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따뜻한 남쪽나라 "안마도" 소식을 연이어 올려주니 반갑다.
우리도 거기 가면 네가 말했던 한국에서 제일좋은 전복과 왕새우를
마음껏 먹을수 있는건지??  빠른 시일내에 한번 가보고 싶다.

작년 12월말 너와 오혜숙과 분당에서 만나 밥먹으며 수다떨고,전통찻집
따끈따근한 온돌 방바닥에서 편한자세로 차 마시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휙- 지나가는구나.......

그동안에는 박광선이 말한대로 3동에 들어와 "눈팅"만 하고,가곤 했는데
"정우" 너의 글을 보고 너무 반가워 아이들 도움으로 안부를 전했는데,
들키고 말았구나......

"그레이스 케리....이정우..." "그레이스 리"라고한 광선이 말에는 쌍수를 들어
동의 하겠는데,
"쥴리 앤드류스... 심길자???"  너무 붕- 띄우는것 아니야??
좀 어지러운것 같아.....암튼 미선아 광선아 고맙다....
애들아!! 안마도에 한번 가보도록 하자.

여기에 들어와 보니 반가운 친구들과 글솜씨 좋은 친구들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 지는것 같다. 고형욱 박인숙 다들 반갑다.
언제 쯤에나 컴퓨터에 익숙해 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