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을유년 한 해 모두 하늘의 사랑 가운데
나날이 행복하시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

며칠 전 송미선을 통해 인일 홈피가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친정집 찾듯 찾아오니
이렇듯 번창하고 버젓한 홈피에 너무나 감격해 마지 않습니다.

모두들 건재하시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에
자주 못보고 만나지 못했지만
한데 연결되어 있는 기분으로 마냥 행복해집니다.

지난 번 동창회 모임 소식을 알려주셨음에도
시간 낼 처지가 못되어 참으로 아쉬었답니다.
못가서 쥐송했는데
여기 오니 반가운 얼굴들 사진으로 볼 수 있어
한참 신나게 보았지요.

모두들 늙지 않는 묘약을 드셨는지
화사하고 밝은 표정..... 마주 웃으며 사진의 그대들에게 눈인사를 보냈답니다.

부디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