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며칠전 형옥이카드사건알지?
어제는 내가무슨일이 있었냐면
처음이야
궁금하지?
막내딸이 교회를 언니와함께 다니드니
요즘빠지는거 같아서
시간이없어 재촉해서 같이나가다보니
글쌔 교회에서 밑을내려다보니
신발이 검은색인데 왼쪽안쪽이 흰부분이 조금있는 검은신발이야
그래서 오른쪽신발을 보니까
검은색 싸쓰더라구
10년을 신어도 좋길래 나달거려서
인터넷에서 새로산싸스
짝짝이를 신고있는거야
으악 기절했잔니
남의집갔다가 똑같이산 집사 신발 바꿔신고 온적 있지만
이런일은첨이야
우리현관이 검은 타일이라 어둡기는해도
왠일이니
집에오니까 꼼꼼한 엽지기 벌써알구 놀리드라구
아이3낳면 진짜화초 못기르고 치매가 빨리오나봐
어제는 내가무슨일이 있었냐면
처음이야
궁금하지?
막내딸이 교회를 언니와함께 다니드니
요즘빠지는거 같아서
시간이없어 재촉해서 같이나가다보니
글쌔 교회에서 밑을내려다보니
신발이 검은색인데 왼쪽안쪽이 흰부분이 조금있는 검은신발이야
그래서 오른쪽신발을 보니까
검은색 싸쓰더라구
10년을 신어도 좋길래 나달거려서
인터넷에서 새로산싸스
짝짝이를 신고있는거야
으악 기절했잔니
남의집갔다가 똑같이산 집사 신발 바꿔신고 온적 있지만
이런일은첨이야
우리현관이 검은 타일이라 어둡기는해도
왠일이니
집에오니까 꼼꼼한 엽지기 벌써알구 놀리드라구
아이3낳면 진짜화초 못기르고 치매가 빨리오나봐
2005.03.29 10:11:06 (*.222.228.7)
바긴숙~~~
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잼따.
근데 이제 서른 두 살된 우리 큰 딸도
언젠가 회사에 가서 보니까 짝짝이를 신고 왔더래.
뭐, 쪽 팔려서 주글뻔했다나 머라나.
인수가,
'치매' 그런 말 쓰지 말그래이.
미선이 말대로 앞서가는 '선진'이야.
전에 울 옆지기
새로 사온 잠바를 상표도 떼지 않고 입고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서태지가 워떻게 그걸 봤는지
금세 배워서 유행 퍼뜨리더라구.
근데
너네들 아이 셋 낳았구나.
것두 아들 딸 섞어서리~~~
난, 딸만 둘 낳았는데 워째 오늘 그 말이 요래 부럽냐.
이제라두 하나 더 낳아볼까?
미서나, 인수가,
닥터 박한테 무러볼까?
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잼따.
근데 이제 서른 두 살된 우리 큰 딸도
언젠가 회사에 가서 보니까 짝짝이를 신고 왔더래.
뭐, 쪽 팔려서 주글뻔했다나 머라나.
인수가,
'치매' 그런 말 쓰지 말그래이.
미선이 말대로 앞서가는 '선진'이야.
전에 울 옆지기
새로 사온 잠바를 상표도 떼지 않고 입고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서태지가 워떻게 그걸 봤는지
금세 배워서 유행 퍼뜨리더라구.
근데
너네들 아이 셋 낳았구나.
것두 아들 딸 섞어서리~~~
난, 딸만 둘 낳았는데 워째 오늘 그 말이 요래 부럽냐.
이제라두 하나 더 낳아볼까?
미서나, 인수가,
닥터 박한테 무러볼까?
2005.03.29 10:41:06 (*.46.165.16)
고형옥~! 뭐라뭐라? 이제라두 하나낳아봐?
마음만 소녀 아니구 정말 루 소녀인척 하는기여?
아서라... 빨랑 외손녀를 보는게 여러모로 훨 낫지....
손녀재미가 딸 재미보다 몇 백배 재미있을껄?
마음만 소녀 아니구 정말 루 소녀인척 하는기여?
아서라... 빨랑 외손녀를 보는게 여러모로 훨 낫지....
손녀재미가 딸 재미보다 몇 백배 재미있을껄?
2005.03.29 14:05:25 (*.46.165.16)
아~! 그 파마사건....
그런데, 깜빡 깜빡은 지극히 정상이래....
재미있는얘기 " 건망증" 얘기인데....
어떤 사장님이 건망증이 수준급이었나봐, 비서가 사장님에게 " 사장님, 모기약이 떨어졌어요."
하니까 사장님, " 아, 내차에 있어 " 하고 뛰어 나갔다 " 아이구 열쇠를 안갖고 갔네..."
하고 나깠다가는 다시 들어와서 " 그런데 내가 뭘 가지러 나갔지? " 하고 다시 들어 온거야.
비서가 " 모기약요~" 하니 다시 나간 사장님 1시간이 되어도 안오자 비서가 휴대폰을 했대요.
" 사장님~! 어디계세요? 모기약은 어떻게 된거예요? ' 하자 사장님" 어? 난 자동차 열쇠를 갖고 나와서 퇴근하는걸로 알고 집에 왔네" 하더라나....
그런데, 깜빡 깜빡은 지극히 정상이래....
재미있는얘기 " 건망증" 얘기인데....
어떤 사장님이 건망증이 수준급이었나봐, 비서가 사장님에게 " 사장님, 모기약이 떨어졌어요."
하니까 사장님, " 아, 내차에 있어 " 하고 뛰어 나갔다 " 아이구 열쇠를 안갖고 갔네..."
하고 나깠다가는 다시 들어와서 " 그런데 내가 뭘 가지러 나갔지? " 하고 다시 들어 온거야.
비서가 " 모기약요~" 하니 다시 나간 사장님 1시간이 되어도 안오자 비서가 휴대폰을 했대요.
" 사장님~! 어디계세요? 모기약은 어떻게 된거예요? ' 하자 사장님" 어? 난 자동차 열쇠를 갖고 나와서 퇴근하는걸로 알고 집에 왔네" 하더라나....
2005.03.29 20:38:38 (*.154.160.126)
박성애 학장님,
이제라두 하나 낳아볼까 했더니만
꿈 깨라 그 말씀이시구먼유.
에구, 뜬금없는 소리말구 어서 외손녀나 볼 생각하라.....
네에, 네~ 잘 아라드렀시유.
근데 성애야,
나 벌써 외손자 돌보고 있단다.
지금 두 돌이 좀 지났는데 녀석이 워찌 이쁜지
할매 맘 녹아난단다.
지금 딸네 식구가 다 우리집에 와서 2년이 넘도록 함께 살고 있단다.
걔네들 땜시 그새 내가 훨 늙어버리고 (헤헤, 마음은 안 늙었지만)
몸이 많이 힘들긴 한데 고녀석 보는 재미에 보내 줄 마음이 전혀 없단다.
근데 성애야,
모기약 이야기 넘 잼따.
깜빡깜빡 하는 것 지극히 정상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에
내가 힘을 얻어서 고백하는 바인데,
난 말야, 밥 먹고 나서 30분 후에 감기약을 먹어야 하는데
늘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리고
약을 먹고도 약을 안 먹었는지 먹었는지 헷갈려서
어떤 때는 빈 속에 약을 두 봉지나 먹고
어질어질해서 혼 난 적이 있지.
근데 그보다 더 심한 것은 남편 줄 약을 들고 가다가
전화 한 번 받고는 그냥 내가 먹어버린 적도 있단다.
나, 정도가 좀 심하지? (x13)
이제라두 하나 낳아볼까 했더니만
꿈 깨라 그 말씀이시구먼유.
에구, 뜬금없는 소리말구 어서 외손녀나 볼 생각하라.....
네에, 네~ 잘 아라드렀시유.
근데 성애야,
나 벌써 외손자 돌보고 있단다.
지금 두 돌이 좀 지났는데 녀석이 워찌 이쁜지
할매 맘 녹아난단다.
지금 딸네 식구가 다 우리집에 와서 2년이 넘도록 함께 살고 있단다.
걔네들 땜시 그새 내가 훨 늙어버리고 (헤헤, 마음은 안 늙었지만)
몸이 많이 힘들긴 한데 고녀석 보는 재미에 보내 줄 마음이 전혀 없단다.
근데 성애야,
모기약 이야기 넘 잼따.
깜빡깜빡 하는 것 지극히 정상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에
내가 힘을 얻어서 고백하는 바인데,
난 말야, 밥 먹고 나서 30분 후에 감기약을 먹어야 하는데
늘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리고
약을 먹고도 약을 안 먹었는지 먹었는지 헷갈려서
어떤 때는 빈 속에 약을 두 봉지나 먹고
어질어질해서 혼 난 적이 있지.
근데 그보다 더 심한 것은 남편 줄 약을 들고 가다가
전화 한 번 받고는 그냥 내가 먹어버린 적도 있단다.
나, 정도가 좀 심하지? (x13)
2005.03.29 22:09:03 (*.236.158.118)
아간 진짜 실화!
얼마전 2회선배언니가 놀러와서 해준이야긴데
난 사실 선배언니 이름도 몰라.
친구가 다리미질 하다 전화가 왔드래.
그냥 받는다는것이
확 달아오른 다리미를 귀에다 댔더라나....
그래서 오른 쪽 뺨에 화상 입어
병원신세 졌다네.
지금도 영광의 화상 자국이 보존되 있다는구먼.
어디서 들었던 이야기 같은데
선배언니 말이 측근에서 일어난 일이라는구먼...
그저 죽으면 늙어야 되나?
늙으면 죽어야되나?
얼마전 2회선배언니가 놀러와서 해준이야긴데
난 사실 선배언니 이름도 몰라.
친구가 다리미질 하다 전화가 왔드래.
그냥 받는다는것이
확 달아오른 다리미를 귀에다 댔더라나....
그래서 오른 쪽 뺨에 화상 입어
병원신세 졌다네.
지금도 영광의 화상 자국이 보존되 있다는구먼.
어디서 들었던 이야기 같은데
선배언니 말이 측근에서 일어난 일이라는구먼...
그저 죽으면 늙어야 되나?
늙으면 죽어야되나?
2005.03.30 08:39:07 (*.46.165.16)
그래~, 형옥아! 손주 넘 귀엽지? 우리 손주는 11개월인데 내가 그녀석 보러 다람쥐 풀방귀 드나들듯이 왔다 갔다 하잖냐....
그리고 밥먹고 30분있다 약 먹는거 누구나 잘 잊어버리니가 아예 밥 먹고 물 먹을때
약을 먹어버려. 아니면 약국에 가면 하루 3번 먹을 약을 담아두는 약통이 있으니까 거기다가 약을 담아두었다 한 번씩 먹는거야.
아침에 출근할때 내가 어제 차를 어디다 세워 두었는지 몰라서 경비실 앞에 서있으면
센스있는 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미리 봐 두었다가 일러주곤 한단다. 이 몸은....
그리고 밥먹고 30분있다 약 먹는거 누구나 잘 잊어버리니가 아예 밥 먹고 물 먹을때
약을 먹어버려. 아니면 약국에 가면 하루 3번 먹을 약을 담아두는 약통이 있으니까 거기다가 약을 담아두었다 한 번씩 먹는거야.
아침에 출근할때 내가 어제 차를 어디다 세워 두었는지 몰라서 경비실 앞에 서있으면
센스있는 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미리 봐 두었다가 일러주곤 한단다. 이 몸은....
2005.03.31 02:48:44 (*.222.121.115)
성애야, 고마워.
네가 알켜 준 방식으로 약 먹을 때 잘 챙길게. 땡큐~~
11개월 된 손주 보고싶어 학장님이된 성애도 다람쥐 풀방귀 드나들듯 한다고라?
ㅎㅎㅎㅎㅎ .......이런 마음은 '할매' 되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를겨.
근데 우리 인일 홈피에 오셔서 '할매'라는 말 썼다가 그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효자동 이발사'가 되어버린
불행한 (?) 이웃집 아찌가 한 분 계신 모양이던데,
할매라는 말에 많은 여성들이 대부분 거부감을 느끼는 모양이지만,
난 할매가 되니까 참 좋기만 하더라.
가슴이 툭 열리면서 마냥 자유로운 것 있지.
아마도 딸 많은 집에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로 어릴 적에 무지무지 억눌림을 받았었는데
할매가 되면서 스스로 '여자'라는 구속감을 떨쳐버린 것인지도 몰라.ㅋㅋㅋ
우힝~~ 근데 내가 시방 뭔 소릴한겨?
에구, 어서 잠이나 자러가야겄다.
네가 알켜 준 방식으로 약 먹을 때 잘 챙길게. 땡큐~~
11개월 된 손주 보고싶어 학장님이된 성애도 다람쥐 풀방귀 드나들듯 한다고라?
ㅎㅎㅎㅎㅎ .......이런 마음은 '할매' 되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를겨.
근데 우리 인일 홈피에 오셔서 '할매'라는 말 썼다가 그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효자동 이발사'가 되어버린
불행한 (?) 이웃집 아찌가 한 분 계신 모양이던데,
할매라는 말에 많은 여성들이 대부분 거부감을 느끼는 모양이지만,
난 할매가 되니까 참 좋기만 하더라.
가슴이 툭 열리면서 마냥 자유로운 것 있지.
아마도 딸 많은 집에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로 어릴 적에 무지무지 억눌림을 받았었는데
할매가 되면서 스스로 '여자'라는 구속감을 떨쳐버린 것인지도 몰라.ㅋㅋㅋ
우힝~~ 근데 내가 시방 뭔 소릴한겨?
에구, 어서 잠이나 자러가야겄다.
짝짝이로 신는것 유행인것 몰랐어?
몇년전 모나코의 스테파니 공주가 짝짝이 양말 신고 나와
유행 퍼트렸쟈너.
앞서가는 선진조국은
남 안하는것 먼저하는 것이라구.(x8)
옆지기 관심 함몸에 받는 바긴숙은
절대루 산장의 여인 아니구
행복한 여인!
참고로 나도 아이 3낳았다.(:z)(: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