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일요일아침까지 봄비가 장마같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봄 가뭄을 해소한 것 같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방콕하기에는 너무 아까워 산보를 나섰습니다.
제가 즐겨 찾는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순환로를 들려보기로 하였지요.
필동에서 옛날에 즐겨먹던 간짜장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여유있게 남산골에 들어서니
예상밖으로 화려한 장관이 펼쳐저 있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개나리, 진달래가 한창이고
구석구석에 할미꽃, 오랭캐꽃 들이 나를 반겨주더군요.
화창한 날씨에 신발을 벗고 때이른 물놀이를 하는 개구쟁이들도 있고--
마침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퓨전음악 "맥"의 공연과 진주전통예술공연단의 공연이 있더군요.
많은 상춘객 그리고 미국, 대만, 중국, 말레이지아 등 세계인들과 봄의 소리를 즐겼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억지로라도 여유를 찾아 즐길 줄 알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2005.04.12 03:30:42 (*.232.130.167)
영희 아래 또 영희가 나타나네요. 우박사님 안녕하세요?
봄소식을 여기까지 날라다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렇게나 화사하게 봄꽃들이 흐드러지니 (:f)(:f)(:f)(:f)
이발소 문도 닫아버리신채 봄나들이 나서신 모양이네요. 그런거예요? ::d::d ;:);:)
남산골 한옥마을 얘기를 들으니까 또~~~~~~
불현듯 아름다웠던 작년 봄의 추억이 불 일듯이 일어나네요.
저는 한남동쪽 야생화공원이 있는 쪽 남산으로부터 걸어올라가
타워를 지나 구백 몇십개의 계단을 구비구비 돌아내려가
옛날 어린이회관자리까지 가서
다시 차들이 씽씽 달리는 도로를 지나 한옥마을까지 걸어갔었답니다.
참으로 멋진 아침이었지요. (:y)(:y)
물론 혼자였구요.
아~~~~ 그리워라. 서울 서울 서울.~~ ::´(::´(::´(
집에 돌아올 때는 버스타고 왔어요. hihihi
봄소식을 여기까지 날라다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렇게나 화사하게 봄꽃들이 흐드러지니 (:f)(:f)(:f)(:f)
이발소 문도 닫아버리신채 봄나들이 나서신 모양이네요. 그런거예요? ::d::d ;:);:)
남산골 한옥마을 얘기를 들으니까 또~~~~~~
불현듯 아름다웠던 작년 봄의 추억이 불 일듯이 일어나네요.
저는 한남동쪽 야생화공원이 있는 쪽 남산으로부터 걸어올라가
타워를 지나 구백 몇십개의 계단을 구비구비 돌아내려가
옛날 어린이회관자리까지 가서
다시 차들이 씽씽 달리는 도로를 지나 한옥마을까지 걸어갔었답니다.
참으로 멋진 아침이었지요. (:y)(:y)
물론 혼자였구요.
아~~~~ 그리워라. 서울 서울 서울.~~ ::´(::´(::´(
집에 돌아올 때는 버스타고 왔어요. hihihi
2005.04.14 01:09:35 (*.210.167.22)
조영희 자매님은 브라질에 사시던가유?
제가 봄, 여름 그리고 가을맞이를 하는 곳이 바로 남산골한옥마을이지요....
그곳에서 남산순환도로로 올라가 어린이회관까지 가서--
기분 내키면 돌계단을 따라서 팔각정까지 오르지요.
갈 때마다 새롭고 좋은 곳이지요. 언제 서울에 오시면 남산 데이트라도--- ㅋ ㅋ ㅋ
제가 봄, 여름 그리고 가을맞이를 하는 곳이 바로 남산골한옥마을이지요....
그곳에서 남산순환도로로 올라가 어린이회관까지 가서--
기분 내키면 돌계단을 따라서 팔각정까지 오르지요.
갈 때마다 새롭고 좋은 곳이지요. 언제 서울에 오시면 남산 데이트라도--- ㅋ ㅋ ㅋ
2005.04.14 09:38:18 (*.232.131.82)
(x11) 남산 데이트라구요? (x2)
남산의 황홀한 사시사철을 보아서 아는 사람으로서 이 아름다운 데이트코스를 사양할 수가 있을까요?
그.
러.
나..........
데이트란 서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하는게 아니던가요?
이 몸이 어드메서 사는지도 잘 모르시는 분하고 데이트를????
글쎄요오~~~~ (x20)(x10)(x21)(x15)(x24)
남산의 황홀한 사시사철을 보아서 아는 사람으로서 이 아름다운 데이트코스를 사양할 수가 있을까요?
그.
러.
나..........
데이트란 서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하는게 아니던가요?
이 몸이 어드메서 사는지도 잘 모르시는 분하고 데이트를????
글쎄요오~~~~ (x20)(x10)(x21)(x15)(x24)
2005.04.14 11:17:30 (*.237.217.2)
화창한 날씨에 사방에 꽃이 만발한 남산길을 창명이와 조영희씨가 다정하게 올라가는 모습..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
동갑내기의 순수한 데이트를 만강님과 명숙씨도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
동갑내기의 순수한 데이트를 만강님과 명숙씨도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
2005.04.14 11:37:28 (*.210.167.22)
역시 우리 나이에는 호젓한 둘만의 데이트보다는
광번개, 꽃뜨레번개와 같이 구룹을 이루어
합동으로 데이트하는 것이 남보게에두, 본인들에게두 아름답겠지....
고런 이벤트는 광택이가 가장 강할 것 같은디----
조영희님이 서울 오시면, 그냥 조용히 가시지말구---
광택이와 인일총무님에게 연락하여 10여명이 같이 남산 산보를 해보드리구--- ㅋ ㅋ ㅋ
광번개, 꽃뜨레번개와 같이 구룹을 이루어
합동으로 데이트하는 것이 남보게에두, 본인들에게두 아름답겠지....
고런 이벤트는 광택이가 가장 강할 것 같은디----
조영희님이 서울 오시면, 그냥 조용히 가시지말구---
광택이와 인일총무님에게 연락하여 10여명이 같이 남산 산보를 해보드리구--- ㅋ ㅋ ㅋ
언니들이 봄나들이 가셨다가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는지;:)댓글이 하나도 없어
제가 냉큼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봄꽃은 어떻게 찍어도 모두가 아름다운 것 같아요
노랑 우산이 생각나는 옆지기님도 안녕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