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나름대로 고등학교 시절 꽤나 붙어 다니던 친구들이
결혼하기 전부터
하나씩 내 곁을 떠나 가버리고 말았는데
한명은 독일로
또 한명은 미국으로
그리곤 수녀원으로 마저 들어갔는데다
결혼과 더불어 옆지기 따라
지방에서 살다 올라 와보니
그야 말로 동창회나 해야
학창시절 친구 얼굴을 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시간의 궤적이 얼마나 큰건지
각자 가정을 이루며 사는 동안
자식농사에 남편내조와 시집 치닥거리로
정신 없이 긴세월을 보낸 탓인지
만나면 할 이야기가 많을것 같지만
막상 얼굴 대하면 웬지 서먹서먹하여
대화의 끈을 이어가는게 수월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것은
인테넷이란 매체가 요물단지인지
이 공간에서 이루어 지는 만남은
시간의 궤적을 전혀 느낄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반갑고 친밀해짐은
나만의 오바 일른지요?
근 40년 얼굴을 못보았던
인숙이도 어제 만난듯 그리고 쭉 친분을 나누고 지낸듯
정답게 다가오고
먼 지구 반대편에서 소식을 전해오는 영희도 종심이도
곁에 있는듯 가깝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인터넷에 아직 나타나고 있진 않지만
동창들간에 잊혀지고 있을지 모르는
나의 친구 은숙이는
언제나 내마음 한구석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귀한 친구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같이 미술반을 하면서 방과후에
내내 붙여 다녔으니 누구보다도 긴 시간을
나와 함께 한 친구입니다.
소묘에 있어서는 우리학교 출신 그 누구와도 견줄 수없는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같은대학에 나란히 붙어 같이 함께 다니고 싶었던
우리들의 꿈은
은숙이의 낙방으로 서로의 길을 갈라놓고 말았습니다.
실의에 빠진 은숙이는
때맞춰 뒷집 할머니의 죽음과 맞물려
신앙에 입문하게 됩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과묵하고 진실한 은숙이는
우리엄마를 대모로 모시고 영세를 받은 후
얼마 안있다 수녀원에 입회하여 수녀의 길을 가게 됩니다.
흙에 묻힌 보석은
때맞춰 그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그의 그림소질을 알게된 수녀원에서는 꼭 수녀원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어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게 됨에
중앙대학교 예술학부에서 그림을 전공하게 합니다.
대학 졸업 후 필요에 따라 외국에나가 자료 수집도하고
영성 훈련도하며
일찌기 외국 문물도 익히게 됩니다.
나의 친구 은숙이가 소속된 수녀회는
바오로 딸 수도회입니다.
답동성당 카토릭회관에 자리잡고있는 바오로 딸 서원이
그 수도회에서 운영하고있는 서점입니다.
주로 메스컴에 관련된 일을하는 수도회여서
각종 책,인쇄물 그리고 시청각 자료등 을 제작 판매하는데
책표지 디자인에서 부터 은숙이의 손에 거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판화에도 일가견이 있어
전시회 출품도하고 작품 판매도 하며 지내고 있는데
요즘 최근에는 조각의 일종인 부조로 성물제작도 합니다.
지금은 원로 수녀님으로
총괄하는 직책만 맡어도 되는데
현역에서 노동을 동반한 세세한 작업에
일일히 수고함을
본인은 은총이라고 하니
역시 인일 출신의 수녀님은 책임김과 헌신하는 노력이 남다름을 느낄수 있습니다.
지난 해 성탄절전에
서원 디스프레이를 직접하러 인천에 내려온 은숙이를
잠시 짬을 내서 만났을때
거치른 손에 상처가 나
마음이 아팠는데
쓰임이 있어 현역에서 은퇴 안함을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말에서
은숙이의 진면목을 볼수있었고
나 엮시 능력이 되는한 뒷방 늙은이는 되지 말아야 겠다는 결심을 해보았습니다.
이글을 쓰면서 본인의 허락을 받지 않아 가슴이 조마조마한데
나중에 문제 생기지 않길 기도하면서
또한 은숙이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그리고 역동적인 열정이
우리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라며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2005.01.31 07:52:52 (*.154.146.57)
이방에 계신 선배님들..다 존경합니다....
또 한분의 새로운 선배님 이름이 올려질때마다 기쁨이고
오늘처럼 안칠라 수녀님이라 부를 수 있는 선배님의 모습을 뵈니
다시한번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삶에 고개숙여지는
하루의 시작입니다..
송미선 선배님의 아름다운 내면의 세계를 통해
아름다운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여주셔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건강하시고....늘 행복하셔여(:f)(:l)(:f)
또 한분의 새로운 선배님 이름이 올려질때마다 기쁨이고
오늘처럼 안칠라 수녀님이라 부를 수 있는 선배님의 모습을 뵈니
다시한번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삶에 고개숙여지는
하루의 시작입니다..
송미선 선배님의 아름다운 내면의 세계를 통해
아름다운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여주셔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건강하시고....늘 행복하셔여(:f)(:l)(:f)
2005.01.31 09:33:35 (*.145.136.181)
미선아!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네 마음이 아름답구나!
동문들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은숙 안칠라수녀님의 근황은
인일 동문들의 자랑이며 긍지를 느끼게 하는구나!
그러니 마음 조리지마!
나도 성바오로서점에 가끔 갔었는데 앞으로는 안칠라수녀님을 기억하며
책 표지를 눈여겨 보아야겠다.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가 하늘과 땅이라는 것
그러니 안칠라수녀님 미선이 많이 많이 사랑 해 주세요
2005.01.31 10:07:14 (*.145.136.181)
이종심 먼 독일에서 인일 홈피에 함께하니 너무 반갑다.
일찍 댓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늦어 미안하다.
알프스의 세소녀 사진을 보고 너를 기억 속에서 찾아보았지?
네가 나를 기억 해 주어 고맙고 댓글 올려 주어 너무 반가웠다.
빨리 댓글을 못 올려도 눈팅은 열심히 하니 자주 자주 놀러와
그 곳 소식 전해줘!
그리고 최병희라고 너 아는지 모르겠구나!
간호학교 나와 마산통합병원에 5년 근무하다 파독 간호원으로
일찍 독일갔는데 80년 후반에 한국에 나와 물어 물어 나를 찾아왔드라고
독일 남자와 결혼하여 6~7세 된 딸아이를 데리고
그때 김도연 김영희 최병희 넷이서 내 생애에 친구들과 처음 목욕탕에 갔었지?
뮨헨병원 간호과장으로 있다고 하던데 그 후 엽서가 한 번 오고 소식이 끊겼어
나도 아이들 키우느라 연락을 안했으니 내 책임도 있어
그후 동생도 독일로 불러 갔다는데 지금도 뮨헨에 있는지 궁금하구나!
남편의 직업은 엔지니어라고 했었어!
연락되면 인일 홈피에서 동희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줘
학교 다닐때 꾀나 열심히 적극적으로 나를 찾아다니더니
내가 너무 소홀히 대했나 그래서 삐졌나 그것도 아닌 것 같아
왜냐하면 다른 아이들에게도 소식이 없으니까
종심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길 바란다.
2005.01.31 11:18:07 (*.236.156.44)
동희야~~
니 이름이 자주 눈에 띠니까
공연히 신이 나네
혹시 낮에 동창회 열게 되면
안칠라수녀 도 올수있게 공작해볼께..
병희 소식은 재작년 병희 고모 통해서 들었는데 잘 사는것 같드라.
종심아~~
맨날 보고싶은 종심아~~
안칠라 수녀는 독일쪽은 안가는것 같애.주로 이태리 미국쪽인것 같드라.
혹시 독일 방향으로 간다면 내가 미리 네게 연락할터이니
나를 본듯 반기거라!!(:t)(:l)(:8)
니 이름이 자주 눈에 띠니까
공연히 신이 나네
혹시 낮에 동창회 열게 되면
안칠라수녀 도 올수있게 공작해볼께..
병희 소식은 재작년 병희 고모 통해서 들었는데 잘 사는것 같드라.
종심아~~
맨날 보고싶은 종심아~~
안칠라 수녀는 독일쪽은 안가는것 같애.주로 이태리 미국쪽인것 같드라.
혹시 독일 방향으로 간다면 내가 미리 네게 연락할터이니
나를 본듯 반기거라!!(:t)(:l)(:8)
2005.01.31 12:22:32 (*.192.198.134)
종심아
나도인사가 늦었다
너도알다시피 처음엔 댓글 한자도 못쓰고 헤맸는데
못하는3기에게 도움될까싶어서 초보자의 공포를 연발했는데
내게그런 심오한뜻이 있었다는거 아니냐
정신차리고보니 인사가 늦었구나
우리는 한반을한 기억이 안나지만 얼굴은 어렴프시 기억난단다.
미선이를 무척 사랑하고 우리가 그려보는 낭만을 누리고 살며 아직 건강하여
일을갖고있는너
나도 너처럼 될수있었는데
지구멀리서 그리움을 전달해오는 네게 나도가까와지고 싶구나
반가워 (:l)(:l)(:l)
나도인사가 늦었다
너도알다시피 처음엔 댓글 한자도 못쓰고 헤맸는데
못하는3기에게 도움될까싶어서 초보자의 공포를 연발했는데
내게그런 심오한뜻이 있었다는거 아니냐
정신차리고보니 인사가 늦었구나
우리는 한반을한 기억이 안나지만 얼굴은 어렴프시 기억난단다.
미선이를 무척 사랑하고 우리가 그려보는 낭만을 누리고 살며 아직 건강하여
일을갖고있는너
나도 너처럼 될수있었는데
지구멀리서 그리움을 전달해오는 네게 나도가까와지고 싶구나
반가워 (:l)(:l)(:l)
2005.01.31 21:26:23 (*.235.51.126)
정말 넘 신기하다
어제밤 잠이 잘안와 뒤척이다가 밀린 성서숙제나 해야지 하다가
아주 문득 은숙이(안칠라)수녀님 생각을 했는데 이게 왠일?
이렇게 수녀님 소식을 접하다니 미선아! 정말 고맙다
난 그친구가 "영원한도움의수도회" 인줄알았는데" 바오로의딸"수도회였었구나
언제 한번 만날수 있었음 좋겠다
우린초등학교부터 동창이거든 종심아,그렇지?
어제밤 잠이 잘안와 뒤척이다가 밀린 성서숙제나 해야지 하다가
아주 문득 은숙이(안칠라)수녀님 생각을 했는데 이게 왠일?
이렇게 수녀님 소식을 접하다니 미선아! 정말 고맙다
난 그친구가 "영원한도움의수도회" 인줄알았는데" 바오로의딸"수도회였었구나
언제 한번 만날수 있었음 좋겠다
우린초등학교부터 동창이거든 종심아,그렇지?
2005.01.31 22:23:14 (*.236.156.53)
맞어 !
너희들 창영 출신이지?
은숙이 아버님께선 창영학교에서 공설운동장 넘어가는곳에서
약국하셨고
종심이도 그근처 살았었는데.....
종심이 자랑은 "창영 창창영은 순수 우리나라 학교구 신흥은 왜놈들의 학교" 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함에 있어서 신흥은 쨉이 안된다구 하던데
맞어?
영분아~~
안칠라 수녀와 만나게 될때 연락 할께
그때 창영학교 동창회 열어봐라!(:x)(:x)(:x)(:l)(:x)(:x)(:x)
너희들 창영 출신이지?
은숙이 아버님께선 창영학교에서 공설운동장 넘어가는곳에서
약국하셨고
종심이도 그근처 살았었는데.....
종심이 자랑은 "창영 창창영은 순수 우리나라 학교구 신흥은 왜놈들의 학교" 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함에 있어서 신흥은 쨉이 안된다구 하던데
맞어?
영분아~~
안칠라 수녀와 만나게 될때 연락 할께
그때 창영학교 동창회 열어봐라!(:x)(:x)(:x)(:l)(:x)(:x)(:x)
2005.01.31 22:37:59 (*.236.156.53)
종심아~~
너를 생각하면 본을 생각 안할수 없다.
원시림 우거진 산 넘고 묘지를 지나면 있던
수도원 잔디밭에 14처 기도하는 곳에서 찍은사진
나중에 니가 갖고온것 생각나니?
부조로 된 조각...
안칠라 수녀 작품하는데 도움될것 같아서 찍었쟈너
그 사진 전해 주니 되게 좋아하는것 보고
찍은 보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단다.
한국에 오면 안칠라 수녀 만나보렴
내가 주선할터이니...
아마 영분이도 보고 종심이도 보면 무척 좋아할꺼야.
그런데 안칠라 수녀가 너희들 한테 존대말 쓸텐데 어쩌나~~
나한테도 존댓말 쓰는 경우가 있어서 내가 질색하거든 ㅎㅎㅎ
너를 생각하면 본을 생각 안할수 없다.
원시림 우거진 산 넘고 묘지를 지나면 있던
수도원 잔디밭에 14처 기도하는 곳에서 찍은사진
나중에 니가 갖고온것 생각나니?
부조로 된 조각...
안칠라 수녀 작품하는데 도움될것 같아서 찍었쟈너
그 사진 전해 주니 되게 좋아하는것 보고
찍은 보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단다.
한국에 오면 안칠라 수녀 만나보렴
내가 주선할터이니...
아마 영분이도 보고 종심이도 보면 무척 좋아할꺼야.
그런데 안칠라 수녀가 너희들 한테 존대말 쓸텐데 어쩌나~~
나한테도 존댓말 쓰는 경우가 있어서 내가 질색하거든 ㅎㅎㅎ
2005.02.01 05:03:05 (*.133.96.70)
미선아,
나 콤중독에 빠진건지, 아니면 네 마력에 끌려든건지
나갔다 집에 들어오면 반사 작용인 듯
콤 앞에 앉게 된다.
은숙이 안칠라 수녀님 여기 오시면
자료 수집에 도움이 될만한,
보여 드릴 곳이 많지.
나 벌써 머리 굴리고 있으니
꼭 한 번 오시라고 말씀 드려.
오시면 너 만난 듯 반길 터이니.
미선아, 병희 고모 통해 걔 전화 번호
알아 낼 수 있겠니? 그 길이 빠를 것 같은데.
너 발이 넓어 정말 좋다..
동희야,
불러 주니 반갑고 고맙구나.
그러니 눈팅만으로 넘기면 안되지.
동희가 동창회 회장으로 여러 면에서
울타리 역할하고 있음이 역력하게
나타나고 있지.
나 여기 이렇게 오래 살고 있으나 유감이도
우리 인일 3회 동창 한 명도 만나본 적이 없구나.
내가 주변이 없어서 인것 같다
.
우리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지금껏 바쁘고
열심하게들 살아오지 않았겠니?
이젠 서서히 자신들에게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앞으로 홈피에서
여유 있고, 기쁘고, 반갑게, 또 허물없이
자주 만나자.
나 콤중독에 빠진건지, 아니면 네 마력에 끌려든건지
나갔다 집에 들어오면 반사 작용인 듯
콤 앞에 앉게 된다.
은숙이 안칠라 수녀님 여기 오시면
자료 수집에 도움이 될만한,
보여 드릴 곳이 많지.
나 벌써 머리 굴리고 있으니
꼭 한 번 오시라고 말씀 드려.
오시면 너 만난 듯 반길 터이니.
미선아, 병희 고모 통해 걔 전화 번호
알아 낼 수 있겠니? 그 길이 빠를 것 같은데.
너 발이 넓어 정말 좋다..
동희야,
불러 주니 반갑고 고맙구나.
그러니 눈팅만으로 넘기면 안되지.
동희가 동창회 회장으로 여러 면에서
울타리 역할하고 있음이 역력하게
나타나고 있지.
나 여기 이렇게 오래 살고 있으나 유감이도
우리 인일 3회 동창 한 명도 만나본 적이 없구나.
내가 주변이 없어서 인것 같다
.
우리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지금껏 바쁘고
열심하게들 살아오지 않았겠니?
이젠 서서히 자신들에게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앞으로 홈피에서
여유 있고, 기쁘고, 반갑게, 또 허물없이
자주 만나자.
2005.02.01 06:24:34 (*.133.113.234)
박 인숙아!
나 역시 네게 인사가 늦었지.
기쁘고 반갑다.
박인숙이란 이름 내게 아주 친숙하게
들리며 또한 자주 부르는 이름이지.
왜냐하면 66년도 독일에 같이 온 동창 중에
같은 이름의 친한 친구가 있거든
그런데 네가 올린 글에서 풍기는
순수하고 유연한 마음씨도 걔와 어쩜 그리 흡사한지
신기할 정도지. 네 모습 참 보고 싶다.
여기의 내 친구 박인숙과 (현재 미국 살고 있지만)
비슷할 것 같애.
또 만나자.
나 역시 네게 인사가 늦었지.
기쁘고 반갑다.
박인숙이란 이름 내게 아주 친숙하게
들리며 또한 자주 부르는 이름이지.
왜냐하면 66년도 독일에 같이 온 동창 중에
같은 이름의 친한 친구가 있거든
그런데 네가 올린 글에서 풍기는
순수하고 유연한 마음씨도 걔와 어쩜 그리 흡사한지
신기할 정도지. 네 모습 참 보고 싶다.
여기의 내 친구 박인숙과 (현재 미국 살고 있지만)
비슷할 것 같애.
또 만나자.
2005.02.01 06:54:53 (*.133.113.234)
영분아, 반갑다.
우린 그래도 몇년 전 한 번 만나지 않았니?
몇 명의 창영 50회 동창들과.
지난 가을 집에 갔을 때는
순진이, 정숙이,을라, 승숙이 수녀님과 함께
모교에서 만나 학교 둘러 보며 감개가 무량했으나
한편 현재 학생수 약 800명에 뒤운동장은 없어져 서운했지.
학교 건물은 문화재로 선정되었다고 하더라.
그 날, 그 후 걸어서 자유 공원과 답동 성당을 거쳐
화평동의 현애 어머니 뵙고, 그 근처의 유명하다는
냉면 집에서 비빔 냉면 한 그릇씩 먹은 후,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섭섭하게 헤어졌단다.
네게 미쳐 연락을 못해 매우 미안하다.
다음엔 꼭 같이 만나도록 약속이다.
인숙이 안칠라 수녀님이
우리 창영 동창인줄 까맣게 모르고 있었구나.
아! 안칠라 수녀님, 창영의 영광! 만만세다.
다음에 꼭 모임 가지자. 수녀님 모시고.
미선이는 방문 출신이지만 그래도 불러줘야지?
희정이도 부르고 싶다.
영분아, 글이 길어졌구나.
이만 줄이고 또 만나자. 여기서.
우린 그래도 몇년 전 한 번 만나지 않았니?
몇 명의 창영 50회 동창들과.
지난 가을 집에 갔을 때는
순진이, 정숙이,을라, 승숙이 수녀님과 함께
모교에서 만나 학교 둘러 보며 감개가 무량했으나
한편 현재 학생수 약 800명에 뒤운동장은 없어져 서운했지.
학교 건물은 문화재로 선정되었다고 하더라.
그 날, 그 후 걸어서 자유 공원과 답동 성당을 거쳐
화평동의 현애 어머니 뵙고, 그 근처의 유명하다는
냉면 집에서 비빔 냉면 한 그릇씩 먹은 후,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섭섭하게 헤어졌단다.
네게 미쳐 연락을 못해 매우 미안하다.
다음엔 꼭 같이 만나도록 약속이다.
인숙이 안칠라 수녀님이
우리 창영 동창인줄 까맣게 모르고 있었구나.
아! 안칠라 수녀님, 창영의 영광! 만만세다.
다음에 꼭 모임 가지자. 수녀님 모시고.
미선이는 방문 출신이지만 그래도 불러줘야지?
희정이도 부르고 싶다.
영분아, 글이 길어졌구나.
이만 줄이고 또 만나자. 여기서.
2005.02.01 10:06:25 (*.236.156.53)
종심아~~
컴 중독된거 전염된거 맞어!!
여기서 동창 소식 듣고
창영 자랑하고 좀 좋으냐
병희 고모가 우리집에 오시기 전에 만날길이 없다.
전화번호를 적어둘걸....
근데 종심아 창영학교 행사있는 날은 꼭 비가 왔다던데
웬 조화 속이냐?
나는 그것이 궁금하다.(:ad)(:ad)(:ad)
컴 중독된거 전염된거 맞어!!
여기서 동창 소식 듣고
창영 자랑하고 좀 좋으냐
병희 고모가 우리집에 오시기 전에 만날길이 없다.
전화번호를 적어둘걸....
근데 종심아 창영학교 행사있는 날은 꼭 비가 왔다던데
웬 조화 속이냐?
나는 그것이 궁금하다.(:ad)(:ad)(:ad)
2005.02.01 10:28:41 (*.235.51.126)
그랬구나! 그렇게 다모였었는데..
나 어쪔 삐진다::p::p::p
담엔 꼬오옥 끼어 줘야 한다 알았지?????????
너희언니(교장수녀님)은 우리 본당으로 미사 오셔서 인사드린다
반갑고 기쁘네
자주만나자
미선아!
궁금해 하지마 비는 내리고 싶으면 언제라도 온단다(:ad)(:ad)(:ad)(:ab)(:ab)(:ab)
나 어쪔 삐진다::p::p::p
담엔 꼬오옥 끼어 줘야 한다 알았지?????????
너희언니(교장수녀님)은 우리 본당으로 미사 오셔서 인사드린다
반갑고 기쁘네
자주만나자
미선아!
궁금해 하지마 비는 내리고 싶으면 언제라도 온단다(:ad)(:ad)(:ad)(:ab)(:ab)(:ab)
2005.02.02 02:38:45 (*.133.99.140)
미선아,
궁금할 게 따로 있지 하늘에서 대지에 뿌려지는 비는
축복이라는데 조화는 무슨 조화?
물 없는 세상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없니?
창영을 시기하는 학교에서 낸 소문이었던 거
새롭게 기억 난다. 그치? 영분아!
궁금할 게 따로 있지 하늘에서 대지에 뿌려지는 비는
축복이라는데 조화는 무슨 조화?
물 없는 세상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없니?
창영을 시기하는 학교에서 낸 소문이었던 거
새롭게 기억 난다. 그치? 영분아!
2005.02.02 11:41:45 (*.236.156.53)
내리고 싶은비던
축복의비던
그런데 정말 행사있을때 마다 비온건 맞는거야?
헛 소문인거야? 그런거야?
창영학교질때 승천하려는 용의 심기건드린건 아니구?
난 왜 창영학교에 이다지도 관심이 많은가 몰라..(:ad)::p(:ad)
축복의비던
그런데 정말 행사있을때 마다 비온건 맞는거야?
헛 소문인거야? 그런거야?
창영학교질때 승천하려는 용의 심기건드린건 아니구?
난 왜 창영학교에 이다지도 관심이 많은가 몰라..(:ad)::p(:ad)
2005.02.03 11:35:38 (*.235.51.126)
하늘나라는 미선이 몫인가부다 종심아!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지녔으니...
원래 아그들이 호기심이 많은기라...
나도 봄쯤 독일에 가고싶은데 계획되로 될는지는 아직 미정
그때 종심아, 니얼굴도 봤음 좋겠네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지녔으니...
원래 아그들이 호기심이 많은기라...
나도 봄쯤 독일에 가고싶은데 계획되로 될는지는 아직 미정
그때 종심아, 니얼굴도 봤음 좋겠네
2005.02.04 06:02:24 (*.133.100.33)
맞다. 맞어. 영분아!
근데 순진의 돗수가 높으니 쑨진파로 올려 주자.
독일에 올 계획이라니 반갑구나.
누구 방문? 아니면 여행으로?
난 3월 8-22일까지 여행 중이니 겹치지 않는
시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본이 아니라도 근방에 오게되면
전에 꼭 연락 하기 바란다.
근데 순진의 돗수가 높으니 쑨진파로 올려 주자.
독일에 올 계획이라니 반갑구나.
누구 방문? 아니면 여행으로?
난 3월 8-22일까지 여행 중이니 겹치지 않는
시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본이 아니라도 근방에 오게되면
전에 꼭 연락 하기 바란다.
댓글 쓰는 일에.
집에 가면 종종 얘기로만 들려 주던
은숙 안칠라 수녀님! 사진 보며 네 글 대하니
가까이서 뵙는 기분이 든다.
상세한 소식 전해줌에 매우 감사하다.
수녀님 독일엔 안오시나?
오셔서 본까지 오시면 내가 잘 대접하여 모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