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집앞 현관입구에 앵두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청순한 하얀꽃을 퍼트려
현관문을 열고 나갈때 마다 반갑게 인사를 하여 줍니다.
거기에 빨간 앵두가 열리면 왜 그리 신기한지??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하는 노래도 있고^^
"빨간 앵두"니 하는 애로 영화도 있고^^
하여간 야릇한 풍치를 풍기는 꽃이죠...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앵두나무를
앵두꽃이 필 때마다, 앵두가 열릴 때마다
이를 심어놓은 누군가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2005.04.12 12:12:14 (*.236.158.23)
맨날 마당없는 2층 집에서만 살았던
하다못해 부산피난시절에도 대청동 미 문화원옆 2층집에서만 살아서
마당있는집에서 화초 가꾸며 강아지 기르고 사는게 소원인 적이 있었어요.
신혼때 셋방살이 할때 잠깐 빼놓곤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철철히 예쁜옷 갈아 입는 화초들과 함께 사시는
우박사님 댁은 마음들도 꽃처럼 아름다우실것 같아요.
짝지님 도 안녕하시지요?
꽃처럼 활짝 웃는 모습은 마당의 화초들과 교감하신 덕인가 봐요.
봄소식과 함께 꽃사진 잘보았습니다.
하다못해 부산피난시절에도 대청동 미 문화원옆 2층집에서만 살아서
마당있는집에서 화초 가꾸며 강아지 기르고 사는게 소원인 적이 있었어요.
신혼때 셋방살이 할때 잠깐 빼놓곤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철철히 예쁜옷 갈아 입는 화초들과 함께 사시는
우박사님 댁은 마음들도 꽃처럼 아름다우실것 같아요.
짝지님 도 안녕하시지요?
꽃처럼 활짝 웃는 모습은 마당의 화초들과 교감하신 덕인가 봐요.
봄소식과 함께 꽃사진 잘보았습니다.
2005.04.12 14:36:34 (*.41.34.225)
창명씨 글에 댓글을 달려고 하지 않았으나
앵두나무와 연상되는 단어가 있어...
앵두같은 입술....
음큼하게도 앵두같은 입술을 훔쳐보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요사이 그재미를 포기했다
왠?? 콰리같은 입술이 그렇게 많은지...
--------------
안광희 후배 !!
앵두나무 우물가에로
멋진작품을 만들어 봐요!!
그리고 송구스럽다는 말은 이젠 그만
우박사 본인은 영광으로 생각하니... 안심하길...
2005.04.14 00:52:10 (*.234.104.29)
우창명 선배님
올려주시는 고국 사진 늘 감사하며 봅니다
몇주 전에 명숙 선배님께서 쓰신글, "싸구려 냄비의 행복"을
저희 성경공부 그룹의 자매님들과 나누려구 프린트 해 놓았는데
여쭙지 못해서 어쩌나???? 했었는데 마침 이리 방문 을 해 주셔서 말씀을 드립니다
(사전 양해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통보 임을 용서 하시구요... hihihi)
요새 웃텃골 이발소 영업은 어떠신지요???? (x7)
꽝야씨
꽝야씨만 나타나면 나는야 즐거워....
양구기 선배님두 안녕 하시지요???
미서니 언닌 마당있는 집에 사는 웬만한 사람보담두 더 많은 꽃을 피우시며 사시면서요 뭘 ~
사랑의꽃 !
올려주시는 고국 사진 늘 감사하며 봅니다
몇주 전에 명숙 선배님께서 쓰신글, "싸구려 냄비의 행복"을
저희 성경공부 그룹의 자매님들과 나누려구 프린트 해 놓았는데
여쭙지 못해서 어쩌나???? 했었는데 마침 이리 방문 을 해 주셔서 말씀을 드립니다
(사전 양해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통보 임을 용서 하시구요... hihihi)
요새 웃텃골 이발소 영업은 어떠신지요???? (x7)
꽝야씨
꽝야씨만 나타나면 나는야 즐거워....
양구기 선배님두 안녕 하시지요???
미서니 언닌 마당있는 집에 사는 웬만한 사람보담두 더 많은 꽃을 피우시며 사시면서요 뭘 ~
사랑의꽃 !
늘 송구스런 마음 금할수 없군요. ㅋㅎ
저의 어렸을적의 18번이 위의 '앵두나무 우물가'란 노래였답니다.
국민학교 들어가기 훨씬 전에요.
할머니, 아버지, 엄마께서 나를 세워놓고 불러보라곤 하셨죠.
즐거워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마 제가 불렀을땐 에로스럽진 않았겠죠? (x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