
이름도 모르는 너, 나이도 모르는 너도 나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맘에 든다.
네 이름도 모르는 나, 네 나이도 모르는 나.
그래도 나는 너의 친구가 될 수 있다...................이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인간애이지...싶다.
박인숙에게...
정영순 이야기를 써주어서 내가 얼마나 가슴이 설레었는지 넌 아마 모를거다.
정영순이가 신흥국민학교 나온 그 정영순이라면
나는 그 영순이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의리의 마당발, 성심이가 정영순의 소재를 알아냈다구?
인숙이, 너 성심이 만날때, 영순이 만날때, 잊지말고 내 얘기도 좀 해 주기 바란다.
정말로 정말로 보고싶댄다고 전해 줘.
2005.04.29 07:46:21 (*.217.94.148)
맞습니다 맞고요
오늘은 앨범을 열어보았다
너무나 빛바래서 누런색 사진이 중1때 동복입고 찍은 사진이있다
중2와 고3은 스넵으로 남아있고..
중2는 명주가 우리를 초대했다
배를 쫄쫄굼고갔는데 황실무늬찻잔에 차와 과자 였다
첨으로 차를마시면서 담소하는걸배우고 명주네 큰 대문에서 명주오빠가
사진찍어줬는데 하복입고 나 오금자 노명주 선우금숙
고2는 왠스넵사진을 이리 많이찍었을꼬
병숙이와도 여러장 찍었네
어쩐지 민병숙이 낯이익다했더니만
기억이희미해서 서로확인할때 병숙인 미국의 문화충격이 커서 기억이 잘안난다더니
나조차도 희미했는데 이래서 보고싶었구나
이많은 사진속 주인공들이 연락되는사람 적으니
펜관리가 전혀안되는점 반성해야겠어
오늘은 앨범을 열어보았다
너무나 빛바래서 누런색 사진이 중1때 동복입고 찍은 사진이있다
중2와 고3은 스넵으로 남아있고..
중2는 명주가 우리를 초대했다
배를 쫄쫄굼고갔는데 황실무늬찻잔에 차와 과자 였다
첨으로 차를마시면서 담소하는걸배우고 명주네 큰 대문에서 명주오빠가
사진찍어줬는데 하복입고 나 오금자 노명주 선우금숙
고2는 왠스넵사진을 이리 많이찍었을꼬
병숙이와도 여러장 찍었네
어쩐지 민병숙이 낯이익다했더니만
기억이희미해서 서로확인할때 병숙인 미국의 문화충격이 커서 기억이 잘안난다더니
나조차도 희미했는데 이래서 보고싶었구나
이많은 사진속 주인공들이 연락되는사람 적으니
펜관리가 전혀안되는점 반성해야겠어
2005.04.29 08:35:18 (*.217.94.148)
나와같이 사진찍은 사진속 주인공들아!!!!1
사진은 내취미로서 1년에 한번씩 찍어야하므로 찍자해놓고
그후에 연락한번안하고 무엇에쪼꼈는지 자신이 뭐 내놀것이없는께로
자격지심이들어서 혼자살다보니 이렇코롬되었어야..
이제라두 반성하고 인터넷으로 인사드린다
모두건강하고 동창회에서만나..
난용이 현옥이 모두건강하기를.....
사진은 내취미로서 1년에 한번씩 찍어야하므로 찍자해놓고
그후에 연락한번안하고 무엇에쪼꼈는지 자신이 뭐 내놀것이없는께로
자격지심이들어서 혼자살다보니 이렇코롬되었어야..
이제라두 반성하고 인터넷으로 인사드린다
모두건강하고 동창회에서만나..
난용이 현옥이 모두건강하기를.....
2005.04.29 13:09:51 (*.154.160.102)
우리 외손주가
내가 컴을 켜기만 하면 쫓아온다 그리고
"함무이, 노예~ 노예~ 노예해~" 하고 조른다.
나는 얼른 동요사이트를 켜고 묻는다.
"우리 무슨 노래할까?"
녀석은 그림을 보면서 노래를 고른다.
"이거~~~ 이거~~~"
녀석이 자주 찾는 노래가 있는데 바로 요거다.
"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왔니?
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누구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한슬이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가위 바위 보."
인수가,
영순이꽃, 현옥이꽃, 난용이꽃, 명주꽃, 금숙이꽃,.........
네가 찾고 싶은 꽃 어서어서 다 찾기를 바래. (:f)(:f)(:f)(:f)(:f)
내가 컴을 켜기만 하면 쫓아온다 그리고
"함무이, 노예~ 노예~ 노예해~" 하고 조른다.
나는 얼른 동요사이트를 켜고 묻는다.
"우리 무슨 노래할까?"
녀석은 그림을 보면서 노래를 고른다.
"이거~~~ 이거~~~"
녀석이 자주 찾는 노래가 있는데 바로 요거다.
"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왔니?
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누구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한슬이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가위 바위 보."
인수가,
영순이꽃, 현옥이꽃, 난용이꽃, 명주꽃, 금숙이꽃,.........
네가 찾고 싶은 꽃 어서어서 다 찾기를 바래. (:f)(:f)(:f)(:f)(:f)
2005.04.29 18:46:55 (*.82.69.10)
2년 전쯤, 용희의 서울공대 나온 수재 딸이 대전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용희 말이 ,너에겐 꼭 알리고 싶었다고 ,( 용희는 나랑 성광유치원부터 동창 이거든) 연락이 와서 갔었는데 거기서 정영순 만났었어.
인숙아. 동창회 수첩보고 이용희찾아 물어도 연락이 될꺼야.
인숙아. 동창회 수첩보고 이용희찾아 물어도 연락이 될꺼야.
2005.04.30 11:44:59 (*.217.94.148)
명주가차마시고 놀자고 초대한거보면
어릴때부터 멋을안거야
고2때도한반했는데 의자에서 하루종일기대지않더라구
그림도잘그렸는데 어른되서 어텋게사는지 궁금햇는데 요리의 달인이드라구
몇년전에 우리집에왔는데 진정한 멋장이라고 말하고싶어
총동창회에 나오자구 전화했어 우리가 앞으로몇번 만날수있을까
우리가 좋은일이 있으면 대학이나 사회인들이생각나는게아니구
여고동창이드라구 나쁜일도 마찬가지야
자랑도 받아주고 아픔도 품어주는곳 무한한 품이길 바래
그곳에서 용기도 주고 힘을싫어주는 산실이길바래
누가 첨으로 한번 용기내서 동창회 나갔는데 아는사람도없고 다시는못나가겠다나
교회처럼 전도차원으로 새로나온 사람품어주면좋을거같애
많이 아픈 사람도 관심가져주면좋을거구
내가 너무말이길었지?
혜선아
용희가 누구에게 알리고싶었데?
형옥이지?
어릴때부터 멋을안거야
고2때도한반했는데 의자에서 하루종일기대지않더라구
그림도잘그렸는데 어른되서 어텋게사는지 궁금햇는데 요리의 달인이드라구
몇년전에 우리집에왔는데 진정한 멋장이라고 말하고싶어
총동창회에 나오자구 전화했어 우리가 앞으로몇번 만날수있을까
우리가 좋은일이 있으면 대학이나 사회인들이생각나는게아니구
여고동창이드라구 나쁜일도 마찬가지야
자랑도 받아주고 아픔도 품어주는곳 무한한 품이길 바래
그곳에서 용기도 주고 힘을싫어주는 산실이길바래
누가 첨으로 한번 용기내서 동창회 나갔는데 아는사람도없고 다시는못나가겠다나
교회처럼 전도차원으로 새로나온 사람품어주면좋을거같애
많이 아픈 사람도 관심가져주면좋을거구
내가 너무말이길었지?
혜선아
용희가 누구에게 알리고싶었데?
형옥이지?
이번엔 진짜로 대답하고 나와
네실력 발휘할 장소가 여기있구나
너의끼를 발휘할장소야
그것들 감추고 사노라 맘병들 들어가지구
노년에 빛을내 보려므나
나의 어즙잖음은 여기사람 다안다만
글잘쓰는 사람만이 수명이 긴곳이지
나올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